HD현대미포가 연료 효율을 높인 신선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미포가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4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다. 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오는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통상 3000TEU 이하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별도의 대형 터미널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이 높은 선종으로 꼽힌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 27억4000만 달러 규모다. 또 피더 컨테이너선의 약 30%가 선령 20년을 넘어 노후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시장은 연평균 8.7% 성장해 오는 2035년 63억 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HD현대미포는 올해에만 21척의 피더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두 차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호국보훈의 달 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현충원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비석 닦기, 잡초 뽑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은행의 사회공헌을 넘어 세대를 잇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나라를 위한 희생·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국가보훈부,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명품가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국내 무역회사가 이메일 해킹 등 외환 무역사기 거래로 입은 피해 금액이 최근 4년여간 13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외환 무역사기거래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은행 송금 과정에서 발생한 무역사기 피해는 총 1591건, 9584만 달러(약 1330억 원)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이메일 해킹을 통한 허위 계좌 송금 유도가 1518건(95.4%)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고, 무역 중개·인증 등을 빌미로 한 수수료 편취 사기도 73건(4.6%)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피해 업체 상당수는 거래 상대방의 미입금 통보나 대금 독촉 전화를 받고서야 뒤늦게 사기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영국·중국·홍콩 등 상위 4개국이 전체 피해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최근에는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포르투갈 등 신흥 국가로 피해 사례가 퍼지고 있다. 특히 수취인 국적과 송금 계좌 국적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24%에 달했고, 아랍에미리트와 포르투갈 계좌가 빈번히 이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환 무역사기는 해외 송금 후 피해 금액 회수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소재 일원에코파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5 소아암 히어로런’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임직원과 고객 등 700여명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탄천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환아들의 완치를 기원했다. 이와 더불어 가수 송하예의 특별자선공연, 망토 커스텀, 미니게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환아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비와 가족 지원 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아암 히어로런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경제적·정서적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의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4매와
한화손해보험은 새 브랜드 전속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선정하고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배우로 꾸준히 도전해오며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해온 고윤정의 행보가 고객 웰니스를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회사의 기업철학과 부합하다고 판단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고윤정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무빙’, ‘환혼: 빛과 그림자’ ‘헌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고 한화손해보험 측은 전했다. 배우 고윤정은 한화손해보험과 합병 예정인 캐롯손보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배우 고윤정과 함께 브랜드 비전인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2040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캐롯과 하나가 된 한화손해보험이 배우 고윤정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을 확산하고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환경콘서트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 보호와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DB손해보험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4~5월 열린 ‘프로미 안전체험’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환경콘서트다. 이날 행사에는 에일리, 폴킴, 청하, 이적, 다이나믹 듀오, 크라잉넛 등 총 6팀이 공연했다고 DB손해보험 측은 전했다. DB손해보험은 이날 행사장에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약속하는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다시 쓰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퇴비화하기<Rot> 등 5가지 참여형 부스를 마련,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또 공연 중간 참여 가수들과 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고 DB손해보험 측은 덧붙였다. DB손해보험은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의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약속하고 실천하는 환경콘서트가 환경을 위한 대표적인 공연문화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라며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ESG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 사회적 역할을 다하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쏘나타 디 엣지(이하 쏘나타)’를 29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담은 신규 트림 'S'를 추가했다. 또 트림별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적용,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우선 S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 탑재됐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ECM 룸미러 ▲트렁크 리드 조명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편의·안전사양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나파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고객들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쏘나타의 역대 모델이 등장하는 ‘쏘나타 40주년 디스플레
신한카드가 중국 특화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와 함께 '신한카드 Simple Platinum# Splendor Plus(이하 스플랜더 플러스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중국 본토에서 이용한 금액의 1.8%를 월 최대 600위안(한화 약 12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또 유니온페이의 중국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스플랜더 플러스를 통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상하이 자기부상열차 및 특정 도시 지하철 요금 50% 할인, 중국 본토 내 메리어트 호텔 숙박 시 200위안(약 4만원)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여행 및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500위안 이상 결제 시 최대 15달러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국내 이용 시에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 이용시 기본 1% 캐시백을 포함해 대형마트(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거래 등 생활밀착 가맹점 이용 시에는 0.7%를 추가해 총 1.7%를 캐시백 해준다. 이 밖에 인천공항 발레파킹, 인천공항 내 무료 커피 및 레스토랑 10% 할인, 특급 호텔 레스토랑 및 객실 할인 등 다양
삼성전자가 일본 토요타 전 세계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2만3000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등 40개 국가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을 설치해 전시장을 미래형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자동차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광고물의 시인성 개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또 토요타 전 지점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매직인포(MagicINFO)'도 제공했다. 사이니지 운영 관리자는 원격관리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손쉽게 사이니지 밝기를 조절하거나 전원을 종료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향후
삼성화재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인사이드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삼성화재가 투자에 참여한 스타트업 39개사 중 10개사의 기업설명회(IR)가 열렸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화재 측은 이날 행사에서 헬스케어, 모빌리티, AI 분야의 기업들이 혁신 기술과 성과를 소개하며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39개사 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 삼성화재 임직원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첫 번째 스타트업 인사이드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모빌리티, AI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자와 창업자가 연결되는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