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의 서울 공식 팝업(KPop Demon Hunters Official POP-UP – SEOUL)이 4일 서울 성수동에서 오픈한다. 이번 팝업은 작품 속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공간으로, 팬 참여형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반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팬덤 비즈니스 회사 ‘비마이프렌즈’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3개 층 전체가 하나의 세계관 체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3층 쇼룸에서 본격 관람 전 상품 무드를 먼저 경험하고, 2층에서는 ‘How It’s Done’, ‘Soda Pop’ 등 대표 OST 테마 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체험존을 통해 작품 전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 이어 1층에서는 상품 현장 수령 및 구매 후 키링·와펜 커스터마이즈 공간을 거쳐, 마지막 ‘골든 스테이지’에서 세계관 메인 서사인 ‘혼문’을 직접 완성하며 경험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팝업 내부에서는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 내부를 투어하며 총 4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한정판 리워드 ‘더피 풍선’을 증정하는 스탬프 미션, 이모티콘 구매자에게 랜덤 뽑기 참여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전 세계 리스너들의 한 해 청취 경험을 돌아보는 ‘Wrapped(랩드) 연말결산’ 캠페인을 공개했다. 올해 캠페인은 한층 강화된 개인화 기능과 인터랙티브 요소를 도입해 리스너들이 각자의 한 해 청취 기록을 더욱 특별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랩드는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조명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취향과 청취 습관까지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랩드는 2025년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음원, 앨범 및 팟캐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연말결산 차트는 단순한 순위 공개를 넘어 팬덤 문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장르 간 협업이 글로벌 청취 트렌드를 어떻게 이끌었는지 조명했다. 특히 K팝은 올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차트 석권부터 블록버스터 OST의 흥행까지 여러 분야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올해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1위는 방탄소년단(BTS)이 4년 연속 차지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2위), 제니(JENNI
라이즈(RIIZE)의 일민미술관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싱글 ‘Fame’(페임) 발매를 기념해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 ‘Silence: Inside the Fame 고요와 파동’(사일런스: 인사이드 더 페임 고요와 파동)을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15일 동안 약 1만 4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일민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K팝 아티스트의 대규모 전시로, 멜론티켓 사전 예약제를 통해 정해진 인원만 입장할 수 있었다.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 전용 회차의 경우 예매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전시회는 입장과 동시에 “내면의 성장을 향한 항해를 거쳐, 반응하고 부응하는 대상으로서의 자각과 실재의 정체성이 가진 바람 사이에서 고요한 파동을 감각하는 라이즈의 시간을 담았다”라는 서문을 마주보는 구조로, 라이즈 성장 과정의 이면에 초점을 둔 싱글 ‘Fame’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영국 런던의 대저택에서 촬영되어 고요함 속 역설적인 긴장감을 아름답게 포착한 사진을 중심으로, 멤버별 초상을 미디어 아트로 담은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4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3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2025 GINCON AWARDS'('2025 진콘 어워즈')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부문을 수상했다. '진콘 어워즈'는 창의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화 다양성 실현에 기여하고 뉴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영파씨는 글로벌 문화 교류를 선도하며 긍정적인 영향력 확산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영파씨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응원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영파씨는 그간 엉뚱하면서도 발칙한 매력이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를 활용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특히 B급 감성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압권으로, 이들은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에서 2년 연속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받기도 했다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의 컴백이 미국의 경제 매거진 ‘포브스(Forbes)’로부터 조명 받았다. 포브스는 12월 1일자(현지기준) 기사를 통해 7번째 미니 앨범 ‘리미널리티 - 에피소드.드림(Liminality – EP.DREAM)’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인터뷰를 게재했다. 베리베리는 ‘포브스’ 외에도 아마존 뮤직 플레이리스트 ‘K-Boys’ 커버로 선정되며 공백기가 무색한 존재감을 제대로 증명했다. ‘K-Boys’는 케이팝 보이 그룹의 히트곡과 최신곡을 엄선한 페이지로, 베리베리는 비슷한 시기 컴백한 많은 케이팝 가수들을 제치고 ‘K-Boys’ 커버를 당당히 장식했다. 베리베리의 이번 앨범 ‘Lost and Found’에 대한 케이팝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12월 1일 기준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1위, 12월 2일 기준 일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멜론 HOT 100, 벅스 TOP 100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타이틀곡 ‘RED(Beggin’)’을 비롯한 ‘empty’, ‘솜사탕(Blame us)’ 등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차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K-팝 대표 춤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연준은 3일 오후 8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수록곡 ‘Coma’ 퍼포먼스 비디오를 게재했다. 지난달 25일 선보인 타이틀곡 ‘Talk to You’ 퍼포먼스 영상에 이어 공개된 연말 선물 같은 콘텐츠에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선 ‘Talk to You’ 비디오는 공개 열흘도 채 되지 않아 조회 수 954만 회(4일 오전 8시 기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연준만의 색깔을 온전히 보여준다. 어두운 폐공장에서 춤에 몰입한 그의 움직임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 메가크루 댄서들과 완벽하게 합을 이루는 구성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연준은 댄서들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특히 독특한 카메라 앵글로 퍼포먼스를 다각도에서 포착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Coma’는 힙합(Hip hop) 장르 곡이다. 연준이 작사에 참여해 혼란과 소음 속에서도 무대를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녹였다. 여기에 퍼포먼스 기획과 창작까지 함께해 ‘연준 코어’의 정수를 완성했다. 연준은
가수 정승환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오픈했다. 4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최근 유튜브 채널 '노래방 옆 만화방'을 론칭하고 이날 오후 5시 웹 콘텐츠 '정승환의 노래방 옆 만화방' 1회를 선보인다. '정승환의 노래방 옆 만화방'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만화,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콘텐츠다. 정승환은 각 회차별 게스트와 함께 다양한 추억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환은 본편 공개에 앞서 '정승환의 노래방 옆 만화방'의 숏폼 영상을 선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승환은 '꿀성대 알바생'으로서 만화방을 배경으로 친근한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특히 첫 게스트로 AKMU(악뮤) 멤버 이수현이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즐겨 보던 만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추억 여행을 떠난다. 정승환의 따뜻한 감성과 이수현의 발랄한 에너지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3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 시즌2의 1~2화가 공개됐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지민과 정국의 12일간 우정 여행의 시작이 담겼다. 또한 첫 번째 여행지인 스위스에의 낭만 가득한 여정이 그려졌다. 정국은 지민의 집을 기습 방문해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자고 있던 지민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눈을 뜨고 “지금 바로 떠난다”라는 정국의 말에 급히 짐을 챙겼다. 목적지도 모른 채 우선 차에 올라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여행의 첫 순간을 맞이했다. 이내 둘은 ‘20인치 캐리어 하나로 12박 여행 떠나기’라는 미션을 받고 허둥지둥 짐을 줄이며 출발 전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첫 화부터 리얼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앞으로 있을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또한 여행 시작 전, 제이홉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장면에서는 훈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스위스로 향한 두 사람은 멋진 풍광 속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며 자연을 만끽했다. 카우마 호수에서 패들보트를 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푸르카 패스에서는 웅장한 알프스 산맥을
올해 미국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를 끈 주제 중 하나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였다. 유튜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컬처 앤 트렌드 리포트(Global Culture & Trend Report 2025)’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만들어내는 문화·트렌드를 분석,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변화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결산 보고서를 매년 내놓고 있다. 캣츠아이는 이 보고서에서 사용자들의 콘텐츠 조회수 및 공유·참여도를 종합 집계한 '유튜브 미국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 US)'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라부부(Labubu)' 등 세계적 화제를 모은 작품이나 캐릭터뿐 아니라 사회·문화 이슈 전반을 아우른 인기 주제 목록에 포함된 아티스트는 캣츠아이가 유일하다. 캣츠아이는 올 한 해 다방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영향력을 대폭 확장했다. 이들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미국 '빌보드 200' 4위(7월 12일 자)를 차지했고, 수록곡 ‘Gabriela(가브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도쿄돔에 이어 교세라돔에 입성한다. 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내년 4월 18일, 19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성료한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여 명의 관객을 마주했다. 특히 첫 월드 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통해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해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 기록에 이어 양일간 9만 5천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아이브의 도쿄돔 공연은 주요 현지 언론이 신문 1면에 소식을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콘서트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판을 제작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도쿄돔 공연으로 첫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 아이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KSPO 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 공연에서 아이브는 견고한 팀워크와 확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