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외국 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고객에게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추석 연휴 해외 여행을 다녀온 고객 가운데 해외 현지에서 쓰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경우 40%의 우대 환율을 적용한다고 13일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여행 후 남은 외화가 장롱속에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 환전소를 포함 KB국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환율우대 혜택을 올 연말까지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환율 우대 혜택을 받는 외화는 모두 17개국 통화다. 주요 통화인 미 달러와 엔화, 유로화는 40%의 우대환율이 적용되며, 위안화와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태국 바트화 등 9개 통화는 30%가 적용된다. 또 인도네시아 루피화와 말레이시아 링깃화 등 5개 통화는 10% 우대한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국민카드의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통해 환율 100% 우대, 해외 가맹점 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와 함께 올해 말까지는 재환전 시에도 환율 10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 등 전자제품은 성능만큼 중요한 것이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제품을 구매하는데 주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4 IDEA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이하 IDEA 어워드)'에서 주요 부문 상을 싹쓸이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IDEA 어워드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금상 3개를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DEA 어워드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 40개 등 모두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Z 플립5'는 은상을 수상했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와 냉장고 식재료를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 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현대경제연구원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을 모집한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에 응모해 디지털전환(DX) 분야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LG유플러스 및 삼정회계법인과 함께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었다면서 오는 22일까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LG유플러스와 진행하는 'Why Not SW Camp' 과정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초△Python을 활용한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저장/관리△LG유플러스 현직자와 함께하는 프로젝트△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 활용 등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삼정회계법인이 개설한 ‘삼정KPMG Future Academy' 과정은 △Business AI 개론 및 IT산업 혁신△디지털 이노베이션 및 빅테크 전략△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AI를 활용한 삼정KPMG 프로젝트 등 AI 분야 전반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두 과정 각각 35여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
하나은행이 추석을 맞아 아이폰16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초이스 선물,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자행 거래 고객 가운데 MZ세대를 대상으로 '밸런스 게임’ 등 3가지 이벤트를 다음 달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인 첫 주(13~19일) 실시하는 밸런스 게임 이벤트는 세라점 안마의자와 즉시 당첨 선물(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새콤달콤, 하나머니) 중 하나를 선택,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둘째 주(20~26일)부터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과 갤럭시 Z플립6가 밸런스 게임 추첨 경품으로 제공된다. 셋째 주(27~10월3일)에는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GO가, 넷째 주(10월4일~10월10일)는 백화점 상품권과 통합 숙박권이 추첨 경품으로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또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특별금리우대쿠폰’을 발급받는 고객 모두에게는 ‘내맘 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 가입 시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된다. 내맘적금은 금리우대 쿠폰을 통해 가입시 최대 연 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공유받은 지인이 밸러스 게임 이벤트에 참여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개발을 위해 캐나다 지오탭(Geotab)과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Fleet Management System, FMS)'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전했다. 기아는 이날 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차량 정보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별도의 기기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도록 FMS를 개발한 뒤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PV5’에 FMS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정보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최적의 운행 경로 및 안전 운전 등을 제안하는 운전자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기아 PBV 디스플레이에 기본 적용할 방침이다. 루이스 더
신한은행이 신규 적금 가입자에게 노브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노브랜드와 협업, 신규 적금 가입자에게 노브랜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No Brand Yes 할인'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신한 SOL뱅크' 앱에서 적금 상품을 3만원 이상 신규한 고객이다. 해당 고객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받기’를 신청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SOL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적금은 청년 처음적금, 40주 맘(Mom) 적금, 2024 프로야구 적금, 신한 알쏠 적금 등 모두 16개다. 신한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노브랜드 20%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하고 올해 적금 가입 이력이 있으면서 추가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노브랜드 20% 할인쿠폰 1장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1장 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축의 즐거움과 실질적인 소비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브랜드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산업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께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쿠팡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쿠팡은 13일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판매자들의 9월 말 도래하는 정산대금 3131억원을 이날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산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모두 13만7000여명(마켓플레이스 12만여명, 로켓그로스 1만7000여명)이다. 정산대금 조기 지급과 관련 쿠팡 측은 "명절을 전후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기 집행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쿠팡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약 74%는 서울 외 지역에 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2022년 기준)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 대비 약 2배 높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총 거래금액은 지난 2022년 9조18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중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이 쿠팡이 진정으로 성장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
삼성생명이 자체 개발한 보험상품 3건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올해 받은 배타적 사용권만 모두 5건으로 국내 생보사 가운데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생명이 최근 신청한 '삼성 치매보험'과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에 대해 각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해당 기간 다른 보험사에서 유사한 보험을 출시할 수 없도록 한 제도다. 6개월 동안 유사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는다는 점에서 보험 상품 특허라고도 불린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측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출시한 총 5개 보험상품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면서 이는 기존 보험상품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삼성 치매보험의 경우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 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다. 이 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 시 돌봄로봇을 제공한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3은 관련 특약으로 항암치료 후 중증합병증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 등을 고려해 감염질환 및 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이
현대엘리베이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 315곳에 대금 127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대금 조기지급은 상생경영·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ESG경영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57억원의 금융 지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 조성이 대표적이다.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최대 5억원까지 총 50억원의 시중은행 연계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 최대 5000만원까지 총 7억원 상당의 무이자 ‘직접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지난 2013년부터 파트너사를 위한 운영 및 연구개발 자금 대여, 채용 공고 게시판 운영,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사업자의 예비 자금 마련용 고금리 통장이 출시됐다. 신한은행은 매출대금 등 사업 관련 운영비를 관리하는 계좌에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 영업일 마다 자동으로 이체해 예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신한 Tax Box’를 판매한다고 12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일시에 목돈이 지출되는 경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이 상품을 개발했다. 매년 1월과 7월에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부가가치세 자금 마련에 중점을 뒀다는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저축, 목돈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일종의 저수지 통장인 셈이다. 이 통장의 핵심은 ‘Swing 서비스’와 ‘Swing Back 서비스’다. Swing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일일 매출액을 예상해 지정하고 해당 금액의 5%, 10% 중 선택하는 비율만큼의 금액을 연결계좌로 등록한 사업용 계좌에서 ‘신한 Tax Box’로 매 영업일마다 자동 이체해 준다. 또 Swing Back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납부일인 1월과 7월 15일에 ‘신한 Tax Box’ 잔액 전체를 사업용 계좌로 자동 이체해주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신한 Tax Box를 이용하는 개인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