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백종원 영업이사가 현대차 ‘판매거장’에 선정됐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현대차 영업직의 최고 영예다. 그간 19명 만이 판매거장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대차는 수완중부지점 백 이사가 20번째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전했다. 백 이사는 1993년 입사 후 약 31년 동안 연평균 약 16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백 이사는 ▲2008년과 2011년, 2013년 지역 판매왕▲2017년과 2021년, 2022년 전국 판매왕을 차지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 왔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백 이사는 “31년간 판매활동을 하면서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항상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응원해준 가족에게 고맙고, 지금까지 아낌없이 도와주신 고객님들,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신한금융그룹이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6기를 모집한다. 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희망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9일까지 베트남과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한 GYC 6기를 선발한다. 재단은 매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 및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해외취업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어학 및 직무역량 강화▲글로벌 마인드 함양▲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재단은 지난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코트라(KOTRA)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년간 총 31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상반기 말 현재 이 중 246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 GYC’ 프로그램과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8일부터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 GYC 6기 접수를 받는다. 또 오는 12일과 24일에
미국 포브스(Forbes)가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에 대해 호평하는 등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이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모니터에 주목하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기사에서 삼성전자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호평했다. 또 새롭게 탑재된 ▲역대 최고 AI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번인 예방을 위한 진동형 히트 파이프(Pulsating Heat Pipe) 기술▲OLED 글레어프리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브스는 이와 함께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AI 프로세서가 작은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미국의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Newsweek)도 오디세이 OLED G8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고 호평하며 2024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하기도 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LG전자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홈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를 지난 6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라이프집’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총 6층 규모의 공간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홈 카페△홈 가드닝△홈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토그래퍼 임수민, 디자이너 조인혁 등 각 분야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는 물론,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진 일반 회원들도 협업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은 운영 초기 기업 로고나 사명을 노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탄탄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 방식으로 많은 고객들의 지지를 얻어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집덕후들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라이프집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를 통해 요리와 가드닝,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한 이후
튀르키예 앙카라 소재 한국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대중에 공개됐다. 한국공원은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곳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한국공원 개선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한국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군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튀르키예 건국 50주년인 지난 1973년 조성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조성된 지 50년이 된 한국공원의 노후화 등으로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난해 현지에서 청취하고 개선 프로젝트를 제안한 바 있다. 한국공원에서 매년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 및 참전용사 추모행사가 열리는 만큼 한국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한국공원 개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구체적 계획은 주 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관을 비롯해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앙카라 문화재 보존위원회 등 현지 정부 부처와의 협의를 거쳤고,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다. 우선 한국공원의 상징인 참전기념탑은 헤리티지 보존 차원에서 그대로 존치하되, 상단부 오염 및 변색 부위 세척, 하부 재도색 및 기단부 파손 부위에 대한 석재 교체를 진행했다.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국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대학생 등 젊은 층은 미래 고객이라는 점에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타깃 마케팅에 정성을 쏟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대학생 고객을 위한 'KB campus Time' 7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대학생 전용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지금은 응원가득 간식먹고 힘낼 시간!’ 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매일 낮 12시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베이컨 치즈 토스트·아메리카노 세트를 선물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여름 방학 기간에 맞춰 ‘지금은 여름 방학 케타와 함께 업(UP)할 시간!’ 이라는 콘셉트로 7월 한달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주차별 주제에 맞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1주차 주제는 ▲스펙 업(Spec UP)할 시간으로 자격증 취득 및 영어 공부 등을 응원하는 도서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선착순 경품으로 증정하며 출석왕 1명에게는 아이패드(10세대)를 선물한다. 2주차와 3주차에는 ▲플라이 업(Fly UP)할 시간▲레벨 업(Level UP
한화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방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보고서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경영',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중점을 두고 작성됐다. 한화생명은 환경경영 부문 성과로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 MOU 체결 및 환경부장관상 수상을 통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등을 꼽았다. 또 금융 투자 활동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분석하고, 자연자본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에 가입한 활동도 지속가능보고서에 담았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보험업계 최초 상생금융 상품인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 취약계층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는 점을 지속보고서에 실었다. 이와함께 거버넌스 체계를 확고히 하고, ESG 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활동들도 소개했다. 한화생명은 다양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 기준 4년 연속 종합 ‘A’를 획득, ESG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손해보험사와 네이버가 손잡고 자동차보험 특약을 선보인다.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네이버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Usage-Based Insurance) 특약 상품을 오는 10일 출시했다. DB손보와 네이버는 이번 특약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네이버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 특약 상품은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DB손보는 최근 6개월 내 500km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분석 페이지’ 메뉴에서 안전 점수가 71점 이상일 경우 최대 20.8%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DB손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운전자는 특약 할인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 특약,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 어라운드뷰 장치 특약, 커넥티드카 특약 등 타 할인 특약과도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설되는 네이버 지도 안전운전 특약은 7월 10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DB손보는 안전운전 UBI 특약이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보와 네이버는 앞으로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가 열린다. 5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성악가 조수미 씨의 이름을 딴 '제1회 조수미 국제 콩쿠르'가 오는 7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Chateau de La Ferte-Imbault)’에서 열린다. 국제 성악 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30년 넘게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18세에서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전 세계 47개국 지원자 5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하는 등 차세대 성악 스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캐스팅 디렉터 알렉산더 갈로피니,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인 워너 클래식과 에라토의 사장 알랭 랜서로 등 클래식 분야의 대가
두산테스나가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선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두산테스나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평택 제2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스템 반도체의 신제품 관련 테스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두산테스나 측은 설명했다.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기존 공장 3개(평택, 서안성, 안성)를 모두 합한 것보다 큰 면적의 클린룸(먼지·세균이 완전히 차단된 청정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4만8000㎡(1만45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두산테스나는 우선 2200억원을 투자해 1만5870㎡(4800평) 규모의 공장 구축 및 클린룸 설치를 진행하며, 연내 착공해 2027년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평택 제2공장에서 수행하게 되는 주요 업무는 CIS(CMOS Image Sensor, 이미지센서 반도체), 고성능 SoC(System on Chip, 시스템온칩) 등의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 작업이다. 카메라 모듈에 쓰이는 CIS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