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청년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전했다. KB인재양성은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95명이 참가자들이 참석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멘토와 함께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정기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또 개인별 성장지원금을 지원받아 자격증 취득, 각종 공모전 및 대회 참가 등 각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이 꿈꿔왔던 미래를 그려보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총 1250억원을 투입,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의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본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태균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신한라이프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구 아동 돌봄을 위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방과 후 돌봄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중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센터 9개소를 선정해 단열·창호 시공, LED조명 설치, 학습 기자재 지원 등 시설 및 학습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아동 돌봄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신 신한라이프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종 신한라이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가 23일 국내에 공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3일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이날 공식 출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엣지의 두께 5.8㎜와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지닌 초슬림형 스마트폰이다. 초슬림형임에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하고 있다. 우선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2)'를 적용돼 내구성이 강화됐다. 또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카메라 성능은 S25 울트라 급이 탑재됐다.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가 탑재,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 기능과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적용됐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등 기존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은 모두 동일하게 지원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이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Gnarly(날리)'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톱 100'(5월 23~29일 자) 90위에 안착했다. 해당 차트에 52위(5월 9~15일 자)로 첫 입성한 이래 3주 연속 진입이다.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Gnarly'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5월 22일 자)에서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42위에 올랐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16~22일 집계 기준)에서는 전주와 동일한 46위에 자리했다. 1주일 동안 누적 스트리밍 수는 1429만 회를 기록했다. 또한 'Gnarly'는 스포티파이가 최근 공개한 '송 오브 서머 2025(Songs of Summer 2025)' 예측 리스트에 포함되며, 올해 여름을 대표할 글로벌 히트곡 중 하나로 꼽혔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반짝 인기'가 아닌 음악팬들의 꾸준한 사랑이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캣츠아이는 앞서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Gn
그룹 투어스(TWS)가 첫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23일) 진행된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2025 TWS TOUR ‘24/7:WITH:US’ IN SEOUL(이하 24/7:WITH:US)’ 일반 예매에 수많은 접속자들이 몰리며 3회차 티켓이 모두 동났다. 특히 이번 공연의 좌석은 지난 21일 진행된 멤버십 선예매에서 이미 ‘완판’됐고, 이에 일반 예매에서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오픈했다. 이마저도 예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진돼 투어스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케 했다. ‘24/7:WITH:US’는 투어스가 데뷔 후 약 1년 반 만에 처음 개최하는 단독 공연으로, 오는 6월 20~22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들은 첫 콘서트부터 대형 공연장에 입성하며 남다른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공연 제목은 ‘TWENTY FOUR SEVEN WITH US(언제나 TWS와 함께)’를 뜻하는 팀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팀을 상징하는 제목을 내세운 만큼 무대를 통해 투어스의 정체성과 포부를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 컴백을 앞둔 그룹 아일릿(ILLIT)이 또 하나의 중독성 있는 음악을 예고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3집 ‘밤(bomb)’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스니펫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타이틀곡의 일부를 미리 듣고 콘셉트까지 엿볼 수 있어 완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일릿은 교복 비주얼로 어두운 밤 자전거와 함께 등장했다. 민주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의문의 터널 안을 바라보고, 이내 다섯 명이 다 같이 미지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미소 짓는 멤버들의 얼굴에서는 엉뚱발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풍겼다. 귀에 꽂히는 비트는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몽환적인 멜로디 라인에 반복되는 가사, 의문이 고양이 울음소리 등 재미 요소가 가득하다. 여기에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귓가에 맴돌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는 첫 데이트의 설렘과 풋풋함이 담긴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독특한 곡 제목은 낯설고 긴장되는 상황을 비유하는 속담 ‘빌려 온 고양이같이’에서 따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막았던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많은 고려와 협상 끝에 US스틸은 미국에 남을 것이며 위대한 피츠버그시에 본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건 US스틸과 일본제철 간에 계획된 파트너십이 될 것이며 일자리 최소 7만개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에 140억달러를 추가할 것이다. 이건 펜실베이니아주 역사상 최대 투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관세 정책은 철강이 다시, 그리고 영원히 미국에서 만들어지도록 보장할 것"이라면서 오는 30일 피츠버그에 있는 US스틸에서 대규모 유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US스틸과 일본제철의 '계획된 협력관계'(Planned Partnership)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표를 고려하면 그는 일본제철의 US스틸 투자 확대를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인수 논란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해법을 찾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이 US스틸 지분의 과반
'피아노 맨'(Piano Man)으로 유명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빌리 조엘(76)이 뇌 질환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조엘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그는 최근 정상뇌압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NPH) 진단을 받고, 예정된 모든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 그의 상태는 근래 콘서트 공연을 진행하면서 악화해 청력과 시력, 균형감각에 문제가 생겼다고 조엘 측은 밝혔다. 그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물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을 위해 공연을 자제하도록 권고됐다. 조엘은 "관객들을 실망시켜 죄송하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엘의 소식을 전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진단받은 NPH가 뇌에 과도한 척수액이 쌓여 발생하는 희소 질환으로, 보행 장애와 방광 조절 장애 등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엘은 지난 3월에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어 8차례의 예정된 콘서트를 몇 개월 연기한 바 있다. 1970년대 초부터 팝 무대를 주름잡은 조엘은 '피아노 맨'을 비롯해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영국이 일부 성범죄자에 대해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a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바나 마무드 영국 법무장관은 2개 지역의 20개 교도소에서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우선 시행해 전국으로 확대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범 위험을 줄이고 교도소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마무드 장관은 "물론 이런 접근 방식은 범죄의 다른 원인을 겨냥한 심리적 개입과 함께 실시돼야 한다"면서도 "이를 의무화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학적 거세 시행 이유로 재범률을 6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는 미국 여러 주에서 이미 합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가석방 조건으로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으며 폴란드에서도 일부 범죄자에게 의무적으로 화학적 거세를 하고 있다. 독일과 덴마크에서는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몰도바에서는 인권침해 논란 끝에 시행 1년 만에 폐기되기도 했다. 가디언은 영국에서도 윤리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성범죄자 관리를 위해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는
SK텔레콤 해킹 사고 발생 이후 SK텔레콤의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를 포함해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도 가입자 이탈과 민원 폭증 문제를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이들 사업자에도 SK텔레콤이 보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링크 가입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이달 20일까지 약 4만4천여명 감소했다. 이 회사 가입자는 해킹 사고 발생 전까지는 일 기준 100명 내외로 증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해킹 사고 발생 이후인 25일 230여 명이 감소하더니 26일 1천700여 명이 감소하며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됐다. 4월 28일 약 4천200명이 이탈한 후 3천명대 이탈 추세가 이어졌고 이달 16일부터는 이탈자가 1천명 아래로 내려오며 현재는 감소 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이 같은 가입자 이탈은 SK텔링크뿐 아니라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도 공통으로 겪는 문제다. 알뜰폰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요금제 가입자는 많이 이탈하고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 망을 이용하는 요금제 가입자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뜰폰 사업자는 통신 3사 망 중 여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신종 온라인 사기 관련 민원이 일주일 새 급증했다면서 관계 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민원 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5∼11일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에 접수된 신종 온라인 사기 관련 민원은 총 378건으로, 전주(282건) 대비 1.3배로 증가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할인 판매 광고 후 상품을 배송하지 않는 사기, 리뷰 작성 시 고수익의 보상환급(페이백)을 미끼로 고액 입금을 유도하는 사기, 허위 정보로 투자금을 받아 빼돌린 뒤 잠적하는 사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금전 송금을 유도하는 사기 등이 있었다. 권익위는 별다른 의심 없이 사기를 당한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짜 사이트나 채팅방을 활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뒤 이를 폐쇄하고 다른 이름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같은 수법을 계속 활용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주 50건 이상 발생한 민원 중 국민 피해나 불편을 유발하고 확산 우려가 있는 경우 관계 기관의 조기 대응을 위한 민원 예보를 발령한다.(연합뉴스)
건설현장의 노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최근 60대 이상 건설기술인 수가 40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된 건설기술인 103만5천724명(2월 기준)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0대 이상은 27만7천432명으로, 40대(25만8천143명)보다 많았다. 60대 이상 건설기술인 수가 40대를 앞지른 것은 연구원이 연령별 현황을 분석하기 시작한 2020년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조사 때만 해도 60대 이상 건설기술인 수는 25만789명으로, 40대(27만4천728명)보다 적었으나 두달 만에 상황이 뒤바뀐 것이다. 건설업계 젊은층 유입이 줄어들며 전체적으로 20~30대 비중이 적은 가운데 기존의 50대 건설기술인들이 나이 들면서 60대 비중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20대 건설기술인은 3만3천211명으로 전체의 3.2%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작년 12월(4만1천758명)보다 20.5% 감소했다. 30대도 12만5천158명에서 12만2천507명으로 2.1% 줄었다. 40대도 감소세이나 50대는 33만4천230명에서 34만2천934명으로 2.6% 늘어나는 등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만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