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헌트릭스(HUNTR/X)와 투어스(TWS), 코르티스(CORTIS)가 한터 국가별 차트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2일 발표한 12월 1주 차(집계 기간 1~7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에 따르면 헌트릭스와 투어스 그리고 코르티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부문에서는 헌트릭스의 'Golden'이 종합 지수 3만 474.36점으로 2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SKZ IT TAPE 'DO IT''(2만 3157.42점)이 2위, 키의 'HUNTER'(종합 지수 1만210.27점)가 3위에 자리했다. 일본 부문에서는 투어스의 'play hard'가 1위를 차지했다. 투어스 'play hard'의 종합 지수는 1만 1241.64점이다. 다음으로 2위는 트레저의 'LOVE PULSE'(9064.00점), 3위는 HANA의 'Blue Jeans'(8883.69점)이다. 중국 부문에서는 코르티스의 'COLOR OUTSIDE THE LINES'(2만 1526.43점)가 정상에 올랐다. 이어 태연의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2만 1135.25점)이 2
뉴비트가 중국 활동을 본격화한다. 12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이날 정오 중국 음원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싱글 'Cappuccino'(카푸치노) 중국어 버전을 발매한다. 'Cappuccino'는 올드 스쿨을 기반으로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랩 플로우가 돋보이는 곡이다. KZ, HONEYSWEAT, Andreas Öhrn, Didrik Thott가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HONEYSWEAT이 편곡을 맡아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이번 신곡 발매는 중국 최대 오리지널 음악 기업 모던스카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뉴비트의 첫 행보다. 앞서 뉴비트는 'KCON LA 2025'에서 'Cappuccino' 무대를 처음 공개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 한국에서 음원을 발매했다. 뉴비트는 신곡 발매와 더불어 중국 내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먼저 중국 신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패션 문화 매거진 'K!ND'(카인드)의 온라인 표지를 장식하고, 이를 매거진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 톱 라이브스트리머가 만든 카페와의
국내 노래방 기기 업체 TJ미디어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TJ반주기에서 집계된 연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노래방 인기차트’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올해 가장 많이 불린 곡은 우즈(WOODZ, 조승연)의 ‘드라우닝(Drowning)’으로 나타났다.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1위를 차지함으로써 TJ노래방 인기차트에서 남성 솔로 가수 곡들이 5년 연속 정상을 기록했다. 이어 황가람 ‘나는 반딧불’, 조째즈 ‘모르시나요’가 각각 2, 3위에 오르며 감성 발라드 장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4위는 지난해 1위 곡인 이창섭 ‘천상연’이 차지했으며, 버즈 ‘My Love(And)’(5위)와 ‘남자를 몰라’(8위), 이지(izi) ‘응급실’(6위) 등 2000년대 히트곡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차트에서는 유튜브 커버 영상과 방송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역주행’ 흐름도 뚜렷했다. 마크툽(MAKTUB)의 ‘시작의 아이’는 유튜버 박다혜의 커버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순위가 급상승해 7위에 올랐다. 1989년에 발표된 변진섭의 ‘숙녀에게’는 KBS ‘개그콘서트’의 ‘아는 노래’ 코너에 소개된 이후 전년 대비 829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또 한번 '글로벌 톱티어'의 위상을 떨쳤다. 지난 10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POP 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에디션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이티즈는 보이그룹 중 최고 순위에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NME는"'인 유어 판타지'는 에이티즈의 또 다른 면모를 끌어올린다. 리스너의 가장 어두운 욕망을 자극하는 짓궂고도 짜릿한, 그리고 매혹적인 의식 같은 곡이다. 도입부의 윤호는 'Yeah I know what you into / Baby got a type / Yeah I could be gentle / But that ain’t what you like'라고 노래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잡아낸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겉으로 주도권을 내준 듯 보이지만, 사실은 모든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I'll set you free from your sanity'라고 속삭일 때쯤이면, 이미 빠져나오기엔 너무 늦은 순간이다"라며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단독 진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승관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일일칠을 통해 공개된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 1화를 통해 화려한 MC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프로그램은 고전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속 마법 주문에서 제목을 따와 ‘MC 뿌’가 게스트들의 소원을 뭐든 들어준다는 콘셉트로 꾸려졌다. 첫 화부터 ‘예능 베테랑’다운 입담이 빛났다. 카메라 앞에 선 승관은 “저 하나만을 믿고 이렇게 많은 스태프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다니 감개무량하다. 굉장히 설렌다”라면서도 “이제 나도 (예능 부문을 시상하는)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에 갈 수 있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토크쇼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스페셜·공동 MC를 경험하며 쌓은 안정적인 진행 실력도 돋보였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를 첫 초대 손님으로 맞이한 승관은 친구와 수다를 떨듯 편안한 분위기로 티키타카를 이끌어냈다. 또한 ‘K-팝 부 교수’라는 별명에 걸맞게 해박한 업계 지식을 뽐내는가 하면, 고연차 아티스트로서 겪는 소소한 고충을 나누며 리노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르세라핌(LE SSERAFIM)의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 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팀 자체 최단기간 1억 재생 돌파 기록이다. 12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1억 136만 1437회 재생됐다. 지난 10월 24일 곡 발표 이후 약 7주 만의 성과다.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생각나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빗댄 곡이다. 반복적인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다섯 멤버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퍼포먼스의 ‘보는 맛’을 더해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세계 양대 팝차트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에서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르세라핌은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 총 16곡을 ‘억대 스트리밍’
K팝 차트 'KM차트'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2025 KM CHART SEASON BEST AUTUMN)'(이하 '2025 시즌베스트 어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음원에 상을 수여하는 'BEST K-MUSIC'(음원) 부문 수상의 영예는 플레이브의 'Dash(대시)'가 안았다. 이로써 플레이브는 'Dash'로 스프링, 서머에 이어 어텀에서 연속으로 'BEST K-MUSIC'을 수상하며 3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Dash'는 강렬한 록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멜론 TOP100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독보적인 스타성과 K팝 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BEST K-MUSIC ARTIST'(아티스트)는 영탁에게 돌아갔다. 영탁은 탄탄한 팬덤과 꾸준한 음악 활동을 기반으로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하며 해당 부문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독자적인 정체성으로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며 대중문화에 또 다른 흐름을 만든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BEST HOT CHOICE'(인기)의 남·여 부문의 수상은 임영웅과 드림캐쳐가 거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노조의 파업을 목전에 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의 파업 예고로 우려됐던 지하철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2일 오전 6시께 임단협 합의서를 체결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막판 본교섭을 개시했다가 40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새벽까지 장시간 실무 교섭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노조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측이 진전된 합의 제시안을 내놓으면서 노사는 오전 5시 35분께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고, 합의에 도달했다. 이로써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노사는 주요 쟁점이던 인력 충원 관련, 정년퇴직 인원 충원과 더불어 결원인력 확대 채용으로 820명의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임금 인상은 공공기관 지침인 3%대를 회복하기로 합의했다. 김태균 1노조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임금삭감 문제해결, 통상임금 정상화 추진, 혈액암 집단발병 관련 작업환경 개선을 내년부터 시작한다
미국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는 데 대해 미국은 두 나라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일 갈등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질문받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신임 총리와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몇 달 전 아시아를 방문했을 때 총리를 만나 매우 기쁘게 생각했으며 이후로도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미일) 양측은 지속해 협력하고 있으며 일본은 미국의 위대한 동맹국"이라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미·중 관계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좋은 실무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 이로운 일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 좋은 실무적 관계를 유지하고, 동시에 우리의 매우 강력한 동맹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일 동맹을 굳건하게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이익 실현을 위해 중국과 실무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 기조에 따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와 오픈AI가 디즈니의 200여개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동영상·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3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합의에 따라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와 챗GPT에서 디즈니, 마블, 픽사 스튜디오 작품과 스타워즈 시리즈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AI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양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밝혔다. 팬들이 창작물에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디즈니의 상징과 같은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를 비롯해 '인어공주'의 아리엘, 신데렐라, '라이온 킹'의 심바와 무파사,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 스토리', '주토피아' 등의 인기 캐릭터들을 망라한다. 또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팬서', '데드풀'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또는 일러스트레이션 버전 캐릭터들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번 계약에 배우들의 초상권이나 음성 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양사는 밝혔다. 가령 '토이 스토리'의 우디가 등장하는 동영상은 가능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이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톰 행크스의 음성은 이용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