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자행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오리지널 콘텐츠 ‘전문철’ 1화를 공개했다고 30일 전했다. 전문철은 ‘전세사기 문제에 대해 철저히 알아보는 시간’의 줄임말로 예능 프로그램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의 부동산 버전이라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한문철 변호사와 공기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경석,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인 개그우먼 박세미, 배우 지예은,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가 정재훈 수석차장이 출연, 전세 계약 과정에서 세입자가 겪을 법한 상황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전세계약 체결 시 기본적인 확인 사항부터 계약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다양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1화에서는 공동담보 악용 사례를 주제로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공동담보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공동담보목록을 발급받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초년생 등 금융 취약계층이 전세 계약 시 주의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우리 사회 내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며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LG전자는 동남아시아 5개국의 냉난방공조(HVAC) 컨설턴트들을 한국에 초청해 '2024 LG HVAC 리더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의 냉난방공조 컨설턴트 46명이 참여했다. 컨설턴트는 업무·숙박시설, 쇼핑몰과 같은 대형 빌딩을 지을 때 건물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냉난방공조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는 B2B(기업 간 거래) 영역의 핵심고객이다. LG전자가 냉난방공조 컨설턴트를 한국으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하는 고효율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아시아 탑티어 컨설턴트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HVAC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올해 기준 아시아 HVAC 시장 규모를 약 47억 달러(한화 약 6조40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냉난방공조 제품 설치부터 유지·보수 계획까지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 HVAC 시장에서 LG전자의 영향력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과점적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자산운용과 보험영업 모두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평가사들은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풍부한 자본조달여력, 적절한 규제대응능력 등을 기반으로 교보생명이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안정적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E-GMP 기반 전기자동차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등록 대수가 1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E-GMP 기반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시장에 출시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택시는 3만3400대다. 같은 기간 신규 등록된 전체 택시는 11만1583대로 전기차 택시의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E-GMP 출시 이전 3년(2018년~2020년)간 신규 택시 중 전기차의 비중은 2.3%였다.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출시 후 약 13배 급증한 것이다.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기차 택시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1만4804대의 아이오닉 5이며, EV6(7353대)와 아이오닉 6(3913대)가 각각 2위, 4위로 E-GMP 기반의 3차종이 해당 기간 등록된 전체 전기차 택시의 78%를 차지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택시기사 4명 중 3명꼴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를 선택한 셈이다. 이외에도 기아 니로 플러스(4237대)와 니로 EV(25
삼성전자가 28일과 29일(현지시간)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4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OLED 등 'AI TV' 시대를 선도할 신제품과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브라질·멕시코·칠레·파나마 등 삼성전자 중남미 주요 법인들은 지난 4월부터 신제품 런칭 행사인 'Unbox & Discover'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2024년형 'AI TV'의 독보적인 기능들을 소개했다. 이번 중남미 테크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화질 전문가들이 중남미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에 탑재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설명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빨라진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해 저화질 콘텐츠를 8K급 화질로 선명하게 바꿔준다. 또 2024년형 OLED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이 인증한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를 적용해 빛 반사 없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어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을 할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Neo QLE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는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했으나, ‘삼성전자 C-Lab Outside’를 금융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삼성금융 C-Lab Outside’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공모에는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사가 선발됐다. 삼성생명은 ▲가지랩(개인 맞춤형 웰니스 큐레이션 기술 개발)▲닥터다이어리(혈당 플랫폼 개발 및 연관 상품 솔루션 사업)▲일만백만(AI기반 영상 생성 서비스)▲임팩티브AI(AI 기반 수요 예측 및 재고관리 솔루션) 등 4개사를 선정했다. 삼성화재는 ▲고고에프앤디(IoT 센서 활용 모빌리티 AI 안전운전 솔루션)▲아일리스 프런티어(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챗봇 개발)▲토끼와 두꺼비(시니어 일상 비서 서비스 '똑비')▲Lydia A
DB손해보험은 소방청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소방공무원 복지지원 및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대한 학업 지원 등 소방공무원과 유가족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범국민 안전문화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DB손해보험은 2003년부터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22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프로미 골프대회 ‘사랑의 버디 적립 기금’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의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청소년 안전 캠프 및 범국민 안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KBS119상’ 후원뿐만 아니라 교통 및 환경분야의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청각장애 야구단 후원,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비 지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봉사단’, 영업가족중심의 ‘사랑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프로그램을 전개하
대한항공이 몽골 정부로부터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29일 오전 몽골 울란바타르시 중앙정부청사에서 오흐나 후렐수흐(U.Khurelsukh) 몽골 대통령 명의의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 우정의 메달은 몽골 및 해당 국가 간 우호관계 증진에 공헌한 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몽골 대통령 명의의 훈장이다. 이번 메달은 대한항공이 몽골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황무지에서 '푸른 숲 가꾸기(대한항공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고 도심형 방풍림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대한항공이 조성하고 있는 숲 면적은 44헥타르에 달한다. 이는 서울 여의도 공원 2배 크기다. 현재 포플러, 비술나무, 비타민 나무, 버드나무 등 12개 수종의 나무 총 12만 53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2019년에는 자동 급수 시설인 점적관수시스템을 설치하기도 했다. 그 결과 나무 생장률은 95%를 기록했고, 가장 높이 자란 나무는 12m에 달한다. 대한항공 직원 100~200명은 매년 5월 이곳을 방문, 나무를 심고 나무 생장을 돕는 작업을 20년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 음성봇 및 챗봇을 통해 고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로, 신한금융의 계열사들이 개발에 참여해 지난해 11월 플랫폼을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통합 AICC 오픈 이후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AI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음성봇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 고도화 또는 확장된 AI 서비스는 △환전·청약 등 주요 업무 상담 △정기예금 만기 시 재예치 사전 등록 △신용·전세 대출 연기 안내 △퇴직연금 상품 안내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AI 음성봇 고도화를 통해 음성봇 상담 종결 비율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CC 플랫폼에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해 상담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AI 상담을 받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상담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8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에듀테크(EduTech)'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9일부터 5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Global과 Local의 합성어)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경상북도 교육청과 전라남도,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네이버, 구글, 인텔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의 에듀테크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그램’과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선보인다. LG그램은 AI 연산에 특화된 최신 CPU가 탑재,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 역시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LG 전자칠판(모델명: 86TR3DK)’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를 진행할 수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