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인디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 ‘뮤직스테이’를 마련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뮤직스테이’는 총 3번의 시리즈 공연으로 인디 밴드 중에서도 씨티팝, 블루스, 포크 3가지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뮤지션들이 각각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먼저 오는 7일 진행되는 시리즈 첫 번째 공연에서는 팝, 스무드 재즈, 펑크 등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시티팝의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8년 첫 싱글 ‘Say My Name’을 통해 데뷔해 복고 감성을 선보이는 ‘레트로 장인’ 녹두와 몽환적이면서도 청아한 보이스로 감각적인 전자 사운드를 연출해내는 유키카가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5월 21일에는 밴드 사운드의 완벽한 마스터키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른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공연에서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노래만 들으면 모두가 아는 히트곡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내달 11일에 열린다. ‘난 블루스 음악을 하지’라는 부제로 열리는 공연은 중장년층을 위한 블루스 음악으로 채워진다. 행복 블루스를 노래하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한국 블루스의 거장 김목경이 생소할 수 있는 장르인 블루스를 유쾌하게 풀어내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디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뮤직스테이’ 시리즈 공연은 전석무료다. 다만 사전예약자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예매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공연정보 및 티켓 오픈 일정 등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