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지니뮤직과 스튜디오S는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K-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통해, KT지니뮤직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스튜디오S가 보유한 드라마 OST 600여 개의 앨범, 3천여 곡을 국내 및 글로벌 플랫폼에 향후 3년간 유통하게 된다. 또한 2026년부터 3년간 제작되는 27편 이상의 신규 드라마 OST 역시 국내 및 전 세계에 동시 유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K-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S는 SBS의 드라마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흥행 드라마를 제작해 온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다. ‘펜트하우스’,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비롯해, 최근 넷플릭스 국내 1위를 기록한 시즌제 화제작 ‘모범택시3’까지 성공적인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S는 SBS–넷플릭스 콘텐츠 협력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KT지니뮤직과의 협력을 통해 K-드라마 OST의 세계화에도 본격적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 감성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과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싱글 앨범 ‘태양계’의 콘셉트를 압축해 담아냈으며, 온라인 커버는 잔잔한 감성으로 이번 싱글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태양계’ 트레일러 영상은 커튼, 찻잔과 와인잔, 노트와 펜, 장갑을 낀 손이 넘기는 악보 등 다양한 오브제들을 차례로 비추며 시작된다. 일상의 잔상들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요소들이 교차되면서 ‘태양계’가 지닌 감정의 결도 섬세하게 드러나 곡이 그려낼 감성적 방향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온라인 커버는 차분한 무드 속 김세정의 모습이 일부분 담긴 이미지로, 노래로 다가갈 감성적인 콘셉트를 예고한다. 나무 책상 위 작은 유리병과 빈티지한 소품들이 어우러지며 고요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태양계’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태양계’는 가수 성시경이 지난 2011년 7집 앨범 ‘처음’에서 발표한 동명곡을 김세정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이다. 원곡이 지닌 여운과 감동을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 색다른 결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아티스트 적재
르세라핌(LE SSERAFIM)이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서 ‘롱런 인기’ 시동을 걸었다. 9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이번 주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 각각 38위, 23위로 랭크됐다. 6주 연속 차트인이다. 홀리데이 시즌송이 차트에 대거 진입한 시기임에도 이들의 굳건한 뒷심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배경과 재치 있는 연출, 다섯 멤버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보는 맛’을 선사해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얼터너티브 펑크 팝(Alternative funk pop) 장르인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미
'다국적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가 일본 팬들과 만난다. 10일 소속사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iii는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 'iii Debut Showcase'를 연다. iii는 지난 8월 싱글 'RE:AL iii'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데뷔 당시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iii Debut Showcase'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iii는 지난달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iii는 에너지 가득한 'RE:AL iii'의 타이틀곡 'Forbidden Midnight (Real ver.)' 퍼포먼스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iii는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던 후란과 수빈을 포함해 태리, 남킹, 하나, 은기 등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 태국인 1명으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
혼성그룹 카드(KARD)가 미주 6개 도시를 달군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투어 'KARD 2025 USA TOUR 'DRIFT''(이하 'DRIFT')의 막을 연다. 'DRIFT'는 카드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8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카드의 여정을 담아냈다. 카드는 LA를 시작으로 12일 시카고, 14일 뉴욕, 16일 푸에르토리코, 18일 애틀랜타, 20일 댈러스를 차례로 찾는다. 네 멤버는 지난 8년간의 음악적 서사를 응축한 세트리스트를 예고, 무대 위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카드는 앞서 서울과 방콕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무대 장악력을 뽐낸 이들이 미주 투어에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6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이 차트에 한 달여 만에 121위(12월 6일 자)로 재진입한 이후 2주 연속 차트인이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도 각각 23위, 17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5위에 안착하며 1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2025 MAMA AWARDS’(이하 2025 MAMA),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이하 AAA 2025) 등에서 선보인 연말 시상식 무대가 신규 팬덤 유입을 이끌며 장기 흥행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빌보드뿐 아니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COLOR OUTSIDE THE LINES’의 일일 합산 재생 수는 12월 들어 25% 가까이 급증했다. 팀의 월별 리스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에서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는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 음반은 10월 22일 정식 발매돼 약 열흘 간의 판매량으로 당월 ‘플래티넘’을 획득한 데 이어 한 달 동안 약 25만 장이 추가로 출하돼 상위 인증을 거머쥐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Starkissed’는 팀 자체 최고 점수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17위)와 ‘다운로드 앨범’(92위)에 랭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tarkissed’ 외에도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12위)와 지난해 선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신곡을 함께할 듀엣 파트너를 찾아나섰다. 지코는 9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DUET, anyone?”(듀엣 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곡 작업 중인 지코의 모습이 담겼다. 경쾌한 멜로디와 비트에 맞춰 흥겹게 리듬을 타던 그는 “너무 좋은데 같이 할 사람을 못 찾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누군가가 SNS에 올려보라 권유하고, 지코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앞서 지코는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협업한 ‘EKO EKO’, 피처링으로 함께한 애쉬아일랜드의 ‘괜찮아 (Feat. ZICO)’, 기리보이의 ‘My Job is Cool (Feat. ZICO, J-Tong)’ 등 다수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제니와 함께 부른 곡 ‘SPOT!(feat.JENNIE)’ 역시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뮤지션과 꾸준히 협업하며 독보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지코가 어떤 아티스트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갈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모아진다. 한편 지코는 변함없이 ‘열일’을 예고했다. 지코는 내년 2월 7일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공식 캐릭터 ‘미니틴’의 홀리데이 테마 팝업이 뜨거운 호응 속에서 문을 열었다. 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OLIDAY with MINITEEN POP-UP(홀리데이 위드 미니틴 팝업)’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서울 성수동 SPACE S1에서 진행된다. 1주차(9~14일) 방문 예약은 일찌감치 전 회차 마감돼 ‘미니틴’을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팝업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찾은 국내외 팬들로 크게 붐볐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캐릭터가 사랑스러워서 벌써 홀리데이가 온 것 같다”, “실물파 ‘미니틴’”, “너무 귀엽게 꾸며져서 사진 찍기 좋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 연출은 팬들의 ‘인증 샷’을 유발했다. ‘빌리지 스퀘어’에 마련된 대형 트리, ‘미니틴 홀리데이 하우스’를 가득 채운 소품과 머치 등 눈길이 닿는 곳은 모두 포토존이 됐다. 협업 카페 ‘스트렝스 커피’에서 선보이는 ‘미니틴’ 테마의 쿠키 13종과 음료 메뉴, 캐릭터들과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까지 한
방탄소년단(BTS)이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2021년부터 나눔과 기부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다양한 선행 사례를 공유하며 성숙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방탄소년단은 “‘LOVE MYSELF’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 이 상은 저희에게 주신 상이라기보단 캠페인을 통해 전파한 ‘스스로를 사랑하고 또 세상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에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함께 캠페인을 만들어 온 아미(ARMY.팬덤명)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변화에 기여하는 방탄소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155개 국가/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