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잃은 예술인들 위해" 용인시, '거리로 나온 예술' 참가자 모집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설 무대를 잃은 예술인을 위해 용인시가 나섰다.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6일까지 ‘2022년 거리로 나온 예술’에 함께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생활 예술인 및 전문 예술인에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동아리, 밴드, 동호회는 물론 그동안의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전문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곳곳의 거리, 광장, 역사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 찾아가 공연 및 전시 활동을 하면 된다.

예술인에게는 1회 3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장소사용료와 전기 등의 기타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역북문화공원, 수지체육공원, 기흥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면 공연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젤리미술관에서 공연영상을 제작해 송출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을 찾아갔다”면서 “거리예술 활성화에 함께 해줄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방문 및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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