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 보컬리스트 모어(more)와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의 협업 프로젝트곡이 공개된다.
음원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공개되는 모어(more)의 ‘위로가 필요한 나에게’가 6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헤 발매된다고 밝혔다.
독립영화계의 신예 장병기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여름이 지나가면’은 부모의 과도한 관심 속에서 소도시로 이사 온 기준(이재준)과 동네의 문제아 형제들 영문(최현진), 영준(최우록)이 어느 여름날 도난당한 운동화를 계기로 서로의 세계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4년 서울독립영화제 수상,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등 국내 주요 영화제를 통해 먼저 소개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협업 프로젝트곡 ‘위로가 필요한 나에게’는 투앤비(2NB)와 바이미(by me)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랑받았던 동명의 발라드를 모어의 따뜻한 목소리로 재해석한 곡이다.
모어는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으로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이내 다가올 눈부신 날들의 희망을 노래한다. 특히 ‘위로가 필요한 나에게’는 영화 속 성장기 아이들이 경험하는 세밀한 감정의 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깊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서로의 시너지를 배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