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이 유럽에서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누적 주행거리가 2000만km를 넘어섰다고 5일 전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냉장 및 냉동밴 ▲청소차 ▲후크리프트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차량으로 개발돼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 국가에서 총 165대를 운행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수소 상용차 임대 전문기업 등 수소분야 대표 기업들이 총 110여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구매해 자국 슈퍼마켓 체인 물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슈퍼마켓 체인 물류에 수소전기트럭을 이용 중이다. 파리와 리옹, 페이 드 라 루아르, 부르고뉴 지역에서 청소차, 후크리프트, 크레인 특장 부문 등에서 쓰이고 있다. 이밖에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는 식료품, 음료, 공업 섬유 물류 부문에서 수소전기트럭이 사용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 디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서울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개인사업자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37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협력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설치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다. 대출 한도는 사업자당 최대 1억원이다.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보증비율 우대(신규 발급 시 100%) 혜택을 적용한다. 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매장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Npay 커넥트 단말기 도입 시 가맹점의 설치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증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애플리케이션 또는 가까운 서울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임신지원금 특약 등 한화손해보험이 자체 개발한 특약 3종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에 탑재된 ‘임신지원금’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 1년을 받았다. 장기손해보험 부문에서 배타적 사용권 1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임신 지원금’ 특약은 업계 최초로 임신 시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급해 산전 검사, 관리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보장이다. 이 특약은 국내 최초로 임신을 직접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체외수정 성공률 개선을 통한 난임 조기 극복을 지원하는 ‘착상확률개선 검사비’와 불가피한 치료로 완경(폐경)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치료에 의한 완경(폐경) 진단비’ 등 특약 2종도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것으로 임신·출산·난임 분야에 대한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전 연령대 여성의 삶 전반에 걸쳐 보장 영역을 확대해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새롭게 발굴해
신한금융그룹이 신한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신한금융은 청년·지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실상환 인센티브를 포함한 서민금융 정책 사업의 참여와 실행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그룹사가 신한미소금융재단에 총 10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출연과 관련 신한금융 측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청년·지방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과 미래 준비를 뒷받침하는 그룹 차원의 서민금융 실행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재원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청년·지방 취약계층 대상 정책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대출 이후 성실상환을 자산형성으로 연결하는 인센티브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대출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성실상환 금액 일부를 매칭 자금으로 활용해 ‘청년처음적금’에 적립하거나 오는 6월 출범 예정인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해주는 방식의 자산형성 인센티브 모델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추가 출연과 정책금융 연계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프로젝트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
생산적금융이 금융권의 새로운 투자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대출 등을 통해 이익을 추구해왔던 금융권이 '상생'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통해 새로운 투자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한마음홀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 그룹 및 관계사 금융담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회 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지난 1월 ‘생산적금융협의회’ 개최에 이은 후속 조치로,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구조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생산적금융의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 포럼까지 만든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 및 에너지 믹스 정책 대응과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로 확장 중인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화학 업종의 생존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AI 인프라등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망 및 공급 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날 생산적금융의 실질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핵심성과지표(KPI) 항목을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업계 최초 출시한 ‘신한톤틴연금보험(무배당,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12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신한라이프가 2022년 업계 최초 12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이후 생명보험업계에서 12개월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된 두 번째 사례다. 톤틴(Tontine) 구조는 생존자 간 재분배 방식을 통해 장기 생존자에게 더 많은 연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형태로 글로벌 선진국에서 고령화와 장수 위험에 대응하는 대안적 연금 모델로 각광받아 왔다. 신한톤틴연금보험은 이러한 톤틴 개념을 바탕으로 사망∙해지 시 지급 구조와 소비자 보호 요소까지 결합해 국내 제도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 개시 전 사망하더라도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 또는 계약자 적립액의 일정 비율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 해지 시에도 해약환급금을 지급하는 한편, 사망이나 해지로 발생한 재원을 연금 개시 이후 생존자의 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이처럼 사망∙해지 시 지급과 생존자 재분배를 하나의 연금 구조로 결합하고 장기 생존자 중심으로 연금 재원이 활용되는 등 톤틴
대한항공이 '대한항공 AI 챗봇'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온라인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대한항공 AI 챗봇’을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대한항공 AI 챗봇은 항공사 규정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히 정보만 검색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질문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원하는 답변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한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또 복잡한 자연어를 인식할 수 있어 고객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대한항공 측은 부연했다. 예컨대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항공편 일반석의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알아보고 싶은 경우 ‘인천에서 파리 가는 일반석인데 짐 몇 개 부칠 수 있어?’라고 물어보면 AI 챗봇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 가능한 언어도 늘었다. 기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 등 4개 언어에서 총 13개 언어(중국어 번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추가)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AI 챗봇 사용 경험을 토대로 항공사 이용 규정 등 정보 제공 외에 항공권
인도네시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KB손해보험이 전기 이륜차를 지원한다.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KB Green Ride'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4일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이를 위해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단비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생, 수혜 가정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이륜차와 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 KB Green Ride는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가계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KB손해보험의 신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1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안전모와 생필품을 지원해 온 ‘이륜차 안전모 지원사업’의 연장선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탄소배출량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오토바이 중심의 교통 환경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비중이 높아 연료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과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다. 전기 이륜차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대비 약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하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올림픽방송서비스(OBS,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와 협력해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장을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한다고 4일 전했다.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오는 2월 6일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90여 개국 3500여 명의 선수와 7만 5000명 이상의 관중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갤럭시 S25울트라는 관중석, 선수 입장 터널, 중계장비 등 경기장 곳곳에 설치 되거나, 행진하는 선수나 현장 카메라맨이 직접 촬영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도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해 개막식 중계를 지원한 바 있다. 야니스 엑사르코스 올림픽방송서비스 CEO는 "올림픽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무대이자, 전 세계 선수와 관중을 하나로 연결하는 축제로 개막식은 올림픽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는 순간"이라며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중계에서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됐고, 글로
신한은행이 올해 첫 신진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3월 14일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2026년도 첫 신진작가 공모전인 ‘설탕에 절인 것이 아닌 이상 인간 본성을 좋아하지 않는다’를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2003년부터 국내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307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시명 ‘설탕에 절인 것이 아닌 이상 인간 본성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영국의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신만의 방(1929)'에 등장하는 문장 ‘나는 인간 본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이 예술로 덮여 있을 때만 좋아한다’는 문구를 인용했다. 이번 전시의 서문을 집필한 비평가 콘노 유키는 ‘덮인다’는 행위의 이중적 의미에 주목했다. 그는 “눈이 벌판을 덮을 때 푸른 초원은 사라지지만, 동시에 눈과 하나가 되어 미래의 생명을 간직한다”며 “이번 전시는 예술이 인간의 본성을 덮고 보호하며 품어내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다섯 명의 작가 김률희, 박주현, 박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