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과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5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 려욱은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아리)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 전부터 고민해 왔고 멤버,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 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려고 한다.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엘프(팬덤명)들, 그리고 SM 회사 식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려욱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슈퍼주니어 M, 슈퍼주니어-K.R.Y 등 다양한 유닛 그룹으로도 활동했다. '늑대의 유혹', '광염 소나타', '팬레터'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예비 신부 아리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했다. 2018년 팀이 해체되면서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웹 드라마 '샤인 고백', 뮤지컬 '서른즈음에 시즌2'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9월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월드와이드 팬들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 속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8년 3월 25일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공개 사진과 숏폼 동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올리며 데뷔 6주년을 자축했다. 또 오후 10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국내외 팬들과 소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매해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며 정상급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11월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네 작품 연속 1위에 올랐다. K팝 시장에서 이를 웃도는 기록을 가진 팀은 방탄소년단(BTS)뿐이다. '락스타' 타이틀곡 '락'(樂)은 4세대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을 끝으로 총 18개 도시 42회에 걸친 두 번째 월드투어 '마니악'(MANIAC)을 성황리에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
신세계백화점은 하이브의 새 걸그룹 아일릿(I'LL-IT) 데뷔를 기념해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점에서 업계 단독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일릿은 하이브가 르세라핌과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지난해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아일릿은 이날 데뷔앨범인 미니 1집 '수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에 수록된 'My World', ‘Magnetic', 'Midnight Fiction', 'Lucky Girl Syndrome' 등 네 곡 모두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작품이다. 매장은 아일릿 데뷔 앨범 전곡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리스닝존, 멤버들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앨범과 공식 상품도 판매한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아일릿의 미공개 단체 셀피 엽서를 증정한다. 또 데뷔 앨범을 구매하면 앨범 수량에 맞춰 각 멤버의 미공개 셀피 포토카드를 럭키드로우를 통해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앨범과 상품을 합쳐 3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멤
KBS가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1일 메이크스타에 따르면 KBS는 오는 5월 중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1)을 론칭한다. KBS가 아이돌 오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8년 2월 종영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이후 약 6년 만이다. MA1은 다국적 참가자 36명이 아이돌이라는 꿈을 목표로 달려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여느 아이돌 서바이벌과는 달리 소속사 없이 평범한 일상을 살던 소년들이 참가한다. 메이크스타 측은 "우리 주변에 있던 평범한 소년들이 과연 어떤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코치진으로는 가수 임한별과 보컬트레이너 김성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바타, 인규, 래퍼 한해,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매회 스페셜 코치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히트곡 '셧 다운'(Shut Down)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6억 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9월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0시 55분께 6억뷰를 넘겼다. 공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일로, 팀 자체 통산 15번째 6억뷰 기록이다. '셧 다운'은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힙합곡이다. 원곡의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에 묵직한 비트가 더해졌고,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래핑이 어우러졌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YG의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돼 화려한 볼거리로도 화제를 모았다. '셧 다운'은 K팝 최초로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블랙핑크가 보유한 유튜브 1억뷰 이상 영상 수는 45편에 달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320만명으로 전 세계 남녀 가수를 통틀어 1위다. 이들의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352억건을 넘겼다.
브랜뉴뮤직는 소속 가수인 범키가 첫 CCM(복음성가) 정규음반 '디 오비디언트'(The Obedient)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 오비디언트'는 범키가 지난 2016년 '유-턴'(U-TURN) 이후 약 8년 만에 내놓는 정규음반이자, 첫 CCM 앨범이다. 범키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CCM 명곡을 직접 선별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종교적인 신념, 숭고함, 신에 대한 경외를 담아냈다. 그는 유명 CCM 작가 사공정이 참여한 '하나님의 숨결', 플루티스트 한지희가 참여한 '주님 말씀하시면', 범키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내 모습 이대로'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이 밖에 범키의 아들이 보컬로 참여한 '웨이 메이커'(Way Maker), 소아 뇌전증을 앓는 환아와 이들을 돕는 봉사자에게 선사하는 '하나님의 열심', 유명 복음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총 10곡이 음반에 수록됐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전주보다 9계단 하락한 64위로 12주째 차트 내에 머물렀다. 제니는 드라마 '디 아이돌'에 직접 출연한 바 있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전주보다 3계단 내려간 88위로 19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이 수록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0계단 하락한 100위로 19주 연속 진입했다. 같은 차트에서 트와이스 '위드 유-스'(With YOU-th)가 78위, 르세라핌 '이지'(EASY)가 83위로 각각 집계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 종합 부문에 하이브가 23위를 차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컴퍼니는 지난 2008년부터 혁신적인 시도로 산업과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세븐틴과 걸그룹 뉴진스 등이 속한 하이브는 산업 부문 디자인 분야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앞서 2020년과 2022년에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 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50대 혁신 기업에는 하이브를 비롯해 엔비디아(1위), 마이크로소프트(3위), 유튜브(7위), 구글(30위) 등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선정됐다. 패스트컴퍼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전략과 뉴진스의 활약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패스트컴퍼니는 뉴진스가 특유의 아날로그적 분위기, 알앤비(R&B)에 가까운 노래, 몽환적인 비주얼로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두각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또 뉴진스가 음악을 최고의 상업 예술로 끌어올렸다며 애플, 나이키,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했다고 조
[라온신문 이덕형]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0일 일본 첫 번째 싱글 '유라유라 - 운메이노하나 -'(ゆらゆら - 運命の花 -)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웨이크원이 밝혔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새로운 여정을 앞둔 설렘을 드럼 앤드 베이스와 트랩 사운드로 표현했다.제로베이스원의 국내 데뷔곡 '인 블룸'(In Bloom)의 스핀오프 곡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이 노래에서 '너와 마주한 순간 우리의 시간은 멈춰버렸다'는 메시지와 마침내 맞닿은 서로에게 스며드는 감정의 흐름을 전했다. 싱글에는 제로베이스원이 국내에서 발매한 두 개의 타이틀곡 '인 블룸'과 '크러시'(CRUSH)의 일본어판까지 모두 세 곡이 담겼다.제로베이스원은 싱글 발매를 기념해 오는 23∼24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첫 팬 콘서트를 연다. 이 행사는 전국 20여개 국내 CGV에서 생중계된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SBS 측은 배우 주원이 이번 주 방송하는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주원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제빵왕 김탁구 때부터 팬이었다”, “천생 일류 탤런트!”라고 외치며 팬심을 드러냈다. 어렸을 적부터 애교가 많아 집에서 딸 같은 아들이었다는 주원은 자신을 뜨겁게 환대해 주는 母벤져스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필살 애교를 선보인다. 비주얼은 물론 춤, 노래, 연기 실력 모두를 다 갖춰 일명 ‘사기캐’라고 불린다는 주원은 어머님들을 위해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노래를 준비해와 맘심을 저격하기도. 군 복무 당시에는 빅뱅의 태양, 대성, 래퍼 빈지노, 배우 고경표와 그룹 ‘군뱅’을 결성해 활동했다고 밝히며 아이돌급 춤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주원은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과거 연인에게 “예뻐 보일 때마다 예쁘다고 하고, 마음이 있을 때마다 사랑한다고 했다”라며 하루에도 20~30번씩 애정을 표현하는 바람에 상대가 질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종국 母는 평생 그런 표현을 들어 본 적이 없다며 “(표현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라고 주원 편을 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