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사뮈(Samui)가 약 5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19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사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비균형 (Dis/Balance)'을 발매한다. '비균형 (Dis/Balance)'은 가치가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도 본연의 빛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균형이란 완벽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지켜낸 나만의 기준임을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13개 트랙이 완성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나 언제나'에는 카더가든이, 두 번째 타이틀곡인 '엔젤리즘'에는 신해경이 피처링으로 지원에 나서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나 언제나(feat. 카더가든)'의 뮤직비디오에는 사뮈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다. 사뮈는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자신의 빛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뮈는 그간 EP '음'과 '양'을 잇달아 발매하며, '균형'에 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던져왔다. 이를 위해 사뮈는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과 사진 작업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유튜브 토크 콘텐츠 '사유기: 균형을 찾아서’에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하
'일본 인기 걸그룹' 후르츠 지퍼(FRUITS ZIPPER)가 데뷔 첫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을 찾는다. 19일 공연주최사인 LIVET에 따르면, 후르츠 지퍼(츠키아시 아마네, 친제이 스즈카, 사쿠라이 유이, 나카가와 루나, 마나카 마나, 마츠모토 카렌, 하야세 노엘)는 오는 29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FRUITS ZIPPER 1st ASIA TOUR 2025 "We are FRUITS ZIPPER"'를 개최한다. 결성 3주년을 맞이한 후르츠 지퍼는 올해 5월과 6월 각각 고베월드기념홀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데뷔 첫 아시아 투어 'FRUITS ZIPPER 1st ASIA TOUR 2025 "We are FRUITS ZIPPER"'에 돌입하며 활동 반경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후르츠 지퍼는 타이베이, 상하이를 거쳐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후르츠 지퍼는 아소비시스템의 아이돌 발굴·육성 프로젝트 'KAWAII LAB.'을 통해 2022년 4월 가요계 정식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다. '하라주쿠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고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내년 2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18일 공연주최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원리퍼블릭은 2026년 2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내년 2월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으로 이어지는 ‘From Asia, With Love’ 투어의 일환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25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NOL 티켓에서 오픈된다. 2007년 'Dreaming Out Loud' 앨범으로 데뷔한 원리퍼블릭은 히트메이커 ‘팀발랜드(Timbaland)’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싱글 ‘Apologize’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 핫 100 2위, 빌보드 팝 100 차트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 곡으로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퍼포먼스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두 번째 앨범 'Waking Up'(2009)에서는 첼로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감성을 극대화하는 ‘Secrets’와 빌보드 핫 100 8위에 오른 ‘Good Life’ 등이
브라이언 체이스(Bryan Chase)가 새 EP 발매를 확정지으며 힙합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브라이언 체이스는 지난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EP 앨범 ‘GRANTED’(그랜티드) 아트워크 티저를 공개하며 오는 20일 앨범 발매를 알렸다. 새 EP 앨범 ‘GRANTED’는 미국의 유명 래퍼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 켄 카슨(Ken Carson)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닉 스파이더스(Nick Spiders)가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은 "새 EP 앨범 ‘GRANTED’는 브라이언 체이스와 닉 스파이더스가 함께 작곡·작사한 곡들이 수록돼 신선함, 그리고 변화를 거듭해 완성된 새로운 정체성까지 느끼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체이스는 앞서 새 싱글 ‘Flaunt It’(플런트 잇)을 발매, 피처링에 참여한 식케이(Sik-K), 카모(CAMO)와 감각적인 힙합 트랙을 들려준 바 있다. 새 싱글 ‘Flaunt It’ 뮤직비디오를 오픈한 브라이언 체이스는 새 EP 앨범 ‘GRANTED’로 글로벌 힙합 팬들의 취향을 공략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체이스의 새 EP 앨범 ‘GRANTED’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주
미국 정통 재즈 피아노 트리오 ‘빌 샬랩 트리오(Bill Charlap Trio)’가 오는 12월 첫 내한공연을 연다. 18일 공연주최사인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2월 5일 전주 더바인홀, 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7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빌 샬랩 트리오는 미국 재즈의 전통과 정통성을 계승해온 피아노 트리오로, 재즈 팬과 뮤지션들 사이에서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린다. 피아니스트 빌 샬랩(Bill Charlap)은 그래미상 5회 후보 지명과 1차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트리오로도 세 차례 노미네이션을 기록했다.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선정된 그는 부드럽고 절제된 터치로 ‘더 그레이트 아메리칸 송북’의 감성을 재해석하는 연주로 정평이 나 있다. 트리오의 드러머 케니 워싱턴(Kenny Washington)은 토미 플래너건, 디지 길레스피 등 재즈 거장들과 활동하며 스윙 리듬을 정통으로 계승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베이시스트 데이비드 웡(David Wong)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빌리지 뱅가드 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하며 안정감 있는 리듬을 뒷받침한다. 1997년 결성된 빌 샬랩 트리오는 비너스 레코드, 임
밴드 두번째달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홍대 롤링홀에서 ‘두번째달의 스무살 with You : ENCORE’ 공연을 개최한다. . 이는 지난 8월 성황리에 진행된 20주년 기념 공연 ‘두번째달의 스무살 with Friends’의 연장선으로, 두번째달의 20년 음악 여정을 관객과 다시 한 번 함께 나누는 무대다. 2005년 데뷔한 두번째달은 데뷔와 동시에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OST, 광고 음악, 국악 및 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에스닉 퓨전’ 사운드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한국 월드뮤직의 새로운 지평을 연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팝과 가요의 이분법 속에서 두번째달은 월드뮤직과 에스닉 퓨전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낯설게 재발견하려는 그들의 시선은 여전히 케이팝 시대의 대안으로 남아 있다”라고 평했다. 지난 8월 진행된 20주년 공연은 섬세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연출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관객들의 재공연
가수 이병찬이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18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공감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Would you Merry me?’(우드 유 메리 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라는 우주 안에서 영원을 약속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명은 결혼을 통해 영원을 약속하자는 뜻을 담을 수 있는 ‘Would you marry me’에서 착안해 크리스마스를 나타낼 수 있는 단어 ‘merry’를 변형함으로써 단순히 크리스마스에 국한되지 않고 12월 말의 포근한 감정선과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병찬은 지난 2024년 ‘나의 우주에서 나의 음악을 하겠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미니 2집 ‘My Cosmos’(마이 코스모스)를 발매한 바 있다. 해당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과 관계를 하나의 우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음악 세계관을 선보였다. 이병찬은 이런 음악 세계관 속,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숨겨두었던 자작곡 ‘우리 우주로’ 무대까지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 우주로’를 비롯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통해 ‘우리라는 우주 안에서 영원을 약속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콘서트의 감동을 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올해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8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일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마츠토야 유미가 작사·작곡한 신곡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And No One Was There)’의 한국어 버전을 이날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05년 ‘일본 아이치 엑스포’ 공식 주제가였던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 협업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두 사람의 ‘음악적 재회’다. 이번 신곡의 한국어 작사는 국내 유명 작사가 하멜리와 임형주가 공동으로 작업했으며 편곡은 임형주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음악감독 이상훈이 참여해 곡의 서정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에 대해 "엔콤은 올해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의 불안과 혼란의 정세 속에서 마지막에는 신뢰와 사랑만이 인간을 구할 수 있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임형주는 지난해 12월경 마츠토야 유미를 직접 만나 신곡을 부탁했고, 마츠토야 유미는 그에게 “차기 정규 40집 앨범을 위해서 작곡하고 있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을 불러 주었으
뮤지션 방예담의 또 다른 음악적 페르소나 디모 렉스(DIMO REX)가 신곡으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디모 렉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ACCEPTANCE(어셉턴스)'를 발매한다. 디모 렉스는 방예담이 기존에 선보였던 장르를 넘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펼치기 위해 만든 이름이다. 이번 싱글 'ACCEPTANCE'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폭넓은 스펙트럼과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ON THE TABLE(온 더 테이블)'을 포함 총 3곡이 수록됐다. 'ON THE TABLE'은 R&B(알앤비) 기반의 사운드와 블루 톤의 분위기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곡 전반에 걸쳐 디모 렉스의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음악적 색깔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수록곡 'FLY(플라이)'는 Ethereal(에테리얼) 사운드와 Digicore(디지코어) 리듬을 아우르는 감성적인 곡이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모 렉스의 보컬이 돋보이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다른 수록곡 'LOCK & LOADED(LNL)(락 앤 로디드)'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트랙으로, 소코도모와 트레이드엘이 피처링에
영국 록 밴드 3인조 '바 이탈리아(bar italia)'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봉제인간'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13일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 포스트펑크 밴드 바 이탈리아가 오는 내년 1월 24일 한국 밴드 봉제인간과 더블 헤드라이너 공연을 연다. 바 이탈리아는 인디 레이블 마타도어(Matador Records) 소속의 3인조 밴드로, 지난 10월 세 번째 정규앨범 'Some Like It Hot'을 발매했다. 바 이탈리아는 감각적인 보컬과 몽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새 앨범으로 롤링스톤지, NME를 비롯한 각종 음악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봉제인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봉제인간은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감성으로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후지 록 페스티벌’은 물론 대만 ‘잼잼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싱가포르 ‘베이비츠 페스티벌’ 등 아시아 무대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다. 지윤해, 임현제, 전일준으로 구성된 봉제인간은 거칠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읊조리듯 흐르는 보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