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머쉬베놈이 오는 14일 공연으로 힙합의 진정한 멋을 보여준다. 머쉬베놈은 오는 14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현대카드 Curated 102 MUSHVENOM’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현대카드 Curated 102 MUSHVENOM’ 공연은 한국의 멋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 머쉬베놈의 인기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들은 데뷔 싱글인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Prod. SLO)’부터 첫 정규앨범 ‘얼’ 발매 직후 한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던 화제의 신곡 ‘돌림판’ 무대까지 신명 나는 랩을 들려줄 예정이다. 머쉬베놈이 한국적인 멋을 힙합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머쉬베놈은 2020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 준우승을 차지하며 힙합 신에 존재감을 각인했다. 독특한 훅과 사투리 억양의 래핑으로 ‘선비랩’, ‘조선힙합’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고, 지난 8월 한국적 정서를 담은 첫 정규앨범 ‘얼’을 발표하며 독창적인 정체성을 구축했다.
가수 이브(Yves)가 국내를 넘어 영국에서 존재감을 떨친다. 5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이브는 오는 2026년 4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NTS Radio 15주년 기념 행사 'NTS15'에 출연한다. NTS Radio는 2011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글로벌 음악 플랫폼이자 온라인 라디오 스테이션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와 컬처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큐레이팅해 왔다. 'NTS15'는 NTS Radio의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총 15개의 이벤트가 마련된 가운데, 이브는 런던 EarthH 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며 이브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브는 지난 9월 NTS Radio를 통해 자신이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큐레이팅 감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열띤 글로벌 팬들의 호응 속에 'NTS15'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브는 독보적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는 올해 아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투어 'YVES 2025 COSMIC CRISPY TOUR in ASIA &
잘파세대 아티스트 진초이(ZIN CHOI)가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 진초이는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handlewithcare(핸들위드케어)’를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한층 더 확장한다. 스마트폰, SNS, AI 기술 등 모든 것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진초이는 과거의 그리운 순간과 겨울의 포근함을 음반에 담았다. 모두가 품고 있을 2016년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타이틀곡 ‘2016’을 비롯해, 아카펠라로 시작해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로 비유한 ‘instrument(인스트루먼트)’, 겨울 감성의 베드룸 팝 트랙 ‘elf on the shelf(엘프 온 더 쉘프)’, 그리고 ‘ROCK(락)’, ‘New recording 276(뉴 레코딩 276)’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엔 아직 어린 나이처럼 보이지만, 시대가 만들어내는 불안은 10대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진초이는 또래들과 함께 AI가 많은 직업을 대체할 미래에 어떤 꿈을 꾸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나누며 고민해왔다.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handlewithcare’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로 다가갈 전망이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뮤직 레이블 SMArt(스마트)의 첫 아티스트 임시완이 첫 솔로 앨범 ‘The Reason’(더 리즌)을 5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The Reason’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서툰 임시완이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을 재치 넘치는 연출로 담아낸 영상이다. 타이틀곡 ‘The Reason’은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나의 모든 이유는 바로 너라는 달콤한 메시지에 다이내믹한 악기 편곡이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나의 사랑이여(Dear My Love)’, ‘단둘이(Two Of Us)’, ‘Where I Need To Be’(웨어 아이 니드 투 비), ‘조각(Pieces)’ 등 임시완의 음악적 취향을 담은 총 5곡이 수록됐다. 다음은 첫 번째 미니앨범 ‘The Reason’ 발매와 관련 임시완과의 일문일답 Q 2010년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 발표입니다. 솔로 데뷔 소감이 어떤가요? OST로 혼자 노래 부른 경험도 있고,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 활동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첫 솔로 앨범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동시 수상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해온 지난 30년의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며,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M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K-POP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 사례로, K-POP의 선구자로 지난 수십 년간 글로벌 음악·콘텐츠·IP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해 온 결과다. SM 측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에 거둔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국가 경제 성장에 공헌한 수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1964년 정부가 수출 1억불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시작되었으며,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밴드 옐로우 컨스피러시(Yellow Conspiracy)가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Echoes of the Fallen’(에코즈 오브 더 폴른)을 발매한다. 5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Echoes of the Fallen’은 강렬한 백킹 사운드 위에 감정선을 선명하게 그려내는 멜로디와 전투적인 기타 솔로가 특징이다. 하드한 기타 톤은 물론, 전투의 긴장감을 떠올리게 하는 드럼 등 힘 있는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소속사 측은 "‘Echoes of the Fallen’은 명확한 멜로디 라인까지 더해져, 가사의 부재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감정 표현이 직접적이고 생생한 음악으로 탄생됐다"라며 "전투가 끝난 뒤의 적막함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잔향을 시각적으로, 또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곡은 제목 그대로 ‘무너졌으나 아직 울리는 메아리’로, 옐로우 컨스피러시는 소속사를 통해 “그 잔향이 다시 한 번 당신의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기를, 그 울림이 당신에게 남아 있는 감정을 살며시 건드리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2025년 데뷔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빌보드 재팬 연간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집계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톱 앨범 세일즈’ 87위에 자리했다. 이는 실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하며 현지 팬덤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불린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신인이 한국 음반 발매 2개월여 간의 판매량으로 순위권에 오른 점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현장에는 수많은 팬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였다. 5대 스포츠지(스포츠 닛폰,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가 이날 소식을 지면으로 다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니혼TV ‘버즈 리듬02’, ‘with MUSIC’ 등 인기 음악방송, 아침 정보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일본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가 기획한 ’12.3 인권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성료됐다. 지난 3일 홍대 롤링홀에서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연대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려졌다. 이번 공연에서 밝고 경쾌한 사운드 속에 위트를 담아내는 밴드 ‘리셋터즈’의 무대를 시작으로 진심 어린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이랑’, 일상의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해온 우리 시대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독보적인 보컬과 음악적 색깔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안예은’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는 ‘마야’가 강렬한 무대를 펼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휴대폰 플래시를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현장에 따뜻한 연대의 분위기를 더했고 ‘서로를 지키기 위한 용기’, ‘함께 살아가는 사회’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과 깊이 공감하는 순간들을 만들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관계자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연대의 무대가 따뜻한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추운 겨울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되새겨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한겨울 따뜻한 인사를 건넨다. 5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이날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사랑이라 불린'(이하 '안녕, 겨울')을 개최한다. '안녕, 겨울'은 정승환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해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연말 개최해 온 브랜드 공연이다. 약 3년 만에 '안녕, 겨울' 타이틀로 팬들과 만나게 된 정승환은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정승환은 최근 발매된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겨울과 어울리는 세트리스트 속에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보컬로 '발라드의 정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황가람이 처음으로 팬 미팅을 개최한다. 5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가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대원콘텐츠라이브 홀에서 ‘황가람 1st 팬미팅’을 개최한다. 티켓은 8일 오후 6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 이번 팬미팅 부제는 ‘여러분이 만든 기적, 반딧불 하나가 별이 되기까지’이다. 황가람은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온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아문다’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함께,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한다. 이번 팬미팅은 황가람의 첫 단독 팬 미팅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그간 콘서트와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났던 그는 이번 팬 미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나는 반딧불’과 ‘미치게 그리워서’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던 황가람은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방송·행사·페스티벌 섭외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섭외하고 싶은 1순위 가수’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