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협회는 기존의 상호 교류를 넘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두 국가의 보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과 협력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양 협회는 향후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특히 한국의 기후 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아 관련 지식 공유 및 연수 등을 통해 양국간 민간교류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 협회는 지난 2012년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한국 손해보험사들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양국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에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등 6개 회사가 진출해 있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확정했다. 현대무벡스는 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2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안을 의결했다. 현대무벡스의 자사주 소각은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현대무벡스는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6일 종가 2820원 기준으로 추산할 때 총 886만5249주다.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7.5%다. 현대무벡스는 앞으로 6개월간 보통주를 장내 매수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 측은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21년 상장 후 처음이라며 유통 주식 수가 감소함에 따라 주주지분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1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주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짧은 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주환원과 회사의 성장이 병행할 수 있는 기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사업 확장에 계속 주력하면서 글로벌 기업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기업 가치 제고
LG전자가 'LG 컴포트 키트'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로, 지난 3월 LG전자가 가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의 터치 조작을 돕기 위해 터치부에 점자 표식과 구멍을 추가한 ‘인덕션 실리콘 패드’ 등 6종의 컴포트 키트를 추가했다고 9일 전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13종의 컴포트 키트를 운영하며, 고객 중심으로 가전을 사용할 때 불편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제품군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덕션 실리콘 패드와 함께 정수기 실리콘 커버, 로봇청소기 컬러시트, 냉장고 회전 선반, 틔운 미니용 이지핸들, 냉장고 이지핸들(도어 슬림)도 이번에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에 앞서 기존 컴포트 키트를 사용 중인 가정에 방문해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다각도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재활병원과 협업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사용 고객의 관점에서 개발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컴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LW컨벤션 센터에서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장학생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장학재단 전·현 장학생 100여명이 참석, 서로의 근황을 공유하는 등 친목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장학재단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최근 진행한 성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8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신한음악상 수상자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장학생들이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라며, “신한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19년간 270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38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중·고·대학생을 지원하는 일반장학사업 외에도 ▲순직·공상 유공자(경찰, 소방, 해양경찰) 자녀 ▲자립준비청년 ▲법학전문대학원생 ▲해외교환학생 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임직원 물품 기부 ‘Give N Lif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Give N Life’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의류, 도서, 잡화류, 생활용품 등 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모아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자원 선순환으로 환경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직원들이 상품화 작업을 진행한 후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신한라이프가 캠페인과 연계해 전달한 후원금 2000만 원과 함께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 지원에 쓰여질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7월에도 임직원 참여형 ‘리사이클(Re:CYCLE)’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연계 돌봄아동 300여 명을 위한 ‘마음일기 KIT’를 제작해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
DB손해보험은 '에어팟 4' 등을 경품으로 내 건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전했다.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약속대로 함께하길 ▲약속대로 행복하길 ▲약속대로 사랑하길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우선 ‘약속대로 함께하길’ 이벤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만 하면 즉석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지며, 공유한 횟수만큼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또 ‘약속대로 행복하길’ 이벤트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약속대로 사랑하길’은 연말연시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 카드 이벤트다.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등 다양한 테마의 이미지와 글귀가 있는 카드를 선택한 후 인사말을 작성하고 가족·지인에게 전송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DB손해보험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6403명에게 에어팟4와 프로미 무드등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연말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것"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이하 한화금융)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인공지능(AI)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 AI 센터는 △미래 선진 금융상품 개발 △선제적 투자 기회 확보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신사업 추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AI 연구와 동시에 현지 유수 대학,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의 네트워킹 및 협업도 병행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개소식에 참석해 “한화 AI 센터는 미래의 경제 및 금융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래윤 한화 AI센터장은 "한화 AI 센터는 AI 분야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 한화금융의 AI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될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 AI 센터 개소식에는 AI 분야 석학인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와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소장 등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은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에 전달할 ‘한파 구호키트'를 제작했다. KB손해보험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구호키트는 겨울이불, 내복, 수면양말, 귀마개, 즉석섭취식품, 문풍지 등으로 구성됐다. 구호키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울 영등포동과 창신동 쪽방촌 내 고령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측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 이외도 취약계층 아이들의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과 소상공인 점포의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안전한 점포 만들기’,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김장지원’ 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경연 대회인 '2024 외국환 골든벨' 결선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19회를 맞는 외국환 골든벨은 하나은행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지식 경연 대회이다. 이날 결선무대는 ▲외국환 법령 ▲외국환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FX 딜링 등 외국환의 전 분야에 걸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에서 선발된 총 100명의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올해 외국환 골든벨 우승을 차지한 지미영 오창금융센터지점 과장은 “이번 외국환 골든벨 결선 준비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영업점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손님들께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외국환 골든벨에 참여한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외국환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온라인 마켓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환청구권 없는 금융 상품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쿠팡과 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전했다.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쿠팡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청구권이 없다는 것이다. 기존 상환청구권이 있는 선정산 대출을 이용한 판매사업자는 온라인 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하면 상환과 연체의 부담을 지게 된다. 하지만 이 상품을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이 지급 불능 상황이 되더라도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을 요구하지 않는다. 상환청구권 없는 금융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온라인 판매사업자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우대금리를 제공, 판매사업자의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적용금리는 연 4%대 중반으로 다른 선정산 대출 대비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용방법도 간편하다. 판매사업자의 신용평가나 심사 승인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팩토링 상품의 신청, 약정, 실행까지 모두 쿠팡의 판매자 전용 앱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플랫폼제휴마케팅부 관계자는 "온라인 마켓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