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JTBC와 손잡고 도서,출판업계에 관한 궁금증을 탐사하는 유튜브 콘텐츠 '서탐대실'을 론칭했다. 예스24는 JTBC '소탐대실' 제작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튜브 예능 콘텐츠 '서탐대실'을 선보였다. '소탐대실'은 일상의 소소한 궁금증을 제시하고 직접 해소해 주는 콘셉트의 콘텐츠로, 1억6000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서탐대실'은 기존 '소탐대실'에서 범위를 좁혀 도서,출판업계 관련 궁금증을 조사하고 한층 더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 탐사 예능이다. '매년 나오는 트렌드 저서가 예측한 트렌드는 과연 맞았을까', 'AI는 실제로 소설을 잘 쓸 수 있을까', '자기계발서도 유행이 돌고 돌까' 등 책과 관련된 다채롭고 신선한 주제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서탐대실' 첫 번째 화는 '매년 나오는 트렌드 저서가 예측한 트렌드는 과연 맞았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2023년 트렌드를 예측한 전망서들이 현재 얼마나 적중했는지 직접 조사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8일 예스24…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회를 2024년 3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는 2022년 11월 네 번째 전시인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회를 개막하고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폴 세잔과 추상 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한 공간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과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사하는 역동적인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빛의 벙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회를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전시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빛의 벙커는 지역 예술가인 백성원 작가와 협업해 포토타임을 위한 새로운 인터미션 콘텐츠 '화산도'도 공개했다. 백성원 작가는 어린 시절 제주에서의 추억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강렬한 인상을 자신만의 형상과 색채로 그려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콘텐츠를 세 가지 주제로 구성해 △고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국경절을 겨냥해 13일 베이징, 15일∼17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 문화체육부 차관은 한중 관광 분야 고위급 면담부터 베이징,상하이 로드쇼까지 K-관광 세일즈 전면에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달 10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이후 지난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 는 2016년 '청두 한국문화관광대전' 이후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여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은 대표적인 여행 성수기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경절 연휴기간에는 일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평소보다 39%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문체부는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첫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제이슨 스타뎀, 실베스터 스탤론, 메간 폭스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익스펜더블 4'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함과 동시에 오는 10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익스펜더블 4'는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때 마지막 선택, 무적의 팀 익스펜더블이 핵전쟁을 막아야 하는 임무에 투입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국내에서 1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새롭게 리더가 되는 제이슨 스타뎀을 중심으로 올드비인 실베스터 스탤론과 돌프 룬드그렌, 뉴비인 메간 폭스, 50 센트, 토니 자, 앤디 가르시아 등 리뉴얼된 팀 익스펜더블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화끈하게 쓸어버린다!”라는 문구와 함께 거대한 폭발 따위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총, 나이프, 도끼 등 각종 살벌한 무기로 무장한 팀 익스펜더블이 도열해 있어 새로운 팀 익스펜더블이 어떤 화끈한 액션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익스펜더블 4'는 내달 18일로 개봉일자까지 확정해 예비 관객들이 더욱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과 개천절인 10월 3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MBC아카데미 문화연출학부가 진행하는 영화 산업 취업 전략 설명회 '영화취업잡(JOB)담'이 9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MBC아카데미 잠실 본원에서 개최된다. MBC아카데미 문화연출학부는 취업 설명회를 통해 막연하게 영화 산업, 영화인을 꿈꾸던 이들에게 정확한 직무 파악과 전반적인 산업의 이해를 통해 가이드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에 신청자들로부터 영화 산업 진출에 대해 궁금한 점과 고민하는 점 등을 듣고, 현직 영화 프로듀서가 행사 당일 직접 솔루션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팬데믹 이후 OTT 플랫폼의 시장 확대와 영화,드라마 콘텐츠의 폭발적 증가로 산업,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준생 참가자들의 참여와 공감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영화취업잡(JOB)담에서는 영화사 편, 영화사 이스트드림의 조윤미 기획 이사가 나서 참가자들에게 취업 전 영화 산업 직무 파악과 이해, 동기부여를 도울 예정이다.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M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문화재청이 사찰 입구 천왕문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국토를 수호하는 17세기 '사천왕상'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아울러 '영광 불갑사 목조사천왕상'이 보물 지정 예고됨에 따라 보물 '영광 불갑사 불복장 전적' 중 사천왕상 복장전적은 사천왕상과 함께 일괄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해제 예고했다. 사천왕은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되는 산으로 일컫는 수미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찰 정문인 일주문과 주불전인 대웅전을 연결하는 중심축에서 사천왕상은 주불전으로 진입하기 직전인 천왕문에 배치된다. 사천왕상은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등 3건의 보물을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20여 건이 전하는데, 17세기부터 18세기 전반까지 조성되다가 이후 불화 등의 형태로 그려졌다. 전란 이후 사찰의 재건과정에서 불교의 부흥이라는 범불교적 역사적 소명을 담아 17세기에 집중적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이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2023 오페라 '라보엠' 프로덕션(예술총감독: 박평준)이 유수의 세계적인 오페라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하며 한국을 빛내는 성악가의 열연과 기술,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무대 연출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라보엠 프로덕션은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무대 틀에서 벗어나 객석까지 확장된 형태의 무대 구성을 통해 관객이 극 안으로 빠져드는 효과를 구현해 보는 감동을 더하고, 오페라의 관객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10월 6일(금) 장흥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0월 13일(금)~14일(토)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 10월 20일(금)~21일(토) 순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지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은 광주시문화재단(대표: 오세영)을 대표기관으로 순천문화예술회관(관장: 정은경), 장흥문화예술회관(장흥군수: 김성) 등 3개 기관과 제작사 할마씨네토끼(대표: 장길황)가 참여해 공동으로 제작하는 공연이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10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2023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하반기 공연을 개최한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중견 예술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5월부터 6월까지 12인의 중견 예술인들이 상반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10월부터 11월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12인의 중견 예술인들이 전통무용부터 정가, 기악, 연희까지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밴드, 뮤지컬 등 스펙트럼 넓은 활동을 해온 해금 연주자 김주리가 본질로 회귀한 풍류 음악으로 시작을 열고, 타악 연주자 윤용준은 타악기의 음악적 요소를 정교하게 다듬어내어 악기의 가능성을 끌어낸다. 오경희는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를 통해 한숙구의 명맥을 잇는 무대를, 김민지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와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를 바탕으로 한 산조 합주를 통해 가야금의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낼 무대를 선보인다. 충청도 향제시조인 내포제시조를 전하는 여창 가객 이명희, 이양교 전창(傳唱)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7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팝을 비롯해 다양한 아시아 가수의 음악을 즐기고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공연 장소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물빛광장으로, 특히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는데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이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http://www.asiasongfestival.kr) 먼저 2004년부터 시작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권역의 음악으로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공연은 우리나라, 일본, 태국,…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 기획자캠프에 선정된 프로젝트인 '유 세미나에서 지구까지' 전시가 9월 11일(월) 12시에 개막한다. '유 세미나에서 지구까지'는 공존하지만 부재하는 지구로부터 행성 차원의 거리를 두고 인간 이전의 세계를 '유 세미나'로 은유해 기계의 자연성과 인간 본연의 능력으로 지구를 감각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 예술가는 사운드 아티스트 전형산, 미디어아티스트 양숙현, 현대음악 작곡가 남상봉, 시각예술가 윤희수,오화진,정성진,조소희,요한한 등 총 여덟 명이다. 문래예술공장 두 개 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층에서 세 명의 예술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전형산 작가의 사운드 설치작품 '배타적 이접들#5'는 태양 빛 세기에 따른 소리의 시간 축 변주로 조형해낸다. 박스씨어터에서 선보이는 양숙현 작가의 작품 '임계영역에 착지'는 빅데이터 오픈소스와 개인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을 통해 포착되는 세계의 물질성을 보여준다. 또한 분장실에서 펼쳐지는 남상봉 작곡가의 음악작품 '왜곡의 흐름'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