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보험사기 방지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최근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병의원 관계자 및 보험설계사 등이 연루된 조직적 보험사기 사례도 늘고 있어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1년 9434억 원, 2022년 1조 818억 원, 2023년 1조 1164억 원에 이어 2024년에는 1조 150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병의원, 보험설계사 등이 연루된 조직적 보험사기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기의 위험성을 국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연령과 직군별로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7월에는 인기 OTT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유튜브 숏폼 영상을 비롯해, 광화문, 강남, 이태원, 사당, 신논현, 역삼 등 유동인구가 많은 15개 버스정류장 대형 스크린 광고, 카카오톡 온라인 배너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가 진행
LG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 제품 환급' 사업에 맞춰 최대 5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 ‘구독’으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정부의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 브랜드샵에
HD현대가 인도 조선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6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인도 정부가 67.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조선소는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5년간 소형 상선 60척, 함정 10척 등 총 70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양 측은 ▲코친조선소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 ▲인적 역량 강화 및 교육 훈련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향후 인도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선박 수주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인도 정부가 발표한 ‘인도 해양산업 비전 2030(Maritime India Vision 2030)’, ‘해양산업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 등 해양산업 육성 로드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선보인 적금 '1982 전설의 적금' 상품이 판매 4일 만에 동났다. 이 적금은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자유 적금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7일부터 10만좌 한도로 '1982 전설의 적금' 추가 판매한다고 6일 전했다.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판매한 이 적금은 불과 4일 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누구나 월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기본 이자율 연 3.0%에 최대 4.7%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매월 30만원씩 12개월을 부으면 원금 360만원과 함께 이자 15만150원을 받을 수 있다. 세후 수령액은 372만7027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이벤트도 이 적금이 인기를 끈 이유다. 신한은행과 한국 프로야구 모두 1982년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같은 해 출범한 K
삼성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TV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OLED TV는 올 1분기 북미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OLED TV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OLED S95F 모델'이 영국 IT 전문 매체 'T3'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TV'와 '최고의 게이밍 TV'에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다른 글로벌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삼성 OLED S95F에 대해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인 수준의 화질을 갖췄다"면서 특히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라고 부연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는 삼성 OLED S90F에 만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명동 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에게 '행복상자 전달 및 행복한 줍깅'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 행복상자를 100여곳 상점에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사업장에 필요한 ▲종량제봉투 ▲주방용 니트릴 장갑 ▲손 세정제 ▲주방세제 ▲양우산 등이 담았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사업장 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복한 줍깅’도 함께 실시했다. 행복상자를 전달받은 한 소상공인은 “최근 손님이 줄어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고 가게 주변까지 청소해 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힘들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큰 위로가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상생금융 차원에서 소상공인 고효율 디지털 기기 지원 및 간편 교체, 실내 보수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ESG활동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한번 가입으로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됐다. 삼성화재는 한 번 가입을 통해 1년간 해외여행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해외여행보험 상품은 해외여행 횟수가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해외여행 시 매번 가입해야만 했다. 이 상품은 해외여행 도중에 발생한 △진찰, 수술, 입원비 등 해외의료비 △도난이나 파손 등 우연한 사고로 인한 휴대품 손해 △해외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집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발생한 손해 등을 특약에 따라 보장한다. 또 △해외에서 365일 24시간 연결되는 우리말 도움 서비스 △유심/이심 최대 20% 할인 △신라면세점 사은권 최대 15만원 △공항 라운지 최대 43% 할인 등의 제휴 혜택이 제공된다. 가족과 함께 가입 시에는 추가로 보험료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해외여행 빈도가 높아 매번 출국 전마다 번거롭게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해야 했던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쿠팡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을 잡았다. 쿠팡은 전경수 전무와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전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공동 협력 △코스포 회원사의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우선 할인 제공 △공동 연구 및 이와 관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에 걸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구 부의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쿠팡과의 전략적 연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성한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대표는 “코스포와의 이번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테크 유니콘, 수출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쿠팡이 만든 AI 컴퓨팅 서비스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활용
DB손해보험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 동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전했다. KS-SQ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과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지표이다. DB손해보험 측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부문 동시 1위는 손해보험 분야에서 고객서비스 선도 기업임을 입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을 개발하고 안전운전 문화를 이끌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또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리서치를 적극 활용,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의 상품과 서비스 품질은 숫자로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DB손해보험의 완전판매율은 99.95%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996년 고객만족경영을 선포한 이후 소비자보호실장 제도와 민원 발생 조기 경보제 등 고객 불만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KS-SQI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동시 1위 달성은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하는 회사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품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았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11회 말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곧 대전에서 다시 봅시다"라고 재회를 약속한 바 있다. 대산사업장 임직원들과의 짧은 만남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김 회장은 8회부터 연장 11회 경기 종료까지 직원들과 함께 “최강한화”를 외치며 한화 이글스를 응원을 했다. 야구에 대한 김 회장의 애정은 남다르다. 김 회장은 지난 1986년 창단부터 지금까지 구단주를 맡고 있다. 지난해 아홉 차례 야구장을 찾았고, 올해만 벌써 네 차례 대전구장을 방문,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김 회장은 리그 상위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4일 현재 KBO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