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마다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이른바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주말에 발생한 악재들이 주초 개장과 함께 동시에 반영되는 탓에 개미투자자들 사이에 ‘월요일 공포증’이 생기고 있다. 3일 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국내 증시는 3월 내내 한 주의 첫 거래일에 급락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대체공휴일로 인해 3월 들어 첫 개장한 3일(화요일) 코스피는 7.24% 폭락했다. 코스피 급락세는 4일에도 이어져 12.06%의 하락률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 12일 12.02%를 넘어선 것으로, 개미투자자들에겐 지옥 같은 이틀이 됐다. 코스피는 둘째 주 월요일인 9일에도 5.96% 하락했고, 23일에도 6.49% 급락했다. 30일 역시 2.97% 떨어지며 '월요일 공포'를 지속했다. 이같이 매주 월요일마다 코스피가 폭락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3월 코스피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률(19.08%)을 기록했다 2월 말 6244.13이던 지수는 3월 말 5052.46으로 내려 앉았다. 코스피가 크게 하락한 것을 중동 전쟁의 장기화
암치료를 예약만 하면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는 '암치료 선지급' 서비스 경쟁에 생명보험회사들도 뛰어들었다. 작년 11월 메리츠화재가 시작한 이 서비스에 생보사까지 '참전'하면서 암치료 선지급을 둘러싼 마케팅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4월부터 GA(법인독립대리점)를 대상으로 '암주요 치료비 50% 선지급'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종전에는 암진단 받은 후 수술 예약을 진행하고, 이후 수술을 마친 다음 수술확인서 등의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해야만 보험금을 지급 했으나, '암치료 선지급' 서비스는 수술 예약만 해도 보험금 일부 미리 주는 게 특징이다. 신한라이프는 암치료 일자와 수술 일자를 확정한 후 암치료 예약증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최대 500만원 한도로 선지급한다. 암치료에 암 수술, 항암방사선, 항암약물치료 등이 있고, 관련 담보로는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 △상급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 △종합병원비급여 암주요치료비, △종합병원고액암 치료비 등이 있기 때문에 최대 6천만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고 FC(보험 설계사)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DB생명도 GA를 대상으로 '암치료 선지급'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했다. DB생명은 특히
국내 금융계에서 코리안리재보험의 남자 직원들의 연급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대형 보험사의 직원들은 은행원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의 남자 직원 293명(기간제 근로자 포함)은 작년에 평균 1억 9400만원의 연급여를 수령했다. 이들 남자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0.8년으로 은행과 보험사 남자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15년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상대적 연봉 수준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남자 직원들로 한정해서 보면, 그 다음으로는 삼성화재(2997명, 평균 16.5년 근속)로 작년에 평균 1억 8573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삼성생명(2673명, 16.3년 근속)의 평균 연급여는 1억 8200만원, 메리츠화재 (1216명, 10년 11개월)의 경우는 1억 7572만원이었다. 신한라이프 남자 직원들(675명, 13.9년)의 연봉도 1억 4400만원에 이르렀다. 이들 보험회사 남자 직원들의 연봉 수준은 신한은행(1억 4400만원), KB국민은행(1억 3900만원), 하나은행(1억 4100만원), 우리은행(1억 3400만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하나 더 추가했다. 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11일 자) 1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하는 첫 한국 가수가 됐다. 빌보드는 “‘아리랑’은 이번 주 차트에서 18만7000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중 11만4000장은 순수 앨범 판매량(실물 및 디지털 구매량)으로 집계됐다.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은 6만5000장, 나머지는 TEA 유닛 8000장(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리랑’은 4월 4일 자 ‘빌보드 200’의 1위에 오르면서 팀 통산 7번째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음반이 됐다. 발매 첫 주에는 64만1000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빌보드가 2014년 12월 유닛 집계를 도입한 이후 그룹 앨범 기준 주간 최다 성적을 썼다. 순수 앨범 판매량은 53만2000장으로 10여 년 만에 그룹 앨범 중 가장 많은 주간 판매량을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결기 넘치는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븐은 지난 5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뱉어 (Backtalk)’의 유닛 및 단체 콘셉트 포토 드릴 버전을 공개하며 카리스마 비주얼을 뽐냈다. 앞서 공개한 개인 버전과 같은 스타일링과 비주얼이지만, 유닛과 단체 버전에서는 또 다른 무드를 선보였다. 이븐의 콘셉트 포토 드릴 버전은 제목에서부터 거칠면서도 직설적인 표현을 담은 이번 앨범이 내포한 메시지를 극대화하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으로 번지게 하고 있다. 이븐은 지난 2023년 방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시즌1에서 파생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활동하는 2년 3개월 동안 ‘PUT IT ON ME’, ‘Newest’, ‘How Can I Do’, ‘Badder Love’, ‘HOT MESS’, ‘Dear my’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7인조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이븐은 지난 1월 초 서울 팬미팅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5인조로 재정비했다. 한편, 이븐의 첫 싱글 앨범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박서진, 김용빈이 ’2026 K-트롯 그랜드 어워즈(2026 K-TROT GRAND AWARDS, 이하 2026 KTGA)’의 3대 부문 투표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6일 주최를 맡은 ‘팬틱스/컨셉케이컴퍼니’ 측이 밝혔다. 이번 시상식의 3대 부문은 ‘신드롬 상’, ‘시그니처 상’, ‘원톱 상’이며, ‘마스터피스 상’이 추가됐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신드롬 상’은 김용빈, 손태진, 안성훈이 막상막하 득표율을 기록하며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시그니처 상’은 박서진, 장민호, 마이진 등이 상위권에서 맞서고 있으며, 트로트 황제 자리가 걸린 ‘원톱 상’을 두고는 장민호, 박서진, 손태진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최고의 가수에게 시상하는 ‘마스터피스 상’은 100% 심사위원 점수로 진행되며, 주요 부문 외 ‘인기상’, ‘남자가수상’, ‘여자가수상’ 등 전 부문에서 후보들의 치열한 대결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2026 KTGA’의 2차 투표는 오는 10일(금)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투표는 공식 투표 앱인 뮤빗, 셀럽챔프, 팬캐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투표율은 ‘2026 KTG
중국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간 경쟁이 시작됐다. 비야디는 지난 2022년 중국 1위 자리를 꿰찬 이후 지난해까지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회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독주하던 비야디 판매량에 제동이 걸린 것은 올해부터다. 6일 중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리차의 올 1분기 판매량은 70만9358대를 기록, 비야디(70만500대)를 추월했다. 3월 기준 비야디와 지리차 판매량은 각각 30만222대와 23만3031대로 월간 기준 비야디가 1위였다. 그럼에도 불구, 지리차가 1위기 1위에 오른 것은 1~2월 지리차 판매가 비야디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실제 1~2월 지리차의 판매량은 47만6000대로 비야디 40만200대를 크게 앞섰다. 1~2월 비야디 판매가 급감한 반면 지리차 판매가 증가면서 역전현상이 나타난 것. 비야디가 등장하기 전까지 지리차가 중국 1위 업체였다. 지리차는 지난 2017년 창안자동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중국에서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붐이 일면서 비야디가 단숨에 중국을 표하는 브랜드 부상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비야디는 넘기 쉽지 않은 벽이었다. 지난해 비야디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달 중력권 진입을 앞두고 우주복 성능 시험 임무를 시작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비행 5일 차를 맞은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오리온 승무원 생존 시스템'(OCSS)이라 불리는 주황색 우주복 시험에 나섰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OCSS는 유인 캡슐인 오리온 우주선 내에서 입는 우주복으로 발사와 지구 대기권 재진입, 달 인근의 고위험 임무, 비상 상황 등에 착용하게 된다. 과거 '우주왕복선' 시절의 우주복과 견줘 헬멧이 더 가볍고 튼튼해졌으며, 소음 감소와 통신 시스템도 더 강화됐다. 우주복의 내구성과 내화성(耐火性), 통기성, 열 관리 기능도 개선됐고 장갑은 터치스크린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S·M·L 등 기성복 같은 크기로 제작됐던 '우주왕복선' 시절의 우주복과 달리 승무원별로 맞춤 제작됐고, 지퍼도 개선돼 보다 신속하게 착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우주복은 우주선 내 기압이 줄어들 경우 최대 6일간 호흡할 수 있는 공기를 제공하고, 귀환 시 캡슐이 지구 바다에 착수한 이후 캡슐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승무원의 생존을 지원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우주복을 주황색으로 제작한 것
닌텐도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개봉 첫 주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공동 제작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부활절 연휴인 개봉 첫 주말 북미 극장에서 1억3천90만 달러(약 1천980억원)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고 AP·AFP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봉일인 지난 1일 이후 누적 수입은 1억9천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수익은 3억7천250만 달러(약 5천640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이다. 로잘리나 공주를 구하기 위한 마리오와 루이지의 우주 모험을 그린 이번 작품의 제작비는 1억1천만 달러가 소요됐으며 크리스 프랫과 애니아 테일러조이, 잭 블랙 등이 3년 전 개봉한 전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이어 다시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의 흥행을 이끈 것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었다.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리서치의 데이비드 A. 그로스 분석가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속편으로서는 놀라운 개봉 성적"이라며 "현재 영화 산업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이끌고 있고 이와 같은 시리즈물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
배우 이유영이 결혼 2년 만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이유영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다시 또 봄날~~ 얼마만의 친구들과 데이트인지. 살찐 임신부”라는 글과 함께 벚꽃 나들이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가 살짝 나온 이유영의 전신샷과 친구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찍은 항공샷과 벚나무를 배경으로 촬영한 셀카가 담겨 있다. 이유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유영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9월로, 현재 임신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이유영은 지난 2024년 5월 비연예인 남편과 혼인신고 후 그해 8월 딸을 낳았다. 이어 지난해 9월 서울 모처에서 돌이 된 딸과 함께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로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 올해의 영화상, 부일영화상,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015년 출연한 영화 ‘간신’에서는 기생 ‘설중매’를 연기하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2018년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KBS 2TV ‘연애의 흔적’으로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강남이 개그맨 신동엽, 이수지와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됐다. 씨피엔터테인먼트는 6일 강남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이미 여러 분야에서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강남이 고유의 존재감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남도 전속계약 체결에 설렘과 긴장감을 전하며 “예능 장인들과 한솥밥을 먹는다니 기대된다. 앞으로 보여드릴 저의 새로운 모습과 도전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08년 일본 록 밴드 KCB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강남은 2011년 솔로 싱글 앨범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6년까지 아이돌 그룹 M.I.B 멤버로 활약했다. 전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와 결혼하며 더 유명해졌다. 강남은 현재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소탈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강남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신동엽, 이수지, 지예은, 김규원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와 ‘직장인들’을 제작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다’라는 말이 있다. 살을 뺀 후 긍정적인 외모 변화를 보이는 이들에게 하는 이야기다. 젊은 시절, 혹독한 자기 관리로 날렵한 비주얼을 자랑한 스타 중에는 나이가 들고 연예 활동이 길어지면서 익숙해지고,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살이 불어나며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된 이들이 있다. 대중에게는 아쉬움을 주는 현상이다. 그런 스타들이 다이어트로 예전의 비주얼을 찾으면 더 뜨겁게 응원하게 되는 게 대중의 심리이기도 하다. 대중은 과거의 비주얼로 회귀한 스타들에게는 높은 관심과 함께 ‘전성기’라는 선물을 안겨준다. 최근 KBS 2TV 음악 토크 쇼 ‘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한 쿨의 이재훈은 3주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전국투어 ‘더 이재훈 31년’을 준비하면서 전성기로 돌아간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생각했고,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14년 만의 음악 방송 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는 ‘고막남친’에서 ‘너이길 원했던 이유’와 ‘루시퍼의 변명’ 무대를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소화했고, 베이비라는 고난도 비보잉 안무까지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방청객의 사연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