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첫 EP 앨범을 발매했다. 27일 SM에 따르면, 디어앨리스의 첫 번째 EP ‘bitterSWEETsummer(비터스위트서머)'는 27일 0시(현지시간)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됐다. 신보는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다채로운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들로 채워졌다. 이번 EP는 디어앨리스가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쌓아온 여정을 바탕으로 영국 보이밴드의 정체성을 디어앨리스만의 음악 색깔로 담아낸 ‘사운드 다이어리’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Save Us(세이브 어스)'를 비롯해 데뷔곡 ‘Ariana(아리아나)'의 믹스와 리믹스 버전,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Sweet(스위트)' 등을 포함한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ave Us’는 어둡고 사색적인 분위기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된 발라드 곡으로 지난 25일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래미 수상 작곡가 존 쉐이브(Jon Shave)가 프로듀싱을 맡아 디어앨리스의 솔직한 내면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으로 녹여냈다. 수록곡 ‘Drums’는 여름밤의 감성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를 27일(한국시간) 발매했다. 'BEAUTIFUL CHAOS'는 캣츠아이가 아티스트로서 한계를 넘나들며 마주한 아름다운 혼돈을 자신들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여섯 멤버가 함께 쌓은 시간과 성장의 궤적이 'Gnarly', 'Gabriela', 'Gameboy', 'Mean Girls', 'M.I.A' 등 5곡에 녹아 있다. 타이틀곡은 'Gameboy'다. 복고풍 비디오 게임 사운드에 뭄바톤 리듬을 더한 댄스 팝 트랙으로, 캣츠아이의 장난기와 당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쉽게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한 재치 있는 경고 같은, 당돌한 가사와 매혹적인 비트가 곡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듣는 이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인 팝 감각으로 재해석한 캣츠아이의 표현력이 탁월하다. 이는 'Gameboy' 뮤직비디오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여섯 멤버의 세련된 퍼포먼스에 맞춰 변주되는 조명과 강렬한 색감, 빠른 화면 전환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섬세한 동작 하나하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니브(NIve)가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챕터엠에 따르면, 니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i hate myself.’를 발매한다. 헤이즈와 함께한 ‘2easy’, 샘김과 협업했던 ‘Like a Fool’ 등 다양한 협업 곡으로 사랑받아 온 니브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i hate myself.’를 통해 이솔로몬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니브가 설립한 레이블 챕터엠(Chapter M) 음원 프로젝트로 한 차례 협업했던 바 있으며, 신곡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적 케미를 뽐낸다. 팝, R&B 장르의 타이틀곡 ‘i hate myself.’는 자기혐오와 혼란 속에서도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내면의 여정을 그린 곡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려 할수록 멀어져 간다’는 가사처럼 반복되는 자기 부정과 외로움, 위로조차 부담스러운 심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감성 천재’ 니브와 ‘음유시인’이라는 애칭처럼 감미롭고 섬세한 이솔로몬의 보컬이 만나 더욱 깊은 울림의 위로를 전한다. 이와 함께 니브의 새 앨범 ‘i hate myself.’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bath mumb
그룹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을 발매한다. 소속사 GLG에 따르면, '러브스트럭'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시원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는 기타 사운드가 강렬한 밴드 스타일의 곡으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뜨거웠던 순간을 '여름'에 빗대어 표현했다. 빠른 BPM 트랙과 함께 하이키의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Good for U(굿 포 유)’, 'One, Two, Three, Four(원, 투, 스리, 포)’, '내 이름이 바다였으면 해', '여름이었다(Inst.)'까지 무더운 여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이 함께 수록된다. 하이키는 2023년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를 히트시키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SEOUL'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영
프로듀서 코나(KONA)가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25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코나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어 카인드 오브 애니멀(A Kind of Animal)'을 발매한다. '어 카인드 오브 애니멀'은 우리는 어떤 종류의 동물(인간)이며, 어떤 인과관계를 통해 삶을 대하는지 존재론적 접근을 담아낸 앨범이다. 감정의 본능적인 궤도를 따라가며 진입과 상승, 분출과 침잠 등 다양한 감정의 파동을 앰비언트와 미니멀 하우스 장르로 녹인 것이 특징이다. 더블 타이틀곡 'E E A (Feat. JUE)'와 'Pulse'를 포함해 'Searchers', 'Don't go in the street', 'How are you?', '가장 짙은 블루 (Blue)', 'Tree of life', 'Emotion', 'I'm Home! (Feat. 송용창)'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되는 단편 필름 'A Kind of Animal'은 전체 트랙을 아우르는 25분 길이로 제작됐다. 감정과 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댄서들의 몸짓을 통해 표현해 무용과 사운드가 결합된 융합 예술을 선사한다. Mnet '스트리트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투어와 더불어 네 번째 일본 싱글 발표로 현지 인기를 이어간다. 2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이날 일본 싱글 4집 ‘디퍼런트(DIFFERENT)’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동명의 타이틀곡 퍼포먼스 필름을 게재했다. 영상 속 다섯 멤버는 팀 로고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서로를 캠코더에 담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스케이트 보드장에서 그루비한 박자에 맞춰 자유롭고 여유롭게 안무를 선보인다. 특히 다음 파트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서로를 밀거나 다른 멤버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 위트있는 동작을 넣어 재미를 준다. 타이틀곡 ‘디퍼런트’는 르세라핌의 첫 일본 오리지널 타이틀곡으로 지난 9일 선공개되었다. 르세라핌이 처음 시도하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장르로 통통 튀는 선율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곡에 매력을 더한다. 이 노래는 17일 발표된 미국 전문 음악 매체 빌보드(6월 21일 자)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자리했다. 르세라핌의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최초로 해당
루키 VVUP(비비업)이 더욱 강력해진 '하이틴 악동'의 면모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기디 보이(Giddy Boy)'를 발매한다. '기디 보이'는 다이내믹한 베이스와 드럼 비트 위에 화려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댄스팝 트랙이다. 강렬하게 몰아치는 사운드 속 캐치한 코러스로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특히 멤버 팬(paan)이 작사에 참여해 하이틴 감성을 더욱 짙게 녹여냈고,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라이언 전(Ryan Jhun)이 작곡과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비비업의 에너제틱 매력을 극대화했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텔링 속에 네 멤버의 돈독해진 팀워크를 보여줄 전망이다. 키치하면서도 힙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는 가운데, 안무에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출신 송희수와 Aeina가 힘을 보태 음악적 시너지를 더했다. '기디 보이'는 비비업이 전작인 스페셜 싱글 '4 Life'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비비업은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락던(Locked
“20년 전 내 목소리를 다시 듣는 건, 낯설고도 묘하다” 20년 전 녹음 후 하드디스크 오류로 공개하지 못했던 가수 김범수의 ‘사랑했지만’ 싱글 음원이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19일 세븐스이앤엠에 따르면, 김범수의 ‘사랑했지만’은 1991년 故 김광석이 불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후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꼽히는 ‘사랑했지만’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김범수가 20대였던 2005년 직접 녹음을 마쳤지만, 하드디스크 오류로 인해 일부 데이터가 손상되면서 발표하지 못한 미공개 곡이다. 올해 초 당시 김범수의 프로듀서였던 최민혁이 아카이브를 정리하던 중 창고 한 켠 먼지 쌓인 하드디스크 속에 묻혀있던 김범수의 ‘사랑했지만’을 발견했고, 이후 복원과 재편곡 작업을 거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김범수의 ‘사랑했지만’은 한동준 작사, 작곡의 원곡에 바크, 정규창, Dr.Ba$$, 김형주가 편곡을 맡아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정서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했다. 김범수의 ‘사랑했지만’은 KBS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 감정 서사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속에 삽입돼 스토리텔링의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All About Blue)'를 발매한다. 소속사 아이윌미디어에 따르면, '올 어바웃 블루'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엑시비션: 룩 클로슬리(EXHIBITION: Look Closely)'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우울한 블루가 될 수도, 청춘의 찬란한 블루가 될 수도 있는 가장 차갑고 가장 따뜻한 색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이제야'는 감성적인 모던 록과 섬세한 발라드가 공존하는 곡이다. 지독한 이별의 아픔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 라인 위에 육성재의 화려한 가창력이 더해져 깊은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00분의 1초(a millisecond)', 'Movie(무비)’, 'Weightless(웨이트리스)’,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까지 육성재의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함께 수록된다. 앞서 육성재는 첫 솔로 앨범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마음을
가수 정훈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신보를 선보였다. 18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정훈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Reflexion: Requiem'을 발매했다. 앨범명은 'Reflection(반영)'과 'Reflex(반사)'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간 내면에 자리한 나르시시즘과 자기 성찰, 그리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선과 자기혐오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모든 인간은 나르시시스트”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시작되는 신보는 사랑하고 이별하고 미워하는 모든 감정들이 결국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냉정한 고백을 담고 있다. 정훈은 타인에게 투영된 자기혐오가 결국 사랑을 혐오로 바꾸는 과정을 노래하며, 잊히고 끝내 정리되지 못한 수많은 관계들을 되짚는다. 신곡 ‘페르소나(Persona)’는 라틴어 문장 “Dulcis amor meus, valeo iam(사랑이여, 이제 작별을 고한다)”로 시작되며, 더 이상 감정을 연기할 수 없는 나르시시스트의 몰락을 그린다. 타인의 시선 속에 만들어진 자아가 무너지는 순간 진짜 자신은 사라지고 위선만이 남는다는 서사를 담은 신곡은 정훈 특유의 독보적인 보컬에 유니크한 메시지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