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월)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Arabiat Egypt(아라비아트 이집트)의 Ahmed Abou khouf(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2주의 고객 Test drive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하고 있다. 7월에는 토레스 유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전년 대비 10월 매출액이 14%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바디프랜드는 10월에 매출 약 380억원을 기록, 매출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9월 출시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가 접목된 콤팩트 사이즈 안마의자 '팔콘'은 10월 총 매출액의 33% 이상의 비중을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팔콘'은 출시 두 달 만에 총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출시 직후부터 기술집약적 가성비 제품으로 소비자들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으며, 현재는 누적 매출 300억원을 넘긴 상황이다. 팔콘 외에 올 4, 6월 각각 출시된 의료기기 안마의자 '메디컬팬텀'과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신개념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안마의자 '다빈치' 그리고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가 최초로 적용된 안마의자 '팬텀 로보'가 10월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의 이 같은 실적…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가 서울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대리점 동반 성장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윈윈(Win-Win)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퍼시스 대리점을 대상으로 유통망 운영에 필요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본사와 유통망 간 윈-윈의 가치를 실현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윈윈 펀드는 퍼시스 대리점 전용 대출상품으로 퍼시스가 신한은행에 예치한 100억원의 예금 수익으로 운영된다. 퍼시스와 1년 이상의 기간으로 정식 유통망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은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대리점은 신용도에 따라 개별 적용금리를 산정받은 후 퍼시스 지원분 3% 감면된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신성장,일자리지원대출 및 TCB(기술신용평가) 기술등급 기업' 여부에 따라 대출금리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퍼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한 동반 성장 운영 금융지원이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시행 예정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이 이달 3주차 100억 달러를 넘어서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이달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케이-푸드 플러스란 농식품(K-Food)에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것으로,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뒤 계속 증가세를 유지해 이달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7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식품은 라면, 과자류,음료, 김밥(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과 딸기,김치 등 신선농산물, 전후방산업은 지능형농장, 종자, 농약 등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라면은 이달 3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한국과 영국이 수출기업 지원과 위해물품 단속 공조를 위한 세관협력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 차장과 캐롤 브리스토우 영국 조세,관세청 국경 무역실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조세,관세청 본부에서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 '대한민국과 영국 간의 세관 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행정지원에 관한 협정(이하 한-영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한-영 관세당국 간 최초의 고위급 공식 만남이다. 한-영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경제협력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한-영 세관상호지원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관세당국 간 마약 등 위해물품 거래에 대한 단속 공조, 통관절차 간소화 등 상호 협력과 지원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 이번 협정이 발효되면 관세당국 간 협력채널이 구축돼 현지 진출 우리기업 통관애로 신속 해소, 통관단계 한-영 FTA 활용 지원 등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도 폭넓게 확대할 수 있을…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는 내연기관 50년을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혁신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 이하 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이날 준공식에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3)'에서 브랜드가치 204억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05년을 시작으로 브랜드 순위 52계단, 브랜드가치 169억달러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20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가치 35억달러). 올해 현대차 브랜드 순위는 2022년 35위에서 32위로 상승했고,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약 18% 오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2022년 브랜드 순위 35위, 브랜드가치 173억달러). 인터브랜드는 현대차가 친환경 상품 및 혁신적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고 지속가능성 등 인류의 핵심 가치에 대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자동차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23'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인터브랜드는 세계 100대 브랜드 상당수가 성장 답보 상태에 처했다고 평했다. 올해 100대 브랜드 가치의 총합은 3조3000억달러(USD)로, 지난해 큰 폭(16%)의 가치 상승률을 보인 이후 급격히 성장세가 둔화해 올해는 5.7% 상승에 그쳤다. 인터브랜드는 브랜드들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의 원인에 대해 성장 의지 부족, 보수적인 브랜드 리더십,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이는 점진적인 성장 접근방식을 취하며 한 산업군에만 비즈니스를 집중하는 브랜드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성장 추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최고 경영자(CEO) 곤잘로 부르호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23'을 통해 '몇 년간 브랜드들은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2023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들의 완만한 브랜드 가치 성장세는 이러한 성장의 흐름이 끝나고 침체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4년 연속 '글로벌 톱5' 수성 지난 21일(미국 현지 시각)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계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포함됐으며, 미국 이외 기업으로 유일하게 2020년부터 글로벌 5대 브랜드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20일(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lobal Partnership Center, 이하 GPC)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기아는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인력 채용, 직원복지 증진, 산업안전 강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생협의체'를 통해 기존 1차 협력사에서 중소 협력사인 2,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폭넓은 지원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11월 말부터 정부, 전문가와 함께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협력 업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의제 발굴 및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2024년 1분기까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상생협력 실천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정부는 업계의 자발적 노력과 실천 협약 이행에 상응해 성장, 고용, 복지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의 선순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