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터파크티켓) ■ 오빠딸 크리스마스 콘서트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밴드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이하 오빠딸)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과 25일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밴드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이하 오빠딸)은 대전 비닐하우스 음악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 2018년 ‘살랑살랑’으로 데뷔했다. 밴드 중 유일하게 칼군무를 선사하며 재미를 더하는 오빠딸은 대전에서의 활동을 통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신선한 음악을 추구하며 밴드만의 색깔이 짙은 개성을 가졌다. 인디모던락을 지향하며 소년과 사나이 사이의 과도기적 감성을 표현한다. Comment 서유주 기자- 2018년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했던 진정한 버스커 밴드! 김소민 기자- 탬퍼린, 아코디언 등의 다양한 악기로 신선한 퍼포먼스를 꾸민다. (사진=멜론티켓) ■ 예빛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 ‘Lights’ 싱어송라이터이자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예빛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연다. 롤링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구독자 수가 20.5만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감성 뮤직 버스터 영화 ‘뮤직앤 리얼리티’는 싱어송라이터 빅 포니가 연출과 각본, 그리고 주연까지 맡았다. 빅 포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비주얼 아트를 전공한 그가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앨범을 내고 한국으로와 음악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가 자신의 어린 시절, 미국과 한국에서 겪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음악가로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다.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는 재미교포 ‘바비’가 운명 같은 기회로 한국에 가게 되면서 싱어송라이터 ‘이나’를 비롯한 사람들과의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겪는 감정의 변화를 담은 이야기다. 영화의 감각적인 화면 연출과 부드러운 정서는 영화 ‘원스’를 떠오르게 한다. 또한 ‘싱 스트리트’의 싱그러운 청춘과 ‘비긴 어게인’의 역동적인 공감까지 음악 영화를 대표하는 세 작품을 골고루 섞어놓은 음악영화 종합선물세트 같다. ‘뮤직 앤 리얼리티’는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9년 시네토피아영화제 World Narrative 부문 상을 받았으며, 2018 로스엔젤레스 아시안퍼시픽영화제, 2018 하와이 국제영화제, 2018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
(사진=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 공연 2020 ‘아트스티치’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1일 19시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무관중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마포구를 기반으로 음악, 시각예술, 디제잉, 미디어아트, 영상 등 다양한 예술영역에서 활동하는 7팀(카코포니, 박재이, DJ Funkin Cat, 황선정, 복태와 한군, 임민수, 신아람)이 공동의 관심사인 엄마, 환경, 육아를 주제로 3개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Art)와 꿰메다(Stitch)의 합성어인 ‘아트스티치’는 마포구 청년 예술가들을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의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2019년 실험적 예술과 상업적 예술이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년 예술가를 모으기 시작하여 인디밴드, 시각예술가, 비디오 아티스트, 디제이, 타투이스트, 소설가, 시인에 이르기까지 25개 팀이 서로 공감대를 나누는 소통 플랫폼이 되었다. 2020년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공감대를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
국내 인디신에 무서운 신예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쇼파르뮤직 차세대 뮤지션 WH3N(웬)이다. 최근 공개한 정규 앨범 <본엑소엑소(bornxoxo)>는 독보적인 감성과 유니크한 음색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인디신은 '인디팝'이라고 불리는 팝 장르 중심 음악이 대세다. 웬은 이러한 팝 장르 음악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혜성처럼 나타난 웬을 라온미디어가 집중 조명한다. Q. 원래는 3인조 펑크 밴드 보컬이었다고 들었다. 데뷔스토리가 궁금하다. A. “처음에는 WH3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3인조 이모 펑크 밴드였다. 이모 펑크를 원래도 좋아했고 중학생부터 록스타를 꿈꿨다. 수년간 활동하며 해외팀과 겨루는 오디션에서 2위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우연히 김사랑 선배님 콘서트 오프닝에 서게 됐다. 지금의 대표님을 그때 만나 솔로로 전향했다.” Q. 주로 어떤 음악을 시도하고 있나. 음악적 지향성도 궁금하다. A. “일단 R&B 팝 장르 음악을 시도하는 중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 장르에만 그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밴드를 하면서도 해외 팝 장르 음악을 많이 들었다. 이게 지금의 R&B 팝스타일이 된 것 같기도
인공지능(AI)기술은 일상생활의 많은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음악 또한 AI와의 결합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음악 작곡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활용은 몇 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누구나 인공지능을 이용해 자신의 머릿속의 멜로디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획기적이지만 창작은 인간의 고유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해 음원 제작이 실제로 이뤄진 사례는 적다. (사진=하연 'Eyes on You' 앨범) 하지만, 지난 10월 소녀시대 태연의 동생, 하연이 세계 최초로 AI 작곡가가 만든 곡 ‘Eyes on You’로 데뷔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벤트성으로 기존 가수들이 AI와 협업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데뷔곡을 인공지능이 만든 경우는 처음이다. 하연의 곡에 참여한 작곡가는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의 안창욱 교수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작곡가 EvoM(이봄)이다. EvoM(이봄)의 작곡 방식은 비교적 간단하다. 방대한 작곡이론을 학습한 후 음표들을 무작위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곡 가운데 좋은 곡을 모아 학습한 후 다시 새로운 곡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곡 하나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만든 하연의 데뷔 곡 ‘
인디 예술가들의 아지트인 복합문화공간 '제비다방'이 다섯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을 선보인다. 씨티알싸운드는 제비다방이 2일 정오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20/2021' 앨범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제비다방은 지난 2012년 상수동에 문을 연 문화공간이다. 낮에는 커피를 즐기며 아늑하게 쉬거나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저녁에는 ‘취한제비’라는 이름의 주점으로 탈바꿈된다. 또 매 주말마다 관객의 자발적 모금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앨범은 이곳에서 공연해온 뮤지션들의 음악을 모아 2015년부터 내놓기 시작했다. 크라잉넛, 권나무, 위댄스, 아마도이자람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홍대 인디 신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왔다. 이번 다섯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오헬렌&최솔, 밴드88, 몽림, YOJA(요자), 불고기디스코, 연희별곡, 까데호까지 7팀이 한 곡씩 참여했다. 앞서 첫 번째 제비다방 컴필레이션은 뮤지션 각자의 제비다방 추억을 담아냈다. 전기성, 위댄스, 하헌진, 김힙합, 김마스타, 이은철, 최고은 등 총 11개 팀이 참여했다. 두 번째 컴필레이션은 2016년 ‘홍대 앞 문
(사진= 썸씽 투필 굿어바웃앨범 / 윌 조셉 쿡) 여름이면 생각나는 노래가 누구나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밝은 멜로디, 세련되며 간결한 리듬이 담긴 윌 조셉 쿡(Will Joseph Cook)의 노래가 그렇다. 여름을 대표하던 그가 11월 마지막 주에 앨범을 내놨다. 그것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 <썸씽 투 필 굿 어바웃(Something to feel good about)>은 10대의 자유로운 삶을 표현했던 이전의 앨범과는 다르게 20대 청년의 고심이 들어가 있다. 멜로디 자체의 상쾌한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노래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훨씬 더 성숙하다. ‘드라이버리스 카(Driverless cars)’는 활기찬 모습과 비관적인 분위기 사이의 굴곡을 표현한다. 아찔한 기타 스핀이 돋보이는 ‘비 어라운드 미(Be Around Me)’는 누군가에게 넘어지는 상황의 설렘과 동시에 다칠 위험성을 알려준다. 이렇듯 이번 앨범은 전체적인 분위기와 수록곡들에 ‘기쁨과 슬픔’, ‘밝음과 어둠’과 같은 양면성을 담았다. 자신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인기를 거느렸던 화려함과 그 뒤에 감춰뒀던 고뇌와 외로움을 담은 것이다. ‘썸씽 투 필 굿
지난 3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 데이브레이크 ‘거리두기 소규모 공연 프로젝트 : × ÷ SHOW‘(이하 곱나쇼) 티켓 6개 회차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데이브레이크 '곱나쇼'는 회차가 정해져 있는 일반 공연과는 달리, 총 1000명 관객을 만날 때까지 기약 없이 계속되는 신개념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가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1회당 50인 미만의 관객으로 이뤄진 데이브레이크 역대 최소규모 공연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1000명을 만나기 위해서는 전석이 매진됐다는 가정하에도 최소 21회 공연이 필요하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9월 1차 티켓 오픈을 통해 총 9회차를 먼저 오픈, 티켓 창이 열리자마자 441석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 티켓 오픈을 통해 6회 차를 추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해당 공연은 제목부터 ‘거리두기 소규모 공연 프로젝트’라고 명시할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50명 미만으로 운영되며 한 칸 띄어서 앉는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된다. 또 입장 전 체온 측정, QR코드를 이용한 문진표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1월 30일(월)부터 12월 말까지 공연, 방송 분야 등 문화예술계 현장에서 서면계약 작성 의무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문화예술계는 특성상 자유활동가(프리랜서)와 단속적(斷續的) 계약 비율이 높아,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계약서에 수익 배분 등 주요 사항을 기재하지 않으면 예술인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문체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2016년 '예술인 복지법'을 개정해 문화예술용역의 서면계약 체결을 의무화하고, 올해 6월부터는 서면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계약서에 의무 명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을 경우, 위반사항에 대한 조사권과 시정명령권을 신설해 예술인들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예술계에서 문제를 제기하거나 신고한 사업장 현장을 우선으로 점검해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 조치한다. 또한 제도에 대한 안내·상담을 통해 문화예술계 구두계약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계약과 용역계약이 혼재되어 있어 있는 현장은 문체부와 고용부가 합동으로 점검해 실효성을 높인다. 아울러 지난 5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개설된
배경음악을 일컫는 OST는 안방극장에 몰입감을 더하는 약방의 감초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인디뮤지션들은 일찍이 드라마·영화 등 영상미디어에 진출해 존재감을 가시해 왔다.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속 인디음악을 소개한다. ■ 코다브릿지, 누가 뭐래도 OST ‘미친척’ 시진, 예지 두 멤버로 구성된 코다브릿지는 최근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OST 수록곡 ‘미친척’을 발매했다. 드라마 ‘누가 뭐래도’는 365일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난관을 이겨내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나혜미, 정민아, 최웅, 정헌 등이 출연하며 지난달 첫 방영했다. 코다브릿지의 신곡 ‘미친척’은 아무 준비도 못한 채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슴 저린 심정을 담은 발라드다. 피아노와 스트링 기타 연주가 감미로움과 담백함을 전하는 전주에 이어 담담한 보컬이 이어간다. 이는 ‘알고보니혼수상태’ 작곡팀의 혼수상태(김경범)와 코다브릿지 프로듀서 카운터펀치, 신예 작곡가 박예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드라마의 담담한 배경과 어우러져 매씬마다 감정선을 한껏 끌어올린다. ■ 제이
(사진=영화 '원스' 포스터) 인디음악을 주제로 한 음악영화 원스를 소개한다. 원스는 영국의 인디밴드 '더 프레임즈'의 보컬인 글렌 한사드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더욱 인기를 끌었다. 글렌 한사드가 이끄는 그룹 ‘더 프레임즈(The Frames)’에서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던 감독 존 카니부터 주인공인 ‘그(The Guy)’를 연기한 영국 최고의 실력파 인디밴드 ‘더 프레임즈’의 리더이자 리드보컬인 글렌 한사드와 ‘그녀(The Girl)’를 연기한 체코 출신의 뮤지션 마르게타 이글로바까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뮤지션 출신의 감독과 배우가 뭉쳐 최고의 뮤직 로맨스 원스를 탄생시켰다. (사진=영화 '원스' 화면 캡처)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름이 없다. 'The Guy', 'The Girl'일 뿐이다. 이제 사랑은 더 이상 없을 거라고 믿었던 ‘그’와 삶을 위해 꿈을 포기했던 ‘그녀’는 더블린의 밤거리에서 마법처럼 시작된 만남으로 시작된다. 원스는 우연히 만나게 된 ‘그’와 ‘그녀’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뮤직 로맨스이다. 원스를 통해 사랑하고 아파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의 순
인디뮤지션 아도이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실력파 인디뮤지션이 국립미술관에서 ‘온택트’ 음악공연을 펼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내달 4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x아도이'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MMCA 라이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시리즈다. 청주관 'MMCA 라이브x아도이'편은 서울관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덕수궁관 '국립극장 여우락', 과천관 '정재형' 에 이은 네 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협력으로 진행된다. 'MMCA 라이브' 청주관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넓은 야외공간을 활용한 설치 MMCA 청주프로젝트 2020 '권민호: 회색 숨'의 외벽 작품을 배경으로 독보적 레트로 감성의 인디밴드 아도이(ADOY)가 출연해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아도이는 신스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인디밴드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추고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보컬과 기타의 오주환, 베이스의 정다영, 건반 및 신디사이저의 지(ZEE), 드럼의 박근창, 기타의 재희가 모인 5인조 팀이다. 인디뮤지션 아도이 (사진=국립현대
코로나19 감염증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탓에 이른바 ‘홈트’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홈트는 홈트레이닝의 줄임말로 집에서 하는 운동을 뜻한다. 홈트는 시간뿐 아니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헬스장에서 듣던 신나는 음악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진=지니뮤직) ■ ‘지치지마! 한 세트 더!’ 입술을깨물다 – Dying in action 2011년 데뷔한 입술을깨물다는 팝적인 감수성을 지닌 밴드로 대중적이고 중독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보여준다. 팝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록 사운드를 들려주며 장르의 경계가 없는 음악을 보여준다. 악기 연주를 못 하는 보컬이 멜로디 라인을 잡아 초안을 가져오면 팀원들이 음악을 완성하는 특이한 구조로 음악을 완성하는데 모든 멤버가 참여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완성한다. ‘Dying in action’은 2017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순간(脣間)>의 수록곡으로 ‘싸우다 죽는다’라는 의미의 프랑스 외인부대의 구호를 인용해 사용했다. 악전고투(惡戰苦鬪)하는 감정을 담아 강렬한 비장함이 역동적인 리듬감과 절묘하게 조화를
[라온만평] 언제쯤 오를 수 있을까?
(사진=멜론티켓) ■ 김뜻돌 ‘돌잔치’- 정규 1집 첫 단독공연 개성 넘치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 김뜻돌이 단독공연 ‘돌잔치’를 연다. 12월 6일 벨로주 홍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만 들을 수 있던 데뷔곡부터 정규앨범까지 김뜻돌의 서사를 쭉 훑을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돌 하나에도 뜻이 있다’는 의미의 김뜻돌은 기억에 남고 유의미한 음악을 만든다. 2017년 ‘꿈속의 카메라’를 시작으로 ‘사라져’, ‘어른이 된다면’을 발표하며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포크, 전자음악,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기획해 시선을 끈다. 지난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꿈에서 걸려온 전화>로 김뜻돌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타이틀 곡 ‘꿈에서 걸려온 전화’는 현실에 갇혀 힘들게 지내는 자신에게 꿈 속의 또다른 자아가 건네는 위로의 이야기다. 또한, 담담하게 읊조리는 보컬이 매력인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함께한 ‘작은 종말’은 시적 은유로 가득해 서글픈 정서를 담았다. Comment 서유주 기자-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김뜻돌의 애장품 코너가 있을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김소민 기자- 유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