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미국 루미네이트 웨비나에서 하이브는 세대 및 지역별 특성과 팬 선호 방식을 분석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가 5일 '슈퍼팬(Super Fans: Global Citizens & Critical Connectors)'을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루미네이트 웨비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 트렌드와 미래, 음악 시장의 변화 등을 다루는 온라인 세미나다. 이번 웨비나는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미국과 일부 아시아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음악 슈퍼팬을 분석하면서 하이브의 글로벌 성장 비결에 대해 다뤘다. 한국이 미국 시장에서 음악 수출에 큰 성공을 거둔 핵심 전략과 요인에 대해, 이 대표는 K-팝의 성공은 단순히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을 넘어선 구조적 혁신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팬들은 단순한 청취자를 넘어 아티스트 활동 전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이 스트리밍으로 신속하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K-팝의 강력한 피드백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
가수 이브(Yves)가 국내를 넘어 영국에서 존재감을 떨친다. 5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이브는 오는 2026년 4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NTS Radio 15주년 기념 행사 'NTS15'에 출연한다. NTS Radio는 2011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글로벌 음악 플랫폼이자 온라인 라디오 스테이션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와 컬처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큐레이팅해 왔다. 'NTS15'는 NTS Radio의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총 15개의 이벤트가 마련된 가운데, 이브는 런던 EarthH 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며 이브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브는 지난 9월 NTS Radio를 통해 자신이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큐레이팅 감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열띤 글로벌 팬들의 호응 속에 'NTS15'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브는 독보적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는 올해 아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투어 'YVES 2025 COSMIC CRISPY TOUR in ASIA &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동시 수상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해온 지난 30년의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며,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M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K-POP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 사례로, K-POP의 선구자로 지난 수십 년간 글로벌 음악·콘텐츠·IP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해 온 결과다. SM 측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에 거둔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국가 경제 성장에 공헌한 수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1964년 정부가 수출 1억불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시작되었으며,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2025년 데뷔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빌보드 재팬 연간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집계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톱 앨범 세일즈’ 87위에 자리했다. 이는 실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하며 현지 팬덤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불린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신인이 한국 음반 발매 2개월여 간의 판매량으로 순위권에 오른 점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현장에는 수많은 팬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였다. 5대 스포츠지(스포츠 닛폰,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가 이날 소식을 지면으로 다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니혼TV ‘버즈 리듬02’, ‘with MUSIC’ 등 인기 음악방송, 아침 정보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일본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가 기획한 ’12.3 인권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성료됐다. 지난 3일 홍대 롤링홀에서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연대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려졌다. 이번 공연에서 밝고 경쾌한 사운드 속에 위트를 담아내는 밴드 ‘리셋터즈’의 무대를 시작으로 진심 어린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이랑’, 일상의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해온 우리 시대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독보적인 보컬과 음악적 색깔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안예은’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는 ‘마야’가 강렬한 무대를 펼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휴대폰 플래시를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현장에 따뜻한 연대의 분위기를 더했고 ‘서로를 지키기 위한 용기’, ‘함께 살아가는 사회’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과 깊이 공감하는 순간들을 만들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관계자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연대의 무대가 따뜻한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추운 겨울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되새겨
가수 황가람이 처음으로 팬 미팅을 개최한다. 5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가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대원콘텐츠라이브 홀에서 ‘황가람 1st 팬미팅’을 개최한다. 티켓은 8일 오후 6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 이번 팬미팅 부제는 ‘여러분이 만든 기적, 반딧불 하나가 별이 되기까지’이다. 황가람은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온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아문다’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함께,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한다. 이번 팬미팅은 황가람의 첫 단독 팬 미팅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그간 콘서트와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났던 그는 이번 팬 미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나는 반딧불’과 ‘미치게 그리워서’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던 황가람은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방송·행사·페스티벌 섭외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섭외하고 싶은 1순위 가수’로 꼽히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재팬이 5일 발표한 2025년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3개 앨범을 올렸다.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와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가 각각 12위, 1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선보인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생크추어리)는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으며 58위에 올랐다. ‘별의 장: TOGETHER’는 ‘핫 앨범’과 ‘다운로드 앨범’에서 각각 78위, 81위를 차지했다. ‘Starkissed’는 ‘다운로드 앨범’ 92위에 랭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48위에도 자리했다. 올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에서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다. ‘별의 장: TOGETHER’와 ‘Starkissed’는 각각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기며 일본레코드협회가 수여하는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팀 통산 15개 앨범이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아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가
그룹 카드(KARD) 멤버 비엠(BM)이 'Ooh'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엠은 지난 4일 오후 6시 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PO:INT'의 수록곡 'Ooh'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비엠은 특유의 치명적인 무드를 선보였다. 간결한 비트 위 비엠의 중저음 보이스와 어우러진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가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미니멀한 조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 역시 인상적이었다. 특히 비엠은 과감한 제스처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은 "비엠의 색다른 보컬을 만날 수 있다", "비엠만이 소화 가능한 무드다", "2000년대 R&B 감성을 정말 잘 표현했다", '차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좋다", "비엠의 팬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Ooh'는 지난 10월 발매된 비엠의 두 번째 EP 'PO:INT'의 수록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랙이다. 50 Cent의 'P.I.M.P.'를 오마주한 구성에 빈티지 기타 루프를 더해 레트로한 향수를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엠이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한편
르세라핌(LE SSERAFIM)이 연말에도 확실한 글로벌 존재감을 보여준다. 국내 특집 프로그램은 물론 미국과 일본의 주요 연말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한다. 5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31일 미국 최대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6’(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6)의 라인업에 합류했다. 올해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이름을 올려 현지에서의 위상을 자랑했다. 이들은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현지 연말 최대 실내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에도 참석한다. 올해 출연진 중 유일한 K-팝 걸그룹이다. 르세라핌은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차트’에서 ‘아티스트 100’ 28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5집 ‘HOT’은 종합 앨범 차트 ‘핫 앨범’(85위)을 포함해 ‘톱 앨범 세일즈’(66위), ‘다운로드 앨범’(80위), ‘스트리밍 앨범’(100위) 등 다수의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다운로드 앨범’에는
그룹 유니스(UNIS)가 2년 연속 일본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 5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오는 31일 열리는 '제9회 모모이로 가합전'에 출연한다. 지난해 유니스는 일본 정식 데뷔 전 K팝 걸그룹 최초로 '모모이로 가합전'에 초청받아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이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 내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소속사 측은 "유니스가 2년 연속 '모모이로 가합전'에 출연하는 최초의 K팝 그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라고 설명했다. 첫 출연 당시 유니스는 첫 번째 싱글 앨범 'CURIOUS(큐리어스)'의 타이틀곡 '너만 몰라'를 선보였고, 일본 최정상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어떤 퍼포먼스로 현지 대중을 사로잡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모모이로 가합전'은 일본의 인기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가 주최하는 연말 카운트다운 라이브다.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아티스트부터 올해 화제를 모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해 유니스는 글로벌 활동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