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 보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가 만들어졌다. DB손해보험은 정종표 자사 대표와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손성일 넥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우리카드 보온'을 출시키로 했다고 9일 전했다. 우리카드 보온은 사업자들이 사이트를 통해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한다. 올해 1월부터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돼 사업자의 기업 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DB손해보험은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은 디지털 기반 보험 가입 사이트를 관리하게 된다. 우리카드는 마케팅 및 우리카드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 대표 또는 사업자가 우리카드로 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 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최대 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보험가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
KB국민카드가 아파트 관리비와 전기 요금을 자동납부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생활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사 카드 고객 대상으로 캐시백 행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7월 31일까지 아파트 관리비와 전기 요금 자동 납부 등록한 고객에게 각각 5000원을 캐시백 한다. 올 1월 이후 관리비와 전기 요금 해당 항목의 자동납부 이력이 없고, 납부금액이 건당 5000원 이상이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또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아파트 관리비와 전기요금 신규 등록 및 행사 응모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등(1명) 전기 요금 및 아파트 관리비 이용금액 100%(최대 30만원)을, 2등(50명) 50%(최대 10만원), 3등(100명) 30%(최대 10만원) 캐시백 한다. 또 4등 500명에는 커피 쿠폰 2매를, 5등 1000명에게는 커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추첨은 7월, 8월 각각 1회씩(총 2회)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기 요금 및 관리비 납부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HMM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가장 많이 운송한 선사로 나타났다. 9일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HMM이 운송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모두 298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를 운송했다. 같은 기간 일본 ONE은 1828TEU를, 프랑스 CMA-CGM 1286TEU를 운송했다. HMM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33%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대부분 1월부터 4월 사이 운송된다. 오렌지는 냉동 및 냉장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Reefer Container)’로 운송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태평양을 건너는 장기 운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운송능력이 필수적이다. HMM은 전 세계 일부 선사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영하 60도까지 냉동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 컨테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일부 리퍼 컨테이너에 IoT 장비를 부착, 한국과 미국, 멕시코, 칠레, 페루 등 7개국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내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자세한 정보를 실시간 화주에 제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 모델 사전계약을 9일부터 받는다. 전기자동차 캐스퍼 일레트릭은 프리미엄과 인스퍼레이션, 크로스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사전 예약을 받는 인스퍼레이션은 1회 충전으로 315km(15인치 알로이휠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120kW 기준)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우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를 새로 탑재했으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전·후방에 장애물이 감지된 상황에서 운전자가 악셀 페달을 급하게 작동하는 경우 운전자의 페달 오인으로 판단해 출력 제한 혹은 긴급 제동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과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후측방 모니터(BVM)▲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안전 하차 경고(SEW)▲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운전자 주의 경고(DAW)▲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이 탑재됐다. 인스퍼레이션
삼성전자가 무더위를 앞두고 자사 공기청정기 및 에어컨 공기청정기에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부터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을 10일부터 제공한다. 스마트 포워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스마트 순환 운전은 에어컨을 가동한 후, 연동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실내 공간별 온도차가 감지되면 공기청정기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를 동작시켜 빠르게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 기능이다.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하면 공기청정기의 청정 부스터가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빠르게 확산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에어컨과 서큘레이터가 동시에 가동해, 냉방 효과를 높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어케어(Air Care)' 서비스에서 '부스터 자동 운전' 시나리오 설정을 통해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8일 가졌다.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공동 후원하는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맞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형 미래 인제 양성 프로젝트다. 이날 3기 선포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우수한 교육 환경이 더해지면, 기성세대를 뛰어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이 앞선 2년간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청년들을 위한 투자가 우수한 디지털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통로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결정하고, 기업의 사활은 디지털 인재의 육성과 확보에 달려있다”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 이어 프로젝트에 최종 참여할 청년을 선발하는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가 함께 열렸다. 20개 팀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믿고 거래하는 은행'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이 '고객 신뢰'를 강조하면서 "내부통제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신한은행)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의 신뢰"라며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 스스로 '내부통제=문화'로 여겨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내부통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국내 한 시중은행에서 대규모 금융 사고가 발생, 은행권 내부통제 강화의 목소리가 높다. 정 행장은 또 “본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함"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을 제공하자”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장에서 발견한 고객의 니즈를 본부의 혁신 활동으로 연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기존의 관성을 깨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의
현대모비스 멕시코 공장에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을 공급하고 있는 KBI동국실업(이하 동국실업)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빼스께리아 공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협정(USMCA)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기지로 부상한 국가다. 멕시코 자동차 수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 중견 기업도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실업 멕시코 자동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 400억원을 투입해 빼스께리아 공장 확장 작업을 끝냈다. 기존 5만m² 규모 공장에 1만4720㎡를 별도로 증축, 사출 성형기 등 생산라인을 추가로 도입했다. 동국실업은 그간 멕시코공장에서 생산한 크래시패드와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현대모비스에 공급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동국실업으로부터 납품받은 부품을 현대차와 기아, 크라이슬러, 마쯔다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분업 구조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멕시코 자동차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동국실업 멕시코 공장 매출도 올해 450억에서 내년 65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022년 캐나다와 멕시코를
KB손해보험이 입원과 수술 중 하나만 고지하고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 ‘KB 입원·수술 하나만 물어보는 간편건강보험’을 8일 출시했다. 이 보험 상품은 기존 간편보험의 고지사항 중 입원과 수술에 대한 질문을 분리한 상품이다. 보장이나 상품 구조, 납입면제 등은 기존 상품과 동일하지만 입원과 수술을 묻는 질문사항을 분리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예컨대 고지기간 동안 입원 치료력이 없는 고객이 건강검진을 하던 중 대장 용종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 경우 입원만 물어보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반대로 고지기간 동안 수술 치료력은 없지만 근골격계 질환으로 입원 이력이 있는 고객은 수술만 물어보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계약 전 알릴의무에 입원과 수술 여부를 묻는 질문 중 하나만 해당 되어도 경증 유병자를 위한 상품에 가입할 수 없어 보다 비싼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신상품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로 자동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의 기호에 따라 무해지 상품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다. 암·뇌혈관·심장질환 등 각종 진단비와 질병 수술비, 간병인
치매를 각 단계별로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를 각 단계별로 보장이 가능한 '삼성 치매보험'을 개발, 9일부터 판매한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이 저하됐지만 치매로까지 진행된 상태가 아닌 장애를 뜻한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치매상태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보험금'을 보장한다. 또 진단 확정 후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하여 10년동안 매년 연지급사유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치매연금'도 보장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특약을 통해서 치매 검사·치료·통원 등 치료과정 전반은 물론 치매장기요양 시 필요한 재가급여 및 시설급여 등도 보장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 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는 것이다. 해당 특약을 가입하고 약관상 보장개시일 이후에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 이상 치매 진단시 현물 급부인 '돌봄로봇'을 제공한다. 돌봄로봇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가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경증 치매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