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이덕형]주주환원 강화 전략을 펼쳐온 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 계열사들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절차를 개선한다고 20일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현대에버다임, 현대이지웰, 대원강업 등 10개 상장사는 이달에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해 정관을 개정한다. 이들 10개사는 '매 결산기 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등록질권자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정관 내용을 '이사회 결의로 이익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으며,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의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한다'로 바꾼다. 정관이 개정되면 10개 상장사는 내년 3월 주총에서 배당금 규모를 확정한 뒤 4월에 결정되는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8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고 최소 배당액 인상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현대백화점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단일 지주회사 중심의 새로운 지배구조가 구축된 만큼 그룹 차원에서 자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라온신문 이덕형]LG화학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인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브랜드 등 3천여개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이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소재인 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PEC)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을 사용해 만드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재에 사용된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인 촉매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 현존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최현종 홍보 담당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차세대 소재 PEC를 기반으로 화장품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된다.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고금리 대출의 최초 취급시점 요건을 기존보다 1년 연장하고, 금리 인하율도 최대 5.5%에서 5%로 0.5%p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1억원까지 5.5% 이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것이다. 금융위를 이 같은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확대하고 적용금리도 더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고금리 대출의 최초 취급시점 요건을 지난해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대출로 현행 2022년 5월 31일에서 1년 확대한다. 이는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늘어난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등의 이자부담 경감이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취지를 적극 감안한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영타겟을 위한 전에 없던 서비스와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위해 KT-삼성전자 대학생 서포터즈 200명이 머리를 맞댄다.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가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KT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실무진과 함께 Y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며,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갤럭시 제품 체험과 컨텐츠 제작,홍보 등 삼성전자의 1020세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양사 간 협의를 통해 탄생했다.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양사 서포터즈는 총 33개 팀을 이뤄 약 3달 동안 합동 마케팅 공모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타 업종과의 제휴 아이디어부터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기획, 그리고 1020세대 대상 브랜드 홍보 방안 등 양사가 함께 선정한 다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강원 정선군, 경북 예천군, 대구 서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 중인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지역 특성화 강화 지원을 위해 6개 기초지자체, 6개 연합체(도시 간,도시-평생교육진흥원 연계)도 선정이 이뤄졌다. 신규로 선정된 3개 기초지자체 강원 정선군,경북 예천군,대구 서구에는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각각 8000만 원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들 지자체는 지역에 맞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에 따라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 정선군은 '넘나들미 평생학습도시 정선'을 주제로 생애주기별 평생교육(라라라스쿨)과 디지털 교육 등 생애전환을 지원하는 15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 예천군은 '교육 명궁, 예천, 학습 명중 군민'이라는 주제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 활기찬 5060 인생학교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도시를 구현한다.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각각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WM센터'는 은행권 최초의 창구가 없는 WM센터로, 지역본부 내 영업점 핵심법인,CEO 등의 자산관리를 위해 지원WM센터의 전문 PB팀장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고객을 상담하는 자산관리 지원 특화센터다. 대부분의 시중은행 WM센터가 수도권 도심에 집중돼 있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고객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업이 많은 디지털단지,공업단지에 '지원WM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주거래 영업점에서 기업업무와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은행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삼성전자가 '2024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출시를 맞아 신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비스포크 앰버서더'를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비스포크 앰버서더'는 고경도 무광 글라스로 새로워진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으로 프리미엄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더욱 편리한 키친라이프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가 진행되는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셰프, 리빙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사전 비스포크 앰버서더' 들의 인덕션 신제품 리뷰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기대되는 앰버서더의 리뷰 사진을 내려받고 인덕션 설치를 희망하는 공간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총 40명의 '비스포크 앰버서더'를 선정해 한층 견고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인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플렉스존 모델 20대 및 싱글 3구 모델 10대, 비스포크 인덕션 싱글 3구 모델 10대를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국세청은 용역 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했음에도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아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 사업자들에게 법인세 및 소득세를 환급해 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용역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 제출 주기를 '매월'로 변경한 이후 사업장 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제출명세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2021년 귀속 809명, 2022년 귀속 1297명이다. 하지만 법인세,종합소득세 신고 때 용역 제공자에 관한 과세자료 제출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청한 사업자는 2021년 귀속 20명, 2022년 귀속 3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용역제공자에 관한 과세자료의 제출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가 사업장 제공자 등의 성실한 납세협력 이행에 대한 보상이라는 당초 취지를 감안, 세액공제 요건이 됨에도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 1550명에게 2억 2000만 원의 법인세,소득세를 직권으로 환급해 주기로 했다. 신고한 계좌가 있는 경우 계좌이체 방식으로 환급금이 입금된다. 신고된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우편으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도한)가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 매칭을 통해 스케일업(Scale-Up,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CJ글로벤터스 2기'(GLO!VentUs, Global+Venture+U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창경)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PoC(기술검증) 연계 지원,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CJ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졸업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1차 서류 심사
[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오는 18일부터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 5∼7% 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이 1명당 평균 이자 75만원, 최대 150만원 가량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중소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이자 환급 신청을 받고, 29일부터 실제 환급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금융권에서 금리 연 5%이상∼7% 미만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다.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자별로 금융기관 합산 대출액 1억원까지 이미 납부한 1년치 이자의 일부(대출액의 0.5∼1.5%)를 한 번에 돌려줄 계획이다. 환급액은 1명당 평균 75만원, 최대 150만원(1억원의 1.5%)이다. 지원 이자율은 금리 구간 별로 차이가 있다. 연 5.0%~5.5%로 대출을 했다면 환급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