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서울을 주황빛으로 물들였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6일~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이하 'It's Son Time')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 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손태진은 대기실에서 나와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연출로 시작해 공연장에 리프트를 타고 등장, 정규 1집 '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꽃'을 열창하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손태진은 'Can't Take My Eyes Off You',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등 유명 팝송 커버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군 뒤 '맨 처음 고백', '다 잘될 거예요', '그대가 있어 다시' 등 가요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제3한강교', '사는게 뭔지', '아파트', '사랑의 트위스트', '둥지'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꽉 채우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는 다채로운 감정선도 발산했다. 사랑의 설렘, 이별, 그리움, 위로 등 여러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며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겨울 감성을 정조준하며, 따뜻한 연말을 완성했다. 8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지난 5~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사랑이라 불린'(이하 '안녕, 겨울')을 개최했다. '안녕, 겨울'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정승환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말 진행해 온 브랜드 공연이다. 그는 360도 무대 등 다양한 연출 속에 대표곡은 물론 겨울에 최적화된 선곡으로 깊은 몰입감을 안기며 '발라드의 정수'를 선사했다. 먼저 'I Will'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넨 정승환은 '미완성', '뒷모습' 등으로 공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눈사람' 등으로 짙은 여운을 배가했다. 이후 '너였다면', '이 바보야', '제자리' 등 대표곡을 잇달아 소화하며 독보적인 감성을 선보였다. 정승환은 담백하게 쌓아 올린 감성을 섬세하게 노래하며 공연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팬들의 요청이 쏟아진 '하루만 더', '잘 지내요',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엮은 '소심한 소원성취 메들리'를 비롯해 노을의 '청혼', 성시경의 '미소천사', 로이킴의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독보적 음악 세계를 담은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8일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에 따르면, 서은광은 지난 4일 솔로 첫 정규 앨범 '언폴드(UNFOLD)'를 발매하고 화려한 가요계 귀환을 알렸다. '언폴드'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서은광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아무것도 없는 '나'로부터 시작해 삶의 빛과 어둠을 지나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그레이티스트 모먼트(Greatest Moment)'는 잃어버린 빛과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노래한 곡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진 '그때의 나', 그리고 '찬란했던 너'를 향한 그리움이 결국 한 사람의 내면에서 다시 깨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외에도 '마이 도어(My Door)',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 '바람이 닿을 때', '엘스웨어(Elsewhere)', '패러슈트(Parachute)', '몬스터(Monster)', '러브 앤 피스(Love & Peace)', '달려갈게', '글로리(Glory)'까지 서은광의 더 깊어진 보컬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10곡이 '언폴드'에 다채롭게 수록됐다
웨이션브이(WayV)가 8일 겨울 스페셜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이터널 화이트)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션브의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 오픈된다. 타이틀 곡 ‘白色定格(Eternal White)’는 리드미컬한 색소폰 리프와 에너제틱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다. 에너지 넘치는 랩과 감미로운 보컬의 조화가 따뜻함을 자아내며, 가사는 하얀 겨울처럼 얼어붙은 시간을 깨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웨이션브이가 어떤 것이든 담을 수 있는 자유로운 순간을 향해 가는 과정을 영상의 핵심 키워드인 카메라를 활용한 세련된 연출로 선보인다. 또한 웨이션브이는 신보 발표에 이어 오는 14일 베이징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 ‘2025 WayV Concert Tour [NO Way OUT]’(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노 웨이
엑소(EXO)가 정규 8집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8일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트레일러는 카이를 제외한 멤버들이 자신의 초능력을 믿지 못해 현실을 꿈처럼 여기는 상황을 마주하면서도, 어떠한 끌림으로 인해 결국 ‘생명의 나무’ 앞으로 다시 모이는 과정을 시네마틱하게 그려냈다. 트레일러 말미에는 엑소의 정규 8집 앨범명 ‘REVERXE’(리버스)가 공개됐다. ‘진정한 하나가 되는 날,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엑소 세계관 스토리에 기반해 회귀하다는 뜻의 영단어 ‘Reverse’를 엑소 표현법으로 재해석해 ‘다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엑소는 2012년 데뷔 시점부터 독보적인 세계관 스토리를 전개해 K팝 신에 ‘세계관 붐’을 일으켰으며, 올해 9월에는 개기월식 순간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선보인 바 있다. 2026년 1분기에 발매될 예정인 정규 8집 ‘REVERXE’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엑소는 오는 14일 오후 2시와 7시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개최한다.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는 ‘첫 눈’을 포함한 히트곡 무대는 물론, 정규 8집에 수록되는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올해를 빛낸 아티스트와 노래를 선정하는 MMA2025 부문별 투표가 출석체크 이벤트와 함께 시작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MMA2025)’의 부문별 투표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멜론은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11월 19일까지 발매된 모든 음원을 심사대상으로 삼아 각 부문별 음원 점수를 집계해 후보를 선정했다. ‘트랙제로 초이스’ 부문은 별도 심사기간을 적용했다.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는 G-DRAGON(지드래곤), aespa(에스파), 제니(JENNIE), 로제(ROSÉ), 임영웅, IVE(아이브), PLAVE(플레이브),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RIIZE(라이즈), NCT WISH(엔시티 위시) 등 10팀이 후보로 선정돼 올해 최고 인기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올해의 앨범’ 부문은 BABYMONSTER(베이비몬스터) ‘DRIP’, 로제(ROSÉ) ‘rosie’, PLAVE(플레이브) ‘Caligo Pt.1’, IVE(아이브)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2년 7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메우는 음악 방송 활약을 펼쳤다. 베리베리(VERIVERY)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SBS 인기가요’까지 국내 음악 방송을 통해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의 타이틀곡 ‘RED(Beggin’)’ 무대를 공개했다. ‘RED(Beggin’)’는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의 명곡 ‘Beggin’’을 인터폴레이션한 곡으로, 이전 세대와 숏폼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베리베리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나른한 무드의 도입부와 애원하는 포즈를 연상케 하는 ‘제발 안무’ 등이 킬링 파트였으며, 명곡이 주는 익숙한 멜로디와 격렬한 비트의 퍼포먼스, 여기에 한(恨) 서린 가사가 어우러지며 강한 매력을 뽐냈다. ‘Lost and Found’의 대표 컬러인 레드와 블랙을 살린 무대 연출과 베리베리 멤버들의 강렬한 비주얼 스타일링은 ‘RED(Beggin’)’의 무드를 더욱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특히 강민은 붉은색 헤어로 곡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엔딩 포즈에서는 치명적인 눈빛을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송소희는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2025 SONG SOHEE CONCERT : RE:5(이하 'RE:5')를 개최했다. 'RE:5'는 오행(五行)을 노래한 동명의 EP의 서사를 무대 위로 확장해 퍼커션과 풀밴드의 웅장한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공연이었다. 송소희는 '구름곶 여행', 'A Blind Runner',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등을 잇달아 소화하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특히 마스크를 쓴 채 등장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한 송소희는 'A Blind Runner'의 도입부에서 마스크를 벗는 연출로 열기를 더했다. 이어 송소희는 최근 발매된 EP의 수록곡인 '알래스카의 사랑-해', '반짝놀이터(Ashine!)'를 비롯해 '진한 바다를 거슬러', '공중무용', '사슴신'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또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주제곡을 한국의 정서로 리메이크한 '스즈메(SUZUME)', '주야곡 晝野曲)'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Not a Dream', '어
NCT 도영이 키스오브라이프 벨과 함께 설렘 가득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름녀, 도영의 새 싱글 ‘Promise’(프로미스)는 타이틀곡 ‘늦은 말 (Promise)’과 수록곡 ‘Whistle (Feat. 벨 of KISS OF LIFE)’(휘슬) 총 2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싱글에 수록된 ‘Whistle (Feat. 벨 of KISS OF LIFE)’은 휘파람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순간을 그린 R&B 발라드 곡으로, 재즈 기타 선율 위로 감미로운 보컬이 대화하듯 어우러지며 사랑스러운 설렘을 전한다. 이번 곡에는 벨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도영과 호흡을 맞췄으며, 두 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구글(Google)이 집계한 '올해의 검색어' 다수 목록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구글은 지난 5일(현지시간) '검색어로 본 2025년'(Year in Search 2025)을 발표했다. 구글이 매년 전 세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그해 가장 폭발적으로 관심이 증가한 인물과 이슈를 추적하는 연례 보고서다. 캣츠아이는 이 보고서에서 미국 ‘트렌딩 뮤지션(Trending Musicians)’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배드 버니(Bad Bunny), 솜버(Sombr), 도이치(Doechii), 콜드플레이(Coldpla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캣츠아이가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신예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놀라운 성장세와 대중적 인기를 가늠하게 한다. 의상, 팬 패션 트렌드, 아티스트 테마 의류 검색이 전년 대비 급증한 키워드를 선정하는 미국 ‘콘서트 아웃핏(Concert Outfits)’ 부문에서도 캣츠아이는 2위에 올랐다. 팝스타 비욘세(Beyoncé)의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 ‘케이티 페리(Katy Pe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