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 넬(NELL)이 딩고 뮤직의 새로운 콘텐츠인 '딩고 뮤직 하우스'의 첫 주자로 나섰다. 딩고 뮤직은 지난 2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넬의 ‘딩고 뮤직 하우스’ 영상을 공개했다. ‘딩고 뮤직 하우스’는 다양한 밴드 뮤지션의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 라이브와 토크를 결합한 콘서트 형식의 콘텐츠다.‘딩고 뮤직 하우스’의 첫 주자로 출격한 넬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9집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의 수록곡 ‘말해줘요’로 시작을 알리며 “공연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오늘 만나게 돼 너무 반갑고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보인 ‘유희’와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무대에서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와 환상적인 밴드 연주로 ‘레전드 밴드’다운 역대급 라이브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넬은 마지막 곡을 부르기에 앞서 “마지막 곡은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곡을 할 거다. 이 노래를 공연에서 혹은 페스티벌에서 할 때 관객분들이랑 같이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요즘에는 떼창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많이 좀 안타깝고 서글픈 생각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한국인 최초로 '어린이 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책 판매량이 수상 소식과 함께 전주 평균 판매량 대비 154배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수지 작가의 대표작인 '여름이 온다'는 일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파도야 놀자', '이수지의 그림책', '선' 등이 높은 판매량을 보여 각각 일일 베스트 10위, 39위, 41위에 올랐으며, 이수지 작가가 그림을 그린 가수 루시드폴의 노래 그림책 '물이 되는 꿈'도 판매량이 상승, 일일 베스트셀러 36위에 올랐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여름이 온다'는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에 모티브를 둔 아름답고 강렬한 드로잉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간 보여줬던 이수지 그림책들의 온갖 다양한 기법들이 하나로 응집된 방대한 그림책으로 손꼽힌다. 이 책의 판매량은 전주 평균 대비 200배가량 상승해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으며,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의 4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이 팔린 '파도야 놀자'는 2008년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에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김사월 밴드가 지난 연말 열린 콘서트의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그대로 담은 앨범 '1202'를 발표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에는 앨범 '1202'가 공개됐다. ‘1202’는 2021년의 숫자를 거꾸로 씀으로써 지난해의 라이브를 되돌아본다는 의미를 표현한 제목이다. 이 앨범은 2021년 김사월 밴드의 연말 콘서트 ‘밖은 너무 추워 나는’(일명 엉엉콘)의 실황이 담긴 라이브 앨범이다. 원곡의 구성과 컨셉을 자유롭게 변형한 편곡을 선보였던 ‘엉엉콘’의 라이브 실황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기존 앨범 버전의 음원에서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함께 노래 부르고 손을 잡을 수 없는 시대에도 공연을 이어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가지는 이 앨범은 공연의 호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트랙리스트와 공연 사진들로 구성하여 공연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불러일으킨다. 김사월은 “노래가 끝나고 함성 없이 채워지는 긴 박수들이 들린다. 더 가까이 만날 수 없음을 아쉬워하는 마음에서 우리가 더욱 강하게 이어져 있음을 느꼈다”라며 “여전히 행복을 의심하고 있을 미래의 나에게 마중 나와 있는 행복을 만나길 바라며 이 앨범을 보낸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특별시와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이하 도시사진전) 공모에 참여할 사진 작품을 25일(금)부터 4월 23일(토)까지 접수한다. 2014년부터 개최한 '도시사진전'은 '서울 낭만',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 등 매해 다른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도시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로 선보였다. 그동안 총 300명의 시민 작품을 선정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도시사진전은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이란 주제로, 일상 속 지나칠 수 있는 작은 환희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평범한 일상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라면 서울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보는 사진전'에서 나아가 '나누며 함께 즐기는 사진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기획전시 개최 △작가노트 글쓰기 특강과 첨삭 △시민예술가 아트 살롱 △엽서 등 사진을 활용한 기획상품 제작 등을 진행한다. '기획 전시'에서는 선정자의 사진에 담긴 사연과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 '시민 에세이집'의 콘셉트를 통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예술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제작 계획을 담은 '전통공연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공연기획안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을 통해 장르와 형식의 장벽을 넘어 확장돼 가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경향을 제시해왔다.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의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2019년부터 공연기획안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대상은 현대성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장르와 형식의 구애 없이 전통예술을 재해석한 공연기획안이며 미발표 신작이어야 한다. 해당 공연기획안을 보유한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는 기존 활동 장르 및 분야에 제한 없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장기 레퍼토리로의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공연기획안은 각 500만원의 정액 지원을 받게 되며,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다년도 연속 지원받을 수 있다. 11월 창작 과정과 제작 현황에 대한 중간발표 심사를 거쳐 2023년 최대 2000만원의 작품 제작 지원을 받는다. 해당 작품은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 시리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청춘과 열정의 상징인 대학가요제가 김포에서 부활한다. 경기 김포시는 ‘Remember! 대학가요제 2022’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김포시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26일 전야제에서는 김학래, 우순실, 샌드패블스 등 대학가요제의 ‘레전드’라 불리는 뮤지션 15팀이 관객을 맞는다. 27일에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리메이크곡 10팀, 순수 창작곡 12팀 등 22팀의 대학생들이 본선을 겨룬다. 대학가요제는 1977년 시작해 국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1990년대 대중음악의 급격한 산업화로 음악을 생산하는 시스템이 바뀌고 서서히 인기를 잃어가면서 2012년 마지막으로 36년만에 폐지됐다. 7080 우상들과 주옥같은 명곡들을 배출한 대학가요제는 최근 아날로그 감성인 이른바, ‘레트로(Retro)’가 유행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가요제 '2022’는 김포시와 충청향우회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공익목적사업으로 청년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전문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본선 경연 모두 STN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뮤지션이 다수 소속돼 있는 레이블 ‘불가마 싸운드’가 싱어송라이터 기획전 ‘꽃가마’를 연다. 이번에 열리는 콘서트 ‘꽃가마’는 2022년 새롭게 레이블에 합류한 싱어송라이터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오는 4월 9일 홍대 살롱문보우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총 210분간 진행되며 신문수, 박소피, Qwan, 김규목, 보금, 전혜성, 진솔 등 7명의 아티스트가 차례로 무대를 꾸민다. 이 가운데 신문수는 2012년 제 36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넥타이’로 대상을 수상하고 ‘신문수 밴드’, ‘범고래와 플랑크톤’ 등 밴드와 듀오로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보컬로 이번 무대를 통해 홀로서기를 새롭기 시작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밴드 닥터스(Doctors), 호아 등에서 건반과 코러스를 담당하던 김규목도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밴드 닥터스는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화제를 얻었으며 호아 역시 EBS 스페이스 공감 ‘이 달의 헬로루키’, ‘K-루키즈’에 선정되는 등 리스너들을 물론 냉철한 평단의 인정을 받은 밴드인 만큼 김규목의 솔로 활동이 기대된다. 2017년 ‘몸부림’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이하 술술센터)에서 영등포구 내 협력 및 생산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술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예술과 기술을 잇는 '누구나술술'은 두 분야의 협력과 융합에 대한 지원을 통해 새로운 상상과 생산의 기반을 다지고자 기획됐으며 4월 3일까지 참가자(또는 팀)를 모집한다. 지원 유형은 △협력 더하기와 △융합 곱하기 두 가지로 나눠 모집한다. △협력 더하기는 예술과 기술의 만남, 이해, 교류 활동에 총 5팀 내외를 선정하고 1개 팀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융합 곱하기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작품 또는 제품의 개발,제작에 총 3팀 내외를 선정하고 1개 팀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영등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영등포의 자원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협력, 융합으로 새로운 상상과 생산이 영등포 전역에서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일궈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다산북스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웹툰 OST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웹툰 OST 음원 공동 투자 및 유통 활성화 △캐릭터 제품, 이모티콘 등 콘텐츠 상품 개발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분야 협력 검토 등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5년간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의 노하우와 글로벌 음악 시장의 네트워크를 보유했으며, 다산북스는 출판 분야를 비롯해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웹 콘텐츠 시장에서 킬러 IP를 보유해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 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모든 게 착각이었다' OST 제작을 시작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다산북스 웹소설,웹툰 IP의 OST를 제작할 예정이다. 웹툰 모든 게 착각이었다는 동명의 원작 웹소설을 만화화한 '노블코믹스' 작품으로, 국내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해 현지 웹툰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OST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21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로우파이(Lo-fi) 장르 음악 앨범, '로우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FOCUS)'을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우파이 장르는 힙합, 하우스, 재즈에 뿌리를 두고 일반적으로 녹음이나 공연 시 불완전함으로 간주하던 음질 요소를 감성적 의도로 포함한 음악 장르를 뜻한다. 사람의 심박 수와 일치하는 분당 70~90bit의 빠르기로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최근 들어 재택 활동이 늘어나면서 집중할 때 듣는 음악, 휴식할 때 듣는 음악 등으로 전 세계 Z세대들의 사랑을 받으며 부상하고 있다. 디즈니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미니 마우스'가 좋아하는 다양한 디즈니 명곡을 전 세계 최고의 로우파이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한 '로우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FOCUS)' 앨범을 선보인다.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총 10곡의 디즈니 대표 히트곡들이 유명 로우파이 뮤지션들을 통해 공부할 때나 휴식을 취할 때 듣기 좋은 차분한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디즈니의 첫 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