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Run Learn Futsal)’ 2기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런런 FS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축구를 매개로 사회적 지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풋살 구단이다. KB손해보험이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인 ‘런런 챌린지’와 연계해 추진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손해보험 측은 런런 FS 1기 운영 결과, 자립준비청년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면서 특히 FS 1기 멤버 2명은 KFA(대한축구협회) 축구지도자 자격증을 취득, 새로운 진로 확장의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사업 이후의 삶까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이 사회공헌의 완성”이라며 “KB손해보험은 자립준비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꿈도깨비' 참여 학생들이 라오스 낙후 지역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성장지원 사업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은 5일간 라오스 방비엥에 머물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한다고 교보생명 측은 전했다. 이들은 ▲도서관 건축 및 도서 지원 ▲교실 보수 ▲화단 조성 ▲통학로 정비 ▲미술∙과학∙체육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글로벌 봉사활동을 편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라오스 방비엥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이나 일용직에 종사하는 저임금 근로자인 낙후 지역이다. 라오스는 2025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54달러(약 298만원) 수준으로 국민의 80%가 빈곤층에 속해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를 통해 자립을 준비 중인 중∙고등학생 6명이 함께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꿈도깨비는 보호시설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보생명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이번
한화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최초로 가족돌봄청년의 쉼과 회복을 위한 축제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위 케어(WE CARE) 오아시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돌봄을 수행하는 청년들이 사회적 약자가 아닌 자신의 삶을 창작하는 주체로서 스스로를 재발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돌봄은 창작이다(Care as Creation)'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돌봄청년이 예술과 창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하며 내면의 회복을 경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고 한화생명 측은 소개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오아시스’라는 주제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화생명 측은 덧붙였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의 질병·장애·노화 등으로 인해 돌봄을 수행하며,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뜻한다. 한화생명은 월드비전과 함께 2023년부터 ‘WE CARE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청년들의 미래 자립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생계비·학업·주거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의 청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심리적
가수 손태진이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손태진은 10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의 심볼 로고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로고는 빨간색 하트와 음표가 결합한 통통 튀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손태진은 사랑과 음악을 동시에 녹여낸 이번 로고를 선보이며 설렘 가득한 컴백 신호를 보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손태진은 그간 클래식, 발라드, 트로트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뛰어난 곡 해석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MBC ON '트롯챔피언'과 SBS Life, SBS M '더 트롯쇼' 등 트로트음악방송에서 모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발매한 전유진과의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로는 진정성 있는 효의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손태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을 선보이는 건 정규 1집 'SHINE' 이후 약 1년 만이다. 손태진은 새 앨범을 통해 더욱 폭넓어진 감정선을 토대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손태진은 오는 12월 6~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을 개최한다. '손태진의 시간'이라는 의미
그룹 키키(KiiiKiii: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글로벌 신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키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음악방송 무대에 도전, 니혼TV '버즈 리듬02(Buzz Rhythm 02)'부터 NHK ‘베뉴 101(Venue 101)‘, TBS 'CDTV 라이브! 라이브!'까지 일본 대표 인기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키키는 각 방송을 통해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의 라이브 무대와 함께 솔직 발랄한 토크로 현장과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국내외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안정적인 가창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키키의 뛰어난 역량을 드러냈고, 자유롭고 기분 좋은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키키의 이런 글로벌 영향력은 일본 현지 매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키키는 닛칸 스포츠, 스포츠 호우치, 산케이 스포츠, 스포 니치,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내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나눴고, 지금까지 키키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일본 활동과 관련된 포부 등이 각 매체 지면에 실려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끌었다. 매체는 지난 3일 키키가 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의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달성했다. 1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연준이 지난 7일 공개한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의 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께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수록곡 ‘Coma’와 ‘Let Me Tell You(feat. Daniela of KATSEYE)’, 타이틀곡 ‘Talk to You’까지 3개 트랙을 옴니버스 형태로 엮은 특별한 영상이다. 연준의 카리스마와 섬세함, 폭발적 에너지를 모두 담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의 시작 ‘Coma’에서는 음악과 하나가 된 듯한 연준의 몸짓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Let Me Tell You (feat. Daniela of KATSEYE)’는 KATSEYE 다니엘라와의 페어 안무로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준다. 마지막 ‘Talk to You’에서는 하드 록(Hard rock)의 거칠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에 맞춰 응축된 에너지를 터뜨리며 퍼포먼스의 정점을 완성한다. 이 영상은 9일 오후 10시 기준 대만(5위), 싱가포르(9위), 스웨덴(12위), 영국(1
우루과이가 지난달 중남미 최초로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한 가운데, 최근 아르헨티나에서도 이와 관련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현지 매체 인포바에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는 의료진이 약물을 투여해 죽음을 돕는 '적극적인 안락사'는 불법이지만, 2012년 제정된 '존엄사법'을 통해 말기·불치·비가역성 질병 진단을 받은 환자 또는 그 가족이 고통만 연장하는 치료나 처치를 거부할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인공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생명 유지 장치(수액, 영양공급 등)의 중단은 허용되지만, '적극적' 죽음의 보조는 아직 불법인 셈이다. 현지 매체 인포바에는 2009년 비가역적 뇌 손상을 안고 태어난 카밀라 산체스의 경우를 소개하면서 산체스 사례가 2012년 아르헨티나 '존엄사법' 제정에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비진행성 만성 뇌병증' 진단을 받고 태어났으며, 살아있는 3년 동안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이어갔다. 그의 어머니 셀바 에르본은 회복 가능성이 없는 딸을 위해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강하게 싸웠고 결국 '존엄사법'이 제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교통사고로 20년 넘게 식물인간 상태로
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이달말까지 셧다운(연방정부 일부 업무의 일시적 정지) 사태가 지속될 경우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추수감사절(11월27일) 시간은 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기간 중 하나이다. 블랙프라이데이(28일 시작되는 미국의 연중 최대 세일 시즌) 같은 것들이 있다"며 "이때 사람들이 여행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정말로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골드만삭스가 셧다운으로 인해 국내총생산(GDP)에서 1.5% 손실을 봤다고 추산했다면서 "이 수치는 (셧다운이) 몇주 더 지속되면 아마 낮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휴일을 전후로 대규모 항공 운항 차질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연방 상원에서 임시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이날 역대 최장인 40일째 지속 중이며, 현재도 항공관제사 인력 부족으로 이미 미국 항공 교통에 지연·결항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수감사절 여행 시즌이 다가올수록 모든 이가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신제품 아이폰 에어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비자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내 아이폰 신제품 구매자 가운데 아이폰 에어를 선택한 비율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진단은 앞서 투자은행 키뱅크캐피털마켓이 아이폰 에어에 대해 "사실상 소비자 수요가 없다"고 평가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사용자들은 카메라 성능, 음질, 배터리 수명, 가격 등 여러 요소와 관련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폰 에어는 스피커가 한쪽에만 달려 있고, 카메라 렌즈를 두서넛씩 달고 있는 여타 스마트폰과 달리 렌즈도 하나뿐이다. 애플의 수석 제품 매니저를 지낸 제이슨 퍼디는 이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메라 성능과 음질에 불만을 느껴 한 달도 안 돼 반품했다고 WSJ에 밝혔다. 그는 에어를 쥐는 느낌은 좋았다면서도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얇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제품 출시 직후 아이폰 에어의 생산량을 곧바로 축소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같은 판매 부진은 애플이 함께 내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인 광고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 사기 거래를 시도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특정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소개팅 앱에 무단 가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로맨스 스캠 사기 시도 등이 우려된다며 10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장알바', '단기근무', '재택근무' 등의 문구가 포함된 구인광고를 통해 아르바이트 지원을 유도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특정 사이트 회원가입을 하도록 한 뒤 생년월일과 휴대전화 번호, 인증번호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방미통위는 탈취된 개인정보가 소개팅 앱에 무단가입하고 사칭계정을 생성하는 데 활용돼 이성적 호감을 가장해 접근한 후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로맨스 스캠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온라인피해365센터'에 접수된 이 같은 내용의 상담은 모두 178건으로, 이 가운데 162명은 소개팅 앱 무단 가입 사실을 문자로 알게 된 후 365센터에 상담 신청 및 안내 등을 거쳐 신속하게 회원 탈퇴를 진행했다. 방미통위는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보 용도'
정부가 병의원의 피검사, 소변검사 등 검체 검사 비용 지급 방식을 수십 년 만에 손질하기로 하자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핵심은 병원이 검사기관에 검사를 맡길 때 발생하던 불투명한 '할인' 관행에 칼을 대겠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개원가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절감되는 재원을 '진찰료'나 '상담료'로 되돌려주는 보상책을 제시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는 환자가 동네 의원에서 피검사를 하면, 건강보험공단은 검사비와 '위탁관리료(10%)'를 합쳐 의원에 일괄 지급한다. 의원은 이 돈을 받아 전문 검사기관(수탁기관)에 검사비를 주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의원들이 더 많은 할인을 제공하는 검사기관과 계약하면서 과도한 경쟁이 붙고, 심지어 리베이트 성 거래까지 이뤄진다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이런 불투명한 거래는 결국 검사의 질을 떨어뜨려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의원과 검사기관이 각각 건강보험에 비용을 '분리 청구'하도록 제도를 바꿔 돈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개원가에서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검사료 수입이 줄어든다며 반발하고 있다. 의사들은 환자 상담, 검체 채취, 결과 설명 등에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에선 미적분을,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올해 치러진 교육청 모의고사 4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모의고사 2회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수능에서 미적분과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총 6회 모의고사의 표준점수를 살펴보면 수학 미적분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확률과 통계 만점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하 또한 확률과 통계보다 표준점수가 높았다. 예컨대 지난 3월 교육청 모의고사 확률과 통계에서 원점수 100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는 149점이었으나, 미적분 100점 자의 표준점수는 157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로, 일반적으로 평균 점수가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평균 점수가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시험을 잘 본 사람이 많을수록 표준점수는 낮아진다는 의미다. 미적분은 2022학년도 통합 수능이 도입된 이래 한 차례도 제외하지 않고 확률과 통계보다 표준점수가 3점∼11점 높았다. 통상 확률과 통계는 인문계 수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