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승관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승관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핫이슈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달 막을 내린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 ‘필승 원더독스’ 팀의 매니저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무대에 오른 승관은 “저는 매니저로서 그저 공 줍고 선수들 격려하고 걸레질을 한 것밖에 없다”라고 공을 돌리며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김연경 감독님과 선수 분들께 감사하다. 권락희 PD님을 비롯한 제작진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가자”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승관은 이 프로그램에서 배구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줘 시청자들과 스포츠 팬들에게 두루 호평받았다. 경기 중에는 가장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했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평소 배구 마니아로 유명한 그답게 상대 팀의 전력 분석에도 힘을 보태는 등 ‘만능 뿌 매니저’의 면모를 뽐냈다. 승관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부문 신인상을 품에 안아 남다른 예능 센스를 인정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연말을 맞아 주요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세계적인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과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영국 데이즈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POP 트랙 30(The 30 best K-pop tracks of 2025)'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이 최고의 곡 중 하나로 선정됐다. 데이즈드는 "그 어떤 곡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열정과 욕망에 완전히 사로잡힌 듯한 곡이다. 다양한 은유, 감미로운 음색의 향연, 질주하는 듯한 코러스, 애절한 애드리브가 더해진 후렴구가 만족스러운 피날레를 향해 나아간다"라고 평했다. '레몬 드롭'을 향한 뜨거운 반응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POP 송 25: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빌보드는 '레몬 드롭'에 대해 "활기 넘치는 기존의 히트곡들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여름에 발매된 이 곡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2025 빌보드 K-POP 아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생일을 맞아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30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첫 사진전 ‘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를 개최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전시 일정과 함께 클로즈업된 제니의 얼굴을 조각처럼 표현한 이미지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러 층으로 나뉜 초상은 이번 전시가 담아낼 콘셉트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번 ‘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는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전시로, 국내 유명 포토그래퍼 홍장현, 신선혜, 목정욱이 촬영한 25살 제니의 미공개 사진들이 공개된다. 또한 전시에 공개된 작품 외 미공개 사진이 수록된 사진집도 출판된다. 연출된 모습이 아닌 그동안 본 적 없는 제니 본연의 모습과 이면을 담은 사진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사진전은 제니가 직접 사진집 출판부터 전시 개최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한 것은 물론 제니의 30번 째 생일인 1월 16일에 맞추어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아티
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가 30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인 엘릭서 : 스펠바운드)의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심박수가 124bpm까지 치솟는 스마트워치 화면으로 시작해 사랑에 빠진 설렘과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FREEZE LiKE THAT'(프리즈 라이크 댓) 버전의 올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해 탄탄한 피지컬과 함께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선명하고 강렬한 영상미와 기타 리프 사운드에 맞춘 속도감 있는 컷 전환이 어우러지며 웨이커 특유의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영상 말미에는 미니 3집 타이틀곡명 'LiKE THAT'(라이크 댓)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비주얼 필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웨이커는 청춘의 뜨거운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청춘들이 겪는 설렘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성장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담아낸 앨범이다. 스트리트 감성부터 댄디한슈수트 스타일까지 폭넓은 콘셉트 소화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코르티스(CORTIS)가 한터차트 12월 4주 주간차트를 빛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가 29일 발표한 2025년 12월 4주 차 주간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와 코르티스가 한터차트 12월 4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월드차트에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만 2245.62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코르티스가 월드 지수 1만 1100.00점으로 2위, 아이브가 월드 지수 1만 1042.95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코르티스가 1위를 차지했다. 코르티스는 첫 번째 EP 'COLOR OUTSIDE THE LINES'로 12월 4주 음반 지수 16만 115.48점(12만 275장)을 기록하며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앨범은 지난 9월 8일 발매된 앨범으로 약 세 달이 지난 시점에서 1위에 오르며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6만 3983.55점(1만 5585장)을 기록한 스트레이 키즈의 'SKZ IT TAPE 'DO IT''이며, 3위는 음반지수 2만
가수 성시경이 4일간 팬들과 함께한 연말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하며 데뷔 25주년을 기념했다. 성시경은 지난 25~28일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해 지나온 25년의 시간을 명곡과 추억에 담아 가슴 벅찬 여운으로 되새겼다. 이번 공연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4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간 성시경은 공연장을 찾은 남녀노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탄탄한 세트리스트에 감미롭고 섬세한 보이스로 공연 내내 관객들을 매료했다. 올해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인 데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개최한 콘서트였던 만큼 노래 하나 무대 하나에 더 깊고 진한 전율과 여운이 전달됐다. 화이트 슈트 셋업으로 등장한 성시경은 ‘처음처럼’을 부르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뒤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을 직접 뵙게 돼 정말 행복하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해에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음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성시경은 고품격 밴드 라이브 세션의 리듬을 타고 넘실거리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 ‘그리움’을 열창했다. 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하니의 복귀를 공식 확인하며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는 29일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송 판결 확정 이후 민지·하니·다니엘 및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이같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어도어에 따르면, 하니는 최근 가족과 한국을 찾아 장시간 깊이 있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검토한 끝에 복귀를 선택했다. 민지도 어도어와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아티스트로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날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는 이번 분쟁과 뉴진스 이탈·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다"라며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더욱 특별한 연말을 마무리했다. 2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지난 28일 CGV 왕십리에서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연말 팬 이벤트 '(주)비티프로덕션 2025 연말 결산 타운홀미팅'을 개최, 러비티와 더욱 가까이 만나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당 이벤트는 멤버 성민이 기획에 참여해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에서 전개된 '(주)비티프로덕션' 세계관 콘셉트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각자 콘텐츠 속에서 담당했던 직책으로 등장했고, 러비티도 함께 직책을 받아 객석에 자리한 가운데, '안대리'인 성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더욱 실감 나는 연말 결산이 이뤄졌다. 크래비티는 '성과 보고'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스크린을 통해 2025년 크래비티의 활약이 분기별로 안내되었고, 정규 앨범 발매 및 작사·작곡 데뷔부터 자체 콘텐츠 100회 달성, 단독 콘서트 개최, MC,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등의 개인 활동까지 이어져 올 한 해 크래비티의 눈부신 행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서로 칭찬과 격려를 건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미국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계 경영진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리더십과 영향력을 보여준 경영진 120인을 선정하며 117번째로 이 대표를 포함시켰다. 해당 명단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등도 함께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2024년 승진한 이재상 대표가 음악, 영화, TV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하이브 2.0’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하이브 아메리카를 거점으로 음악, 콘텐츠, 게임, 팬덤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는 대규모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하이브에 대해서는 “K-팝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2025 Billboard Global Power Players)에 선정되었고,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프로페셔널 회원(Profe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가 27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피처링을 제외하고 팀이 정식 발매한 곡 기준으로 18번째 1억 스트리밍 곡이다. ‘Beautiful Strangers’는 올해 7월 공개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억대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다.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랩(Trap) 리듬의 힙합(Hip hop) 장르다. 멤버 연준이 안무 창작에 참여해 팀의 색을 짙게 담은 퍼포먼스를 완성했고 매 무대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이 수록된 ‘별의 장: TOGETHER’ 역시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76만 867장을 기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