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6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의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함께 모여 그룹의 역사와 비전, 문화 등 기본 소양을 익히기 위해 각 사의 연수기간 중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 18일 공동 연수 중인 신입직원들을 찾아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라며,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 회장은 또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생각의 주체성’을 길러 단순 지식보다는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이 돼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신입직원들은 4박 5일간의 그룹 공동 연수 및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치고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중국 법인인 중은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중은삼성)의 3대 주주인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이 보유 지분을 매각한다. 19일 21세기 경제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AVIC는 보유중인 중은삼성 지분 24%를 매각키로 하고 베이징재산권거래소에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18억1000만 위안(한화 약 3587억원)이며, 거래 종료일은 2025년 1월 13일이다. 중은삼성은 중국은행(BOC)이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생명의 지분은 25%다. AVIC의 지분은 24%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 5월 AVIC와 함께 중국 생명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설립 초기 자본금은 2억 위안이었으며 지분구조는 50대 50이었다. 이후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2015년 중국은행이 지분투자(유상증자)를 하면서 현재와 같은 지분 구조를 가지게 됐다. 중국은행은 이후 보유지분 51%를 자회사인 BOC인베스트먼트에 양도했다. 중은삼성은 중국은행 자회사에 편입된 이후 2017년 첫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해 오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중은삼성의 5억4600만 위안(한화 1083억원)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중국 보험산업 경쟁력 조사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기도 하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LG전자 구성원들에게 전한 말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열린 'CEO F.U.N. 토크'에서 2025년 회사가 마주할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와 사업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REINVENT,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계돌파’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조 대표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지정학 시대에서 지경학(Geo-economic)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질서와 규칙이 존재했지만, 앞으로 질서와 규칙이 없는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표준"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중국 기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외 현장경영을 통해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의 추격을 확인했다"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원가∙오퍼레이션 측면에서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을 더욱 정교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치열해진 경쟁, 세계적 인플레이션, 글로버 공급망 이슈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설명하면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고민과 치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8일 전했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 등이다. 이들 제품(국내향)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사용자는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또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등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해 앱으로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패밀리 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직접 스마트싱스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덕분에
HD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지수(DJSI World index)'에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DJSI 세계지수에 편입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DJSI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를 반영한 지수로, 최고 등급인 세계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가운데 평가점수 상위 10%인 250개 기업만 편입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20여 개가 포함됐다. HD한국조선해양 측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 ▲인권경영 관리체계 고도화 ▲공급망 ESG 경영 강화 ▲HSE 정책 고도화 ▲ESG 리스크 관리 강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DJSI 세계지수 편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조선업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월부터 이어진 수주에 7월 연간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3분기 누적 9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올해 ‘1조 클럽’ 가
교보생명이 디지털 고객창구를 도입한다. 교보생명은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상담사와 화상으로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고객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전했다. 디지털 고객창구는 노령층이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이 디지털 고객창구 화면 속 상담사와 실시간 소통하며 대면 창구를 이용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보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또 금융권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아바타 수어 서비스와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도입해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디지털 고객창구에서는 원본 서류를 필요로 하는 일부 업무와 현금 거래를 제외한 계약 관리, 사고보험금 접수·지급 등 대부분의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고객창구는 우선 방문 고객이 많은 대도시 고객플라자 5곳에서 운영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고객창구 도입은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상담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대면 서비스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신한금융그룹은 ‘웹어워드코리아 2024’에서 올해 개편한 그룹 홈페이지가 PC웹 부문 최고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매년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에 대한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12개 부문, 60개 분야에서 총 323개의 웹사이트가 후보에 올라 온라인 예선부터 본선, 결선 PT 심사까지 경쟁을 펼쳤다. 신한금융 측은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시상식 최고 영예인 PC웹 최고대상을 수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사용자 편의성 및 정보 가독성을 높인 UI/UX 디자인과 PC, 모바일, 태블릿 등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을 적용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주 찾는 기능 중심으로 메뉴 구조 및 콘텐츠를 재배열하고 ‘IR캘린더’ 및 ‘CEO 주주서신’ 등의 페이지를 신설해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소식을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PC웹 최고대상 수상은 고객 편의성 제고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기아는 ‘제3회 PBV(Platform Beyond Vehicle)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일반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하드웨어(HW) 부문은 컨버전(특장) 또는 차량용품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레저카, 패밀리카, 캠핑카 등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SW) 부문은 앱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부문은 일상, 여가 및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나를 위한, 나만의 PV5’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2월 12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기아는 접수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상품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예선 및 본선 심사를 진행하고, 하드웨어(HW)·
롯데카드는 ESG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로브콜'과 '플리커랩', '바람숲그림책도서관' 등 모두 7곳이다. 롯데카드는 2기로 선발된 기업에 총 1억500만원의 사업지원 자금을 제공한다. 또 2025년 1년간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등 판로 확대 지원 △롯데카드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측은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선발과 관련, 총 309개 기업이 지원, 지난해 보다 높은 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서류 전형과 공개 경쟁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6개 기업이 올해 매출,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면서 “2기 기업 또한 롯데카드와의 시너지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만치료 관련 신담보 2종과 비만관리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 9개월, ‘당뇨 GLP-1 급여 치료비’ 6개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 6개월이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는 주요대사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고(진단시점 BMI 30 이상), 그 치료를 목적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 받았을 경우 연간 1회 보험증권에 기재된 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당뇨 GLP-1 급여 치료비는 당뇨병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당뇨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급여)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 증권에 기재된 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 치료비의 담보는 삼성화재에서 판매중인 '마이핏 건강보험'과 'New내돈내삼'에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