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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열정과 헌신에 감사"…삼성, 중동 현지 체류 임직원들에 선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현지에 체류 중인 삼성 관계사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16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카타르,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등 9개 국가에 파견된 임직원 730명에게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다. 9개 국가는 모두 중동 전쟁으로 불안이 큰 지역이다. 삼성 측은 임직원들에게는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50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국내 거주 가족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200~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상품권과 함께 감사의 편지도 담았다. 이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각자 자리에서 보여주시는 책임감과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회사는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AI데이터센터, 원자력 발전소 등 에너지 플랜트 건설, 정보기술(IT) 관련 사업을 중동 현지에서 하고 있다. 삼성은 앞서 지난

    • 조영신
    • 2026-10-16 14:01
  • 신한라이프 AI 가입설계 활용 5%→70%…설계사들은 대화보다 '버튼' 택했다

    신한라이프가 업계 최초를 내걸고 선보인 자연어 기반 AI 가입설계 시스템이 출시 8개월 만에 영업 현장의 주력 설계 도구로 자리 잡았다. 활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연어 대화 기능을 강화하면서가 아니라 설계사들이 자주 쓰는 설계 변경 기능을 버튼 하나로 처리하도록 바꾼 개편 이후였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2일 AI 가입설계 시스템 '리코(LICO·Life Copilot)'를 고도화한 ‘LICO 2.0’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 이후 LICO를 거친 가입설계 비중은 지난달의 13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현재 전체 가입설계의 약 70%가 LICO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며 일평균 설계 생성 건수는 약 1만 1000건에 이른다. 개편 전인 지난달 LICO를 거친 설계 비중은 5%를 조금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8개월 가까이 설계사 대부분은 LICO 대신 기존 전산 화면으로 가입설계를 해 왔다. LICO는 처음 공개될 때 자연어 채팅 방식을 핵심 기능으로 내세웠다. 설계사가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듯 고객 정보와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고객별 한도와 특약 간 규칙을 고려해 설계안과 추천 스크립트를 제시한다. 신한라이프는 이 설계 방법론을

    • 이성태
    • 2026-10-16 11:31
  • 온체인 금융 수익 75%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몫…원천은 국채 이자

    테더와 서클 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지난해 온체인 금융(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 수익의 4분의 3가량을 차지했으며 이 수익은 대부분 준비금을 미국 국채 등에 운용해 얻은 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개 기관 없이 블록체인 위에서 금융 거래를 처리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의 수익 기반이 전통 금융의 금리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토스인사이트가 발간한 ‘DeFi·토큰화 자산: 전통 금융과 온체인 금융의 연결'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포함해 집계한 지난해 온체인 생태계 수익에서 테더·서클의 비중은 약 75%였다. 보고서를 쓴 김현만 토스인사이트 전략컨설팅팀 리더는 "수요의 동인은 크립토 거래이지만 수익의 원천은 오프체인(국채 금리)인 셈"이라며 전통 금융의 수익이 온체인으로 옮겨온 첫 대형 사례로 평가했다.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TVL)은 디파이라마 집계 기준 지난해 말 1135억달러에서 올해 7월 초 690억달러까지 줄었다가 9월 초 870억달러로 회복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23%가량 적은 규모다. 보고서는 디파이 대출 수요의 상당 부분이 실물경제의 자금 중개가 아니라 보유 가상자산을 담보로

    • 이성태
    • 2026-10-16 11:13
  • 한화손보, '사고 위치 공유' 서비스 도입…롯데손보, '운행 안 한 날' 할인특약 첫선

    한화손해보험이 자동차 사고 현장의 위치와 출동 정보를 가족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도입했고 롯데손해보험은 차량을 운행하지 않은 날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하는 특약을 처음 선보였다. 두 회사는 각각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해 일정 기간 독점 운영을 인정받으려 하고 있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 12일 '안심위치 공유 서비스'에 대해, 롯데손보는 8일 '주차일수 할인 특별약관'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심의위원회는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개발 노력도를 평가해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배타적사용권을 얻으면 해당 기간 다른 손보사는 같은 방식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없다. 한화손보의 안심위치 공유 서비스는 '한화손보 캐롯' 앱에서 운영된다. 가입자는 위치를 받을 가족이나 지인을 비상연락처로 최대 3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요청 알림톡을 받은 상대방이 수락해야 위치가 공유된다. 가입자가 사고로 현장출동을 접수하면 위치 공유 대기 상태로 전환되고 10분 안에 취소하지 않을 경우 비상연락처로 위치 확인 링크가 담긴 카카오 알림톡이 자동 발송된다. 위치는 2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공유된 뒤 자동 종료

    • 이성태
    • 2026-10-16 09:56
  • AI 수익성 의문 속 外人 반도체 매도…노무라 "中 CXMT와 기술 격차 최소 3년"

    인공지능(AI) 기업의 수익성을 의심하는 시각이 해외 금융기관 사이에서 커지면서 외국인이 국내 반도체주를 대거 순매도했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됐지만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최소 3년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왔다. 1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금융기관들은 전날 국내 증시 급락의 배경으로 AI 자금조달 우려와 메모리 시장 경쟁 심화를 꼽았다. 외국인 매도의 성격이 바뀐 데다 국내 투자자의 수급 여건까지 약해진 점도 함께 거론했다. 코스피는 15일 7.6% 내린 5554.22에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7월 30일 이후 처음 6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돈 데다 미국 반도체지수가 4.3% 떨어지고 네오클라우드 기업 주가가 15% 급락한 여파가 컸다. 삼성전자(-9.5%)와 SK하이닉스(-11.1%)는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삼성전기(-16%)와 SK스퀘어(-10.5%) 등 AI 관련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3조 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3조 1000억원이 전기전자 업종에 몰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 이성태
    • 2026-10-16 08:47
  • 코픽스 급등…3억 변동 주담대 차주, 연 이자 최대 186만원 늘어난다

    금리가 6개월마다 다시 매겨지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3억원 빌린 차주는 이번 재산정에서 연간 이자가 최대 186만원가량 늘어난다. 대출이 어떤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에 연동돼 있느냐에 따라 증가 폭은 90만원에서 186만원까지 벌어진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전월보다 0.25%포인트(p) 올랐다. 2024년 6월(3.52%)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상승 폭은 2022년 11월(0.36%p)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이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에 반영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0.10%p,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79%로 0.08%p 올랐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코픽스 등 지표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한다. 기존 차주는 약정 당시 정한 가산금리가 통상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재산정 시점의 지표금리 변동분이 대출금리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은행들은 통상 재산정일 직전에 공시된 코픽스를 적용하므로 16일부터 다음 달 공시 전까지 재산정일이 돌아오는 차주는 9월 코픽스를 적용받는다. 6개월 주기 차주가 반년 전 적용받은 3월 코픽스와 비교하면 신규

    • 이성태
    • 2026-10-16 08:12
  • 美 중간선거 민주 압승 땐 ‘AI 투자 둔화·달러 약세’ 전망…반도체·환율 변수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면 인공지능(AI) 투자 속도가 둔화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세와 외교 정책은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대통령 행정조치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 경제는 통상보다 AI 투자와 환율을 통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와 워싱턴주재원이 작성한 ‘美 중간선거 주요 쟁점 및 향후 정책방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과 하원 435석 전체를 새로 뽑는다. 현재는 공화당이 상원 53석, 하원 218석을 확보해 양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하원은 민주당이 220개 지역구, 공화당이 200개 지역구에서 우세해 공화당이 경합 지역구 15곳을 모두 가져가더라도 민주당이 다수당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은 민주당이 근소하게 앞서 있으며 공화당의 다수당 유지가 우세하던 전망이 9월 초 뒤집혔다. 텍사스와 알래스카, 아이오와, 캔자스 등 공화당 우세 지역 일부도 접전지로 재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텍사스와 아이오와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릿수 차이로 이긴 곳이다. 예측시장은 민주당의 양원 석권 가

    • 이성태
    • 2026-10-15 14:29
  • 장기 미사용 페이머니 255억원…네카토, 매년 잔액 통지·환급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에 충전해 둔 '머니'는 유효기간이 10년이거나 아예 없어 이용자가 잔액을 잊고 지내도 수년간 별도 안내를 받지 못했다. 빅테크 3개사가 오랫동안 쓰지 않은 선불 잔액을 매년 이용자에게 알리고 환급 방법도 함께 안내하기로 하면서 이 공백이 일부 메워진다. 1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는 장기 미사용 선불의 이용자 통지와 환급 촉진 방안을 자체적으로 도입해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통지를 시작한다. 8월 말 기준 3개사의 통지 대상자는 176만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선불 잔액은 255억원이다. 여러 회사에 잔액을 둔 이용자가 중복 포함된 수치로, 잔액을 대상자 수로 나누면 평균 1만 4000원대다. 지금까지 선불업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따라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부터 세 차례 이상 이용자에게 통지해 왔다. 통지 의무가 만료 시점을 기준으로 생기는 탓에 유효기간이 긴 페이·머니형 선불은 통지가 없는 기간도 그만큼 길었다. 유효기간이 10년인 네이버페이 머니와 카카오페이머니는 9년 11개월 동안 통지 의무가 없었고 유효기간을 두지 않은 토스머니는 통지 의무

    • 이성태
    • 2026-10-15 12:54
  • 美 9월 근원물가 0.3%…국내 증권가 “2차 파급 시작” vs "재가속 판단 일러"

    미국 9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국내 증권가에서는 에너지 충격이 근원물가로 번지기 시작했다는 진단과 재가속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면서 1%포인트(p)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차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3.6%)를 웃돌며 5월(4.2%) 이후 가장 높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각각 예상치(0.2%, 2.5%)를 상회했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5.2% 오르며 헤드라인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휘발유 가격이 9.1% 급등해 헤드라인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월간 에너지 상승폭은 3월(10.9%) 이후 가장 컸다. 식품 물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원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변동성 품목에서 비용 전가로 옮겨갔다고 판단했다. 8월에는 근원물가 상승분의 절반가량이

    • 이성태
    • 2026-10-15 11:37
  • ‘700 종신' 막힌 뒤 '인출형 종신보험'…삼성·한화·흥국생명 잇따라 출시

    납입한 보험료를 생전에 돌려받아 쓰면서도 사망보장은 평생 유지하는 '인출형 종신보험'을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른바 ‘700 종신보험' 판매를 막은 지 3주여 만에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흥국생명이 연달아 상품을 내놓았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날 ‘(무)플렉스리턴100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전날 '한화생명 필요할때 쓰는 종신보험'을 내놓았고 삼성생명도 같은 날부터 '삼성 골든종신보험'을 개정해 판매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6월 말 '교보모두지킴종신보험'을 먼저 출시했다. 네 상품 모두 보험료 납입을 마친 뒤 낸 보험료만큼을 인출할 수 있다. 인출한 뒤에도 계약은 유지되며 남은 사망보장은 종신까지 이어진다. ◆ 65세부터 매달, 원할 때 한 번에…인출 방식 제각각 흥국생명은 납입한 보험료를 연금처럼 매달 나눠 돌려준다. 월 20만원씩 20년 동안 납입했다면 환급 개시 후 20년간 매월 20만원을 받는다. 환급은 만 65세와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 가운데 늦은 때부터 시작된다. '보험료 연동 페이백' 방식과 '보험료 체증 중지·물가연동형 보험료 할인제도'는 각각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권용

    • 이성태
    • 2026-10-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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