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5일 '2022년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콘진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는 약 400억 원 규모의 2022년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사업설명회는 ‘함께 경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미래를 경험하다 △미래를 준비하다 △함께 나누다 등 3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행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문화기술산업팀 △미래콘텐츠팀 △콘텐츠산업팀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문화기술산업팀은 올해 신설한 부서로 문화기술 개발 등 첨단기술 융합 생태계 육성을 담당한다. 실감콘텐츠, AI(인공지능),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기술 사업화지원’, ‘지역연계 실감콘텐츠 실증지원’, ‘실감콘텐츠 연구개발’ 등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미래콘텐츠팀은 VR/AR/XR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로 올해에는 메타버스 분야로 확장하여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메타버스 전환지원’ 등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덧붙여 도민들이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퓨처쇼 2022’ 등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콘텐츠산업팀은 음악, 출판, 만화(웹툰)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설 무대를 잃은 예술인을 위해 용인시가 나섰다.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6일까지 ‘2022년 거리로 나온 예술’에 함께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생활 예술인 및 전문 예술인에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동아리, 밴드, 동호회는 물론 그동안의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전문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곳곳의 거리, 광장, 역사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 찾아가 공연 및 전시 활동을 하면 된다. 예술인에게는 1회 3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장소사용료와 전기 등의 기타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역북문화공원, 수지체육공원, 기흥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면 공연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젤리미술관에서 공연영상을 제작해 송출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을 찾아갔다”면서 “거리예술 활성화에 함께 해줄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의 도시' 전남 목포시가 음악 문화관광신상품을 선보인다. 목포시는 10월 갓바위문화타운에서 ‘2022 목포 Music Play(뮤직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목포는 이난영 여사, 김씨스터즈, 작곡가 손석우, 남진 등 우리나라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중음악인들과 인연이 깊은 도시다. 시는 이 같은 음악적 자원을 문화예술상품과 산업과 관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2 목포 뮤직 플레이’ 개최를 결정하고 목포음악축제(TF)팀을 신설했다. ‘2022 목포 뮤직 플레이’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경연, 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시는 현재 기본계획 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전문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근대문학의 산실로서 지난해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 문학박람회를 개최해 ‘문학의 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선점했다”며 “2022 목포 뮤직 플레이를 통해 대중음악의 산실, 한류음악의 출발점이라는 위상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짝수해에는 목포 뮤직 플레이를, 홀수해에는 문학박람회를 열어 매해 가을마다 문화예술행사를 펼칠 것”이라며 “문화가 미래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서울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8576억원 규모의 ‘서울시 민생지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 민생지킴 종합대책’은 서울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3대 분야(소상공인 지원, 피해 집중계층 지원, 방역인프라 확충), 16개 세부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간접지원 사업까지 합치면 실제 지원 규모는 1조 80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임대료 지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임대료 100만원을 지원하되 단, 2020년 또는 2021년 연 매출이 2억원 미만이고 현재까지 영업 중인 서울 내 점포여야 받을 수 있다. 프리랜서와 운수업 종사자에게는 생계비와 고용안정지원금으로 각 50만원씩을 지원한다. 관광업체에도 위기극복을 위한 자금 300만원씩을 지원한다. 아울러 프리랜서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관한 지원도 진행된다.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25만명은 4~5월에 긴급생계비로 1인당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예술활동의 플랫폼이 점차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온라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나선다. 21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3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예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위축된 문화예술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코로나19 예술 지원 분야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예술 창작(17억원) ▲예술인 예술 창작 준비(10억원) ▲서커스·거리예술(3억원) 등이다. 먼저 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지원 사업인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약 50팀에게 최대 6000만원씩 지원한다. 예술인 창작 준비 지원사업 '서치(SEARCH)_예술적 거리두기 해제법'은 예술을 통해 사회적 거리를 좁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예술가들에게 창작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약 300명을 선정해 300만원씩 지급한다. '거리예술 배급 사업(거리예술 캬라반)'은 도심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지난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가 전년 대비 10% 넘게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국메세나협회가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과 기업 출연 문화재단 등 695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른 내용이다. 2020년 우리나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는 1778억4900만 원이다. 지원 기업수는 390개사, 지원 건수는 95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지원 총액은 14.6%(302억9500만 원) 감소했다. 지원 기업수와 지원 건수도 각각 28.7%, 33.4%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7년부터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가 크게 감소한 이유는 2020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장 크다. 협회는 "관객과 대면하며 현장에서 소통해온 문화예술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침체되면서, 줄어든 문화예술 활동만큼 기업의 지원도 감소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의 문화예술 분야별 지원 금액을 살펴보면, 2020년 한 해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한 인프라 분야(공연장, 복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1년 하반기 신진 인디창작자 발굴·지원 프로젝트 'Why do we make music?'(이하 WDM)을 진행한다. WDM은 인디창작자를 발굴해 싱글앨범 제작·발매, 비주얼라이저, 매거진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프로젝트이다. 오는 21일 첫 번째 아티스트 yellowism을 시작으로 총 10팀의 아티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WDM의 첫 번째 타자인 yellowism은 중학생 때부터 다양한 타입비트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이자, 래퍼 스티피의 앨범 ‘지느러미’ 프로듀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19세 프로듀서이다. 21일 발매될 그의 첫 솔로 싱글 ‘smokes on!’은 게임 음악에서 일렉트로닉,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쌓아온 그의 ‘잠재적 작품’이 응축된 곡이다. WDM 프로젝트는 도봉구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인 오픈창동사업단에서 기획·추진하며, WDM을 통해 발매될 싱글앨범은 청년 창작거점 오픈창동(OPCD) 스튜디오와 공음스튜디오에서 녹음·믹싱·영상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싱글 음원은 오는 21일 정오, 모든 음원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OPCD 유튜브 채널 및
마포문화재단과 CJ ENM이 신인 뮤지션들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그램 홍보·활성화,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 및 지식 자원의 상호 협력, 기타 본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공동사업 개발의 내용을 담고 있다. CJ ENM은 2018년부터 '오펜뮤직'이란 사업으로 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신인 작곡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다. 올해부터는 마포문화재단도 재단의 네트워크와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공간 시설을 활용해 작곡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CJ ENM 콘텐츠R&D센터 이종민 IP&트렌드 담당은 "CJ ENM은 2018년부터 신진 작곡가를 발굴, 육성하는 사회공헌 사업 오펜뮤직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계 전체의 다양성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마포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며 "인디 아티스트 지원,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공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뮤지션 뿐 아니라 신진 작곡가 지원에 마포문화재단이 가진 네트워크와 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누리집’(이하 누리집)을 첫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문예위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전국 2,700여 명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누리집은 사업을 통해 탄생한 예술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통합 사이트다. 온라인 예술 작품을 단편적으로 감상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예술 정보를 공유․확산시키는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집은 디지털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술활동가이드를 제시하고 향유자와 예술가 모두에게 예술 참여 및 제작에 대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에서 선정된 1,141개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2천여 개의 작품들 하나하나가 누리집에 업로드된 만큼 관객은 집, 학교 등 물리적 한계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예술을 볼 수 있는‘개방성’을 누릴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과 같은 기존 예술장르와 온라인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 등 다양한 예술 실험을 경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2021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 '문화예술 잡(JOB)으로 가자!'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경 유튜브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3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참여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댓글로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예경 유튜브에서는 '실시간 취업정보'를 운영한다. 취업 정보를 △ 공공기관 △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 공연장 △ 축제 운영 △뮤지컬·연극 분야 △전시기획 △기초·광역문화재단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관련 기업 대표자 또는 실무자들이 참여해 기업과 취직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53개 참여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와 직무도 소개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연장 운영 전문가 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