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현대제철 ‘HCORE STORE(에이치코어 스토어)’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 도입은 지난 5월 신한은행이 현대제철과 체결한 공급망금융 상품 및 금융분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에이치코어 스토어는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으로 현대제철의 ‘HCORE’ 브랜드 철강 제품 등을 취급하는 판매업체 중소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판매론은 전자방식 대출을 통해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의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는 금융상품이다.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이용하면 에이치코어 스터어 입점 판매업체들은 매출채권을 할인해 판매대금을 먼저 받아 활용할 수 있고 구매업체들은 외상구매 후 결제일을 채권 만기일까지 늦출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판매기업과 구매기업들의 자금 운영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현대제철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이음5G' 기술을 공개 시연한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글로벌 이음5G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 약 11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분야다. LG전자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를 통해 이음5G를 공개 시연한다. 우선 LG전자는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이다. LG전자는 또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장비의 두뇌 역할을 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와 연결돼 작동하는 모습도 공개한
HMM은 ESG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최종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국내 상장사 1065개사와 비상장사 205개사 등 총 1270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는 총 7개 등급(AA, A, BB, B, C, D, E)으로 나뉜다. HMM은 지난 2021년부터 평가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기존에 강점을 보인 환경 부문 외에도 사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 부문의 경우 HMM이 속한 운송 섹터 평균 대비 30%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HMM 관계자는 “전사적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상위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 신한카드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인 'FAME(Fraud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도입한다고 20일 전했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에 SK텔레콤의 FAME를 접목, 인증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FAME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 이동 데이터와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이다. 신한카드는 FAME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이상거래를 탐지할 뿐만 아니라 더욱 빠르고 간편한 보상절차를 제공, 고객 편의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신용카드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의 위치와 실제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신용카드 분실 또는 도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카드 분실 또는 도난에 따른 보상이 필요할 때 기존 유선 질의 응답 절차를 생략하고 위치 비교 정보만으로 보상 판정도 가능하다. 또 각사가 보유한 AI 탐지 기술을 결합해
KB국민카드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협업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는 △지엔터프라이즈(SME 대상 택스테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행정처리 서비스) △온어스(배달 라이더 사업자 플랫폼) △튜링(수학 전문 AI 학습 플랫폼) △나이비(음원감상 리워드 서비스) △고고팩토리(모바일 통신 가격비교 플랫폼) 등 모두 11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이들 업체와 △중소사업자를 위한 AI기반 숏폼 광고 자동 생성 서비스△KB Pay 내 음원감상을 통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KB국민카드 고객 대상 리퍼폰 할인 프로모션 등을 협업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수학전문 AI 학습플랫폼 튜링은 KB국민카드에서 출자 후 결성한 전략펀드를 통해 투자유치를 완료,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대금 증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협업을 준비중이라고 KB국민카드 측은 덧붙였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8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혁신에 대한 노력과 함께 프
삼성화재는 노사 대표가 함께 회사 사회공헌사업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의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과 양대 노동조합 위원장인 삼성화재 리본노동조합 홍광흠 위원장, 삼성화재노동조합 오상훈 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8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노사 공동 CSR 활동의 첫 걸음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내견학교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사가 안내견학교 사업 운영 현황을 노동조합에 상세히 소개하고,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안내견 견사를 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노사 양측은 이번 노사 공동 CSR 활동을 시작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마음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가 더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가 영국과 미국 유력 매체들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 TV'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 G4)가 영국 매체 '테스트'가 진행한 ‘TV 대결’에서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TV 대결은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TV 화질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순위를 가린다. G4는 색 정확도, HDR(고명암비) 성능, 업스케일링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테스는 G4에 대해 “밝은 환경에서도 높은 휘도와 뛰어난 명암비를 유지한다”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4)는 영국의 또다른 매체 왓하이파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 올랐다. 이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국 매체 디지털트랜드는 ‘올해 최고 OLED TV 6선’에 G4와 C4를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다. 디지털트랜드는 G4에 대해 “G4의 높은 휘도, 숨 막힐 듯한 색상 표현, 차원이 다른 HDR 성능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평가했다. C4는 미국 또다른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 대상 예금 및 대출 금리지원▲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지급▲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 다양한 ESG 및 상생금융 사업에 대해 상호 협업한다. 신한은행은 미래경영진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본부장급 직원을 중소기업중앙회에 파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장에 꼭 필요한 금융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측은 우선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 대상 우대 금리 금융상품 및 보증서 대출 신상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회원기업에게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들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6월 출범한 한화생명 AI연구소(이하 AI연구소)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산하 인간중심 AI연구소(HAI)와 산학협력을 체결,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9일 전했다. AI 연구소는 HAI와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AI를 활용한 개인 디지털 페르소나 개발 ▲AI와 헬스케어산업의 접목 방안 도출 등을 공동 연구 중이라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AI연구소는 자산운용 부문에서 투자 리스크 최소화와 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AI 기술을 활용, 개인의 소중한 기억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존하고 사후에도 가족 및 지인이 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화된 개인의 기억을 향후 보험 상품과 연계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설루션과 보험 상품과 연계된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스탠포드대와 여러 국가의 AI 사용 실태를 분석, AI 기술이 인간의 안전, 프라이버시, 공정성 및 윤리적 문제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찾는다. 김일구 AI연구소 소장은 “한화생명은 AI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KB손해보험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한 점포 만들기는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 가스 배관, 소방 시설 등 주요 안전 요소 점검을 통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의정부제일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 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KB손해보험은 이달 말까지 의정부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 10곳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험 시설을 교체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승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연고지인 의정부에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