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킬린 잇 걸’, 美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진입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이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feat. GloRilla)’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90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5위), ‘글로벌 200’(6위), ‘디지털 송 세일즈’(7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고르게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이번 주 차트에서는 지난 2019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미니 앨범 ‘MAP OF THE SOU : PERSONA’의 수록곡 ‘HOME’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위), ‘디지털 송 세일즈’(19위)에 재진입했다. ‘HOME’은 팬들을 힘든 순간 마다 돌아가고 싶은 ‘집(Home)’에 빗대 표현해 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한다. 이번 재진입은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기다려온 팬들의 변함없는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2023년 슈가가 활동명 ‘어거스티 디’(Agust D)로 발표한 솔로 앨범 ‘D-DAY’의 수록곡 ‘D-Day’가 4위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작이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진 미니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40위),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93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115위)이 ‘글로벌 200’ 순위권에 자리했다. 세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22위, 49위, 58위에 안착하며 롱런 인기를 보여줬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정식 공표했다. 이들은 지난 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7월에 전 멤버가 순차적으로 미국에 넘어가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과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26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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