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새 컨트리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로 빌보드 전체 앨범 차트와 컨트리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는 이번 주 전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또 장르별 차트인 '빌보드 톱 컨트리 앨범'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흑인 여성이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1964년 이 차트가 시작된 이래 비욘세가 처음이라고 빌보드닷컴은 전했다. 비욘세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통산 8번째다. 음반시장 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카우보이 카터는 지난 4일까지 데뷔 첫 주에 미국에서 40만7000장 판매돼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비욘세 개인의 역대 앨범 중에는 2016년 5월 발표한 '레모네이드'의 첫 주 65만3000장 판매 기록 이후 최고 성적이다. 앞서 비욘세는 지난 2월 11일 먼저 공개한 카우보이 카터의 수록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을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 1위에 올리며 흑인 여성 가수 최초로 컨트리 장르를 평정하는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그룹 세븐틴의 이름을 딴 '세븐틴 2호숲'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숲;트리밍'은 멜론 유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세븐틴 2호숲'은 멜론 정기결제권 이용 시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을 선택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적립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해당 가수 앞으로 2000만원이 적립되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돼 서울 시내에 가수의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된다.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전날 난지한강공원 내에 왕벚나무 3주, 꽃댕강나무 300주, 쥐똥나무 220주로 이뤄진 '세븐틴 2호숲'을 만들었다. 난지안내센터 부근 잔디마당을 방문하면 ‘세븐틴 1, 2호숲’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멜론은 앞서 '세븐틴 1호숲'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1·2호 숲'과 '임영웅숲'을 조성한 바 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갖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PROMISE' IN JAPAN' 개최 소식을 알렸다. ''ACT : PROMISE' IN JAPAN'은 오는 7월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돔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두 번째 월드투어 'ACT: SWEET MIRAGE'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돔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을 통해 "꿈꾸던 일본 돔 투어를 하게 된 것은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모아(MOA.팬덤명) 분들 덕분"이라며 "올여름 저희와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 'ACT: PROMIS
뮤지컬 배우 '에녹'의 팬들이 한동대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8일 한동대에 따르면 에녹의 팬카페 '화기에에'는 최근 에녹의 모교인 한동대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녹은 한동대 98학번으로 커뮤니케이션학부를 다녔고 2007년 뮤지컬로 데뷔한 뒤 2023년 MBN에서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한동대는 "기금을 '아티스트 에녹 장학금'으로 이름 짓고 문화 영역에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녹은 "제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준 팬카페 '화기에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오는 8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크리스토퍼의 내한 공연이 8월 24~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앨범 '컬러스'(Colours)로 데뷔한 크리스토퍼는 두 번째 앨범 이후 덴마크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 프로듀서 브랜던 빌과 작업한 곡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2019년 발매한 정규음반 '언더 더 서페이스'(Under the Surface)로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MTV EMA에서 ‘최고의 덴마크 아티스트’ 부문을 2회 수상했고 3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덴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두 차례 단독 공연을 진행했으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싱글 '리얼 라이프'(Real Life) 뮤직비디오에 내한 공연 실황과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꾸밈없는 친근한 모습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가수 청하와 컬래버레이션 곡 ‘Bad Boy’와 ‘When I Get Old’를 발
가수 임영웅이 다음달 25~2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그라운드 객석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잔디를 훼손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인데, 공연과 관련된 우려사항 하나하나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임영웅의 세심함과 배려심이 돋보인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8일 "그라운드 잔디 위에 의자를 설치해 객석을 만드는 보통 공연과 달리,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는 그라운드에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통 스타디움에서 공연할 경우 그라운드석은 다수의 관객을 받기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고기뮤직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대신 공연장 북측에 잔디 침범 없이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관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라운드 밖을 두르는 돌출무대도 준비된다. 임영웅은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고자 다방면으로 고민하다 이러한 방안을 확정했다.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임영웅은 지난해 4월 이곳에서 열린 K리그 'FC 서울 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처음 진입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제이홉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5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제이홉의 신보는 앨범 판매량 4만4000장, SEA 4000장, TEA 2000장을 각각 기록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9월2일 자 '빌보드 200'에서 역주행하며 6위에 오른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에 이어 '빌보드 200' 톱10 두 번째로 진입했다. '빌보드 200' 톱10에 두 개 이상 앨범을 올린 K팝 솔로는 제이홉이 최초다. 제이홉은 이번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그룹 마마무(MAMAMOO)의 멤버 솔라가 오는 30일 솔로로 돌아온다. 8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솔라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에 미니 2집 '컬러스(COLOURS)'의 로고 모션을 게재하며,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솔라의 활동명인 '솔라(SOLAR)'가 재배치되면서 앨범 타이틀인 '컬러스(COLOURS)'를 완성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솔라의 솔로 활동은 2022년 3월 미니 1집 '용 : 페이스' 발매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소속사는 "'컬러스'라는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록해 솔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화려하면서도 이색적으로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라는 그간 독보적인 색깔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약해 왔다. 걸그룹 멤버로서는 파격적인 삭발 콘셉트에 도전하는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무대 위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한 바, 솔라가 신보를 통해 새롭게 들려줄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가수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축가’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8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에 따르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하는 브랜드 대표 공연 ‘2024 성시경의 축가(이하 ’축가’)의 티켓이 8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단독 오픈된다. ‘축가’는 명품 발라더 성시경이 선보이는 봄 시즌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오픈과 동시에 전석 올킬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팬들은 성시경의 ‘티켓 파워’가 올해도 발휘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축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봄 시즌 대표 브랜드 콘서트이자 상징적인 장소인 야외 무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오감 만족형 ‘힐링 콘서트’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매년 큰 관심을 사고 있다. 관걕들의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겼다. 소속사 측은 “이번 콘서트에서 성시경은 대표 인기 곡들을 비롯해 다채로운 명곡 퍼레이드로 만족도 높은 셋리스트로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여타 무대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파격적인 도전부터 매회 감탄을 자아내는 특급 게스트들의 무대까지 프리미엄 콘서트로서 화려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라
그룹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Cream)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9억회를 넘어섰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0년 8월 공개된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지난 7일 오후 12시 6분경 유튜브 조회수 9억을 돌파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약 3년 7개월 만에 이룬 기록이다. ‘아이스크림’은 단순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특징인 팝 장르의 곡으로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이 긍정적인 시너지로 발휘, 글로벌 팬덤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9억회를 돌파하면서 블랙핑크는 9억뷰 이상의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비디오 총 9편 보유하게 됐다. 그중에서도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21억회,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19억회, ‘붐바야’ 뮤직비디오 16억뷰, '하우 유 라이크 댓' 퍼포먼스 비디오는 16억뷰를 각각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