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 등 출장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담 매니저가 항공·숙박 예약을 1대 1로 지원, 편리하게 출장 준비를 돕는다. 우리카드는 긴급 발권, 일정 변경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24시간 고객지원(CS)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계약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기업 홈페이지 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전담 매니저가 배정돼 출장 준비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출장 경비 처리 및 정산 경험이 풍부한 비즈플레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출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출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복잡한 출장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카드의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 명의로 발급된 기업 신용카드 보유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교보생명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전했다. 교보생명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100가구에 김치와 라면, 간편 밀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가정은 맞벌이 또는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방학 기간 중 자녀 돌봄과 급식 공백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다문화가정 지원을 통해 겨울방학 중 급식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영양 공백을 예방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교보생명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역경
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방한의류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에게 방한의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동절기 의류 지원 대상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했으며,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동절기 보호의 시급성, 아동의 생활 여건, 가정의 돌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선정된 아동·청소년들은 각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겨울 방한의류를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획일적인 물품 지원이 아닌 아동·청소년 각자의 연령과 필요에 맞는 의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방한의류 지원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해상도에 최대 1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G8(G80HF)' ▲240Hz 주사율과 300니트 밝기의 QD OLED 모니터 32형 '오디세이 OLED G8(G80SH)' ▲세계 최초로 듀얼 모드 기반으로 최대 1040Hz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오디세이 G6(G60H)' 이다. 오디세이 3D G9(G90XH), 오디세이 G8(G80HS), 오디세이 G8(G80HF) 등 3종은 6K(6144x3456)와 5K(5120x2880) 초고해상도를 갖춰 그래픽 표현력과 시각적 몰입감을 대폭 강화됐다고
삼성전자가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 Friedrichshafen AG, 이하 ZF)'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부를 인수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의 ASAS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ZF ADAS 사업 인수 금액은 15억 유로(한화 약 2조6000억원)다. 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자동차 변속기로 유명한 회사다. 이번에 하만이 인수하는 ZF ADAS 사업은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하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주력 제품인 디지털 콕핏에 ADAS를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통합해, 빠르게 전환되는 자동차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S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포함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측은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또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유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운영
내년 1월 2일부터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나눠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모든 생명보험회사로 확대되면서, 고령층 노후소득 보완 수단으로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생명보험협회는 23일 “현재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사에서 운영 중인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BNP파리바카디프생명·IBK연금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대상 계약 없음)을 제외한 전체 생보사로 확대 출시한다”라고 밝혔다. 대상 계약은 약 60만건에 달하며, 가입 금액 기준 25조 6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만 55세 이상 보험료 납입 완료 계약자가 신청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은 사망보험금의 최대 90%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 계약자가 사망 시 지급될 보험금을 담보로 일부를 연금 형태로 생전에 미리 수령하는 제도다. 지난 10월 30일 도입 후 12월 15일까지 1262건 신청돼 초년도 지급액 57억 5천만원이 집행됐다. 건당 평균 455만 8천원(월 환산 37만 9천원)으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적정 생활비(월 192만원)의 20% 수준이다. 평균 신청 연령은 65.3세, 유동화 비율 89.4%, 지급 기간
롯데케미칼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처음 시행됐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거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심사에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014년 최초 인증 이래 3회 연속 가족친화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행복증진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제도 ▲선택적 근로제 ▲PC-OFF제 ▲의료비 지원 ▲사내 심리상담실 운영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제도는 남성 직원 비율이 높은 석유화학업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회사 차원에서 출산과 육아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는 문화가 정착돼 지난해에는 자녀를 출산한 남성 임직원의 7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을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 남녀 육아휴직자 모두 경제적 부담 없이 자유롭게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휴직 첫
KB국민은행는 자회사인 KB Bank 인도네시아(이하 KBI)가 ‘PT 인틸랜드 세자흐테라(PT Intiland Sejahtera)’ 와 전략적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I는 총 2500억 루피아(한화 약 221억원) 한도의 금융 지원을 한다. 해당 자금은 인틸랜드 세자흐테라의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주택담보대출 협력, 현금관리 서비스(CMS),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금융 서비스, 임직원 급여 서비스 등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T 인틸랜드 세자흐테라는 인도네시아 대표 부동산 개발사 인틸랜드 개발(Intiland Development Tbk, DILD)의 자회사로 인틸랜드 그룹 내 산업단지 개발을 총괄하는 법인이다. PT 인틸랜드 세자흐테라는 동자바 ‘응고로(Ngoro) 산업단지’와 중자바 ‘바탕(Batang) 산업단지’ 등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틸랜드 그룹은 단독주택, 아파트,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호텔과 같은 다양한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비드 호세아 PT 인틸랜드 세자흐테라 이사는
신한라이프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내실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나가고자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천상영 신임 대표이사 취임에 따라 △조직 운영체계 효율화 △핵심 비즈니스 실행력 강화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 혁신에 중점을 두고 기존 11그룹 16본부 79부서에서 11그룹 12본부 83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 FC사업그룹은 영업채널 경쟁력과 효율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FC상품팀을 신설하고 DB사업그룹은 기존 하이브리드사업팀과 제휴사업팀을 DB사업팀으로 통합해 유기적 연계 및 구동 체계를 강화했다. B2B사업그룹은 GA상품팀을 새로 만들어 선제적 시장환경 변화관리와 효율에 기반한 성장을 추진한다. BA영업파트는 BA사업팀으로 격상하여 방카슈랑스 신영업모델 구축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실 있는 질적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존 상품그룹 산하 효율관리팀을 재무그룹으로 편제해 영업효율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보험상품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리스크관리그룹 내 보험리스트관리팀을 신설했다. DX그룹은 금융산업의 기술발전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AI) 등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