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디음악 '성지'로 불리는 공연장 롤링홀이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에 트랜스픽션, 할로우잰, 류수정 등이 포함된 총 9팀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서 공개된 라인업에는 ‘YB’, ‘체리필터’, ‘넬’,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이승윤’, ‘MASS OF THE FERMENTING DREGS’, ‘envy’, ‘KARDI’ 등이 포함됐다. 또한 ‘김재중’, ‘LUCY’, ‘WOODZ’,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한로로’ 등과 ‘크라잉넛’, ‘브로콜리너마저’, ‘크랙샷’, ‘중식이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 홍대 기반의 인디 라인업도 속속 합류했다. 28일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된 라인업에는 얼터너티브 록밴드 ‘트랜스픽션’, 독보적인 스크리모 밴드 ‘할로우잰’,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류수정’, 일본의 라이징 싱어송라이터 ‘REN’과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이츠’, 밴드 ‘확인’, 일본 인디씬에서 떠오르는 신예 '아쿠루 요루노 히츠지(明くる夜の羊)’ 등의 총 9팀이 최종 이름을 올렸다. 이에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인디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K팝과 J팝을 아우르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토미오카 아이(冨岡 愛, Tomioka Ai)가 오는 10월 19일 서울 예스24 원더러크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두 번째 내한 단독 공연 ‘TOMIOKA AI ASIA TOUR 2025 IN SEOUL’을 개최한다. 24일 공연주최사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4년 첫 내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토미오카 아이는 올해 3월 팬 콘서트를 비롯해 국내 드라마 ‘허식당’ OST 참여 등 활발한 한국 활동으로 많은 음악 팬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그는 한국 드라마 OST에 참여한 첫 일본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지속적인 음악 성장과 작품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어린 시절 호주에서 성장한 토미오카 아이는 고등학교 시절 일본으로 돌아와 버스킹과 SNS를 통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 발표한 싱글 ‘Good bye-bye’는 스포티파이 아시아 6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총 3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고, 엔하이픈 멤버 선우의 커버로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후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 배틀로얄'의 삽입곡 ‘사랑하는 행성 “그대”’가 Z세대 사이에서 댄스 챌린지와 커플 영상 등으로 폭발적인
샤이니 키가 올해도 환상적인 ‘키랜드’로 팬들을 초대한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 키는 9월 26~28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KEYLAND: Uncanny Valley’(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개최한다.이는 키가 지난해 9월 개최한 앙코르 콘서트 ‘2024 KEYLAND ON: AND ON <#>’(2024 키랜드 온 : 앤 온 <#>)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공연이다. SM 측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키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꽉 채운 무대들이 펼쳐진다"라며 "특유의 독창성과 실험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연출이 더해져 키만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샤이니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는 오싹한 분위기의 도시, 번개가 내리치는 어두운 하늘, 키의 시그니처 캐릭터 ‘복실이’가 ‘흑화’된 모습 등을 담아 이번 공연을 향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하며, 8월 1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4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키는 8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파이널 공연을 열고 첫 단독 투어를 성대하게 마무리한다. 24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25~27일 사흘간 서울 KSPO 돔에서 첫 단독 투어의 마지막 공연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FINAL’을 개최한다. 티켓은 선예매 시작과 동시에 시야제한석 포함 3회 차 전석 매진됐다. 3회 공연 모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단독 투어가 곧 끝난다고 하니 벌써 아쉬운 것 같다. 투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자리인 만큼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인천 콘서트를 보신 관객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들께 멋진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해 드리겠다”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해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도
기타의 상식과 경계를 허문 젊은 거장 마르친(Marcin)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21일 공연주최사인 이벤팀라이브코리아에 따르면, 마르친은 전 세계를 순회 중인 ‘ART OF GUITAR TOUR’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9일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 지난해 8월 첫 내한공연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 그는 이번 무대에서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와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폴란드 출신의 천재 기타리스트 마르친(본명 Marcin Patrzalek)은 2000년생 아티스트로, 10세에 클래식 기타를 시작한 뒤 13세에 독학으로 퍼커시브 핑거스타일 기법을 익혔다. 그는 기타 한 대로 멜로디와 베이스, 타악기 사운드를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연주법으로 전통음악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폴란드 오디션 프로그램 'Must Be The Music'과 이탈리아 'Tu Si Que Vales'에서 잇달아 우승한 그는 2019년 미국 NBC 'America’s Got Talent' 시즌 14의 세미파이널까지 올라선 바 있다. 마르친의 연주는 단순한 테크닉을 넘어 기타 한 대로 다층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음악적
그룹 세븐틴이 오는 9월 새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9월 13~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을 개최한다.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송출된다. 투어 제목인 ‘NEW_’는 새롭게 펼쳐질 세븐틴의 도전을 암시하는 단어다. ‘새로운’을 뜻하는 ‘NEW’ 뒤에 여백(_)을 남겨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수 있는 이들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자유롭게 뻗친 길 위를 걷는 포스터 속 멤버들의 모습 역시 세븐틴이 시작할 또 다른 여정을 기대하게 한다. 세븐틴은 10주년 기념일인 지난 5월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하고 격정적인 재탄생을 알렸다.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모든 멤버의 솔로곡을 앨범에 수록하고,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를 비롯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세븐틴은 정규 5집으로 음반과 음원의 쌍끌이 흥행을 이뤄내며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약 1년 만의 단독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21일 소속사 씨에이엠에 따르면, 밴드 실리카겔은 다음 달 30∼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단독 콘서트 '신서사이즈 X'(Syn.THE.Size X)를 개최한다. 공연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시간의 차원을 가로질러 과거와 미래로의 모험을 시작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이번 무대가 단순한 라이브를 넘어 사운드로 구성된 하나의 서사적 여정임을 예고했다. ‘신서사이즈’는 ‘합성하다’(synthesize)라는 개념을 중심에 둔 실리카겔의 오리지널 공연 시리즈다. 지난해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팬들과의 합성’이라는 테마 아래 몰입형 무대로 큰 호평을 얻었던 만큼 이번 시리즈를 통해 어떤 진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실리카겔은 지난 10일 발매한 신곡 ‘남궁페페레’(南宮FEFERE)로 음악적 저변을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곡은 감각적인 사운드로 주목을 받았으며 영상감독 잔퀴가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음악과 시각이 유기적으로 결합
가수 올리비아 마쉬가 에어비앤비(Airbnb)와 함께 한옥에서 특별한 감성 라이브 이벤트를 선보인다. 21일 소속사 엠플리파이에 따르면, 올리비아 마쉬는 오는 8월 29일과 30일 ‘Airbnb Experience with Olivia Marsh’(에어비앤비 익스피리언스 위드 올리비아 마쉬)를 통해 고즈넉한 한옥에서 팬들과 어쿠스틱 라이브 무대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에어비앤비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호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9일 오후 3시,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열린다. 올리비아 마쉬는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감성적인 어쿠스틱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팬들과 함께 티타임을 즐기며 음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리비아 마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름다운 여름을 에어비앤비와 함께 즐겨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번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한옥 무대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는 올리비아 마쉬의 모습이 담겼다. 에어비앤비의 ‘익스피리언스’는 호스트가 직접 기획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KSPO 돔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커넥트 엑스'는 몬스타엑스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음악과 퍼포먼스를 집대성한 공연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밴드 라이브 구성과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만을 위한 팬 맞춤형 세트리스트, 그리고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공연에 앞서 몬스타엑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연습 및 리허설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라이브 밴드와의 연습을 위해 합주실에서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의 모습부터 손을 맞대고 있는 장면, 무대 위에서 관객석을 바라보는 여섯 멤버의 뒷모습, 커스터마이징된 여섯 개의 마이크 등 디테일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몬스타엑스의 완전체 KSPO 돔 입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인 서울(2020 MONSTA X WORLD TOUR IN SEOUL)'가 KSPO
싱어송라이터 안다영과 얼터너티브-팝 듀오 마라케시가 합동 콘서트를 연다. 1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안다영과 마라케시는 오는 8월 15일 서울 롤링홀에서 합동 콘서트 '0815 FRIDAY: Ahn Dayoung & Marrakech'(이하 '0815 FRIDAY')를 개최한다. '0815 FRIDAY'는 안다영과 마라케시가 처음 진행하는 합동 콘서트다. 서로 다른 장르의 두 아티스트의 만남에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안다영과 마라케시는 공연 전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합동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다영과 마라케시는 합동 콘서트를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그려낸다. 안다영은 최근 정규 2집 'WHERE IS MY FRIEND?'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당시의 에너지와 열기를 다시 한번 끌어올린다. 마라케시는 지난해 9월 싱글 'Self Control' 발매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EP의 수록곡 전곡을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줄 예정이다. 안다영은 2012년 제2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결성한 포스트록 밴드 '끝없는잔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