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mM아트갤러리가 10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원순 작가의 ‘초대招待/初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이원순 작가의 초대(招待/初對)전은 ‘인간의 존재와 근원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과 더불어 자연과 인간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명인 '초대'라는 단어는 사람을 불러 대접함(招待)과 처음으로 대면함(初對)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며, 이번 초대(招待/初對)전을 통해 관람객을 작가의 세계에 초대(招待)하고 새로운 공간과 초대면(初對面) 하기를 염원한다. 이원순 작가는 “눈과 비, 바람, 빛과 같은 체감되는 것이 존재해 그림 속 공간 환경을 느끼고 바라보게 된다. 세계를 만나고 마주하는 구조를 탐구해 드러내고자 '세계의 시스템' 연작을 하게 됐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드러내고자 곡면으로 휘어진 화판을 제작했는데 이는 인간을 둘러싼 세계의 표면이자, 존재 세계의 표면이다. '세계의 시스템' 작업을 문장으로 늘어놓아 표현하자면 '현상학적 존재 시지각의 다큐맨터리 시뮬레이션' 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M갤러리는 이원순 작가의 초대(招待/初對)전 개최와 더불어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앨범을 발매한 지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어도어는 10일 공식 트위터에 "뉴진스의 권익을 침해하는 위법 혐의 사례에 대한 제보 접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당사는 뉴진스 및 당사 콘텐르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방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악성 게시물 등 위법 혐의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어도어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제보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라며 위법 혐의 사례 접수 양식을 첨부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뉴진스의 데뷔 앨범 콘셉트와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 민희진에 관련한 악플과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으로 보인다. 민희진 대표는 SM 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부터 '소아성애 의혹'에 휩싸였으며 뉴진스 멤버 민지가 '매춘'을 뜻하는 영어 문구 티셔츠를 입은 사실과 더불어 타이틀 곡 ‘쿠키’(Cookie)가 영문 단어의 다른 뜻으로 여성 성기를 의미하는 속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멤버 전원이 10대인 걸그룹 뉴진스에게 적절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실력파 인디뮤지션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디스땅스 2022'를 마련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인디스땅스 2022’에 참여할 뮤지션들을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숨은 우수 뮤지션들을 발굴해 알리는 사업인 ‘인디스땅스’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지난 6년간 3천128팀이 참가 지원을 한 바 있다. 그간 선발된 상위권 팀들은 공중파 방송 출연을 비롯해 미국 SXSW, 홍콩 EAR-HUB 등 국내외 페스티벌 러브콜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인디스땅스를 거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은 밴드 기프트, 로파이베이비, 우자앤쉐인, 크랙샷, 웨터 등이 있다. 인디스땅스는 전국의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작곡을 보유하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개인 혹은 팀이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영상 심사(실연 영상)를 통해 선발된 40여 팀은 치열한 예선·본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뮤지션 TOP 20을 대상으로 영상 및 음원 제작, 유통을 지원하며,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TOP3 뮤지션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올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5월 31일, mM 아트갤러리가 부산 국제 문화의 중심 남포동에 문을 열며 개관 전시 '달, 맞이 展'를 개최한다. mM 아트갤러리는 동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산 미술계의 부흥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문화 인프라의 확장을 통해 대중의 이목을 끌고자 한다.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나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유망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 기획으로 부산 시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증대시키는 동시에 11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온전히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해 서부산 미술문화계의 질적, 양적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관전 ‘달, 맞이 展’은 한국 달항아리 작품계의 대표작가 10인을 초대해 진행된다. 전시는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년 전 신비로움을 담은 달항아리가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도자기 실사화부터 철심, 나무, 스텐미러 등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새로운 개체로 구현돼 우리의 눈앞에 실재하게 된다. mM A아트갤러리의 개관과 개관전으로 서부산 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자 한다. 개관전의 주제인 달항아리는 예술적 열린 감성과 가치를 담은 신비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립극장이 오는 7월1일부터 23일까지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을 펼친다. 국립극장은 지난 18일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우락’은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로 공연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하늘극장·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2022 ‘여우락’은 총 12개 공연, 3개 테마로 구성했다. 여우락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여우락 초이스’에는 무토(MUTO), 박다울, 임용주, 서도밴드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여우락에서만 볼 수 있는 협업 무대인 ‘여우락 컬래버’에서는 리마이더스×달음, 천지윤×상흠, 팎(PAKK)×이일우(EERU), 차승민×장진아의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장르와 공간를 확장해 새롭게 선보이는 ‘여우락 익스텐션’은 밤 새(Baum Sae), 공명×이디오테잎, 지혜리 오케스트라, ‘여우락’ 출연진이 함께 참여하는 ‘여우락 Extension’ 공연을 선보인다. 거문고 연주자이자, 작곡가‧음악감독의 면모까지 갖춘 박우재가 지난해에 이어 ‘여우락’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박우재 감독은 “2022 여우락의 키워드는 ‘확장’, ‘증폭’, ‘팽창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최근 K-팝에 이어 K-국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재즈, 팝,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탄생한 퓨전 국악은 그 음악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해외 음악상을 받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악의 세계화가 무색하게 최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국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국악계는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서 '장단', '장단의 세', '시김새' 등 국악 개념이 포함된 개념체계표가 시안연구에 빠져있고 음악 교과의 성취기준에서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악을 찾아 발표한다'와 같은 국악 관련 기준이 삭제됐다며 해당 시안이 올해 말 확정돼 적용된다면 2025년부터 음악 과목 내 국악 교육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15일 국악계는 교육부의 국악 교육 축소 방침에 대한 반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국악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를 개최하고 개선 촉구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자람, 그룹 바라지, 밴드 잠비나이, 소리꾼 이춘희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대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우리 국악에 아름다운 영상을 입힌 국악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국립국악원은 국악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인 ‘국악인’ 프로젝트의 작품 ‘새로운 의식’이 제5회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어워즈의 베스트 월드 뮤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새로운 의식'은 바이올린 연주자 시타 최(Sita Chay·최보람)와 장구 연주자 김지혜로 구성한 듀오 그룹 '사위'가 강화도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성당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대한성공회 성당은 122년 된 한옥 성당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이면서도 처마장식, 기와지붕에는 한국의 건축 양식이 포함된 독특한 건축물이다. 동서양이 만난 공간에서 연주되는 장구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떠나온 영혼들의 춤을 표현한 듯 유려한 영상으로 담은 작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어워즈는 미국 방송 채널 테이스트 TV(Taste TV)에서 매년 주최하는 축제다. 미국은 물론 해외 각국의 뮤직비디오를 37개 경쟁 부문으로 접수해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11월 국악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으로 추진한 2021년도 ‘국악인’ 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귀로 듣는 플랫폼이 생겼다. 지니뮤직은 음악유통기업 포크라노스(Poclanos)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오로지 소리로만 감상하는 라이브 공연 '라이브하우스 바이 포크라노스'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정오에 열리는 '라이브하우스'는 오로지 청각에 집중해 즐기는 오디오형 라이브 공연이다. 뮤지션들은 라이브 공연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앨범 신보를 선공개 하고, 미발표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귀로만 느낄 수 있는 섬세한 인디 아티스트 퍼포먼스 무대를 열어 팬들에게 섬세한 음악적 감동을 전달한다. '라이브하우스'는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자신을 소개하는 오프닝으로 구성하고 오디오콘텐츠가 주는 매력이 잘 표현되도록 효과음을 다양하게 삽입해 생생한 현장감을 연출했다. 또한 아티스트의 미발표곡을 만나보는 '판도라 라이브' 코너를 마련해 라이브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여운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첫 공연은 MZ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예빛의 무대로 꾸며진다. 최근 레이블 beamz의 소속 아티스트로 합류해 새 출발한 예빛은 라우브하우스 첫 무대에서 지난 달 17일 발표한 신곡 '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자영이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새로운 싱글 '숨'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언컷포인트는 서자영이 사랑을 노래한 새로운 싱글 '숨'을 오늘 오후 6시 발표하며 서자영만의 진한 감성을 담은 두 개의 곡과 트랙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서자영의 새 싱글 '숨'에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변해버린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곡 '어떤'까지 총 2개의 곡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EP '쉐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에 이어 또 한번 사랑을 노래하는 서자영이 어떤 색깔의 곡으로 팬들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되는 트랙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언컷포인트는 지난 5일 각종 SNS를 통해 서자영의 트랙비디오 인트로 티저를 공개한 바 있다. 티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서자영 특유의 감성과 더불어 더욱 짙어진 색깔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자영은 '숨' 통해 자타공인 '몽환 여신'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몽환미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서자영의 새로운 싱글 '숨'과 트랙비디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인디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 ‘뮤직스테이’를 마련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뮤직스테이’는 총 3번의 시리즈 공연으로 인디 밴드 중에서도 씨티팝, 블루스, 포크 3가지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뮤지션들이 각각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먼저 오는 7일 진행되는 시리즈 첫 번째 공연에서는 팝, 스무드 재즈, 펑크 등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시티팝의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8년 첫 싱글 ‘Say My Name’을 통해 데뷔해 복고 감성을 선보이는 ‘레트로 장인’ 녹두와 몽환적이면서도 청아한 보이스로 감각적인 전자 사운드를 연출해내는 유키카가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5월 21일에는 밴드 사운드의 완벽한 마스터키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른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공연에서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노래만 들으면 모두가 아는 히트곡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내달 11일에 열린다. ‘난 블루스 음악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