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범진이 히트곡 ‘인사’로 1억 뷰를 달성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12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발매된 범진의 인기곡 ‘인사’는 멜론 톱100 장기 차트인에 이어 유튜브에서도 꾸준히 스트리밍되면서 지난 11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음원 영상만으로 1억 뷰를 기록한 ‘인사’는 범진의 자작곡으로, 2023년 10월 멜론 톱100 차트 진입 후 현재까지 음원차트에 꾸준히 오르며 ‘역주행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인사’는 지난해 멜론 장르별(인디음악) 차트에서 약 7개월간 1위를 지키며 인디 신을 대표하는 감성곡으로도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배우 정해인은 유튜브 콘텐츠 ‘정용화의 엘피룸’ 출연 당시 “범진 이 분 노래 좋더라”라며 ‘인사’를 언급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인사’에 담긴 범진의 담백한 보컬, 사랑했던 추억에 인사를 보내는 이야기가 겨울 감성을 또 한 번 자극하면서, 곡의 가사는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인사’ 가사 및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오늘 처음 들었는데 울컥했다”, “퇴근길에 듣고 기억나서 찾아왔다”, “왜 이 노래를 이제야 알게 됐을까” 등 음악 팬
엑소(EXO)가 ‘첫 눈’의 감동을 이을 새로운 윈터송을 예고했다. 엑소는 1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I’m Home’(아임 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서정적인 신곡 분위기와 멤버들의 훈훈한 비주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이다. ‘I’m Home’은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느끼는 행복과 이대로 오래 머무르고 싶은 바람을 노래한다. 2026년 1분기에 발매할 예정인 엑소 정규 8집 ‘REVERXE’(리버스)에 수록된다. 오는 14일에는 ‘I’m Home’ 뮤직비디오 본편이 오픈된다. 이날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고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에서 생중계되는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통해 무대도 선보인다. 엑소는 그동안 발표한 4장의 겨울 스페셜 앨범으로 ‘12월의 기적’, ‘Sing For You’(싱 포 유), ‘For Life’(포 라이프), ‘Universe’(유니버스) 등 다채로운 윈터송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가운데 ‘K팝 대표 캐럴’로 자리매김한 ‘첫 눈’은 올해도 음원 차트
임윤아가 싱글 ‘Wish to Wish’(위시 투 위시)로 겨울 감성을 전한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임윤아 싱글 ‘Wish to Wish’는 1980년대 팝의 무드를 재해석한 미디엄 템포 팝 곡으로, 임윤아의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과 경쾌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이루는 조화가 인상적이다. 이번 곡은 임윤아가 올해 시청자와 관객, 그리고 팬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선보이는 것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오래도록 함께 빛나자’는 마음을 전하는 가사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임윤아는 지난 2016년 선보인 '덕수궁 돌담길의 봄'을 시작으로, ‘바람이 불면 (When The Wind Blows)’, ‘너에게 (To You)’, ‘여름밤 (Summer Night)’ 등 솔로곡은 물론,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이사를 가며’ 등 자신의 출연작 OST도 직접 가창하는 등의 음악 활동으로 청아한 음색과 부드러운 감성을 선사해왔다. 임윤아는 음원 공개 바로 다음날인 20일 개최되는 'Bon Appetit, Your Majesty YOONA DRAMA FANMEETING'(
2025년 청춘들과 함께 달려온 유다빈밴드가 일부 멤버들의 입대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12일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에 따르면, 유다빈밴드의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반짝였다. 두 차례 싱글 발매, 4년 만의 정규 2집 'CODA' 발표, 예스24 라이브홀 단독 공연 ‘GET LUCKY!’, 그리고 밴드 결성 이후 첫 올림픽홀 입성까지 유다빈밴드는 올해 국내 밴드 신에서 가장 역동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서사를 단단히 확장했다. 유다빈밴드의 2025년은 봄 싱글 ‘계속 웃을 순 없어!’로 열렸다. 유다빈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멤버 전원이 편곡에 참여한 이 곡은 새 학기, 새 출발의 순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경쾌한 팝록 넘버다.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의 브라스가 어우러져 한층 밝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완성했으며, 응원단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로 유머러스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역설적인 제목과 유쾌한 영상 전개는 밴드 특유의 재치와 현실적 낙관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준다. 이후 밴드는 28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단독 공연 ‘GET LUCKY!’로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했다. 체육관 콘셉트로 꾸민 스테이지와 3인 브라스 섹션, 솔로 퍼포먼스 등으
하이브가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빅4' 반열에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2025 박스스코어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년간(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이하 동일 기준) 4억 6920만 달러의 투어 매출을 기록해 '톱 프로모터(Top Promoters)' 부문 4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 같은 성장세는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뒷받침됐다. 연간 '톱 투어(Top Tours)' 랭킹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 4팀 가운데 3팀이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소속이다. 제이홉, 세븐틴, 엔하이픈을 필두로 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앤팀(&TEAM) 등이 총 213회 공연을 통해 33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대규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약 96만 4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투어 매출은 1억 4240만 달러였다. 현재도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총 29회 규모의 'SEVENTEEN WORLD TOUR [NEW_]'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홉(빅히트 뮤직)은
그룹 헌트릭스(HUNTR/X)와 투어스(TWS), 코르티스(CORTIS)가 한터 국가별 차트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2일 발표한 12월 1주 차(집계 기간 1~7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에 따르면 헌트릭스와 투어스 그리고 코르티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부문에서는 헌트릭스의 'Golden'이 종합 지수 3만 474.36점으로 2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SKZ IT TAPE 'DO IT''(2만 3157.42점)이 2위, 키의 'HUNTER'(종합 지수 1만210.27점)가 3위에 자리했다. 일본 부문에서는 투어스의 'play hard'가 1위를 차지했다. 투어스 'play hard'의 종합 지수는 1만 1241.64점이다. 다음으로 2위는 트레저의 'LOVE PULSE'(9064.00점), 3위는 HANA의 'Blue Jeans'(8883.69점)이다. 중국 부문에서는 코르티스의 'COLOR OUTSIDE THE LINES'(2만 1526.43점)가 정상에 올랐다. 이어 태연의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2만 1135.25점)이 2
뉴비트가 중국 활동을 본격화한다. 12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이날 정오 중국 음원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싱글 'Cappuccino'(카푸치노) 중국어 버전을 발매한다. 'Cappuccino'는 올드 스쿨을 기반으로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랩 플로우가 돋보이는 곡이다. KZ, HONEYSWEAT, Andreas Öhrn, Didrik Thott가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HONEYSWEAT이 편곡을 맡아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이번 신곡 발매는 중국 최대 오리지널 음악 기업 모던스카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뉴비트의 첫 행보다. 앞서 뉴비트는 'KCON LA 2025'에서 'Cappuccino' 무대를 처음 공개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 한국에서 음원을 발매했다. 뉴비트는 신곡 발매와 더불어 중국 내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먼저 중국 신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패션 문화 매거진 'K!ND'(카인드)의 온라인 표지를 장식하고, 이를 매거진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 톱 라이브스트리머가 만든 카페와의
국내 노래방 기기 업체 TJ미디어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TJ반주기에서 집계된 연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노래방 인기차트’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올해 가장 많이 불린 곡은 우즈(WOODZ, 조승연)의 ‘드라우닝(Drowning)’으로 나타났다.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1위를 차지함으로써 TJ노래방 인기차트에서 남성 솔로 가수 곡들이 5년 연속 정상을 기록했다. 이어 황가람 ‘나는 반딧불’, 조째즈 ‘모르시나요’가 각각 2, 3위에 오르며 감성 발라드 장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4위는 지난해 1위 곡인 이창섭 ‘천상연’이 차지했으며, 버즈 ‘My Love(And)’(5위)와 ‘남자를 몰라’(8위), 이지(izi) ‘응급실’(6위) 등 2000년대 히트곡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차트에서는 유튜브 커버 영상과 방송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역주행’ 흐름도 뚜렷했다. 마크툽(MAKTUB)의 ‘시작의 아이’는 유튜버 박다혜의 커버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순위가 급상승해 7위에 올랐다. 1989년에 발표된 변진섭의 ‘숙녀에게’는 KBS ‘개그콘서트’의 ‘아는 노래’ 코너에 소개된 이후 전년 대비 829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또 한번 '글로벌 톱티어'의 위상을 떨쳤다. 지난 10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POP 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에디션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이티즈는 보이그룹 중 최고 순위에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NME는"'인 유어 판타지'는 에이티즈의 또 다른 면모를 끌어올린다. 리스너의 가장 어두운 욕망을 자극하는 짓궂고도 짜릿한, 그리고 매혹적인 의식 같은 곡이다. 도입부의 윤호는 'Yeah I know what you into / Baby got a type / Yeah I could be gentle / But that ain’t what you like'라고 노래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잡아낸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겉으로 주도권을 내준 듯 보이지만, 사실은 모든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I'll set you free from your sanity'라고 속삭일 때쯤이면, 이미 빠져나오기엔 너무 늦은 순간이다"라며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단독 진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승관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일일칠을 통해 공개된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 1화를 통해 화려한 MC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프로그램은 고전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속 마법 주문에서 제목을 따와 ‘MC 뿌’가 게스트들의 소원을 뭐든 들어준다는 콘셉트로 꾸려졌다. 첫 화부터 ‘예능 베테랑’다운 입담이 빛났다. 카메라 앞에 선 승관은 “저 하나만을 믿고 이렇게 많은 스태프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다니 감개무량하다. 굉장히 설렌다”라면서도 “이제 나도 (예능 부문을 시상하는)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에 갈 수 있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토크쇼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스페셜·공동 MC를 경험하며 쌓은 안정적인 진행 실력도 돋보였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를 첫 초대 손님으로 맞이한 승관은 친구와 수다를 떨듯 편안한 분위기로 티키타카를 이끌어냈다. 또한 ‘K-팝 부 교수’라는 별명에 걸맞게 해박한 업계 지식을 뽐내는가 하면, 고연차 아티스트로서 겪는 소소한 고충을 나누며 리노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