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이 삼성전자의 최대형 LED 사이니지로 도배된다.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 시설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로, 상업적 광고나 공익적 목적의 시각물을 표현하는데 이용된다. 삼성전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되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3일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 전체를 감싸는 LED 사이니지는 가로 71.8m, 세로 17.9m (면적 1285㎡)로, 농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까지 초대형 LED 사이니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 초부터 LED 사이니지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제1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공급한데 이어 이번 신세계백화점 본점 LED 사이니지까지 수주, 기술·품질·안정성 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백화점 외벽 LED 사이니지는 7680Hz의 주사율(Refresh rate)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사이니지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할 때 플리커(flicker) 현상이나 무아레(Moire)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UL 4
'건강과 직결되는 수면, 혹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삼성생명이 수면 분석 서비스를 자사 건강관리 앱 '더헬스(THE Health)'에 적용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지난 2022년 4월 선보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 더헬스를 전면 개편하면서 '수면 서비스'를 추가했다. 삼성생명의 수면 분석 서비스는 수면 중 호흡 소리만으로 수면의 질을 측정, 건강 상태를 분석한다. 잠자는 동안의 소리를 기반으로 '깊은 잠', '일반 잠', '램(REM : Rapid Eye Movement) 잠' 시간을 각각 분석한다. 종합 점수를 통해 수면의 질을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소리만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수면 중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종합적인 수면의 질이 낮다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명상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1주일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주간 미션 코칭을 활용할 수도 있다. 'A.I 스마트 알람' 기능도 탑재했다. 가장 얕은 수면 단계인 램 단계에서 알람을 울려줘 개운한 기상을 돕는다.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영양성분을 분석해 주는 ‘식사 기록’ 서비스
지난해 전북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다. 화재는 냉장고에서 시작됐다. 확인 결과 제품 하자로 확인됐다. 집주인은 다행히 주택화재보험에 가입, 1억원을 보상받았다. 삼성화재가 '우리 집 위험 분석' 서비스를 개발, 12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가 개발한 주택 화재, 누수, 배상 피해액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최근 10년간 주택화재보험 피해액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주지에서 유사한 형태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예상 피해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아이 앱 홈 화면의 '우리 집 위험 분석'을 클릭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구 단위)에서 거주지 유사 평형 화재 및 누수 발생 시 예상되는 피해액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이웃에게 피해를 끼쳤을 경우 예상 배상액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관계자는 "우리 집 위험 분석 서비스는 주거 생활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아파트아이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 다양한 외부 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위해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24'에 참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인포콤 2024에 B2B(기업간 거래)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첫 공개하면서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B2B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솔루션∙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초연결 기반의 플랫폼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 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들도 연동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결된 제품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기기의 연결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해 효율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싱스 프로에 연결된 디스플레이, 시스템 에어컨 및 가전은 제품별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이 적용된 'AI 절약 모드'를 통해 기업 내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전용 API도 공개해 많은 기업 고객이 스
하나은행이 최대 연 7.0%의 금리가 적용되는 'K리그 우승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K리그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성 상품이다. 이 적금의 기본금리는 2.0%다. 여기에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0%▲본인 응원팀 우승 시 연 1.0%▲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하나원큐 축구플레이(Play)' 참여 시 연 1.0%를 더해 최대 연 5.0%의 추가 금리가 적용된다. 자유적립식인 이 적금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월 최저 가입 금액은 1만원이며, 최대 가입 금액은 50만원이다. 이 적금의 만기는 가입일로부터 1년이 아닌 내년 1월 11일로 고정돼 있다. 월 50만원을 6개월간 넣고 연 7.0%의 금리가 적용되면 6만125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세후 이자는 5만1818원이다.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하나은행은 또 축구 특화 콘텐츠인 '하나원큐 축구Play'를 선보였다. 하나원큐 축구Play는 ▲매일매일 축구상식 퀴즈를 풀어보는 ‘퀴즈HANA’▲매일매일 응원팀을 선택하는 ‘응원HANA’▲매월 경기 승무패를 맞춰 보는 ‘승리HANA’ 등으로
DB손해보험은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50만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555 빅(BIG) 이벤트’를 실시한다. DB손해보험의 인스타그램 ‘약속스타그램’은 캐릭터 ‘프로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웹툰과 FOOH 영상 등을 통해 MZ 세대와 소통하고 있다고 DB손해보험은 전했다. FOOH는 ‘Fake Out Of Home’의 약자로 현실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결합한 옥외광고를 뜻한다. DB손해보험은 잠실야구경기장, 원주종합체육관 등에 프로미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 옥외광고로 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50만 팔로워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DB손해보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에어팟 맥스(1명), 2등 애플워치 SE(1명), 3등 투썸플레이스 케이크(5명), 4등 치킨 세트(10명), 5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38명) 등 총 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들이 ‘약속스타그램’에 많은 공감과 호응을 해준 덕분에 50만 팔로워 달성이 가
지난 2022년 4월 우리은행 본부부서 차장급 직원은 약 712억원을 횡령했다. 이 직원은 재판에 넘겨져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6월 10일.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경상남도 김해 지점에서 근무하던 대리급 직원 A씨는 100억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했다.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렸다. 이 직원은 이렇게 횡령한 돈으로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약 60억원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금융사고가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은행 측은 사고가 날 때마다 사과를 하고, ‘자정선언’을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들을 내놓지만 실제적으로는 ‘구두선’에 그치고 있는 모습니다. 소위 ‘재발 방지 조치’들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우리은행 측은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이번 횡령을 적발했다고 밝힌다. 지난달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대출의 이상 징후를 확인했고, 추가 횡령을 차단했다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직원의 횡령이 시작되고 이어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사고 과정에선 내부통제 시스템 상 이상징후를 발견
신한은행이 미래 은행 구현을 위해 효성티엔에스 및 LG CNS와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효성티엔에스 및 LG CNS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은행 업무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AI&디지털 디바이스(Digital Device) 연계를 통한 무인뱅킹(Unmanned Banking) 고도화▲AI 신기술 테스트 및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 혁신적인 사업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AI와 사람의 공존’을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고 AI와 사람이 함께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영업 현장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을 고객들께 선사하고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3사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형 금융 공간이 성공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이 세계 최대 규모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이하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더 프레임이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삼성전자와 아트 바젤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아트 바젤은 TV 더 프레임은 세계 1위 TV 브랜드 삼성의 아트 TV라고 소개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예술의 연결을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프레임은 아트 바젤의 첫 번째 시각 디스플레이 파트너사라고 강조했다. 올해 아트 바젤에는 40개국 285곳의 갤리가 참가, 다양하 장르와 형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아트 바젤 전시장 내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를 마련, 다양한 작품들을 4K 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참가함으로써 더 프레임은 아트TV로서 새롭게 도약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프레임의 선명한
현대자동차가 오는 27일 일반 공개를 앞둔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아 '레이 EV'와 소형 전기자동차 시장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외관에 전동화 이미지를 넣어 차별화했다. 전면부에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턴시그널과 면발광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테일앤(&)스탑 램프로 구성, 미래지향적 느낌을 강조했다. 내연기관 캐스퍼는 배기량 1000cc급 경소형차다. 배기량만 놓고 보면 기아 레이, 모닝과 동급 차량이다. 동급 차량 가운데 전동화 모델은 레이가 먼저 출시됐다. 레이 EV의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205Km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15Km로 알려지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재원은 아직 미공개지만 레이 EV보다 상품성이 더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가격도 관심사다. 레이 EV 가격은 2735만~2955만원이다. 주행거리와 옵션 등을 감안하면 캐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