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백호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5일 공연 기획·제작사 파이오니아에 따르면, 최백호는 2026년 1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최백호 50주년 콘서트 – 그때 그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50년에 걸친 최백호의 음악 인생을 되짚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젊은 시절의 명곡부터 최근 SBS 드라마 ‘모범택시’ OST, tvN 드라마 ‘폭싹속았수다’ OST ‘희망의 나라로’까지 다양한 노래들을 선곡해 시간의 흐름에도 변치 않는 낭만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한 최백호 밴드의 생생한 연주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연출을통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백호는 “50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 덕분”이라며 “이번 공연은 내 인생의 감사 인사이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음악은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많은 후배 뮤지션과 청중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어, 이번 공연에서도 그 진심과 낭만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한국 가요계의 '1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꼽히는 가수 심수봉이 이달 말 콘서트를 연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 기획시리즈 <심수봉 콘서트: 꽃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심수봉은 이번 공연에서 사랑밖에 난 몰라’, ‘그때 그 사람’, ‘백만송이 장미’ 등 자신의 히트곡과 커버 곡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데뷔 전 악단 드러머로 활동했던 경력을 살려 드럼 솔로를 선보이고, 대학가요제 데뷔 무대를 재현하듯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고 포크송 메들리를 통기타로 들려주는 등 다채로운 공연 구성으로 팬들과 만난다. 심수봉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한 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비나리', ‘여자이니까’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긴 1세대 싱어송라이터다. 포크,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진솔한 가사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세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심수봉은 작년부터 시작한도 전국투어 콘서트 '꽃길'로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후배 가수들에게 노래를 작곡해 선물하는 '신논현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마포문화재단 고영근 대표이사는
일본의 여고생 가수 ‘tuki.(츠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4일 공연주관사인 레드슬리퍼스에 따르면, 츠키는 내년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아시아 3개국 투어의 일환으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츠키는 섬세한 감성의 음악과 아름다운 노랫말로 세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투어에서는 대표곡 ‘만찬가’를 비롯해 ‘벗꽃과 너와’ 등 대표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전체 콘셉트와 연출은 츠키 본인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주관사 관계자는 "츠키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라며 “이번 공연은 음악 그 자체로 하나의 여정이자 예술적 만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이달 중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오픈된다.
마운드미디어 산하 레이블 어센틱(authentic)과 테잎스(tapes)가 합동 공연 '[authentic x tapes]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합동 공연은 어센틱과 테잎스 두 레이블이 지속적으로 협업을 도모하고 레이블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 '[authentic x tapes]: 구원찬 x 김승윤' 무대에는 크리스피(creespy)의 멤버 '김승윤'과 어센틱 소속 아티스트 '구원찬'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김승윤은 밴드 The 1975의 'Guys' 커버 무대를 시작으로 특유의 세련된 무드와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크리스피 기발매곡 'A New Meaning', 'You're Just My Type', 'Daydreaming' 등을 솔로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구원찬은 'sweether'를 시작으로 '허수아비', '너는 어떻게', '슬퍼하지마'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섬세한 감수성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밴드 DAY6(데이식스)가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그룹 공식 SNS 채널에 '2025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2025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오는 12월 19~2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데뷔 10주년을 My Day(팬덤명: 마이데이)와 함께한다. 2015년 9월 데뷔 이래 마음을 매료하는 명곡들을 직접 만들고 노래해온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매 공연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명성을 입증하는 세트리스트로 관중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데이식스는 신곡 발표를 포함해 자체 콘텐츠, 예능 활약, 그간의 발자취를 한 데 모은 전시 팝업 등을 선보이며 특별한 순간을 팬들과 함께 추억했다.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메이비 투모로우)를 선보인데 이어 국내 밴드 사상 처음으로 KSPO 돔에 입성해 회당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하고 월드투어 'FOREVER YOUNG'(포에버 영)의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7월
코요태가 11월 ‘코요태스티벌’ 울산,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한층 더 커진 규모를 예고했다. 1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11월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 울산, 부산 공연과 12월 창원 공연으로 전국투어 순항을 이어간다. ‘2025 코요태스티벌’ 울산, 부산 콘서트 ID 영상에는 설렘과 기대에 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은 “이번 울산에서는 시원한 파도처럼 힘차게 몰아쳐 볼 것”이라며 공연을 향한 열정을 나타냈고, 신지는 “숨겨왔던 흥, ‘코요태스티벌’에서 마음껏 발산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빽가도 “저희가 부산 갈 때마다 그 뜨거운 열정을 다 받지 않았나”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5 코요태스티벌’ 대구, 서울 공연이 관객의 호평을 얻으면서 투어 티켓팅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코요태스티벌’ 대구, 서울 공연은 코요태의 인기곡들과 90년대 명곡 메들리, 임창정, 걸그룹 디바, 조성모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까지 더해져 11월 ‘코요태스티벌’ 공연을 향한 설렘을 높였다. 또한 10대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했던 대구, 서울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전석 매진 속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신승훈은 이날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이하 'THE신승훈SHOW')를 진행한다. 특히 단독 콘서트가 열리는 11월 1일은 신승훈의 데뷔일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THE신승훈SHOW'는 신승훈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공연으로, 막이 오를 때마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서울 공연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신승훈이 직접 연출, 편곡, 세트리스트 등 공연 전반에 심혈을 기울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신승훈은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의 수록곡 라이브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만큼, 데뷔 35년의 음악 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훈은 약 10년 만에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를 발매했다. 선공개곡 'She Was'를 비롯해
일본의 3인조 록밴드 LET ME KNOW(렛미노우)가 한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오는 12월 21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31일 공연기획사 위트에 따르면, 렛미노우는 지난 20일 공개된 새 공연 시리즈 ‘LET ME KNOW ONEMAN LIVE – SCENE_2526 –’을 통해 12월 20일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의 무대를 예고한 바 있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 소식을 전하며 한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했고, 이에 기존 12월 20일 공연에 이어 다음 날인 21일 추가 공연을 갖기로 결정했다. 렛미노우는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한번 매진돼 (한국 팬들께) 감사하다”라며 “이전보다 큰 무대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가 회차 공연 역시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렛미노우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와 섬세한 연출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렛미노우의 단독공연 티켓은 NOL TICKET(놀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서막을 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KSPO 돔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을 개최한다. 2023년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에서 4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난 이들은 이번 투어로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올 한 해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시작으로 '애티튜드(ATTITUDE)', 'XOXZ(엑스오엑스지)'까지 연이은 히트곡으로 차트와 화제성을 동시에 장악한 아이브는 공연명처럼 '있는 그대로의 아이브'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서 완성형 퍼포먼스 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한 뒤 올해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과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록 인 재팬
2025년의 마지막 음악 페스티벌이자 연말을 뜨겁게 장식할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COUNTDOWN FANTASY 2025-2026, 이하 CDF)’가 총 10팀이 새로 합류한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CDF는 새벽까지 이어지는 공연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밴드 음악 마니아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12월 31일 저녁부터 새해 새벽까지 이어지는 운영 시간으로 CDF만의 정체성을 선보인다. 지난 1차 라인업에는 ‘심아일랜드’, ‘CNBLUE(씨엔블루)’, ‘ADOY(아도이)’, ‘AxMxP(에이엠피)’, ‘유령서점’, ‘차승우와 사촌들’, ‘can’t be blue(캔트비블루)’,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너드커넥션’, ‘Dragon Pony(드래곤 포니)’, ‘UNXL(언오피셜)’, ‘컨파인드 화이트’, ‘터치드’, ‘프랭클리’ 등이 포함된 바 있다. 12월 30일에는 데뷔 이래 최대 규모 앙코르 콘서트 개최하며 커리어 하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N.Flying(엔플라잉)’이 무대를 꾸민다. 이어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페스티벌계의 블루칩 ‘오월오일’,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퓨전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