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술∙전기적심조율전환 특약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자사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의 신규 특약 2종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교보생명 측은 업계 최초로 응급치료의 핵심인 심폐소생술(급여)과 제세동술 및 전기적심조율전환(급여) 보험금을 보장하는 급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특약으로 개발한 독창성 및 유용성이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뇌·심장질환 보장 체계에 응급치료 단계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 진단과 수술 중심이었던 기존 보장 범위를 치료 여정 전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교보생명 측은 부여했다. 이번 특약은 질병은 물론 운수사고, 추락 등 모든 원인(질병∙재해)으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를 보장해 고객 혜택을 넓혔다. 또 보험기간 동안 면책이나 감액 없이 보장해 위급한 순간 실질
삼성전자의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해외 판매가 시작된다.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한국과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갤럭시 S23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순차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미국과 영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 신형 폰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언팩 행사 후 최신 모바일 기술이 집약된 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과 한층 더 진화된 직관적인 갤럭시 AI, 최고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탑재돼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K-뷰티 산업 현장을 찾아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정 행장이 10일 인천 남동구 소재 서울화장품을 방문, 기업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성장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전했다. 서울화장품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이다. 생산적 금융 확대 전략의 연장선 차원에서 정 행장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정 행장은 이날 한광석 서울화장품 회장과 한정수 대표를 만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 계획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청취했다. 이어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설비 운영 현황과 신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살펴봤다. 신한은행 측은 이날 수출물량 증가에 대비한 공급 역량 강화,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제품 제형 개발 전략,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행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협력과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기업의 혁신과 성장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
그룹 엑스러브(XLOV)가 유럽 투어 흥행과 함께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11일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엑스러브는 최근 유럽 투어 '2026 XLOV FIRST EUROPEAN TOUR'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럽 전역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영국(3000석), 프랑스(2580석), 루마니아(4000석)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괄목할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아이슬란드의 경우 지금껏 K-팝 공연이 개최된 적 없는 곳(Gamla Bíó)에서 엑스러브가 처음 무대를 펼쳐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이슬란드 팬들 역시 관객석을 꽉 채우며 엑스러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글로벌 음원 성과 역시 눈에 띈다. 엑스러브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데뷔한 K-팝 신인 그룹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견고한 글로벌 팬덤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엑스러브(우무티, 루이, 현, 하루)는 지난 2025년 1월 데뷔한 4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K-팝 남성 아이돌 최초로 젠더리스(Genderless)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그룹
가수 박지현이 유의미한 성과 속에 약 2주간의 첫 정규 앨범 활동을 마쳤다. 11일 소속사 그레이스이엔엠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첫 정규 앨범 ‘MASTER VOICE’(마스터 보이스)로 컴백한 박지현은 주요 음악 방송 무대들부터 라디오까지 쉼 없이 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박지현은 2월 2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는 물론,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지상파 방송 3사 음악 방송과 라디오까지 모두 순회했다. 또한 ‘MASTER VOICE’는 발매 직후 수록곡 전곡이 멜론 HOT100 차트인을 하는 등 줄세우기를 기록한 데 이어,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25만 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11일 기준 한터차트의 ‘주간 트로트 차트 TOP5’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트롯 왕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디오에서 “윤명선 작곡가님에게 곡을 받고 싶어 먼저 찾아갔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박지현은 첫 정규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지현은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담기 위해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새 싱글 ‘RUDE!’(루드!)로 독보적인 기세를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갈 활약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5일 발표된 하츠투하츠의 ‘RUDE!’는 멜론 TOP100 3위, HOT100 1위 피크, 일간 3위 등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 음악방송 1위,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스포티파이 한국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애플뮤직 한국 TOP100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유행 지수 차트, K팝 주간 차트 1위 등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5700만 뷰를 훌쩍 넘겨 하츠투하츠의 뮤직비디오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데뷔곡 ‘The Chase’부터 오차 없는 ‘칼각 안무’와 다인원의 장점을 부각한 화려한 동선 변화, 다양한 유닛 및 페어 안무, 당찬 가로 일렬 워킹 등을 선보여 왔다. ‘RUDE!’로 강점인 ‘칼각 안무’를 유지하되 곡의 분위기에 맞춰 한층 자유분방한 매력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당당하게 자신을 뽐내는 ‘꽤나 뻔뻔한 Attitude’, 마음껏 박수를 치는
지난달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총격 피해로 중상을 입은 마야 게발라(12) 양의 가족은 오픈AI가 총격범의 위험한 상태를 알고도 경찰에 알리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BC주 1심 법원에 소를 제기했다고 AP·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발라 양은 사건 당시 근거리에서 머리 등에 3발의 총격을 받아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은 탓에 영구적인 인지·신체 장애가 예상된다. 이들은 소장에서 "오픈AI는 총격범이 이번 사건과 같은 대량 사상 사건을 계획하기 위해 챗GPT를 활용한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챗GPT가 총격범을 돕는 조언자·협력자로 활용됐다고도 비판했다. 실제로 오픈AI는 사건 발생 수개월 전 총격범인 제시 반 루트셀라(18)가 챗GPT와 총격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하고 계정을 차단했으나, 임박한 현실적 위험은 없다는 판단하에 당시 수사기관에 이를 알리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원고 측 법률 대리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의 목적은 총기 난사가 돼 어떻게 일어났는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피해를 구제하며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140명 정도의 미군이 다쳤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미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숀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작전 시작 이후 10일간의 계속된 공격으로 140명 정도의 미군이 부상했다"면서 대다수는 경상자이고 108명은 임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상자는 8명이라며 이들이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가 개전 이래 전체적 미군 부상자 수치를 제공한 것은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란 전쟁 개시 이후 전사한 미군은 7명이다. 지난 1일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미군 기지 공격으로 중상을 입었던 벤저민 페닝턴 육군 하사가 7번째 사망자로, 이전의 전사자 6명 시신은 미국으로 귀환했다. 미군의 부상자 규모는 이날 오후 로이터통신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가 미 국방부의 확인 발표로 공식화됐다. 미 국방부의 확인 이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확한 수치는 확인할 수 없지만, 대략적인 수치가 그 정도라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미 국방부가 미군 사상자 규모를 언론 보도가 나오고 나서야 알린 것을 두
호주가 여자 아시안컵 경기 중 국가 연주 때 침묵, 귀국 후 처벌받을 우려가 제기됐던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5명의 망명을 허용했다. 10일(현지시간)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들 선수의 인도주의 비자 발급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버크 장관은 이들이 망명을 신청했으며, 호주 경찰이 이날 새벽 이들을 "안전한 장소"로 이송한 후 자신이 직접 면담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는 이란 여자축구팀을 우리 마음속에 받아들였다"면서 이들 5명이 자신들의 이름과 사진 공개에 동의했다면서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망명한 5명은 자흐라 사르발리 알리샤, 모나 하무디, 자흐라 간바리, 파테메 파산디데, 아테페 라메자니자데다. 버크 장관은 "그들은 자신들이 정치 활동가가 아니라 안전을 바라는 운동선수이며, 호주가 자신들에게 그런 기회를 준 것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또 그간 이란 대표팀이 머무는 호텔에 경찰관이 상주하면서 선수들이 도움을 요청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주려고 노력했으며, 전날 아침부터 망명을 신청하려는 선수들과 당국이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1일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쌀쌀했다. 중부내륙과 호남내륙을 중심으로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기도 했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1.9도, 대전 0도, 광주 0.5도, 대구 0.7도, 울산 3.1도, 부산 7.0도 등 부산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0도 안팎에 머물고 있다. 한낮 기온은 8도에서 14도 사이에 분포하겠고, 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미세먼지가 짙겠다. 서울·경기·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울산·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으며 부산·경남·인천·충남·전북 등 나머지 지역도 늦은 오전까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전날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가운데 오전과 밤 시간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추가로 대기에 축적되면서 전국적으로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오후 들어 대기 상하층 공기가 비교적 잘 섞이면서 농도가 감소하겠으나 일평균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중부남해안 등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세게 불어서 화재 위험성이 크겠다. 영남권에 내
"경제적 손실까지 나니 그냥 여행을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컸어요." 다음 달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었던 예비 신부 김도언(34)씨는 걱정이 태산이다. 혹시나 전쟁이 금방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주일간 버텼으나 포성이 멎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난 7일 두바이 여행 계획을 결국 포기했다. 그새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초고유가' 국면이 이어지며 항공권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았다. 김씨는 "어제 몰디브로 가는 중국 항공사 직항기 항공권을 90만원에 구매했다"며 "남들보다 30만원가량 더 부담한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다시 확인해보니 155만원까지 올랐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설상가상으로 두바이 여행 일정을 취소하기도 쉽지 않다. '한국 외교부가 여행경보를 내렸다'며 총 120만원어치의 호텔 숙박권과 항공권 등을 취소하겠다고 여행 플랫폼에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냈으나 감감무소식이다. 김씨는 "1년 전부터 준비했던 신혼여행 계획이 한 달 남기고 다 엉망이 돼버렸다"며 "한 달도 안 남은 결혼식에 신경을 쏟을 여유가 없다"고 토로했다.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며 두바이와 아부
은퇴를 앞두거나 막 은퇴를 경험한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층에게 건강보험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직장을 다닐 때는 회사와 보험료를 나누어 내지만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소득이 없어도 살고 있는 집 등 재산에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은퇴자들은 이런 부담을 피하기 위해 기형적인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실이 확보해 공개한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부과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연구책임자 나영균 배재대학교 보건의료복지학과 교수)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만 55∼64세의 직장가입자 약 358만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자격 변동 현황을 추적 분석한 결과, 이들 중 상당수가 퇴직과 재취업 등으로 자격 변화를 겪었다. 이 보고서는 건강안전복지연합이 건강보험공단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학술연구용역 결과물이다. 구체적으로 55∼59세 연령대에서는 25.28%가 자격이 변동됐고, 60∼64세에서는 이 비율이 32.18%까지 올라갔다. 국민 10명 중 3명은 이 시기에 고용 상태의 변화를 겪으며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의 변화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가입자로의 전환 비율은 55∼59세 7.71%, 6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