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한은행은 정 은행장이 지난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된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8일 전했다.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걸린 심각한 사안”이라며 “호기심이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한은행 역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은행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지목하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일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B인재양성은 KB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꿈과 도전정신이 있는 미래 인재를 선발, 전문가 멘토링 및 성장 지원금을 제공하는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700여 명의 청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총 95명의 수료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올해는 특히 정보보안 분야 실리콘밸리 연수 참여, 국내외 피아노 콩쿠르 수상, 창업 경진대회 수상, 국내 유수기업 인턴십 합격 등 청년들이 이뤄낸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한 수료생은 “KB인재양성 덕분에 온전히 학업에 집중하며 원하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스펙을 넘어 스스로 삶의 방향성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인재양성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실현해
하나금융그룹이 인도 뭄바이와 데바나할리에 거점을 마련했다. 하나금융은 세계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신규 지점 2곳을 개설했다고 8일 전했다. 기존 첸나이와 구루그람에 이어 뭄바이와 데바나할리에 추가 지점을 마련, 원 인디아(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고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최근 몇 년간 6~7%대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최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꼽힌다. 특히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에 힘입어 제조업·IT·에너지·인프라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는 등 금융지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다. 하나금융 측은 남부 첸나이와 북부 구루그람에 이어 남서부 데바나할리, 서부 뭄바이 등 총 4개의 전략적 검점 체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산업 맞춤형 금융지원 ▲한국계·현지 기업의 금융 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 프로젝트금융(PF, Project Finance)의 확대 ▲디지털 기반 리테일 서비스 강화 등 보다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출한 인도 뱅갈루루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헤리티지 자산 발굴 및 수집 캠페인 '기아 트레저 헌트(Kia Treasure Hunt):80년의 유산을 찾아서'를 본격 시작한다고 8일 전했다. 기아 트레저 헌트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성장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80년 역사와 관련된 각종 자산을 수집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형 모델, 콘셉트카 등의 차량 및 부품 ▲오래된 책자, 기사, 메모 등의 문서 및 기록 자료 ▲역대 엠블럼과 로고, 스케치, 설계 도면 등의 디자인 및 브랜드 자료를 포함해 역사성과 희소성을 가진 모든 자산을 대상으로 한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기아 차량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유한 자산의 사진과 관련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기아는 홈페이지에 접수된 자산 중 내부 평가위원단의 검토 및 심사를 거쳐 보존 가치가 인정되는 자산을 기증 또는 대여 등 후속 절차에 따라 기아의 소중한 헤리티지 유산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기아는 보존 대상으로 선정된 자산을 등록한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아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이 기아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20여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고 한화그룹 측은 부연했다. 한화그룹 측은 연말을 맞아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동 지원 ‘구르미카’ 사업과 김장∙방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오렌지 산타’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선물을 전달한다.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은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장애·희귀질환 아동 의료비를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친환경 학습환경 개선 프로젝트 ‘맑은학교 만들기’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한화 점자달력’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B국민은행과 고객이 함께하는 환아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고객이 KB국민은행 고객경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설문을 완료한 고객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이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5억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환아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초청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7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으며, 2014년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설립해 수술 지원과 장학금 지원 사업도 병행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 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인 '2025 외국환 골든벨'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올해로 20회 차를 맞는 외국환 골든벨은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 외국환 전문 지식 경연대회다. 올해 외국환 골든벨은 지난 11월부터 총 3회에 걸쳐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온라인 예선이 진행됐고, 회차별로 9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100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날 결선 무대는 ▲외국환 법령 ▲외국환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등 외국환 전 범위에 걸친 문제가 출제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올해 외국환골든벨 최종 우승을 차지한 동광동 지점 이수연 대리는 “하나은행의 대표 외국환 축제인 외국환 골든벨에서 최종 우승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경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해준 영업점 식구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나은행이 외국환 1등 은행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외국환 골든벨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최우수 외국환
신한은행은 5일 남양주시와 신한금융그룹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남양주시가 개최한 ‘2025년 제2회 기업유치·지원위원회’에서 신한은행의 제안이 심의·가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신한은행은 1999년 준공된 일산 재해복구센터를 대체하기 위한 제2데이터센터 부지 선정 및 개념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해 왔다. 총 13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전력, 통신, 재난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최적의 입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신한금융그룹 AI 데이터센터는 운영동과 A, B 두 개의 데이터센터 동으로 분리·운영된다. AI 데이터센터는 모듈러 방식의 설계를 적용, 단계적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확장과 최신 기술 도입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Active-Active 듀얼센터로 운영해 국내 최고 수준의 ICT 복원력과 안정성을 갖출 계획이다. 또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설비 분산 배치, 물분무 소화시스템, 원격제어장치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체계를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머니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여행 대표 플랫폼이다. 하나금융은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1000만 돌파 축하'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 시장이 주춤한 시기에 혁신적인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환율우대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00만을 넘어섰고, 불과 41개월 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되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지금까지 트래블로그의 환전금액은 총 5조4000억원(2025년 12월4일 기준)을 넘기며,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을 기록했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은 34개월 연속 1위다. 하나금
"기아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이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 창립 80주년 행사에 참석, 한국자동차 80년 역사를 되짚었다. 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정 회장을 비롯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남희 광명시(을)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창립 80주년 행사를 가졌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브랜드 역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재조명한 '기아 80년'을 공개했다. 기아 80년은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처음 발간한 역사서다. 1944년 경성정공을 창립한 이래로 두 바퀴 자전거부터 삼륜차와 승용차, 전기차와 PBV까지 기아만의 성장 역사가 집약됐다. 역사서에는 김철호 창업자의 기술입국·산업보국 정신, 기아 회생을 이끌어낸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경영과 글로벌 경영, 혁신을 통해 조직 문화를 바꾸어 낸 정의선 회장의 디자인 경영, 최근의 '기아 대변혁' 등 80년의 성장 과정이 빠짐없이 담겼다. 기아는 80주년 기념 사사와 함께 기아는 이날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역동적인 주행과 편안한 이동 경험을 브랜드 비전 속에 담아낸 기아의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