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씬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의 7인치 바이닐(Vinyl) 앨범이 일본 음반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는 지난 24일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 HMV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HMV 온라인 사이트에서 세 아티스트의 스페셜 바이닐 앨범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비사이드의 바이닐 레코드 전문 브랜드 B333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이라는 타이틀로 기획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7인치 바이닐 앨범 출시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일본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비사이드 김선희 대표는 “코로나로 국내 가수들의 해외 활동이 어려운 요즘 7인치 바이닐 발매를 통해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음악 마니아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 무브먼트를 만들어 나가자는 목표로 일본 현지에서 코어 팬을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바이닐 앨범 수집가들은 순도 높은 음악애호가라는 점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갖춘 우리 인디 뮤지션을 알리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 실제로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 세 사람의 바이닐 앨범은 지난해 12월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활발한 2021년 시작을 알리고 있다. 데이식스 영케이와 보컬리스트 수안과의 컬래버레이션 영상 작업 그리고 김우석에게 ‘이따 뭐해’ 곡을 선물하며 작곡가로 그리고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 OST까지 참여하며 연일 다양한 곳에서 꾸준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광합성은 “2020년에 코로나로 공연을 많이 못해 본인도 너무 아쉬워했지만 상대적으로 곡 작업에 몰입 할수 있어서 좋았다며 올해도 아쉬운 만큼 좋은 곡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혁은 처음으로 다른 아티스트에게 곡을 주기도 했는데 접점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돌 아티스트여서 지금도 얼떨떨 하다고 전했다. 김우석이 먼저 이민혁에게 연락하며 곡을 의뢰하게 됐고 그 인연으로 곡 선물까지 하게 됐다. 최근 데이식스 영케이가 이민혁이 부른 ‘우리 오늘 만날까’를 커버해서 불러주며 큰 호응을 얻었고 X1 출신의 이은상이 ‘이 밤, 꿈꾸는 듯한’ 노래를 불러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혁은 자신의 곡 중 제일 아끼는 노래인데 너무 잘 불러주셔서 개인적으로 감사함을 표현하며 다른 아티스트들을 통해 불려지는게 반갑고 신기하고 놀랍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민혁은 “OST 제안이 많이
19일 정오, 싱어송라이터 LambC(램씨)의 새로운 싱글 ‘When my Heart breaks’가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는 지난 1월 발매된 'Emotional’에 이어지는 두 번째 작품이다. 송라이팅과 연주부터 믹싱, 마스터링까지 제작에 관한 모든 부분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해결하는 LambC(램씨)는 재능있는 뮤지션임과 동시에 음악계에서 알아주는 유능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유려한 멜로디와 흠잡을 곳 없는 셀프 프로듀싱은 자급자족형 뮤지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When my Heart breaks’는 빈틈없이 몰아치는 리듬 파트와 절제되면서도 날카로운 화성 악기 연주가 적절히 버무려진 팝/록 장르의 음악이다. 이 곡은 유튜브에서 200만 명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LambC(램씨)를 수면위로 올려준 그의 전작 ‘Love Like That’이나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R&B 스타일의 ‘Childish’ 같은 곡과 확연히 다른 감상을 주는 음악이다. 전작과 비슷한 음악을 기대하고 있었던 리스너에게는 조금의 아쉬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듣고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는 아티스트와 리스너 모두에게 필요했던 변화와
(사진= 가을방학 인스타그램)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고발된 인디밴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정씨를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정씨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 강간치상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정씨는 연인이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하고 동의없이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5월 A씨 유족이 낸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정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관련 증보를 확보했으며, 한차례 정씨를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정바비는 15일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해 저의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했다"라며 "수사기관에서는 당시의 카톡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해 검토했고, 그 결과 제가 처음부터 주장해온 대로 검찰은 최근 고발사실 전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 일대 정기공연 행사인 2021 홍.문.관.(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인디음악(창작곡, 가요, 힙합, 재즈 등) △전통예술(국악, 사물놀이, 판소리 등) △퍼포먼스(마술, 마임, 난타, 버블아트 등) 총 3개로, 분야별 5팀과 예비 6팀, 총 21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6일까지로, 거리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마포구 소개-마포소식-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를 공연활동 동영상(mp4 규격, 3분 이내, 300MB 용량 이내)과 함께 첨부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3월 12일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서 8시,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 일대에서 공연을 실시해 홍대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거리 공연이 불가…
(사진=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러비(Lovey)가 신곡 ‘우리에게도 사계가 존재한다면’을 발표하며, 서정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러비 다운’ 발라드를 선보였다. 어제(14일) 18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새 싱글 ‘우리에게도 사계가 존재한다면’은 2019년 발매한 EP [27] 이후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스러운 노래를 만들고 부르던 지금까지와 다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지난 가을 계절을 착각해 추운 날씨에 꽃을 피운 벚나무를 보며 곡을 떠올리게 되었다는 러비는 “그 모습이 작은 호의에 마음을 피울 봄인 줄 착각한 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리들에게도 사계가 존재한다면 각자 어떤 계절에 서 있는 걸까, 이 곡을 듣는 분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2013년 싱글 앨범 '돌려줘'로 데뷔한 러비는 데뷔 전부터 스윙스, 기리보이, 크루셜스타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프로젝트 그룹 치스비치 활동 등 다양한 협업으로 그가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싱글에서도 싱어송라이터 조소정과 함께 작업하며 담백한 노랫말을 서정적인 선율에 담아내며 곡의 완
(사진 제공 = 엠피엠지) 감성 충만한 보이스와 그루브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갖춘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 (J.UNA)가 두 번째 EP[Discovery]를 오늘(10일) 정오 발매한다. 제이유나는 최근 마스터플랜 뮤직 그룹(엠피엠지)의 레이블 광합성에 새롭게 합류한 촉망받는 신예 아티스트로, 지난 1일 엠피엠지 합류를 알린 세 팀의 뮤지션(‘구만’, ‘Lacuna(라쿠나)’,‘제이유나 (J.UNA)’) 중 첫 주자로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EP[Discovery]에는 총 5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실력파 뮤지션 홍이삭, 서자영이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고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히트곡’선물’의 작곡가인 멜로망스 정동환이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전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엠피엠지) 트랙리스트 공개에 이어 광합성 공식 SNS를 통해 ‘제이유나 (J.UNA)’의프로필이 공개되며 다채로운 매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Discovery] 발매와 함께 공개될 타이틀곡 ‘Foolish’의뮤직비디오에서도 ‘제이유나 (J.UNA)’는 소년미 넘치는비주얼과 상반되는 허스키한 보컬로 반전 매력을 담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밴드 SURL(설)이 EP [Aren't You?]와[I Know]를 카세트 테이프로 발매했다. 지난 1월 30일, 3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MPMG LABEL FAIR’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카세트 테이프는 공개되자마자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ㅊ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섭렵하며 밴드씬을 이끌고 있는SURL. 이뿐만 아니라 해쉬스완, 박재범 등 힙합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서 음악적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세계를향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이들의 카세트 테이프 발매 소식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자국내외 많은 팬의 기대를 샀다. 총 2종으로 발매되는이번 카세트 테이프 중, 데뷔 EP [Aren’t You]는발매 후 빠른 속도로 초판이 절판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발매 됐으며, 두 번째 EP [I Know]의 수록곡 ‘Aloha My Love’는 최근 ‘삼성 갤럭시 S21’ 광고 음악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얼마지나지 않아 소셜 미디어와 음악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카세트 테이프에 히든 트랙을 발견한 팬들의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하며 조금씩 이슈가 됐다. 소속사…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의 22기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인을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 3월22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현재 대중음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유례없는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무브홀, 브이홀 등 한국 인디 음악의 상징적 공연장들도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CJ문화재단은 "'튠업'은 침체된 인디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회가 축소된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 활동 및 꿈 실현을 돕기 위해 올해도 튠업 22기 뮤지션 공모를 기점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부터 작년까지 튠업은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55팀 152명을 발굴했다. 지난해 공모에는 총 667팀이 응모해 역대 최대 경쟁률을 갱신했다. 튠업에 선정된 뮤지션 팀은 '신규 음반 제작'이나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의 기획공연 무대와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사용 기회도 주어진다. CJ문화재단은 "올 2021년에도 오프라인 공연은 쉽지 않을 전망이고 무엇보다 음악 감상 트렌드에서도 온라인 및 동영상의 강세가 두…
(사진= 마스터플랜 뮤직 그룹 제공) 다가오는 10일,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 (J.UNA)가 새로운 EP를 선보인다. 엠피엠지의 싱어송라이터 기반 레이블인 광합성에 새롭게 합류한제이유나 (J.UNA)가 EP [Discovery]를 통해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EP[Discovery]는 제이유나 (J.UNA)가 첫 EP[inspiration] 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여러 관계 속에서 발견한 본인의 모습과 제이유나 (J.UNA)를앞으로 발견하게 될 리스너들에게 건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EP [Discovery]는 타이틀곡 ‘Foolish’를비롯하여 ‘December 31’, ‘KNOCK KNOCK (with 홍이삭)’, ‘Kiss in my Room (Prod. 정동환 of 멜로망스)’, ‘어떤 의미 (with 서자영)’등 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력파 뮤지션들이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bright #8]의 ‘이건 아닌 것 같아’로 데뷔한 제이유나 (J.UNA)는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
(사진= 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데이브레이크가 2월 2일 화요일 오후 6시 싱글 ‘말이 안 되잖아 (Feat. 헤이즈)’를 발표했다. 2019년 데이브레이크의 ‘썸머매드니스’ 브랜드 공연을 보고 윤상이 건넨 곡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발매와 함께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말이 안 되는 조합’, ‘어벤져스 급 조합’, ‘종합 선물세트’라는 언급은 물론 ‘윤상 님의 느낌 물씬’, ‘데이브레이크, 헤이즈 목소리 말이 안 된다’ 등 곡에 대한 찬사도 끊이지 않았다. 또 이 놀라운 조합에 대해 아티스트들의 응원도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딘딘, 소란 고영배, 십센치, 잔나비 최정훈은 물론 정세운, 제아 등이 개인 SNS를 통해 신곡을 공유했다. 함께 했던 헤이즈, 김이나 그리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김성철, 임세주까지 발매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이 곡의 앨범 소개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 네 아티스트들이 한 곡을 사랑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탄생한 곡이다. 그 정성과 사랑만큼 여러분도 오래 들어주시길 바란다. 오랜만에 내는 신곡이라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 심혈을 기울였고실제로 발매 전날까지 모두 떨려 하기도 했다. MPMG WE
내달 2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데이브레이크 ‘말이 안 되잖아(Feat. 헤이즈)’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특히 윤상·김이나·헤이즈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얼굴이 알려진 연기파 배우가 출연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흑백 강렬한 톤의 영상 속에는 남녀가 도무지 알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출발 준비를 한다. 자세히 보면, 조수석의 남자 배우는 복부에 칼이 찔린 상태다. 좀처럼 말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열연하는 배우는 최근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맹활약하며 주목 받은 김성철이다. 배우 김성철은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영상은 김성철의 명연기에 이원석, 헤이즈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강렬하게 마무리된다. 특히 지난해 소속사 ‘스토리제이’와 계약, KBS ‘좀비탐정’에서 ‘김보라’ 역으로 맹활약을 펼친 임세주까지 뮤비에 힘을 실으며 김성철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말이 안 되잖아’는 이별 직전 아직 서로를 끊어내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 대화처럼 주고받는 듀엣곡이다. 첫 티저만 봐도 과연 이 연인에게 어떤 상황이…
공연기획사, 프로덕션 업체, 가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대중음악공연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가 대중음악공연에 대한 차별 금지를 촉구했다. 26일 오후 2시, 마포구 엠피 엔지 2층 라운지에 대중음악공연 관계자들이 모여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중음악공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중음악비대위')는 공연기획사, 프로덕션 업체, 가수 매니지먼트사 등 대중음악공연계 관련 종사자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공연을 연기 혹은 취소하며 정부 지침을 따르고 버텨왔지만 공연기획사, 프로덕션 업체, 운영업체, 가수 매니지먼트사 등 관련 종사자들은 한계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어느덧 1년을 넘은 시점, 뮤지컬을 포함한 공연에서 관객 감염 사례나 재확산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공연업계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이에 대중음악비대위는 "지난해 수많은 공연 기획사와 시스템 업체가 도산했고, 최근 홍대 앞 유명 소극장 3곳이 문을 닫았다. 버티고 있는 상당수 업체들도 더 이상 상황 변화가 없으면 연쇄 도산을 맞아야 할 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난해 ‘범 내려온다’ 신드롬을 일으킨 퓨전 국악그룹 이날치, 별다른 방송 출연 없이도 ‘스퀘어(2017)’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백예린, 개성 강한 목소리의 R&B 뮤지션 선우정아, 인디 포크 뮤지션 정밀아가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가장 많은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를 발표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한 해의 대중음악계를 정리하는 '음악' 중심의 시상식으로,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4개 부문 후보를 뽑았다.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가수는 방탄소년단, 백예린, 선우정아, 이날치, 정밀아였다. 방탄소년단과 백예린은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후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올해의 음악인 상을 받았고 2019년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최우수 팝 부문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선우정아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걸출한 아티스트들과 뭉쳐 새 노래를 내놓는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데이브레이크가 다음 달 2일 새 싱글 '말이 안 되잖아'를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별하기 직전인 연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헤이즈가 보컬에 참여해 이원석과 대화를 나누듯 듀엣으로 불렀다. 이 곡은 히트메이커 윤상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노랫말을 붙였다. 피처링을 맡은 헤이즈 역시 가사 작업에 손을 더했다. 윤상이 데이브레이크의 여름 브랜드 공연인 '썸머매드니스 2019'를 본 후 곡을 선물했고 이후 김이나, 헤이즈가 차례로 작업 의사를 밝히면서 노래가 완성됐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는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 존중해가며 만든 곡을 발매하는 것 자체가 가치 있다"며 "곡의 완성도 역시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