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홍콩에서 3년여 만에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K-관광 로드쇼'가 열린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4~26일 홍콩 미라호텔과 이스트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To Korea, where K-Culture Begins)를 주제로 한국 관광 설명회, 기업 간 거래 상담회, K-컬처 체험 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부산·제주 등 지자체와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다루는 관광기업 24개 기관이 참가해 홍콩 현지 여행사 30여 곳을 대상으로 한국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또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아이돌 댄스 배우기, K-뷰티 메이크업 체험, 치맥 시식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5일에는 K팝 스타 양요섭이 미니 공연을 펼치고, 넌버벌 공연단 페인터즈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홍콩 인기 MC 두두 청이 K-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돼 한국 관광을 주제로 미니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2020년 1월부터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치며 국경을 걸어 잠갔던 홍콩은 지난해 말 여행객에 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멤버 민혁이 글로벌 아트테이너로 거듭났다. 민혁은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로젝트 렌트’에서 스트릿 아티스트 더즈니(Doezny) 그리고 탄산음료 브랜드 마운틴 듀(MOUNTAIN DEW)와 함께하는 협업 전시 ‘몬스타엑스 민혁 & 더즈니 위드 마운틴 듀(MONSTA X MINHYUK & DOEZNY WITH MOUNTAIN DEW)’를 성료했다. 성황리에 마친 협업 전시에서 민혁은 글로벌 아트 스튜디오 ‘할리데이즈(Halliday’s)’와 함께 새로운 작업물을 선보였다. 전시회의 시그니처 아트이자 민혁의 상징과도 같은 ‘고래’를 소재로, 컬래버 미디어 아트와 더불어 마운틴 듀도 함께한 새로운 디지털 로고 아트들이 다수 공개됐다. 민혁과 협업을 진행한 ‘할리데이즈’는 최근 나이키, 아디다스, 소니 뮤직, 블룸버그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한 영국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벡터 멜드류(Vector Meldrew)와 협업한 프리미엄 NFT(Non-fungible token) 마켓플레이스다. 민혁은 할리데이즈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미적 감각에 예술적 가치를 더한 콘텐츠를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의 마케팅 활동,홍보 및 Z세대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유쓰피릿' 12기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쓰피릿은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의 새로운 이름으로, 매년 상,하반기 선발해 지난해까지 총 11기 204명이 서포터즈로 활동했다. 올해부터는 '유쓰(youth)만의 정신(spirit)으로 도전하는 20대'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유쓰피릿'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실무형 대외활동에 나선다. 현재 활동 중인 유쓰피릿 11기는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 네이밍 선호 조사 및 캠퍼스 프로모션, Z세대 콘텐츠 소비 형태 자문 인터뷰, 고객 경험 아이디어 워크샵 등에 참여해 Z세대만의 젊은 감각과 의견을 반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12기는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브랜드 '유쓰'의 브랜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 수행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제작, Z세대 자문 등 마케팅 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유쓰피릿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활동기간 동안 콘텐츠 기획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2020년의 감동을 재현할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음악학과 명예교수)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앙코르 공연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오페라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올해로 창단 28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은 5월 2일(화) 롯데콘서트홀에서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이번 무대에서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 오페라를 대표하는 여주인공 네 명의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통해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메노티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와 페루지아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인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매년 3월 21일은 언어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내면의 정화를 이뤄내는 시의 역할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이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세계 시의 날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시집 출간 종수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며 더욱 다채로운 시집이 변함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집의 주 독자층이던 중장년층과 함께 젊은 세대가 시를 즐기는 트렌드도 지속됐다. 2022년 2030세대의 시집 구매 비중은 30%였으며 40대 30%, 50대 27%, 60대 이상 11.2%로 전 연령층에서 고루 시문학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남녀 성비는 약 3:7로 여성 독자가 더 많았다. ◇ '한국 시' 관심 이어지는 가운데 젊은 시인들 활동 주목… 색다른 시리즈 기획도 눈길 근래 익숙하고 섬세한 언어로 위로와 공감, 깨달음을 전하는 한국 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가 2021년 6.1%의 증가율로 반등했고, 이후 2022년에도 3.1%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솔직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독자를 끌어당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새봄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매주 화요일 휴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매일 두 차례의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 민속풍 융합음악(에스닉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두번째달(3.29.)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과 팝 음악의 변주로 유명한 서도밴드(3.30.~31.),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미를 선보일 권원태 줄타기 연희단(4.1.~2.),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밴드 이상(4.3.~5.)이 참여한다. 또 전통예술공연의 정수를 담은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4.6.~7.)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거둔 아카펠라 그룹 나린(4.8.~9.), 국내 대표 재즈 삼인조(트리오) 젠틀레인(4.10.~12.), 5인조 재즈 금관악기 연주단체 미스터 브라스(4.13.~14.) 등도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한다. 다음 달 15일과 16일 오후 3시 대정원에서는 대한민국 전통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옥자연이 4월 12일 개봉을 확정한 '사랑의 고고학'에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사랑의 고고학'은 신예 이완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기대작이다. 영화의 주연인 옥자연은 이 작품으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극 중 옥자연은 느리지만 꿋꿋하게 나아가는 고고학자 영실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옥자연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 당시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매료됐다. 나도, 주인공인 영실이도 완벽하지 않아 끊임없이 성장하듯이, 이 모습을 통해 관객들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은 제33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는 아시아장편영화(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영화제 측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그로 인한 후유증이 남긴 복잡한 감정을 쫓아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 속에서 절제된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으로 옥자연 배우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옥자연 배우의 상대역을 맡은 기윤 배우 또한 전작 '힘내세요, 병헌씨'(2013), '한강에게'(2019), '정말 먼 곳'(2021) 등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으로 미성숙한 남자 인식을 열연하며 제48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상영 중인 일부 극장을 깜짝 방문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 영화관 습격사건!? 무대인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자신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깜짝 무대 인사를 위해 영화관으로 향했다. 임영웅은 "(팬들을) 놀라게 할 생각에 조금 설렌다. 마음 같아서는 부산까지 가고 싶은데 급조로 부산까지 가긴 쉽지 않아서 서울 근교에 두 군데 정도 게릴라로 여러분들을 놀라게 하러 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무대 위로 오르기 전 임영웅은 '예매율 1위' 소식에 기뻐했다. 또 "소화가 안되는데 배가 나오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며 팬들과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팬들의 환호와 함께 임영웅은 무대에 올랐고 그는 "미국에 가서 공연을 하고 왔고 2주 정도 푹 쉬다가 돌아왔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콘서트 온 기분이 조금 드셨나 모르겠다. 전국의 영웅시대(팬덤명)들을 대표해서 저와 함께 이 자리에 계시는 거다. 못 보신 분들도 너무 서운해하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비전인 지속 가능성을 전달하기 위한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의 철학과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Hyundai Re:Style Exhibition, 이하 리스타일 전시)'를 최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2일 오후 6시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3월 23일(목)부터 4월 9일(일)까지 서울 성수동 AP 어게인(AP AGAIN)에서 열린다. 오프닝 이벤트에는 주요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리스타일 전시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리스타일이 그리는 미래 모습을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리스타일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롭게 추구하는 '혁신성'이라는 가치를 전시 콘텐츠를 통해 강조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주요 전시 콘텐츠로 세계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예스24가 '2023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예스24는 '2023 러브썸 페스티벌'을 4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을 부제로 책과 음악의 감성을 더불어 전하는 '러브썸 페스티벌'은 쟁쟁한 대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3차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첫날인 22일 라인업에는 떠오르는 'K-대표 고막 남친' 하현상과 마음을 감동시키는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터치드(TOUCHED) 그리고 30일 데뷔를 앞둔 신인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가 합류했다. 23일에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EXO의 멤버이자 솔로 활동으로도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 원톱 솔로 백현, 페스티벌의 왕자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밴드 소란, 세상과 함께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호소력 짙은 올라운더 뮤지션 가호(Gaho)가 함께하며 총 20팀의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이로써 4월 22일 토요일에는 ATEEZ(에이티즈), Lacuna(라쿠나), xikers(싸이커스),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