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30명을 초청, 금융혁신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현지 대학 및 정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협력해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금융·ICT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금융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퓨처플러스’의 일환이다. 이번에 초청된 인재는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 베트남-한국정보통신기술대학교(VKU) 핀테크학과 성적 우수생, 호치민공과대학교(HUTECH) 금융·ICT학과 장학생, 호찌민 금융멘토단 활동 우수생 30명이다.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드림플러스 강남’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핀테크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또 한화생명 AI실과 외부 전문가가 진행한 ‘AI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 혁신’, ‘인슈어테크의 미래 금융시장 전망’ 등 강연을 통해 최신 금융 기술 트렌드도 학습한다. 이와 함께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특강도 듣는다고 한화생명 측은 소개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현지 핀테크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과 창업 등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발전할
하나금융그룹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를 조성한다.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6개 관계사가 모(母)펀드를 조성한다고 12일 전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6개 관계사가 출자에 참여하는 이번 모펀드 조성은 그 일환이다. 앞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 주제로 선정,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 추진키로 했다. 이번 모펀드에는 하나은행 등 6개 관계사가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씩 출자, 4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모퍼드를 조성하고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 모두 4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렇게 조성된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는 정책 출자기관이 선정한 벤처펀드와 매칭,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문화, 방위·항공우주, 에너지, 제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이 생산적 금융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국가경제의 지속 가능한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기간인 광군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알리바바그룹 온라인 여행 플랫폼 ‘페이주(Fliggy)’와 함께 'VIP 광군절 BOSS 특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방송 누적 접속자수는 50만명을 기록했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한국의 주요 관광지 및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기재 등을 소개했다. 또 방송 중 아시아나항공 굿즈와 할인 쿠폰 추첨 이벤트도 병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방송에서 당일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 중국 출발 15개 한국행 노선에 대한 항공권 특가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중국 출발 환승 승객을 위해 중국발 3개 미주노선(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이코노미, 비즈니스 항공권도 판매했다. 주재형 아시아나항공 상하이 지점장은 “지난 9월 말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양국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한중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26
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DX서비스어워드’에서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DX서비스어워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한 우수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외환매매 플랫폼인 ‘KB Star FX’를 통해 외환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 Star FX는 개인과 기업 고객이 실시간으로 외환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외환거래 플랫폼이다. 기존의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 주문 중심이던 외환거래를 웹과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 환전, 현·선물환, 스왑 등 다양한 거래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시간 환율 정보와 전문가 분석, AI 기반 환율 전망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보다 능동적으로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거래 목적과 선호도에 따라 세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갖춰 외환거래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HD현대가 인도 군 함정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SL)와 ‘인도 해군 LPD(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에 대한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앞서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월 코친조선소와 MOU를 체결하며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MOU는 인도 해군이 추진하는 상륙함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고 HD현대 측은 설명했다. 인도 정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군 현대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향후 15년간의 군 기술·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한 ‘TPCR 2025(Technology Perspective & Capability Roadmap 2025)’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해군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구축함과 상륙함,
KB국민카드는 오는 16일까지 수능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B Pay 쇼핑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 또는 주변 지인의 수능 수험생 응원 사연을 작성하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연을 선정, 경품을 증정한다고 KB국민카드는 전했다. KB국민카드는 대학 생활에 필요할 그램 노트북 1명, KB Pay 머니 10만원 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200명 등 총 21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사연을 남긴 모든 고객(당첨자 제외)에게는 KB Pay 머니 10원을 적립해준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놀이공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월드에서 종합이용권을 KB Pay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자(1인)에게 최대 47% 할인을 제공한다. 또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을 KB Pay 또는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자(1인)에게 최대 57.9%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항공 화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시스템에 고객사의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시스템 연동은 전자 상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솔루션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반이다. 대한항공 화물시스템과 고객사 시스템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시스템 연동에 따라 고객사는 자체 시스템을 통해 스케줄 조회, 운임 확인, 화물 예약, 운송장 전송 등 제반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사영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도입은 항공화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라며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 항공화물 업계에 혁신을 더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API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물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은 자사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 신규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9월 임신∙출산부터 중년∙노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반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무)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특약(갱신형)’을 선보인 바 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특약의 위험률 2종(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이용률(급여, 최초 1회한), 여성암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이용률(급여, 최초 1회한))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의 진단∙치료를 위해 필요한 급여 특정 유전자검사 및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패널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급부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암 진단∙치료 중심 보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매체 더 뱅커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이 공동 주최한 ‘제17회 글로벌 PB어워드’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모두 13회 최우수 PB은행을 수상하게 됐다. 하나은행 측은 ▲은퇴설계 및 상속증여 등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구축 ▲패밀리오피스‧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등 특화 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PB 비즈니스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손님의 신뢰 덕분에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유로머니의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시작으로 글로벌 파이낸스,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 등 올해 글로벌 금융 매체가 주관한 4대 PB어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iOS)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삼성 안드로이드폰 대상 서비스 출시에 이어 이번 서비스 확대로 아이폰 사용자들도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