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소속사 블래스트와 함께 연말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지원에 나섰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30일 "플레이브와 블래스트가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2026년 아동발달계좌(CDA·디딤씨앗통장)를 통한 보호대상아동 정기 저축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브와 블래스트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을 통한 기부에 나섰다. 플레이브와 블래스트는 지난 2024년 12월에도 플레이브 팬들이 직접 제작한 이모티콘 프로젝트 수익금, 플레이브 멤버 개인 기부금, 블래스트 자체 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 1억 원을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에 기부한 바 있다. 플레이브는 "보호대상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가 보호대상아동과 위기 가정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출생부터 자립까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로지 ‘음악’에 집중한 장장 5일간의 연말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0일 소속사 어나더에 따르면, 권진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5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This Winter : Best Wishes)’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전 회차 매진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치열했던 2025년의 연말을 ‘음악’과 ‘팬’을 위한 시간으로 채우고자 한 권진아의 열망에 6년 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로 다시 돌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권진아는 기타리스트로도 나서 세트리스트 절반 이상을 직접 연주하며 라이브 무대를 이끌었다. 건반과 밴드마스터 홍소진, 베이스 최인성, 드럼 장원영 등 ‘권진아 밴드’는 탄탄한 호흡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9년 ‘나의 모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권진아는 지난 5월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하며 공연 규모를 확장했다.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손에 꼽히는 관객 동원력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HYNN(박혜원)이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따뜻한 기부로 되돌려주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30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YNN(박혜원)은 이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총 2025만 원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1525만 원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500만 원은 심장혈관병원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HYNN(박혜원)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한 지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7주년이 됐다”며 “그동안 흰즈(팬덤명)와 함께 걸어오며 받은 큰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싶었다.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전했다. 올 한 해 HYNN(박혜원)은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은 신곡 ‘영하’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출연 영상은 4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리메이크 곡 ‘그대가 분다’를 정식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올해 신곡과 음반 제작 영역에서 뺴어난 존재감을 떨쳤다. 30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2025년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며 가수로도 맹활약했다. 특히 글로벌 단위로의 확장세가 돋보였다. 지코는 지난 19일 일본 인기 가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와 함께 작업한 싱글 ‘DUET’을 선보였다. 이 곡은 발매 당일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 16위로 진입한 뒤 ‘2025 멜론 뮤직 어워드’(2025 MMA) 공연 다음날(21일) 6위로 올라섰다. 또한 21일을 기점으로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정상을 기록하고 30일 오전 7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무대가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 유튜브의 최신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집계 기간: 12월 19~25일) 2위로 진입했다. 이에 더해 일본 유튜브의 최신 주간 인기곡,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신곡 ‘EKO EKO’를 발표했다. 이처럼 국적과 장르를 초월한 협업으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코는 이에 힘입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븐은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28~29일 요코하마에서 팬미팅 2025-2026 EVNNE FANMEETING [OUR EVNNEing]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연말을 완성했다. 이븐은 ‘PUT IT ON ME’, ‘HOT MESS’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PUT IT ON ME’는 이번 팬미팅에서 처음으로 무대가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연말 파티 콘셉트로 탁구공 던지기, 일본어 단어 이어 말하기, 안무 파트 체인지 등 홈 파티를 연상케 하는 미니 게임을 진행하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무대 역시 풍성했다. 오랜만에 겨울 편곡으로 선보인 ‘Badder Love’, 하나의 메들리로 선보인 ‘TROUBLE’, ‘UGLY’, ‘CROWN’ 그리고 ‘Newest’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이어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VNNEing 노래방’ 콘셉트 코너에서는 ARASHI의 ‘One Love’ 등을 비롯한 일본 인기 곡을 선곡해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지난 8월 발매한
케이팝 스케줄 앱 ‘블립(blip)’이 2025 연말결산 ‘스케줄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2025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블립’ 앱에서 서비스 중인 아티스트들의 방송, 발매, 행사, 기타 모든 스케줄을 합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NCT는 총 1395회의 스케줄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스케줄이 가장 많았던 그룹’ 1위에 올랐다. 이어 제로베이스원이 705회로 2위, 아이들이 616회로 3위를 차지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입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총 492회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2년 연속 ‘스케줄이 가장 많았던 멤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490회로 2위에 올랐으며, 투어스 도훈은 476회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말결산에서는 ‘스케줄 리포트’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한 해 활동 성과를 보여주는 다양한 결과가 공개됐다. 올해 ‘음원·음반을 가장 많이 발매한 그룹’에는 총 25개의 기록을 세운 아이들이 이름을 올렸고, ‘음악 방송 1위를 가장 많이 한 그룹’은 21회를 기록한 아이브였다.
그룹 세븐틴 승관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승관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핫이슈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달 막을 내린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 ‘필승 원더독스’ 팀의 매니저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무대에 오른 승관은 “저는 매니저로서 그저 공 줍고 선수들 격려하고 걸레질을 한 것밖에 없다”라고 공을 돌리며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김연경 감독님과 선수 분들께 감사하다. 권락희 PD님을 비롯한 제작진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가자”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승관은 이 프로그램에서 배구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줘 시청자들과 스포츠 팬들에게 두루 호평받았다. 경기 중에는 가장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했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평소 배구 마니아로 유명한 그답게 상대 팀의 전력 분석에도 힘을 보태는 등 ‘만능 뿌 매니저’의 면모를 뽐냈다. 승관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부문 신인상을 품에 안아 남다른 예능 센스를 인정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연말을 맞아 주요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세계적인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과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영국 데이즈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POP 트랙 30(The 30 best K-pop tracks of 2025)'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이 최고의 곡 중 하나로 선정됐다. 데이즈드는 "그 어떤 곡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열정과 욕망에 완전히 사로잡힌 듯한 곡이다. 다양한 은유, 감미로운 음색의 향연, 질주하는 듯한 코러스, 애절한 애드리브가 더해진 후렴구가 만족스러운 피날레를 향해 나아간다"라고 평했다. '레몬 드롭'을 향한 뜨거운 반응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POP 송 25: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빌보드는 '레몬 드롭'에 대해 "활기 넘치는 기존의 히트곡들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여름에 발매된 이 곡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2025 빌보드 K-POP 아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생일을 맞아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30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첫 사진전 ‘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를 개최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전시 일정과 함께 클로즈업된 제니의 얼굴을 조각처럼 표현한 이미지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러 층으로 나뉜 초상은 이번 전시가 담아낼 콘셉트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번 ‘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국내 유명 포토그래퍼 홍장현, 신선혜, 목정욱이 촬영한 25살 제니의 미공개 사진들이 공개된다. 또한 전시에 공개된 작품 외 미공개 사진이 수록된 사진집도 출판된다. 연출된 모습이 아닌 그동안 본 적 없는 제니 본연의 모습과 이면을 담은 사진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사진전은 제니가 직접 사진집 출판부터 전시 개최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한 것은 물론 제니의 30번 째 생일인 1월 16일에 맞추어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아티
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가 30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인 엘릭서 : 스펠바운드)의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심박수가 124bpm까지 치솟는 스마트워치 화면으로 시작해 사랑에 빠진 설렘과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FREEZE LiKE THAT'(프리즈 라이크 댓) 버전의 올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해 탄탄한 피지컬과 함께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선명하고 강렬한 영상미와 기타 리프 사운드에 맞춘 속도감 있는 컷 전환이 어우러지며 웨이커 특유의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영상 말미에는 미니 3집 타이틀곡명 'LiKE THAT'(라이크 댓)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비주얼 필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웨이커는 청춘의 뜨거운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청춘들이 겪는 설렘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성장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담아낸 앨범이다. 스트리트 감성부터 댄디한슈수트 스타일까지 폭넓은 콘셉트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