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팹리스 전문업체 아이씨티케이(ICTK)는 최근 조셉 굴로 전 맥아피 글로벌 디렉터 등을 해외영업 전담 현지 임원(이사급)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ICTK가 영입한 인사는 굴로 이사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고리 전 램버스 제품관리 수석 디렉터와 루브나 대자니 전 IEEE 시스템 분과위원장 등 총 3명이다. 미시건대에서 화공을 전공한 굴로 이사는 시카고대에서 경영학석사(MBA) 이수 후 GE와 램버스, 맥아피에서 근무했다. 그는 맥아피 신사업 담당 이사 근무 당시 구글과의 ‘시큐어 홈 플랫폼 음성 서비스 파트너십’을 성사시켜 CES 2019 현장에서 이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굴로와 함께 램버스에 있던 고리 이사는 스텐포드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시스코와 맥데이터에서 ASIC(주문형 반도체)과 SoC(시스템 온 칩) 설계 엔지니어로 입지를 굳혔다. 램버스 암호화연구소에선 수석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솔라시아(현 엑스큐어) 해외투자 담당역으로 한국과 첫 연 맺은 대자니 이사는 대표적 지한파다. 뉴욕시립대(컴퓨터정보시스템학) 졸업후 여러 IT업체를 거친 뒤, 미 전기전자학회(IEEE) 시스템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집중 폭우로 승강기가 멈추면 임의 조작은 금물이다. 누전, 누수 등 폭우에 따른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승강기 고객센터나 해당 유지 보수업체에 신고한 후 기다려야 한다. 당황해 임의로 승강기를 조작하면 일이 더 커질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침수 시 대응 방안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이 회사는 또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 담당 16개 지사 50여 센터를 동원,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점검 대상 승강기는 전국 19만3219대에 달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6월부터 폭우에 따른 침수, 누수 예방 점검 활동과 함께 대처 방법 등 안전 지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배포한 안내문에는 △우천 시 기계실과 승강장 주변 창문 닫기△누수 지점 사전 방수 작업 진행△옥상 배수구 청결 유지 및 물청소 시 보호대 설치△건물 침수 시 전원 차단△엘리베이터 출입문 이물질 수시 제거△기계실 환기 상태 확인 및 온도 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차원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6년 연속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또 탄소중립위너상을 3년 연속 받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자사 '갤럭시 북4 엣지'가 올해의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전했다. 또 무풍에어컨 벽걸이가 에너지절약상을, 비스포크 AI 인덕션은 에너지기술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등 4개 제품은 각각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올해 대상에 선정된 갤럭시 북4 엣지는 저전력 부품 및 고효율 회로를 채용하고 전원 관리 기술을 적용, 전력 효율성을 80%나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규 퀄컴 프로세스와 저전력 장치 부품을 사용해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 이번에 대상에 선정됐다. 에너지 절약상에 선정된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를 실행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모션 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16회 하나 다문화 가정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된 상이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13명의 개인과 2개 단체를 선정했다. 시상은 ▲행복가정상▲희망가정상▲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몽골 출신 결혼이주민 백자연 씨가 수상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아동,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및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에 오래도록 정착한 결혼이민자분들이 정착을 넘어 경제활동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결혼이주민 삶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다름을
신한카드가 하남 스타필드에 ‘SOL로 탈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한카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뉴진스X신한솔페이 홀로그램존’, ‘고객 홀로그램 체험존’, ‘신한쏠페이 뽑기 체험존’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뉴진스X신한솔페이 홀로그램존은 뉴진스 멤버의 생생한 3차원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홀로그램 형태로 등장한 뉴진스 멤버들은 신한쏠페이의 특장점을 하나하나 설명해나간다. ▲민지-쏠메이트▲하니-쉬운 결제▲다니엘-운세▲해린-쏠쏠한 혜택▲혜인-소비지출관리 등 멤버별 1편씩 총 5편이 볼 수 있다. 신한쏠페이 체험존에서는 홀로그램 필터를 통해 광고 속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등장한 토끼 헬멧을 써보고, 신한쏠페이 세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SNS 인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X뉴진스 포토 아코디언’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추후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이벤트 응모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달 ‘SOL로 탈출’ 메인 광고 영상과 다양한 쇼츠 영상을 신한카드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면서 "지금까지 유튜브 조회수만 누적
KB국민카드의 'KB Pay(페이)'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가 800만명을 돌파했다. 종합금융플랫폼 KB Pay 앱 통합 이후 지난 4월 가입자 12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1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KB Pay MAU는 809만명으로 지난 2022년 말 대비 36%(213만명) 증가했다. 지난 2022년말 596만명이었던 MAU는 지난해 6월 711만명, 지난해 말 736만명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도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DAU는 174만명으로 2022년 말 대비 28%(38만명) 늘었다. 이는 카드 업권 최고 수준이다. KB Pay 방문자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사용 시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인당 월평균 사용시간(Time Sharing)은 지난 2022년 말 8.2분에서 올 6월 14.2분으로 73% 늘었다. KB국민카드는 KB Pay 앱 통합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 및 개선으로 방문자 및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 및 금융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강화 노력으로 새로운 기록을
삼성전자가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xford Semantic Technologies)'를 인수했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 처리하는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결해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기술은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기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지식 그래프로 변환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연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상용화됐다. 피터 크로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의 사용자 경험, 데이터 그리고 지식 그래프 기술과 역량을 결합, 앞으로 더욱 진보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옥스퍼드
기아가 '더 기아 EV3 테크 데이(The Kia EV3 Tech Day)’를 개최하고 자사 전동화 기술을 일반 대중에 선보였다. 기아는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에서 E-GMP 기반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인 EV3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전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 페달 3.0▲스마트 회생 시스템 3.0▲THIN HVAC(공조 시스템) 및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신규 전기차 전원 제어 등 EV3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EV3에 적용된 아이 페달 3.0은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아이 페달(i-Pedal)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작동시킬 수 있다. 후진 시 아이 페달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이 페달 3.0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회생제동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시킨 기능이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센서를 통해 감지한 선행 차량과의 거리 및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활용해 적정 수준으로 자동 감속한다. ▲과속 카메라▲좌/우회전▲커브길▲속도제한▲방지턱▲회전교차로 등 여러 상황에서 자동으로 감속한다. EV3에는 현대차그
신한은행이 해외 이주 고객에게 외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국민이주(주)와 '해외 이주 고객 외환 토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이주는 2004년 설립된 투자이민 전문 업체로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해외 이주 관련 전문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민이주를 통해 해외이주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해외부동산 투자 지원 업무▲재외동포 외환 컨설팅 등의 해외 이주와 관련된 제반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 이주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국민이주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집중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구본욱 사장과 여성인재 멘토·멘티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성 직원 간 네트워킹 형성으로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고, 서로의 성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도록 돕는 KB손해보험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2회 KB WE Story 콘퍼런스' 행사에서 KB WISH 멘토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이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내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여성 멘토와 멘티가 2인 1조로 짝을 지어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멘티는 “여성 리더로 자리 잡은 멘토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멘토링을 통해 리더로 가기 위한 해답을 얻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멘토에게 받은 애정을 다른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사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리더는 자신의 길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도록 독려하는 자이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