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가 영국에서 '올해의 밴'에 선정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설계된 기아의 신개념 중형 PBV이다. 상용 목적과 함께 승용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유럽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의 ‘2026 상용 및 밴 어워즈(2026 Van and Commercial Vehicle Awards)’에서 기아 PV5가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특히 PV5 카고(상용)는 이번에 '올해의 밴'과 '최우수 소형 전기 밴'에 선정, 상용차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왓카 측은 PV5 카고는 우수한 적재 용량와 사용 편의성, 장거리 주행 가능, 합리적인 가격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카 편집장은 “기아 PV5 카고의 실제 주행거리는 하루 업무에 충분하면서도 비용을 과도하게 증가시키지 않는 수준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빠른 충전 성능 덕분에 차량 운휴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 PV5 패신
롯데카드가 영월군이 주최하는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장터 ‘영월 쪼매장’을 후원한다. 영월은 누적 관객 15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다. 롯데카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의 일환으로 영월 쪼매장을 지원한다고 27일 전했다. 영월 쪼매장은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장터로, 전국 31개 청년 창업 기업이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식품과 예술 및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영월 쪼매장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월군 청령포 들판(방절리 522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롯데카드와 협업 중인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과 영월 지역 청년 기업이 함께 기획했다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은 방문객들에게 영월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방문객에게 영월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띵크어스 캠페인의 취지와 부합해 후원에 나섰다”라며 “4월 단종문화제 등 올해 영월에서 열리는 청년 기업 참여 행사도 후원
주택 구입과 주식 투자 등을 위해 빚을 내는 청년이 급증하면서 상환 능력이 취약한 ‘고위험가구’에서 청년층 비중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보유 자산을 모두 처분해도 대출을 다 갚지 못하는 가구가 45만 가구를 넘은 가운데, 이 가운데 3가구 중 1가구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2026년 3월)’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우리나라 고위험가구는 45만 9천가구로, 1년 전(38만 6천가구)보다 18.9%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96조 1천억원으로, 전체 금융부채의 6.3%를 차지했다. 1년 새 규모는 72조 2천억원에서 24조원 가까이 늘었고, 비중도 4.9%에서 6.3%로 뛰었다. 고위험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이 100%를 초과하는 가구를 말한다. 버는 돈의 4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쓰는 데다, 집을 포함한 보유 자산을 전부 팔아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이들로, 금리가 오르거나 자산가격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충격을 받는 취약층이다. 눈에 띄는 점은 고위험가구 내 청년층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2025년 3월 기준 고위
가수 미스김이 더블 타이틀곡을 담은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미스김은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사랑의 감초’를 발매한다. 동명의 곡 ‘사랑의 감초’와 ‘옆구리’ 등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 미스김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사랑의 감초’는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존재가 되겠다는 미스김의 다짐을 담은 곡이다. 늘 곁을 지켜주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노래로 표현한 팬 헌정곡이기도 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옆구리’는 미스김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신나는 EDM 트로트 곡이다. 감각적이고 빠른 비트에 미스김 특유의 깊은 감성이 더해져 세대를 아우르는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가 먼저 옆구리를 찔렀을까?”라는 재치 있는 물음에서 시작된 ‘옆구리’는 뜨겁게 사랑했다가도 마음이 식고 나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요즘의 세태를 어르신들의 지혜 어린 힌트에서 착안해 풍자적으로 그려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미스김의 진심 어린 감성과 트렌디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이라며 “싱글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트로트 시장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을 일으킬 미스김
프로듀서 겸 가수 슬레이(SLAY)가 오는 4월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슬레이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나타나 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경계를 흐리는 유기적인 곡선과 번지는 빛의 잔상이 어우러진 흑백 미감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SLAY' 'appear' 문구와 함께 4월 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나타나 줘' 발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슬레이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12월 전속계약을 맺은 후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남규리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그룹 LAS의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PROD. 로코베리)' 듀엣 버전을 발표한 데 이어 비투비의 정규 2집 타이틀곡 '그리워하다' 리메이크 싱글을 공개해 호평받았다. 그동안 인기곡들을 자신만의 음악적인 색채로 새롭게 표현한 슬레이는 신곡 '나타나 줘'에서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인 슬레이는 앞서 NCT WISH의 'Dunk Shot'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고, 아이브(IVE)의 'After LIKE' 편곡에 힘을 보탰다.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
가수 이브(Yves)가 오는 4월 17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EP 'NAIL(네일)'을 발매한다. 27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이브가 EP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EP 'Soft Error'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그간 월드투어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꾸준한 협업으로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이브는 'NAIL'을 통해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브는 '네일'을 오브제로 삼아 자신만의 '감각'을 표현하고 기록한다. 떨어지는 순간보다 그 이후가 더 신경 쓰이는 손톱처럼, 끝내 마음에 계속 남아 있는 감정을 좇는다. 이브는 국가, 인종, 성별, 언어를 초월해 하나로 연결되는 감각의 순간을 포착해 공유할 예정이다. EP 발매 소식과 함께 이브는 공식 SNS를 통해 'NAIL'의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브는 클럽을 빠져나와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다. 그루비한 움직임으로 리듬을 타는 모습은 이브가 'NAIL'로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브는 EP 발매와 함께 4월 유럽을 시작으로 5~6월 미주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순차 개최하며 쉼 없는 음악 행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판매 부진에 어려움을 겪던 스코다 브랜드가 중국에서 철수한다. 스코다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자회사다. 27일 상하이증권보와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폭스바겐 차이나는 스코다 브랜드가 인도와 아세안 등 고성장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을 조정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의미다. 스코다 브랜드는 올해 중반까지만 중국 내 판매를 하고 이후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 차이나는 스코다 브랜드가 중국에서 약 20년간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 스코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코에 생산라인을 구축한 스코다는 지난 1991년 폭스바겐그룹에 인수됐다. 스코다는 2007년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진출 이후 스코다는 연간 34만대의 자동차를 중국에서 판매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약 1만5000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3110만대가 넘었다. 1만5000대는 의미 없는 판매량이다. 중국 일각에선 이번 스코다 브랜드 중국 철수에 대해 예견된 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3~4년 새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빠르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영어제목 'We Do Not Part')이 미국의 권위 있는 도서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을 받았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년 출간 도서 시상식에서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최돈미 시인이 번역해 2023년 출간한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영어제목 'Phantom Pain Wing) 이후 두 번째다. 소설 부문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매년 영어로 출판된 최우수 도서를 선정해 소설, 논픽션, 전기, 자서전, 시, 비평 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미국 언론·출판계에 종사하는 도서평론가들이 엄격한 잣대로 분야별 최고 도서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퓰리처상 및 전미도서상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도서상 중 하나로 꼽힌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을 발표하며 "제주 4.3 사건의 여파가 남긴 트라우마를 섬세하
미국 영화계를 대표해 온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할리우드 돌비 극장을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6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와의 새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2029년부터 오스카 시상식이 피콕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콕 극장은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소재 크립토닷컴 아레나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로 에미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이다. 수용 인원은 7천명으로, 돌비 극장의 두 배에 해당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돌비 극장은 2001년 코닥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오스카 시상식이 개최됐다. 상징적인 장소로 꼽히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LA의 주요 도로인 할리우드 대로를 막아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피콕 극장 일대에는 호텔과 식당, 클럽 등이 'L.A. 라이브 공간'에 모여 있어 시상식 외에도 부대 행사를 진행하기 용이할 것으로 외신들은 예상했다. 빌 크레이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는 "제101회 오스카 시상식부터 아카데미는 AEG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L.A. 라이브를 글로벌 영화 축제를 위한 완벽한 장소로 만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광화문광장 일대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1만9천여명이었던 것으로 서울시 인구 데이터에 집계됐다. 27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21일 오후 8∼9시 광화문광장, 덕수궁, 시청역 일대 생활인구는 총 7만5천927명이었다. 서울시는 250㎡ 단위로 생활인구를 추산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이 데이터를 토대로 이른바 'BTS 존'으로 불린 광화문부터 시청역, 덕수궁, 소공동 주민센터 일대까지의 인구를 계산한 값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만9천170명으로 약 25%를 차지했다. 91일 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이 1만3천889명으로 단기 체류 외국인(5천281명)보다 많았다. 관광객보다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 비중이 더 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는 이동 통신사 기지국 데이터를 토대로 특정 시간 특정 지점에 모인 인구를 추계한 결과다. 출입국 외국인 통계를 기반으로 특정 시간과 지역에 존재하는 외국인의 국적별 규모도 추정한다.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관광객도 포함된다. 추정 결과 BTS 공연장의 외국인 국적별로는 태국(1천740명), 베트남(1천184명), 인도(1천126명), 일본(1
질병관리청은 이달 29일부터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을 제4급 법정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새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제4급 법정감염병은 1∼3급 외에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을 뜻한다. 인플루엔자, 매독, 장관감염증 등 현재 총 23종이 4급으로 지정돼있는데, 이번에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이 추가되면서 24종으로 늘어난다. 이번 제4급 지정에 따라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전국 368개 표본감시 기관을 중심으로 환자·병원체 보유자 신고·보고가 이뤄진다. 환자는 격리실 입원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음으로써 격리·치료 부담도 줄어든다.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칸디다 오리스 진균(곰팡이)에 의한 감염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환자 간 접촉, 오염된 의료기기나 환경, 의료진의 손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칸디다 오리스는 항진균제 내성이 높고 의료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으며 면역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침습성 감염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이 감염증은 2009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61개국 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진균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인구 자연감소 폭이 4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었다. 인구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향후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골든크로스'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다만 저출생·고령화 구조가 계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출생아 반등이 추세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인구는 5천539명 자연 감소했다. 사망자 수(3만2천454명)가 출생아 수(2만6천916명)보다 5천539명 많아 인구가 준다는 의미다. 시도별로는 서울·인천 등 4개 시도에서 자연증가하고, 부산·대구 등 13개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 1월 자연 감소 규모는 2022년 1월(-5천205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았다. 비교적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해 10월(-7천848명), 11월(-9천998명), 12월(-1만2천533명)보다 줄어들었으며, 작년 동월(-1만5천306명)보다는 1만명 가까이 축소됐다. 이는 출생아 증가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천916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천817명(11.7%)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 2019년(3만271명)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