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권은비의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포스터에 따르면 권은비는 오는 12월 11일 싱가포르의 캐피톨 시어터(Capitol Theatre)에서, 1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오스페이스(JioSpace)에서 '더 레드'를 각각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 8월 서울, 9월 타이베이에서 '더 레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고, 오는 25일 마카오 공연도 앞두고 있다. 타이베이와 마카오는 권은비의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그의 권은비의 인기를 더욱 실감케 한다.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를 찾게 된 권은비는 공연 타이틀 '더 레드'에 걸맞게 강렬한 퍼포먼스와 뜨거운 보이스로 무대 위 모든 순간을 붉게 물들인다. '퍼포먼스 대가' 에너지를 아낌없이 담은 무대로 현지 팬심을 사로잡으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권은비의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
캐나다의 인디 밴드 Men I Trust(멘 아이 트러스트)가 2026년 1월 24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17일 공연기획사인 이벤팀라이브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결성된 캐나다의 인디 밴드 Men I Trust는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쌓아 왔다. 엠마 프룰(보컬·기타), 제시 카론(기타·베이스), 드라고스 치리악(키보드)으로 구성된 트리오는 드림 팝과 인디 요소를 조화한 사운드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매혹적인 멜로디와 담백한 보컬로 주목받아 온 이들은 전곡 셀프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성숙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감정을 세심히 건드리는 작곡과 절제된 매너로 듣는 이들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해 왔으며, 오늘날 음악 분류가 모호해지는 흐름 속에서 장르를 초월하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우아함과 진정성으로 인디 신의 한 축을 견고히 했다. 2019년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로 한국 무대에 첫발을 디딘 이들은 2020년 2월과 2023년 4월 두 차례 단독 공연을 이어가며 국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세번째 단독 내한 무대가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의 대표곡과 2025년 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오는 11월 첫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연준은 지난 16일 오후 11시 개인 SNS에 ‘MY FIRST SOLO ALBUM’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미지에는 ‘NO LABELS’, ‘PART 01’이라는 문구와 발매일이 적혀있다. 붉은 색의 글씨체가 간결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팬들은 “아티스트가 직접 전해주는 발매 소식!”, “연준다운 행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오전 1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연준의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발매를 공식화했다. 이는 연준이 데뷔 약 6년 8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 음반이다. ‘NO LABELS: PART 01’은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활동을 통해 이미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댄스 챌린지의 신’으로도 각인됐다. 압도적 퍼포먼스는 물론 수준급 보컬과 랩 실력에 비주얼까지 갖춰 무대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특히 2024년 첫 솔로 믹스테이
SG워너비 김용준이 감성 넘치는 무드로 신곡 예열을 마쳤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용준의 새 디지털 싱글 '숨'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빛바랜 나뭇잎을 비추며 시작돼 길을 걷는 김용준의 발을 비춘 장면으로 이어지며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숨' 속의 "긴 시간이 지나고 더 무너지려 할 땐 나를 찾아와요"라는 가사가 흘러나오고, 김용준의 아련한 옆태와 감미로운 보이스가 이와 조화를 이뤘다. 영상은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김용준의 뒷모습과 함께 마무리됐다. 티저의 쓸쓸하고 감성적인 무드가 신곡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숨'은 김용준만의 아름다운 미성으로 쓸쓸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표현한 곡으로, 섬세하고 짙은 보이스 위에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디지털 싱글 '숨'은 김용준이 발라드의 계절 가을에 맞춰 2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가수 범진이 ‘사랑하기 전에는’ 리메이크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범진은 지난 16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 리메이크 음원 ‘사랑하기 전에는’ 라이브 클립 티저를 게재했다. 클립 티저 영상은 리메이크곡 ‘사랑하기 전에는’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열창하는 범진의 모습을 담았다. 범진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사랑하기 전에는 그대를 많이 사랑하기 전에는’ 파트를 소화해내며, 원곡의 따뜻한 감성을 한껏 살려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범진은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00년대 초반 결혼식 축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사랑하기 전에는’의 서정적인 감정선도 유지하며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역주행 인기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메가 히트곡 ‘인사’를 탄생시킨 범진이 이번에는 유해준의 곡을 재해석해 MZ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범진이 발매하는 리메이크 음원의 원곡은 유해준의 ‘사랑하기 전에는’으로, 진심 어린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가 담겨 많은 이들의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았다. 원곡자 유해준은 범진의 녹음 디렉팅에 참여하며 “원곡을 뛰어넘는 곡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범진이 부른 리메이크
밴드 루시(LUCY)가 신보 '선'을 풀어낼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루시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0일 발매될 미니 7집 '선'의 릴리즈 스케줄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공개된 스케줄에 따르면, 루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종의 오피셜 포토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풍성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달군다. 루시는 전작 미니 6집 '와장창'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더블 타이틀곡을 수록해 특유의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선'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한층 확장된 음악적 세계를 선보인다. 아울러 루시는 오는 11월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2025년 하반기 가요계에 또 하나의 '선'을 긋는다. 루시는 이번 콘서트에서 신보 '선'을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꾸준한 공연 경험으로 다져온 완성도 높은 라이브 밴드의 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루시는 미니 7집 '선' 컴백 활동과 함께 선한 음악 행보도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5 옥스팜 슈퍼라이브'에서 기후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악을 통해 나눔과 희망의
대디 양키(Daddy Yankee)가 신보 ‘LAMENTO EN BAILE(라멘토 엔 바일레)’를 17일 발표했다. 이는 그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계약을 맺고 돌아온 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이다. ‘LAMENTO EN BAILE’에는 타이틀곡 ‘El Toque(엘 토케)’를 포함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대디 양키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쓰여진 곡들인데, 역설적으로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고통을 리듬으로, 성찰을 기쁨으로 바꾸는 그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부활이 돋보인다. 한국에서 촬영된 ‘El Toque’ 뮤직비디오도 이채로워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시대 궁궐의 단청과 처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디 양키의 리드미컬한 랩·보컬이 신선한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대디 양키는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음악은 치유와 영감을 주며, 삶을 축하하는 힘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트랙에 내 마음 속 이야기가 담겨 있다. 팬들이 나와 함께 춤추고 이 여정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바랐다. 대디 양키는 라틴 음악계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데뷔 2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연다. 17일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대림창고에서 팝업 스토어 ''Born 2 Rock' QWER 2nd Anniversary POP-UP Store'(이하 'Born 2 Rock')를 오픈한다. 'Born 2 Rock'은 QWER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로, QWER의 탄생부터 데뷔 2주년을 맞이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현장에는 대형 케이크가 장식된 포토 스폿을 비롯해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MD도 마련됐다. QWER은 스탬프 투어,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로 팬들과 더욱 긴밀히 호흡한다.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보이스 도슨트와 손편지도 제공돼 특별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10월 18일 데뷔한 QWER은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내놓는 곡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최애 걸밴드' 수식어를 꿰찼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QWER은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까지 활동 반경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17일 0시부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행 주의보는 지난 6월 13일 2024∼2025절기 독감 유행 주의보가 해제된 지 약 넉 달 만에 발령되는 것이다. 작년에는 올해보다 늦은 12월에 주의보가 발령됐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40주 차인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2.1명(1.2%)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1천명당 9.1명)을 초과했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38주 8.0명, 39주 9.0명, 40주 12.1명, 41주 14.5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질병청이 독감 유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감시 지표로, 표본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을 뜻한다 질병청은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41주차의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에서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
베이비몬스터가 컴백 첫 주부터 음악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서 미니 2집 타이틀곡 'WE GO UP(위 고 업)'으로 10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음원, 음반, 팬 투표, SNS 등의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해 이들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무대에서 베이비몬스터는 독보적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하늘을 가리키는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손을 활용한 다채로운 제스처들이 강한 임팩트를 남긴 가운데,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한 군무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감각적인 보컬과 날카로운 래핑이 인상적이었다. 휘몰아치는 비트 위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아현의 폭발적 고음이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안겼고, 수준급 테크닉이 요구되는 휘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2024년 'SHEESH' 활동 당시에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나, 생방송에서 트로피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모두 몬스티즈(팬덤명) 덕분이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만큼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