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옛 MG손보)의 매각이 또다시 난항을 겪는 가운데, 단독으로 본입찰에 참여한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지주)의 행보가 보험업 M&A 시장의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전날(16일) 진행한 예별손보 공개매각 본입찰에서 예비인수자로 선정된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영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중 한투지주만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유효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입찰은 유찰됐다. 예보는 “단독 응찰자를 포함한 잠재 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추가 확인하고, 매각 가능성이 인정되면 재공고 입찰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별손보는 예보가 MG손해보험 부실 정리를 위해 100% 출자해 설립한 가교보험사로, MG손보의 151만 건 보험계약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민간 보험사로 전환되지만, 무산될 경우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로 계약의 분산 이전이 진행된다. 관심은 한투지주의 움직임에 쏠린다. 한투지주는 최근 보험업 진출을 통한 그룹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며 롯데손보와 KDB생명 실사에 이어 예별손보 예비입찰에도 참여한 바
중소법인과 가계대출 연체가 동시에 늘면서 지난 2월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와 취약차주 중심의 부실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전월(0.56%)보다 0.06%포인트(p) 올랐다. 이는 지난해 5월(0.64%)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특히 중소법인 부문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13%p 오른 1.02%로, 작년 5월(1.0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상환 여력이 약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연체 신규 발생 규모도 커지고 있다. 2월 한 달 동안 새로 발생한 연체채권은 3조원으로 전월(2조 8천억원)보다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3천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했다. 이로 인해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0.11%) 대비 0.01%p 상승했다. 가계대출의 연체율 역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2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주택담보
# 1. 지난 2월 당근마켓에서 무료 두쫀쿠클래스 당첨문자를 받고 방문한 행사장에서 예적금과 비교설명하고 특판상품으로 소개하며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 받았으나 가입하지 않고 불완전판매 행사로 의심돼 민원을 제기했다. #2. 작년 5월 모 웨딩박람회에서 재테크 목적으로 적합하고 은행금리 보다 높은 확정금리 상품이라는 설명·권유를 받고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3. 작년 11월 장애인 교육기관(복지시설) 작업장에 근무중인 지적장애인에게 종신보험을 권유해 계약을 체결했다. #4. 작년 3월 카드발급을 위해 oo농축협조합에 방문한 국내거주 외국인에게 은행적금보다 유리한 상품으로 종신보험을 설명·권유해 계약을 들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사망시 유족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가입하는 종신보험을 수익추구가 가능한 저축상품처럼 판매하는 탓에 민원이 빈발하고 있다”라며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최근 발생한 주요 민원사례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언급된 경우들은 모두 종신보험의 불완전 판매한 사례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생명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중 종신보험의 비중이 가장 크다”라고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종신보험 가입 시 필수 체크사항 3가지를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오는 9월 개최를 앞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이 17일 오전 10시 공식 SNS를 통해 추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첫 번째 주자는 지난 2008년부터 라이브 퍼포먼스와 사운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온 국카스텐이다. 이어 2011년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에 참가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밴드로, 강렬한 록 사운드와 탄탄한 연주력을 자랑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Mnet '스틸하트클럽' 우승으로 주목받은 신예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 장르를 넘나드는 그루브한 사운드와 강렬한 라이브로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 아티스트 ALI(JP)까지 총 4팀이 추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은 지난 3월 YB, 김준수(XIA), 일본 록 밴드 UVERworld, 어반자카파, CNBLUE, 쏜애플, 장범준 등을 포함한 총 41팀이 포함된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페스티벌 측은 성원에 힘입어 깜짝 추가 라인업과 함께 플래닛 크루 티켓(얼리버드 티켓) 2차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페스티벌은 홍대 라이브씬의 상징 '롤링홀' 주최로,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THE LEGACY (더 레거시)’를 발매한다. 포레스텔라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개인 및 단체 포토를 공개하며 이번 앨범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눈빛과 상처 분장, 벨벳 수트, 주얼 브로치, 촘촘한 체인이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 기품 있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더 레거시'는 포레스텔라가 5년여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Armageddon (아마겟돈)’이며, 선공개곡 ‘Still Here (스틸 히어)’, ‘Nella Notte (넬라 노테)’, ‘Etude (에튀드)’ 등을 비롯한 총 12곡이 수록된다. 멤버 강형호가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도 프로듀싱에 나섰다. 포레스텔라는 발매를 앞두고 각종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26일 일산을 시작으로, 5월 9~10일 서울, 6월 6~7일 인천, 7월 4~5일 부산에서 정규 4집 투어 콘서트 ‘THE LEGACY: SYMPHONY (더 레거시: 심포니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성량으로 사랑받는 여성 보컬들이 4월 대거 컴백한다. 탄탄한 팬덤을 가진 여성 보컬들의 흥미로운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해 '내게 다시', '고백', '주문을 걸어', '안녕' 등 수많은 명곡을 부른 여성 보컬리스트 박혜경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꿈은 녹지 않아'를 공개했다. '꿈은 녹지 않아' 는 시간의 흐름과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빛을 잃지 않는 '꿈'에 대한 찬가다. 박혜경 특유의 맑고 깨끗한 톤 뒤에 숨겨진 허스키한 보이스, 도입부의 서정적인 기타 리프가 리스너들을 몰입시키는 곡이다. 박혜경은 신곡 발매 당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물 쉼터'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혜경은 '꿈은 녹지 않아'를 라이브로 선보인 데 이어 히트곡들을 연달아 열창했다. 그는 "오랜만에 거리에서 팬들의 눈을 맞추며 노래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라고 버스킹 소감을 밝혔다. 박혜경은 17일 홍대, 18일 여의도에서 릴레이 버스킹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디바 거미는 오는 24일 컴백한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레오 14세 교황이 3번째 방문국인 앙골라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하고, 수십 년의 유혈 내전에 따른 분열을 극복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19일(현지시간) 수도 루안다 외곽 킬람바의 공터에서 열린 미사에서 앙골라를 "아름답지만 상처받은 나라"로 표현하고 "과거의 분열을 완전히 극복하고 증오와 폭력이 사라지며, 부패의 악습이 정의와 나눔의 새로운 문화로 치유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1975년부터 2002년까지 극심한 내전을 겪은 앙골라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주요 산유국으로 꼽히는 자원 부국이지만, 오랜 내전의 상흔 속에 3천600만 인구의 상당수는 극심한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앙골라 인구의 30% 이상이 하루 2.15달러(약 3천100원) 이하로 생활한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앙골라에서는 레오 14세 교황을 보기 위해 동이 트기 전부터 킬람바 지역에 모이기 시작했고, 교황을 태운 흰색 포프모빌(교황 전용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은 춤과 환호로 가득 찼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10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새벽 6시께 현장에 도착했다
베네수엘라의 야권지도자이자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헌납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FP통신·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마차도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의 자유를 위해 자국 시민들의 목숨을 걸고 베네수엘라의 자유를 지켜낸 세계적인 리더이자 국가 원수는 단 한 명이며, 그가 바로 도널드 트럼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마차도는 지난 1월 15일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건넸다. 수상자가 메달을 타국 정상에게 바치는 전례 없는 행동에 국제사회는 거센 논란에 휩싸였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노벨상의 영예는 공유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마차도는 이날 '마두로 축출'을 언급하며 자신의 결정을 재차 정당화했다. 그는 미국의 마두로 압송 작전에 대해 "우리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결코 잊지 못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내 노벨상 메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봇택시 운영 지역 확대에 나섰다.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간) 로봇택시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로봇택시가 이제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정은 차량 내에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채 달리는 테슬라 차량의 영상을 올리고 곧이어 "완전히 스스로"(All by myself)라는 글도 게시했는데, 이는 안전 운전자의 탑승 없이 완전 무인으로 운행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두 도시의 실제 운행 지역을 표시하는 지도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지도를 보면 댈러스 지역에서는 하이랜드 공원을 중심으로 도심지까지 포괄하고 있지만, 휴스턴 지역에서는 도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외곽지역만이 대상이다. 다만 차량 대수나 요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안전 요원이 탑승하는 로봇택시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어 7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운영 지역을 넓혔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오스틴 지역 서비스를 안전 요원 없이 진행하는 무인 운행으로 전환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실적발표 당시 상반기 내에 댈러스와 휴스
가수 배진영의 동생 배서찬(고양시청)이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서찬은 최근 열린 2026-2027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출전 선수 50여 명 가운데, 종합 3위에 올랐다. 그는 차기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투어 중 국제대회에서 계주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배서찬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과 CIX 출신 배진영의 친동생으로 유명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배진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형의 유명세에 대해 "어릴 때는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다"라며 "거의 형 집에서 지내고 있다. 형이 나보다 더 기뻐하고, 축하해줘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배서찬은 "형보다 더 유명해질 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배진영은 오는 28일 오후 6시 Mnet 플러스에서 공개되는 워너원 재결합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고: 백투베이스(WANNAONE GO : Back to Base)'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배진영의 동생 배서찬이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발탁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포츠 선수를 형제로 둔 가수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룹 이
'원조 꽃미남' 장동건을 비롯해 차은우, 김수현, 박보검, 서강준, 채종협 등 꽃미남 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도맡으며 '꽃미남 전문 아역 배우'로 통하는 문우진이 신작에서 이희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문우진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17일 문우진이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에서 검사 차시영(이희준 분)의 어린 시절 역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 드라마다. 문우진이 연기하는 차시영은 냉철한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을 겸비한 검사다. 문우진은 어린 시절 차시영이 지닌 결핍과 뒤틀린 경쟁심, 인물의 균열을 섬세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2016년 CF 모델로 데뷔한 문우진은 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시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 '무인도의 디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열혈사제2', '그놈은 흑염룡', '러브 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은중과 상연', 디즈니+ '트리거', 영화 '반도', '하이재킹', '검은 수녀들',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드라마, 영화, OTT를 넘나들며 연기를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대박을 예감케 하는 OST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자무싸' 측은 지난 16일 일곱 팀의 OST 가창자 라인업과 미리듣기 영상을 오픈했다. 가창자 라인업만 봐도 기대감이 커진다. 김민석(멜로망스), 최상엽(LUCY), 태연, 서영주(너드커넥션), 최유리, 폴킴, 데이먼스 이어 등 뚜렷한 음악적 색채로 공감을 끌어내는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리며 웰메이드 OST 탄생을 예감케 한다. 김민석은 포근하고 흔들림 없는 보컬로 '내가 있을게'를 가창해 위안을 전하고, 최상엽은 'Starlight(스타라이트)'로 청량하고 폭발적인 울림을 들려줄 예정이다. 태연은 상처 입은 내면을 어루만지는 '조각'을, 서영주는 짙은 여운을 주는 '나란한 밤'을, 최유리는 어쿠스틱한 감성을 담은 치유의 곡 '바람이 참 좋은날에'를, 폴킴은 다정한 노래 '괜찮을거에요'를, 데이먼스 이어는 고요한 평화를 묘사한 'Untitled_08'를 각각 개성 강한 보컬로 선사한다. 한편,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휴먼 스토리 장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