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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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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국내 증권가에서는 에너지 충격이 근원물가로 번지기 시작했다는 진단과 재가속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면서 1%포인트(p)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차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3.6%)를 웃돌며 5월(4.2%) 이후 가장 높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각각 예상치(0.2%, 2.5%)를 상회했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5.2% 오르며 헤드라인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휘발유 가격이 9.1% 급등해 헤드라인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월간 에너지 상승폭은 3월(10.9%) 이후 가장 컸다. 식품 물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원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변동성 품목에서 비용 전가로 옮겨갔다고 판단했다. 8월에는 근원물가 상승분의 절반가량이
납입한 보험료를 생전에 돌려받아 쓰면서도 사망보장은 평생 유지하는 '인출형 종신보험'을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른바 ‘700 종신보험' 판매를 막은 지 3주여 만에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흥국생명이 연달아 상품을 내놓았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날 ‘(무)플렉스리턴100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전날 '한화생명 필요할때 쓰는 종신보험'을 내놓았고 삼성생명도 같은 날부터 '삼성 골든종신보험'을 개정해 판매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6월 말 '교보모두지킴종신보험'을 먼저 출시했다. 네 상품 모두 보험료 납입을 마친 뒤 낸 보험료만큼을 인출할 수 있다. 인출한 뒤에도 계약은 유지되며 남은 사망보장은 종신까지 이어진다. ◆ 65세부터 매달, 원할 때 한 번에…인출 방식 제각각 흥국생명은 납입한 보험료를 연금처럼 매달 나눠 돌려준다. 월 20만원씩 20년 동안 납입했다면 환급 개시 후 20년간 매월 20만원을 받는다. 환급은 만 65세와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 가운데 늦은 때부터 시작된다. '보험료 연동 페이백' 방식과 '보험료 체증 중지·물가연동형 보험료 할인제도'는 각각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권용
신한은행 해킹 사고를 전후해 침해 사실이 드러난 금융회사 16곳 가운데 12곳은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가상자산사업자 등 비은행 금융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보안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 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던 대부업과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해서도 보안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침해가 파악된 곳은 은행 4곳(신한·국민·부산·하나)과 저축은행 4곳(예가람·웰컴·DB·OK), 캐피탈 2곳(현대캐피탈·산은캐피탈), 온투업 2곳(PFCT·모우다), 가상자산사업자 2곳(스트리미·프라뱅), 전자금융업자 1곳(브라이트픽스), 새마을금고중앙회다. 이 가운데 DB저축은행과 산은캐피탈, 브라이트픽스,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 프라뱅 등 5곳은 이번에 새로 보고됐다. 산은캐피탈은 지난 10일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12일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자 IP 주소로 점검하던 중 침해 사실을 인지했다. 고객 848명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은캐피탈은 14일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가을을 책임지는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Grand Mint Festival 2026, 이하 GMF2026)’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출격하는 올해 GMF는 서로 다른 매력의 공연과 공개방송, 사인회, 아트존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으로 가을의 한가운데를 채울 예정이다. 첫날인 17일(토),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는 다시 한번 GMF의 헤드라이너로 돌아온 이소라를 비롯해 장기하, 페퍼톤스, 적재, 정준일, 지소쿠리클럽, ‘Hi-Fi Un!corn(하이파이유니콘), 연정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Club Midnight Sunset(클럽 미드나잇 선셋)’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이승윤이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의 마지막은 홍이삭이 맡아 호숫가의 가을밤 분위기를 한껏 물들일 예정이다. 같은 날 ‘Club Midnight Sunset’에는 터치드, 리도어, 카더가든, Lacuna(라쿠나), 오월오일, Leaveourtears(리브아워티어스), FuturePeerClub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14일 새 싱글 ‘햇살, 바람’을 발매하며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14일 소속사 어센틱에 따르면, 햇살, 바람은 송소희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포크 장르의 곡으로, 어린 영혼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냈다. 잔잔한 멜로디로 시작해 점차 감정이 고조되며 몰입감을 높이고, 송소희의 섬세한 보컬을 통해 곡에 담긴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한다.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에는 달과 끝없이 펼쳐진 대지, 해가 저무는 풍경 등 자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송소희는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연상시키며, 홀로 걷는 모습을 멀리서 비추는 장면은 광활한 풍경과 대비를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자연과 어우러진 송소희의 모습은 신곡이 전할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 6월 ‘PARADE’, 9월 ‘NANSEN’을 공개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강렬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NANSEN이 얼어붙은 세계를 가로지르는 탐험가의 모습을 펼쳐냈다면, 햇살, 바람은 포크의 서정성을 밴드 사운드에 녹여내며 빛과 자유를 발견하는 순간을 그려낸다. 서로 다른 음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Libelante, 김지훈·진원·노현우)가 ‘LIBELANTE : RECORD’를 통해 오늘의 목소리로 지나온 음악적 여정을 새롭게 기록한다. 리베란테는 다음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중구 엑스칼라(XSCALA) 공연장에서 ‘XSCALA SERIES – LIBELANTE : RECORD’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나온 길, 오늘의 기록’을 주제로, 멤버 각자의 음악적 출발점부터 리베란테로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는 무대다. 세 사람이 쌓아온 음악적 여정을 오늘의 목소리로 들려주며, 2026년 가을 리베란테의 현재를 관객들과 함께 기록할 예정이다. 공연은 멤버들이 각자의 여정에서 쌓아온 음악적 경험과 색채를 담은 무대에서 출발한다. 이어 세 사람의 목소리가 리베란테의 하모니로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그룹의 음악적 매력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감독 이범재의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여섯 명의 연주자가 세 사람의 목소리를 감싸는 라이브 세션을 선보인다. 화려함을 덜어낸 담백한 음악 속에서 목소리와 호흡, 가사와 화음에 집중하며 리베란테의 보컬을 한층 가까이 전할 계획이다. 음악 작업실에 함께한 듯한 친밀한 분위기
미국 빅테크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달러(약 6천712조원)를 넘어섰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0.50% 상승 마감하며 시가총액 5조5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88% 급락한 가운데서도 애플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5조달러를 넘어 마감한 것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이어 애플이 두 번째다. 앞서 애플의 시가총액은 장중 5조달러를 여섯 차례 '터치'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이 수준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록은 지난 8월 말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존 터너스가 새 CEO에 취임한 지 약 한 달 반 만에 나왔다. 쿡 전 CEO가 이끈 15년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13배로 불어났다. 연간 아이폰 판매량은 약 4배로 늘었고, 서비스 사업 매출은 연간 100억달러에서 1천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 최근 애플은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경쟁사들과 달리 대규모 설비투자를 억제하면서 아이폰 등 기기 판매와 고수익 서비스 사업에 집중해왔다. 다만 새 CEO 앞에는 AI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가
지난달 중국 수출이 36%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역시 30% 이상 증가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이 14일 공개한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중국 9월 수출액은 4471억8000만 달러(한화 약 637조8942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6.3%나 급증했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31% 늘어난 36억5000만 달러(419조2873억원)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월 중국 무역 흑자는 1335만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9월 누적 중국 수출액은 3조3707억 달러이며, 수입액은 2조4325억8000만 달러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역흑자 1조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 무역흑자가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시진핑 주석의 방미로 관심을 끌었던 대미국 수출액과 수입액은 478억8000만 달러와 138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8%와 5.2% 늘어난 수치다. 해관총서가 공개한 9월 수출입 통계 분류표에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이 감소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수입이 감소한 국가가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수입액이 증가했다. 9월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 물가지지수(CPI)도 소폭이지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중국국가통계국이 공개한 9월 중국 PPI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이와 관련, 국가통계국은 국제 원유 및 비철금속 가격 상승이 국내 산업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에너지 및 원자재 산업의 수급 변동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예컨대 석탄 생산 지역의 일시적인 공급 부족과 국제 석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 석탄 채굴과 석탄 가공 산업 가격이 각각 9.5%와 13.5%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와 컴퓨터 칩 등 관련 산업의 수요 증가로 인해 관련 가격이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덧붙였다.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 지역은 0.9% 올랐고, 농촌지역은 0.8%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1.7% 하락한 반면 비식품 가격은 1.5% 상승했다. 식품 가운데선 돼지고기와 신선 채소 가격이 각각 각각 10.0% 와 8.1% 하락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16.6% 상승하며 CPI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드라마 촬영 중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함은정은 영화감독 김병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그는 결혼식 당일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 촬영 중 결혼식을 한 거여서 하루 시간을 빼서 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무슨 스케줄 하듯이 결혼식을 올린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함은정은 결혼을 준비하던 당시 빠듯했던 스케줄도 공개했다. '수지맞은 우리' 촬영 후 모친상을 당했고, '여왕의 집'을 한 달 뒤 바로 들어갔다. 여왕의 집이 끝나고 한 달 뒤에는 '첫 번째 남자'를 촬영하면서 결혼식을 준비했던 것이다. 설상가상 결혼식을 앞두고 다리까지 다쳤다. 함은정은 "무릎 보호대를 찼다. 그래서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결혼식 다음 날도 강행군이 이어졌다. 함은정은 "식 다음 날 아침 7시 집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하게 많이 와주셨다"며 윤다훈, 주지훈, 이지아, 하정우, 박해수 등 결혼식에 참석해 준 하객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는 함은정
최근 일명 '약국 버스킹'으로 SNS에서 대박이 난 가수 이기찬이 거리 공연을 시작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기찬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는 약국 버스킹이 화제가 된 데 대해 "솔직히 실감은 못 하겠는데, 여기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난리가 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어쩌다 약국 앞에서 버스킹을 하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이기찬은 "감기가 2002년에 나왔고, 24년이 됐다. 제가 작사, 작곡했고,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리메이크를 계획하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올해 7월에 편곡해서 음원을 냈는데, 뮤직비디오를 이비인후과에서 찍어볼까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불가능하고 약국 앞에서 감기와 연결해서 버스킹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약국 버스킹은 저의 아이디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국 버스킹 무대가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건 아니다. 이기찬은 "처음에는 저를 못 알아보시는 것 같았다. 20대 중후반 정도인 약사분에게 제 SNS를 보여주면서 (소개했다)"라고 회상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해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한 뒤 곧바로 TV 방송에 출연해 버스킹을 해본 적 없었다는 그는 "제
배우 하희라가 결혼 33년 만에 남편인 배우 최수종을 둘러싼 가정 폭력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결혼 33주년을 맞은 '잉꼬 부부' 최수종-하희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수종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타이틀에 대해 "부담감으로 살아가는 게 좋다. 나를 바른길로 인도해 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하희라 역시 "나쁜 이미지는 아니니까 감사한 것 같다"라며 "주변 사람들이 우리가 실제로 싸우지는 않는지 묻는다. 신혼 시절 손 잡고 다니면 '밖에서도 손 잡고 다니네' 하고, 손을 놓고 다니면 '둘이 싸웠어요?'라고 묻더라. 손 잡아도 안 되고, 떨어져도 안 되네 싶더라. 뭘 해도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 신경 쓰지 말고 우리대로 가자고 한 게 33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도 루머는 피해 갈 수 없었다. 하희라는 "예전에는 (최수종이) 술 마시고 때린다는 가십이 있었다. (최수종이) 이벤트를 해주는 이유가 (때려서) 미안해서라는 소문도 있었다. 주위에서 듣고 너무 깜짝 놀랐다"라며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아이들도 들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듣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