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5904.80을 찍는 등 6000포인트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중동전쟁 충격에 한때 5000포인트가 위협받았지만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증시 구조 전환이 랠리의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협상 결과와 국제 유가, 환율이 증시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감은 여전하다. 신한금융그룹 신한미래전략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2일 '한국 주식시장 구조 전환을 위한 조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랠리가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인공지능(AI) 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결합, 코스피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과거에도 몇 차례 상승 랠리가 있었지만 주주보호 미흡 등 디스카운트 요인과 수급 불안정성 등으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분석한 뒤 밸류업 강화에 따른 한계기업 퇴출 흐름 정착 시 코스피가 과거 박스권(1500~3000)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상법 개정과 고배당 환경, 공급물량 조절 등 밸류업 프로그램과 세제 인센티브로 코스피가 재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으로만 코스피 약 1000 포인
한국 노동시장에서도 해고율과 채용률이 동시에 낮아지는 저해고·저채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의 노동비축, 대외 불확실성 확대, 인공지능(AI) 확산, 인구구조 변화 등이 맞물리며 노동 이동성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은행은 10일 '우리나라에도 저해고·저채용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미국 노동시장에서 먼저 뚜렷하게 나타난 저해고·저채용 현상이 국내에서도 2023년 이후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고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채용률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비자발적 이직과 신규채용이 동시에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배경으로는 기업의 노동비축 행태가 지목됐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극심한 구인난을 경험한 기업들이 경기둔화 국면에서도 인력 감축보다 기존 인력 유지에 나서면서 해고와 채용이 함께 줄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여기에 통상 환경과 대내외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인력 운용을 더욱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AI 확산도 신규채용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반복적 업무를 대체하는 AI 기술이 빠르게 퍼지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채용 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물가와 성장의 불확실성이 동시에 커진 가운데, 당분간은 금리 인하보다 상황 점검에 무게를 두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다음 회의 전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7회 연속 동결됐다. 한은은 "중동전쟁으로 물가의 상방압력과 성장의 하방압력이 함께 커졌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라고 밝혔다. 한은은 세계경제가 인공지능(AI) 투자와 주요국 재정 확대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지만,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로 성장세가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장기국채 금리와 달러가 급등하고 주가가 흔들렸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중동사태의 전개양상,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및 통상환경 변화, AI 투자 흐름 등에 영향받을 것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국내경제는 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왔으나, 중동사태 이후 경제심리가 약화되고 일부 업종에서 생산차질이 나타나며 하방 압력이 커
걸그룹 ifeye(이프아이)가 컴백을 앞두고 세 번째 EP 'As if'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이프아이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As if'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이번 앨범 전반의 분위기와 수록곡 일부가 담겨 있다. 1번 트랙 'I'll Be There'부터 타이틀곡 'Hazy (Daisy)', 3번 트랙 'Padam Padam', 4번 트랙 'Touch', 5번 트랙 'Forever Us'까지 다양한 장르와 매력이 담긴 곡들이 앨범에 수록됐다. 이프아이는 콘셉트 포토와 트랙리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데뷔 1주년을 기념한 팬미팅을 마치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쌓은 이들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로 음악적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는 "이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담아냈다"라며 "팀이 지닌 퍼포먼스적 강점을 기반으로, 한층 깊어진 감성과 완성도를 더해 이프아이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프아이의 신보는 오는 15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가수 박지현이 150분을 홀로 채우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박지현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 “SHOWMANSHIP SEASON 2” - 서울’을 개최했다. 그는 오프닝 VCR 이후 '우리는 된다니까'와 마이클 잭슨 댄스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나야나', '바다사나이', '녹아버려요', '애간장', '기도', '갈무리', '밤안개', 'Swing Baby’, '만물 트럭',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쓰리랑', '망부석', '못난놈', '무', '그대가 웃으면 좋아', '비나리',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나이트클럽 메들리', '떠날 수 없는 당신', '환희', '이제는', '초대장' 등 앙코르까지 쉼 없는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다채롭게 완성했다. 박지현은 무대를 마친 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퇴장하는 모습과 백스테이지를 담은 엔딩 퍼포먼스까지 공개해 여운을 남겼다. '미스터트롯2'에서 선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트랄랄라 유랑단', '길치라도 괜찮아', '나 혼자 산다',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최근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첫 번째 싱글 ‘뱉어 (Backtalk)’의 콘셉트 필름과 포토 비하인드 파티나(PATINA) 버전을 통해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필름은 러프한 질감의 화면과 함께 이븐 멤버 5인이 이야기하는 '나'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빈티지한 화면이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다. 문정현부터, 박지후, 박한빈, 이정현, 케이타까지 멤버들이 쏟는 이야기 속에 5인 5색 캐릭터가 담겨 있다. 이어 공개된 콘셉트 포토 비하인드는 폴라로이드 감성 사진들로 이븐의 매력을 포착했다.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비주얼과 꾸밈없는 매력이 시선을 머물게 한다. 이븐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선보일지 컴백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븐의 신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창신춘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빠르게 한국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 13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CXMT는 최근 12단 적층 구조의 HBM 제품의 양산을 시작했다. 12단 적층 기술은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적인 핵심 메모리 기술이다. CXMT의 이번 양산 관련, 최고급 AI 하드웨어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구조로, 특히 정밀한 칩 접합(본딩) 기술이 핵심 난제로 꼽힌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 콰이커지는 CXMT가 HBM 분야에 본격 진입한 지 약 3년 만에 12단 제품 양산에 성공하면서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크게 좁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CXMT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의 기술 격차는 3년 이내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CXMT는 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 능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XMT는 전체 D램 생산능력의 약 20%를 HBM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전환 완료 시 월 6만 장 규모의 HBM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생산 수율은 삼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수출이 전체 자동차 수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중국 자동차 수출 물량 중 신에너지차가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발표한 '2026년 3월 전국 승용차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모두 69만5000대(CKD 포함)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4.3% 증가한 것이다. 전체 수출 물량 가운데 신에너지차는 34만9000대로 전년 동월 디비 무려 139.9%나 급증했다. 또 3월 선적된 신에너지차 중 52.3%가 순수 전기차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소형 순수 전기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 물량 중 신에너지차 물량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3월이 처음이다. 중국 자동차 수출 물량 가운데 중국 토종 브랜드는 60만6000대이며, 합작 브랜드는 8만8000대다. 올 1분기 중국 자동차 누적 수출 대수는 약 184만3000대(90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CPCA 측은 전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 대수는 모두 832만4000대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수출은 343만대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올해 중국 자동차
미군은 12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선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온 이란에 맞서, 이란의 원유 등 수출을 차단하는 역(逆) 봉쇄에 나서며 최대 압박을 가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21시간에 걸친 양국 간 첫 종전 협상(파키스탄·현지시간 11∼12일)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 등을 둘러싼 이견 속에 결렬된 가운데 휴전 이후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포고령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된 뒤 나온 첫 메시지였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봉쇄 조치가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모든 이란 항구를 포함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국가의 선박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란이 전쟁 기간 자국산 원유 수출과 해협 통행료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
그룹 아이딧(IDID)이 신인 아이돌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운 예능감으로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이딧(IDID·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날딧(NALDID)' 13화에서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였다. 멤버 추유찬이 MC를 맡았으며, '댄스 신고식', '커플 선정', '당연하지!', '짜릿! 짜릿! 스파크', '터치! 터치! 레슬링' 등 과거 추억을 소환하는 게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팀의 개성, 리얼한 케미, 추리 요소가 복합적으로 그려지며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최종 우승은 박성현-정세민 팀이 차지했으며, 'X딧'의 정체는 백준혁으로 밝혀졌다. 추유찬은 X딧 검거까지 판을 뒤집는 진행 능력으로 웃음을 이끌었다. 아이딧의 자체 콘텐츠를 접한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아이딧은 스타쉽이 지난해 펼친 '데뷔스 플랜'을 통해 데뷔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이달 초 첫 번째 팬 콘서트 ‘2026 IDID The 1st FAN-CON [WITHID it.]’을 성료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배우 송지효가 'SNL 코리아' 시즌 8 세 번째 호스트로 나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미디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 11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3화에서 호스트 사상 최초로 '전 코너 출연'이라는 행보로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우아한 블랙 꽃무늬 드레스로 등장한 오프닝에서부터 "오늘 모든 걸 다 던지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진 그는 단 한 코너도 쉬어가지 않는 진정성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자신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이나 논란을 코미디 소재로 활용하며 솔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야구에 빠진 여친으로 변신한 코너에서는 '욕설 장인'으로 돌변해 도파민을 자극했고, 화제의 코너 '스마일 클리닉'에서는 살이 오른 과거 사진을 소환하는 '셀프 디스'까지 감행했다. SBS '런닝맨'에서 호흡 중인 지예은과의 케미 역시 빛났다. 지예은의 전매특허 '자중해~'를 패러디하며 '애교짤'을 생성하는가 하면, 대표작 '쌍화점' 코너에서는 매혹적인 아우라와 카리스마, 어깨와 다리를 노출하는 파격적인 연기도 이어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송지효는 무대 후 "'SNL 코리아'를 화면으로만 보다가 무대에서 크루들과 함께하니 생동감을 느꼈고, 좋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9일과 11, 12일 3일에 걸쳐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스타들이 콘서트 관람을 인증하며 방탄소년단이 스타들에게도 스타임을 입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에서 진과 호흡한 웹툰 작가 출신 예능인 기안84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옛날 직원이랑 옛날 직원 응원 옴. 초대해 줘서 고마워. 석진이(진 본명) 옆에 있으니까 얼굴 호떡 같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엔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한 배우 지예은과 함께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관람하고, 진과 셋이 찍은 모습도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고소영·장동건 부부도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찾았다. 고소영은 SNS에 콘서트 영상과 뷔, 정국과 함께 촬영한 사진, 장동건, 딸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 등을 게재하며 "역시 월클은 다르구나. Wow"라는 메시지로 감탄을 쏟아냈다. 배우 하지원도 SNS에 콘서트 풍경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오늘 BTS 콘서트는 정말 순간 순간이 최고였고 모든 게 완벽했어~ 이렇게 멋질 수 있다니, BTS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