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신곡 ‘녹아 버려요’로 ‘더 트롯쇼’ 2주 연속 1위

 

가수 박지현이 2주 연속 ‘더 트롯쇼’ 1위를 차지하며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박지현은 25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김용빈의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영탁의 ‘주시고 (Duet with 김연자)’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총 1만 984점을 획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1위 후보로 경쟁했던 김용빈은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로 2위, 영탁은 '주시고(Duet with 김연자)’로 3위를 기록했다. 

 

신곡 ‘녹아 버려요’는 실시간 투표 2000점, 음원 및 소셜 미디어 점수 3484점, 방송 및 사전 투표 점수 5500점을 기록했다. 박지현은 이로써 명예의 전당 입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녹아버려요’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미 트로트 곡으로,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애달픔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반복되는 ‘내 마음 녹아 버려요’라는 가사는 한 사람에게 한없이 이끌리는 애틋한 순정을 나타내며, 설렘과 떨림을 동시에 자아낸다. 여기에 박지현 특유의 섹시한 보컬과 파워풀 가창력이 더해져 깊이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신곡 '녹아버려요'에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예명 ‘장공장장’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더 트롯쇼’에는 김다현, 김용임, 김용필, 김의영, 대왕마마, 류연주, 마이진, 박민수, 박성온, 박지후, 서지오, 성민, 안성훈, 안지완, 양지은, 윤태화, 이수연, 지원이, 황윤성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로트 장르 곡 중 선정된다. 선정된 100곡의 후보곡에 대한 사전 투표는 생방송 1주 전 4일간 진행되며,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당일 저녁 8시 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1위 곡은 음원 점수, 소셜 미디어 점수, 방송 점수, 투표 점수를 합산한 사전 투표 점수에 실시간 생방송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3주 연속 1위를 할 경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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