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뜻하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및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협업해 고객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 연구를 목적으로 내년 초까지 운영된다. 삼성생명은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UX,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시·평가 등을 거쳐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학생들과 디자이너 멘토들이 함께 참석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서현빈(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씨는 "보험회사에서 보험 판매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인생의 행복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라며 "라이프놀로지 랩을 통해 나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객 행복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라고
현대자동차·기아가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찾는다. 현대차·기아는 다음 달 13일까지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전했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플랫폼의 브랜드 이름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 테스트, 온라인 교육, 사내 기술 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Web) 개발▲서비스 기획▲디자인▲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4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사는 소프티어 부트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현대차·기아는 별도 면접 없이 온라인 평가를 통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생들에게는 고사양 노트북 및 개발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명동리 마을은 지난 1999년 대한항공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다.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도 유명하다.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 30여 명은 농작물 수확이 끝난 농지를 정리하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참여했다.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또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한 마을에서 2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차례(봄철·가을철) 명동리 마을을 직접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V2X' 기술을 독일 현지에서 선보였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회의를 참가, ‘Soft V2X(차량·사물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 등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시연했다고 27일 전했다. Soft V2X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이다.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 공유 및 분석해 위험이 예측되는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알려준다. Soft V2X는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노변기지국)와 연동, 인근 도로 상황이나 교통신호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Soft V2X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자율주행차량 및 배송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베를린 시내 도로에서 Soft V2X를 활용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시연했다.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 보행자나 자전거
한화생명이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마티네(낮) '11시 콘서트'가 다음 달 14일 열린다. 한화생명은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초대권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전했다. 접수는 한화생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담당 FP(설계사)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발송한다. 11시 콘서트는 한화생명의 대표 메시나 활동으로 지난 2004년 시작, 그간 약 40만명의 관객이 콘서트를 찾았다. 11월 14일 열리는 콘서트는 드보르자크가 50세에 작곡한 ‘카니발 서곡 작품번호 92번’과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포푸리’, ‘클라리넷 협주곡 2번’,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작품번호 34번’ 등이 연주된다. 지휘자 최정우와 비올라 이해수, 클라리넷 조성호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배우 강석우가 클래식 음악에 대해 해설한다. 한화생명은 공연과 함께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에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여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한화생명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까지 인기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함께 갤럭시 탭 S10 시리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로우로우 월드와이드 서울'에서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는 여행을 주제로 구성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소개했다. 방문객들은 공항처럼 꾸며진 팝업 스토어에서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대화면과 S펜, 갤럭시 AI 기능 등 제품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덧붙였다. 공항 체크인(Check-in) 카운터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로우로우 캐리어 안에 '갤럭시 탭 S10 시리즈'와 여러 소품을 더해 10kg에 가깝게 담아내는 미션이 진행된다. 공항 검색대 (Security)존에서는 최근 Z세대에서 유행하는 '검색대 트레이 꾸미기' 체험을 하고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모형과 '갤럭시 탭 S10 시리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에서는 색다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 스토어에서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들에게 쿠션 키링과 로우로우 제품 구
대한항공이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과 유종석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가졌다고 25일 전했다. 대한항공은 본원적인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취지로 지난해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이라는 슬로건에는 항공 안전 및 산업안전보건 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세이프티 데이’ 선포▲항공안전·산업안전 시상식▲소통과 협력을 위한 안전 관련 레크레이션▲안전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세이프티 아워’ 순으로 진행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소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세이프티 데이를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안전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 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국내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중도상환수수료)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을 중간에 갚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다. 대출 기간에 따라, 상환금액에 따라 은행이 대출자에게 받는 일종의 위약금이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1월 말까지 지난 9월 30일까지 실행된 가계대출에 한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통상 가계 대출의 경우 3년 이내 상환 시 0.8~1.4%(고정금리), 0.7~1.2%(변동금리) 수수료가 발생한다. 예컨대 1억원을 대출 받은 대출자가 2년 만에 1억원을 모두 상환 시 원금 1억원과 함께 100만원(1.0% 기준)을 은행에 내야 한다. 중도상환해약금 한시적 면제와 관련 신한은행 측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 금리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금대출, 유동화대출(보금자리론·디딤돌 유동화 조건부 등), 중도금·이주비 대출, 10월 1일 이후 신규 취급된 대출 등은 제외된다. 신한은행의 이번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한시 면제는 크게 2가지로 해석되고 있다. 우선 차주의 대출
하나은행이 글로벌 파이낸스지(誌)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4 글로벌파이낸스지 금융거래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이 ▲손님에 대한 서비스 수준▲수수료 경쟁력▲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 능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글로벌파이낸스의 ‘최우수 수탁은행 시상은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수탁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0년 이상의 오랜 수탁 업무 경험과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은행으로서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을 통해 공인받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축적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외국환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글로벌 수탁 은행은 물론 외국계 은행 및 보험회사,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국내 주식, 채권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수익증권
한화생명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전했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통합 A등급은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 부여된다. 올해 ESG 평가는 총 1068개 회사(유가증권 상장사 796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 비상장 금융회사 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생명보험 업계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한 곳은 한화생명이 유일하다. 특히 한화생명은 사회(S)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이와 관련 한화생명 측은 "경영진 차원의 ESG 리스크를 평가하고 근로자 다양성 제고와 가족친화제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온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또 보험사 최초로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며 개인정보보호 강화에도 힘써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