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신보를 통해 또 한번 거침 없는 성장세를 증명했다. 19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7월 12일~18일) 동안 234만 4749장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로맨스: 언톨드’는 발매 당일에만 188만 장 이상 팔려 전작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어 발매 5일차인 지난 16일에 판매량 211만 장을 돌파하며 엔하이픈 통산 두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들의 전작인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가 누적 판매량 200만 장 이상(써클차트 기준)을 기록 중이지만 초동 기간 내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맨스: 언톨드’는 써클차트 최신 주간차트(집계 기간 7월 7일~13일)에서 2관왕에 오르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로맨스: 언톨드’ 일반반이 단 이틀간 집계된 판매량만으로 앨범 차트와 리테일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다. 위버스 버전과 LP 버전은 각각 3위와 29위에
밴드 ‘케이브(KAVE)’가 기괴한 이미지의 트랙 프리뷰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케이브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6시에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 ‘플라이트 오브 아이디어스(Flight of Ideas)’의 트랙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기괴하면서도 파격적인 비주얼과 이미지들이 정신없이 교차되어 나오면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인격체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미술이 등장한다. 케이브는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록 곡인 ‘레전드(Legend)’, 리드 싱글로 선공개된 라틴 리듬과 아프로 비트가 결합된 ‘베놈(Venom)’, 메탈릭한 기타 연주, 심포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허리케인(Hurricane)’, 얼터너티브 록· EDM·딥 하우스가 어우러진 ‘데인저러스(Dangerous)’, 아프로비트 위에 에스닉한 질감의 사운드를 얹은 ‘아반트(Avant)’, 라틴 무드와 플루트 사운드가 매력적인 ‘크레이지 크레이지(Crazy Crazy)’, 딥 하우스 기반의 알앤비 감성이 더해진 ‘다이 포 유(Die For U)’까지 다채로운 사운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D-DAY)'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9억 스트림을 돌파했다. 19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슈가 솔로 앨범 ‘디-데이’는 지난 2020년 발매된 믹스테이프 'D-2' 앨범에 이어 두 번째로 9억 이상 스트림을 달성했다. 이로써 슈가는 9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넘어선 앨범을 두 개 이상 보유한 한국 최초의 솔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슈가는 최근 LP를 발매하며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과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를 포함해 빌보드 차트 6개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스포티파이에서 전체 크레딧 합산 누적 4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아시아 래퍼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슈가의 '디-데이'는 누적 판매량 140만 장을 넘어서며 역대 가장 많이 팔린 랩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슈가는 미국 3대 힙합 매거진 '더 소스(The Source)'에서 선정한 '2023 천재적인 K팝 앨범'에 1위로 이름을 올렸으며, 'NPR 리스너가 꼽은 2023년 앨범 톱 50'에서 유일한 한국 가수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신인 그룹 NCT 위시가 한국, 중국, 일본의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19일(이하 현지시간)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위시는 이날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중화권 대형 음악 페스티벌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4 (Tencent Music Entertainment Awards 2024, 이하 ‘TMEA 2024’)에 출연, NCT 위시 특유의 ‘청량&네오’ 모습을 현지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TMEA 2024’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및 시상식. 데뷔 6개월 차인 NCT 위시는 이 페스티벌 참석부터 무대를 펼치는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NCT WISH는 2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개최되는 ‘SBS 가요대전 Summer’에 출연, 여름 음악 축제에 걸맞게 NCT 위시만의 청량함과 에너제틱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일본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여름 페스티벌인 후지TV의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SM 측은 “NCT 위시가 일본 현지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만큼 대형 페스티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오는 8월 12일 세 번째 싱글앨범 ‘슈퍼소닉(Supersonic)’을 발표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오후 9시 공식 SNS에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앨범명과 발매일이 담긴 무빙 포스터를 게재했다. 무빙 포스터에는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쨍한 색감이 돋보이는 대형 사인보드 이미지가 담겼다. 아울러 층층이 쌓인 사인보드에는 각각 ‘슈퍼소닉’, 프로미스나인 로고, 멤버 이름, ‘24.08.12’, ‘Coming Soon’ 등이 새겨졌다. 특히 포스터 아래 이번 앨범의 콘셉트로 유추되는 ‘히트 앤 쥬시(Heat & Juicy)’ 문구도 담겼다. 프로미스나인은 작년 여름 첫 정규 앨범 ‘언록 마이 월드(Unlock My World)’를 통해 시원한 보컬과 에너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초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대학축제와 ‘위버스콘 페스티벌’, ‘워터밤 2024’ 서울과 후쿠오카 등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포토북 발매를 기념한 사진전 ‘프롬 서머(‘FROM SUMMER’)’를 열고 컴백 예열에
그룹 앤팀(&TEAM)이 두 번째 싱글의 수록곡을 선공개했다.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신보 '아오아라시(Aoarashi, 青嵐)에 수록된 '코에가와리(Koegawari, 声変わり)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발표했다. '코에가와리'는 '변성기'라는 뜻으로, 감성적이고 리드미컬한 팝(pop) 장르다. 아홉 멤버들이 함께 보낸 여름날을 소년의 성장을 상징하는 목소리의 변화에 빗대 풀어낸 곡이다. 여러 글로벌 뮤지션과 협업하고 있는 벤 사마마(Ben Samama)가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앤팀의 탄생부터 함께한 소마 겐다(Soma Genda), 다양한 문화와 언어로 음악을 전하는 자밀 카즈미(Jamil Kazmi) 등이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앤팀은 이 곡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가 어제와는 다른 것 같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를 궁금해하면서도, '너'와 함께 변화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과 깊은 우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나는 조금 쉬어버린 목소리로 너와 함께 웃어', '변성기 같은 이 나날들이 지나쳐 가', '푸르른 여름 어제와는 다른 목소리가
방탄소년단 지민은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솔로 1집 ‘페이스(FAC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오는 지민의 신보다. ‘페이스’는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을 담았다.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번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한다. 타이틀곡 ‘후(Who)’를 포함해 '리버스(인트로)(Rebirth)’, '인터루드: 쇼타임(Interlude: Showtime)’, '스메랄드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슬로우 댄스(Slow Dance)’, '비 마인(Be Mine)’,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 등 7곡이 수록된다. 지민은 신보를 통해 사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때로는 방황한다는 이야기를 노래한다. ‘페이스’에서 호흡을 맞춘 피독(Pdogg), GHSTLOOP, EVAN을 중심으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Jon Bellion) 등 다양한 뮤지션이 지민의 신보를 위해 뭉쳤다. 메인 프로듀서 피독은 소속사 빅히트 뮤
가수 정준일이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8일 소속사 OOAS에 따르면 정준일은 이날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어떤 무엇도 아닌’을 발표한다. '어떤 무엇도 아닌'은 정준일이 '러브 유 아이 두(LOVE YOU I DO)’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타이틀 곡 ‘러브 어게인(Love Again)’을 포함해 ‘아는 사이’, ‘꾹꾹’, ‘커스(Curse)’, ‘유니버시티(University)’, ‘룬(Rune)’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은 1집의 히트곡 ‘안아줘’를 만들었던 스태프들이 10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된 곡이다. 정준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슬픔과 외로움의 정서를 담은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최소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연기를 펼친다. 19일에는 배우 기주봉이 출연한 수록곡 '꾹꾹'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이번 앨범의 커버는 자신만의 독보적 스타일로 유명한 민병헌 작가가 맡았다. ‘회색의 달인’으로 불리며 40년간 흑백 스트레이트 포토그래피를 지속해오고 있는 민병현 작가의 작품과 정준일 앨범의 정서가 조화를 이뤘다. 정준일은 앨범 발매 이후 10월 단독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JYP는 18일 "올해 3분기에 현지 법인 'JYP 라틴 아메리카(JYP Latin America)’를 설립하고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으로 나아간다"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투어 지역과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 창구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지 법인은 첫 메인 프로젝트로 오디션 프로그램 'L2K(LatinAmerica2Korea)’를 론칭하고 K팝 시스템에 기반을 둔 라틴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Universal Music Latin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K팝 에너지와 라틴 음악의 열정적 창조성이 융합해 터트릴 시너지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앞서 JYP는 2022년 'JYP USA'를 설립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 지역을 확장했으며 현재 신사업 모델 개발과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JYP USA는 지난해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업으로 K팝 기반 북미 걸그룹 오디션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8월 15일부터 전국 10개 도시 투어 '정말 고마워서 갑니다'(이하 정.고.갑)를 개최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옥상달빛은 정규 앨범 '40' 발매를 기념해 2019년 이후 5년 만에 ‘정.고.갑’ 투어를 갖는다. 옥상달빛은 다음 달 15일 강원도 동해 공연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경주, 포항, 부산, 창원, 여수, 제주, 대전, 군산, 전주 등을 방문한다. ‘정.고.갑’은 2014년 옥상달빛의 페이스북 팔로워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감사함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로 기획돼 전국 각지의 소규모 공간을 찾아가는 투어 공연으로 시작됐다. 2019년까지 6년 동안 총 53회의 공연을 가졌다. 소극장, 카페, 갤러리 등의 제약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옥상달빛과 팬들 사이의 거리를 좁히며 친밀함과 따뜻함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매 공연 밴드 구성과 곡 목록이 달라지며 색다른 편곡을 거쳐 이번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무대도 준비했다. 소속사 측은 "정식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 만나는 '정.고.갑' 특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지역 선정부터 공간 탐색까지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오랜만에 차에 악기와 스피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