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현승이 지난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보 ‘궤도(Orbit)’의 신곡 발매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29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두운 우주선 혹은 실험실을 연상케 하는 낯선 공간에서 장현승이 기계 장치와 마주한 채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젖은 흑발과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누군가 몸에 착용한 듯 보이는 복잡한 전선과 기계 부품이 어우러져 SF영화를 연상케 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궤도(Orbit)’는 장현승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보컬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단순한 복귀를 넘어 장현승이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깊이 있는 메시지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보다 진솔한 음악을 전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장현승은 지난 2023년 ‘ABLE(에이블)’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앨범 ‘언파라다이스(Unparadise)’를 발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글로벌 뮤직 레이블 엠플리파이(MPLIFY)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장현승은 새로운 음악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밴드 소란이 4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너의 등장’을 발매한다. 17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신곡 ‘너의 등장’은 소란이 오랜만에 발매하는 ‘사랑’이라는 키워드의 곡으로 청량한 기타 리프와 질주감 있는 리듬이 인상적인 노래다.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운명처럼 마주한 ‘너’가 나에게 등장한 것이 내 삶에 있어 가장 큰 변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정열(10CM)와 우주히피가 작사로 함께 참여하여 익숙하면서도 낯선 사랑이라는 감정의 시작을 재치 있는 언어로 풀어내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도미노, 주사위 등 상징적인 오브제를 활용해 비일상적이고 신비로운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구성하며 곡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확장했다. 뮤직비디오 전반적으로 따뜻한 파스텔톤의 색감을 활용했으며 우주 공간을 걷는 멤버들, 외계인과 인사를 나누는 CG 장면 등을 통해 ‘너’와의 우연한 만남이라는 테마를 더욱 부각하며 표현했다. 사전 프로모션 역시 화제를 모았다. 광화문, 남산타워,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 미확인 비행물체 ‘너’가 등장했다는 설정의 뉴스 포맷 콘텐츠는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룹 유니스(UNIS: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15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위시'는 유니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자 2025년의 첫 컴백작이다. 앨범명은 'Sweet(스위트)'와 'Spicy(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를 의미한다. 유니스는 젠지 아이콘답게 매콤 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신보에는 총 5개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스위시'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DDANG!)', '굿 필링(Good Feeling)', '봄비'까지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다채롭게 담았다. 그간 유니스는 다양한 콘셉트 변화를 꾀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슈퍼우먼(SUPERWOMAN)'으로는 젠지의 키치함을, '너만 몰라'로는 젠지의 당당함을 보였다. '스위시'로는 젠지 세대 나이대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매력에 집중한다. 이를 극대화하듯 음악
방탄소년단(BTS) 진이 오는 5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내달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를 발매한다. 이는 작년 11월 그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진은 팬들을 더 자주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빠른 컴백을 결정했다.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세상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이야기와 감정을 진의 시각으로 담백하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신보에 수록된 7곡을 통해 진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앞선 ‘해피’에 이어 이번 앨범 역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해 진의 꾸준한 음악적 취향과 지향점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미디어(K-POP SQUARE MEDIA)에서 진의 영상이 깜짝 상영됐다. 영상 속 진은 인형으로 가득한 크레인 게임기에서 신보 발매일인 ‘5월 16일’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면을 가득 채운 진의 빼어난 비주얼이 강렬
자메이카 음악인 레게(Reggae)와 덥(Dub)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콤아겐즈(Kom Agens)가 싱글 ‘투나잇(Tonight)’을 발표했다. 콤아겐즈는 ‘레게는 마냥 신나고 들썩거리는 음악’이라는 틀을 깨고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리듬과 멜로디에 바이올린을 더해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희망적이고도 슬픈 가사로 우리의 삶에 공감과 위안이 되는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콤아겐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감성적이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의 멜로디와 그리움과 소망이 교차하는 아련한 감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가사 속 주인공은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담하게, 하지만 진지하게 전달하면서 시간의 소중함과 그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을 아끼는 마음을 노래한다. 신스팝과 알앤비(R&B) 요소가 결합된 콤아겐즈만의 몽환적인 레게풍 음악이 담겼다. 콤아겐즈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지난 달 29일 클럽 스틸페이스(Club Steelface)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현재는 SNS를 통해 댄서 김수정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보컬이자 콤아겐즈의 주축 멤버인 슈가석율은 일생 처음의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라라말렛(LaLamallet)이 사운드오브네이처와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자장가를 선보였다. 10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라라말렛은 이날 정오 ‘Tchaikovsky : Lullaby Theory by The Sound of Nature Vol.9 : Classic Lullaby 7’(차이코프스키: 럴러바이 띠어리 바이 더 사운드 오브 네이처 볼륨 9 : 클래식 럴러바이 7)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녹턴’, ‘어린이를 위한 앨범’ 등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지휘자이자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소속사 측은 “클래식 거장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멜로디에 트렌디함과 감미로움을 담아 편곡한 신보는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장가 프로젝트’는 라라말렛과 사운드오브네이처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음악이 인간의 심리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사운드오브네이처의 전문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은 뇌파와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고 편안한 상태로 유도해 수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번 클래식 자장가는 어른과 아이뿐만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상추)가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올마이티 레코즈(ALLMIGHTY RECORD)에 따르면, 추플렉스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JJANG(짱)’을 발매한다. 신곡 ‘JJANG (짱)’은 묵직한 사운드 속에 차분하게 전개되는 랩이 인상적인 힙합 곡으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래핑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이번 곡에는 개성 넘치는 래퍼 정상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무게감을 더했다. 자신감과 패기를 담은 직설적인 메시지가 반복적인 후렴과 만나며,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프로젝트팀 BENJAMIN FLAVOR(벤자민 플레이버)에서 추플렉스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Ztash(지타쉬)가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AI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이면서도 유쾌한 연출로 만들어졌다. 추플렉스와 정상수, 두 래퍼의 개성 넘치는 이미지와 랩 스타일을 다양한 기법으로 시각화하며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을 담아냈다. 다채로운 비주얼 효과와 그래픽 표현으로 두 래퍼의 강렬한 캐릭터를 재치 있게 부
그룹 빅뱅의 대성이 8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디스 웨이브(D's WAVE)’를 발표한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디스 웨이브'는 록 기반의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감성적이면서 소울풀(Soulful)한 개성을 담은 앨범이다. 대성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약 2년에 걸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녹여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유니버스(Universe)’를 비롯해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그 시절의 우리', ‘라스트 걸(Last girl)(with 한요한)’, ‘점프(JUMP)’, ‘플라이 어웨이(Fly Away)’, ‘울프(Wolf)’, ‘엄브렐라(Umbrella)(Bonus Track)’ 등 대성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는 트랙들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유니버스'에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서겠다는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측은 대성의 미니 1집에 대해 “오롯이 그의 목소리에 집중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재창조될 음악적 변화를 ‘파형(WAVE)’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대성은 자신만의 메시지를 통해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것은 물론, 공감
버추얼 아이돌 유닛 글리머스(GLIIMMerS)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페스티브 나이트(FESTIVE NIGHT)'를 발매한다. 그림프로덕션에 따르면, 글리머스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개최된 버추얼 스트리머 가창 대회 '제1회 버추얼 ON-LIVE'를 통해 결성됐다. '버추얼 ON-LIVE'는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 그림프로덕션에서 주최한 가창 프로젝트이다. NCT, 레드벨벳, 트와이스, 우주소녀 등 여러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Jake K(ARTiffect)의 오리지널 신곡 가창자를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인기 스트리머 룩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총 100여 명이 넘는 신청자 가운데 버추얼 아티스트 '먀뮤뮤', '샤메이', '이소'(2SO)가 최종 3인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데뷔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위시스(WISHes)의 멤버 '아일라', '므므네'가 합류하면서 5인조 버추얼 아이돌 유닛 글리머스가 탄생했다. 글리머스는 멤버들의 이니셜을 조합했을 뿐 아니라 '빛나는 자'라는 의미를 담아 멤버들의 반짝이는 무대 위 모습과 데뷔곡 '페스티브 나이트'의 밝고 화려한 분위기를 상징하는
로맨틱 코미디 tvN 토일드라마의 ‘감자연구소’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그 여운을 이어갈 OST 합본 앨범이 공개된다. ‘감자연구소’ 제작진은 7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에 삽입된 가창곡 7곡을 수록한 OST 합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본 앨범에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두 주인공 미경(이선빈)과 백호(강태오)의 설레는 로맨스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승민의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시작으로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활력을 더한 b!ni(비니!)의 ‘스트롱 걸(Strong Girl)’, 케이시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달콤한 러브송 ‘버드 송(Bird Song)’이 포함됐다. 또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설렘을 포근한 왈츠 리듬으로 그려낸 치즈의 ‘꿈결처럼’, 투닥거리며 사랑을 키워가는 미경과 백호의 로맨스를 한층 더 애틋하게 만든 재연의 감성 발라드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그리고 이별의 순간을 겪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Sondia의 ‘괜찮은 척’도 함께 수록됐다. 마지막 트랙은 드라마의 주인공 이선빈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 ‘헤일리(Hailey)’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