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레이블 어도어의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슈퍼 샤이'(Super Shy)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따르면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가 지난 14일 기준 누적 5억 67만 1157회 재생됐다. 이로써 '슈퍼 샤이'는 'OMG'(오엠지)와 '디토'(Ditto), '하이프 보이'(Hype Boy)에 이어 뉴진스 통산 네 번째 5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 ‘슈퍼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과 신나는 비트 기반에 통통 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 4위,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9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또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48위, 52위를 찍는 등 여러 차트에서 뉴진스 자체
음원 저작권(IP) 투자와 관리 전문기업인 비욘드뮤직이 라틴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라틴 뮤지션인 얀델(Yandel) (Llandel Veguilla Malavé)의 음악 저작권 및 인접권 일부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욘드뮤직은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라틴 음악 시장에 처음 진입하게 된다. 비욘드뮤직은 “약 3만 3000곡의 음원 카탈로그를 운용하는 투자 회사로 이번 인수를 발판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계속 이어가고, 글로벌 음악 IP 매니지먼트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얀델은 라틴과 레게 음악 장르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 뮤지션, 음반 프로듀서,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월간 리스너 수에서 2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의 대표곡인 ‘Yandel 150’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4억 2400만 뷰를 넘었다.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K-POP) 가수들 못지않은 인기와 영향력을 보유한 뮤지션이다. 비욘드뮤직매니지먼트의 이장원 대표는 “뛰어난 음악성과 최고의 음악적 커리어를 보유한 아티스트 얀델과
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팬 콘서트 ‘Find YOU’를 개최한다. AB6IX(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이번 팬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5월 25~26일 이틀 동안 KBS 아레나에서 열릴 팬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속 AB6IX는 'Find YOU'라는 팬 콘서트 명칭에 걸맞게 탐험가 같은 복장으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고, 멤버들은 각자 망원경, 지도 등 다양한 소품을 들고 표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AB6IX 관계자는 “이번 팬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무대들도 준비 중”이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고심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의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24일, 일반 예매는 오는 29일부터 YES24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음악 중심의 소규모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삼성문화재단은 오는 22일 리움미술관 부근에 강연, 녹음 등이 가능한 50석 규모의 '사운즈S'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운즈S의 'S'는 예술가와 청중을 위한 진지한(Sincere)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예술가들의 다채로운(Spectrum) 이야기가 공존하고, 세계를 놀라게 하는 뛰어난(Superior) 한국인 예술가들이 도전과 성장을 지속하도록 지원하는(Support) 공간이란 뜻을 담고 있다. 사운즈S에서는 매월 1회 '더 마스터', '코리안 위너스', '디스커버리', '익스클루시브'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공연이 진행된다. 더 마스터는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시리즈다. 올해는 5월 대금 연주자 한충은, 10월 재즈 앙상블 고희안 트리오가 공연한다. 코리안 위너스는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거나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 입단한 연주자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에스더 유 & 박재홍 듀오, 9월 플루티스트 김유빈을 만날 수 있다. 디스커버리는 재능을 가진 연주자를 발굴하고 신진 음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
가수 폴킴과 배우 한지민이 15일 스페셜 싱글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를 발표한다고 폴킴의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는 폴킴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 기차에서 처음 만난 두 남녀의 설레는 러브 스토리가 담겼다. 소속사 측은 “폴킴과 한지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달콤한 곡”이라며 “ 봄 시즌송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특급 컬래버레이션”이라고 소개했다. 폴킴은 "한지민과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얻었고, 실제로 열차 안에서 완성한 가사"라며 "그 과정이 저에게는 여행 같았고, 가까워지는 종착지가 아쉬웠다. 이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 한지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여섯 번째 미니음반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 TOMORROW)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처음 진입했다. 14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 앨범은 10만75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획득해 1위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와 2위 제이 콜의 '마이트 딜리트'(Might Delete)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TXT가 '빌보드 200'에서 상위 10위에 든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앨범 판매량 10만3500장과 SEA 4000을 기록했다. TEA는 미미한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이번 주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빌보드는 "앨범 판매는 17종의 수집 가능한 CD로 뒷받침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TXT는 지난해 미니 5집 '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후보작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17회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찾아 그 가치를 확산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문체부 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승격돼 위상이 높아졌다. 이번 주제는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로 지역, 세대, 성별, 장애 등 다양한 차이와 변화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부문은 최근 3년 이내에 실현된 공공디자인 사례를 선정하는 '우수사례 부문'과 일상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우수사례 부문에선 사업과 연구·지자체 등 3개 분야에 걸쳐 선정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올해부터 '공공디자인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합해 진행한다. 공공디자인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일상의 문제를 찾아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총 1억 3천여만 원 규모다. 우수사례 부문에선 대통령상(대상) 1점과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3점 등 총 15점을 선정해 7천 600여만 원을 수여한다. 아이디어 부문에선 문체부 장관상(대상) 1점 등 총 23점을 선정해 5천 400만 원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다음 달 말까지 배우 공명과 함께 가족 돌봄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케어러'라고도 불리는 가족 돌봄 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9∼24세 청소년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가족 돌봄 청소년은 주당 평균 21.6시간의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상당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이 가족 돌봄 청소년에 해당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월드비전은 전했다. 월드비전은 가족 돌봄 청소년의 존재를 더욱 알리고,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공명이 캠페인 영상을 통해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월드비전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가족 돌봄 청소년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직접 응원 메시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가족 돌봄 청소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월드비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채널 등을 운영, 보다 많은 가족 돌봄 청소년을 지원한다는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썼다. 12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레이와(令和/2019년을 기산점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1년 7월 발매한 싱글 CD '버터(Butter)'가 작품별 매출 부문 '합산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랭킹은 2019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일본 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오리콘 연호 랭킹의 '합산 싱글 랭킹'에서 해외 가수가 정상을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싱글 CD '버터'엔 방탄소년단이 2021년 5월 발표한 동명의 곡과 신곡 'Permission to Dance',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 실렸다. 이 음반은 랭킹 집계기간에 스트리밍 320만 회 이상, 디지털 싱글 판매량 23만 건 이상을 기록해 총 343만 4886 포인트를 얻었다. 이번 랭킹에서 300만 포인트 이상 획득한 작품은 ‘Butter’와 일본 혼성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2019년 발매한 ‘夜に駆ける’(요루니카케루/밤을 달리다) 2개뿐이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의 대세 아티스트로 꼽히는 요아소비를 제치고 ‘합산 싱글 랭킹’ 1위를 찍으면서
가수 김호중이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를 부른다. 김호중은 KBS 2TV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수록곡 ‘결국엔 당신입니다’ 음원을 13일 발표한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그린다. OST 수록곡 '결국엔 당신입니다'는 극중 박도라와 고필승의 엇갈림 속에서 이어지는 필연적인 만남을 대변하는 듯한 노랫말과 정과 동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전개에 김호중의 호소력 짙은 감정선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한다. '결국엔 당신이죠 / 몇번이고 나를 웃게 한 사람 / 입술 끝에 맺힌 그 이름 / 다시 태어난대도 / 난 그대죠'라는 곡 전개가 담담하게 이어진다.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자연스레 끌리는 마음의 방향을 섬세한 노랫말로 담아내 최고의 세션들과 작곡가들이 합심해 김호중 만의 매력을 극대화한 발라드로 완성됐다. 김호중은 최근 정규앨범 2집 '세상(A life)' 발매를 비롯해 80인조 KBS 교향악단과 함께 꾸민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