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로)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음악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만든 고퀄리티의 랜선 콘서트 ‘스테이지앤플로(Stage&FLO): 취향의 발견’을 공개했다. 이번 ‘스테이지앤플로: 취향의 발견‘은 인디씬의 최강자들과 함께 해 온 이전 시즌과 비교해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폭 넓은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무대로 초대할 예정이다.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라이브 사운드는 물론, 장소에 상관없이 즐기는 랜선 콘서트인 만큼 360도 촬영이나 움직이는 원형 프레임, 영화 포스터와 같이 감각적인 편집 기법으로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신상규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 랜선 문화가 우리 삶에 자리 잡으면서 보다 생생하게 공연장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스테이지앤플로: 취향의 발견’을 통해 숨겨진 명곡들과 취향 저격의 아티스트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디 뮤지션 치즈부터 선우정아, 이석훈, Ph-1 등 인디, 힙합, 재즈, R&B, 포크, 록과
선우정아 ‘도망가자’ 라이브 클립이 오늘 공개된다. 해피로봇레코드는 7일 오후 5시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와 데이브레이크가 콜라보레이션한 선우정아 ‘도망가자’ 라이브 클립 데이식스 유튜브 채널에서 깜짝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데이브레이크 김장원이 직접 건반을 연주했으며, 영케이의 섬세한 음색과 이원석의 울림 가득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선후배 간의 환상 호흡을 선보인다. 또 기존 여성 보컬 곡을 남성 듀엣으로 편곡해 원곡과는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레이크와 데이식스는 밴드 ‘데이X데이’로 불리며 팬들 사이에서 콜라보를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지난 8월 영케이가 DJ로 활동했던 ‘아이돌라디오’에 출연해 짧게나마 즉석 콜라보를 펼치기도 했다. 이후 영케이가 데이브레이크 슬로건에 사인을 받는 모습이 SNS에 올라와서 ‘Young K(영케이) 성덕 인증’ 등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이에 데이식스 측에서 공식적으로 제안을 보내 이번 듀엣이 성사됐다. 오늘 공개되는 라이브클립의 미공개 현장 사진은 해피로봇레코드 네이버 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최근 SNS에 곡 작업하는 일상을
(사진= 2021년 6월 개관 예정인 '예술청' 조감도) 서울문화재단(대표 김종휘)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맞춰 행사와 축제 사업을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편하며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춘 문화예술 정책을 펼치기 위해 예산 1079억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상황과 긴축재정 분위기 속에서도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예술가와 예술단체에게 제공하는 지원금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 올해 예술창작지원에 편성된 예산은 109억 5000만원으로 작년 대비 3억 1000만원이 늘었다.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지원사업, 유망 예술 지원사업 등의 예산도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로 편성돼 문화예술 분야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의 주요 광장과 거리, 공원 등을 포함한 야외 공간과 각종 공연장에서 펼쳐졌던 행사와 축제 등도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맞춰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재단은 오는 6월에 종로구 대학로에 신규 공간인 '예술청'을 개관한다. 이곳은 2018년에 매입한 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이며 예술인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
[라온만평] 대기업이 나선 '인디음악 선물'에 100만명이 감동
정준일이 따뜻한 감성의 겨울 신곡으로 돌아온다. 정준일은 5일 새 디지털 싱글 ‘첫사랑’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 9월 발표한 앨범 ‘서머 인.(Summer Inn.)’ 이후 4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첫사랑의 설렘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와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 쏠(SOLE)이 보컬로 나서 매력을 더한다. 쏠은 지난 2017년 데뷔 싱글 '라이드(RIDE)'를 발표한 이후 '해피니스(haPPiness)' '음음' 등을 꾸준히 발표했다. 그동안 정준일의 음악은 독특하게 슬프고 아름다운 음악이라 불리며 사랑받았고 ‘첫사랑 (feat.SOLE)’을 통해 다시 한번 짙은 감성과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준일과 SOLE(쏠)의 만남이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할지 음악팬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정준일은 신곡 발표에 앞서 팬들에게 소중한 새해 선물을 안겼다.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발표곡 '눈사람(Snowman)' 데모 버전 음원을 최초 공개했다. '눈사람'은 정식 발매 예정이 없는 미발표곡으로 겨울의 추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잔잔한 멜로디와 마치 귓가에 속삭이는 듯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지난 4일 네이버 NOW '6시 5분전'에 출연해 이장원과 신곡 '재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혁은 "재생은 사랑, 이별을 앞둔 남녀의 이야기지만, 다시 태어난다는 '재생'의 의미도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또 다른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며 신곡을 소개했다. 이야기를 나누다 그는 "저는 이장원님 너무 잘 안다. 페스티벌에서 먼발치에서 보긴하지만, 평소에 밥먹으면서, 샤워하면서도 유튜브로 문제적남자 클립들을 다시 본다"고 말했다. 또 함께 듀엣 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언급하며 "듀엣곡이 거의 없다. 아이유, 권진아 선배님들은 원래부터 너무 팬이라서, 듀엣 한다고 하면 정말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공연이 저와 잘 맞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2020년에 공연을 못하게 되면서 정말 공연이 고팠다. 2021년도에는 꼭 공연, 페스티벌을 하고 싶다”며 “확답은 못 드리지만, 공연에서 보면 좋겠다. 그 전까지 곡 작업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션들의 진심어린 음악이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00만 누리꾼이 KT&G와 인디뮤지션들의 합작 프로젝트 ‘업떤라이브’ 영상을 보며 위안을 얻었다. KT&G 상상마당은 최근 유튜브채널 ‘업떤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중과 공연업계에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2020년은 문화·예술·공연계 ‘초토화의 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이후 전국에서 취소 또는 연기된 콘서트는 총 990건. 이에 따른 피해액은 약 1619억원으로 추정된다. 방송 등의 활동이 있는 대형 기획사 소속 음악가들과 달리 공연 활동이 주가 되는 국내 인디신은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다. 공연으로 번 수익으로 다음 앨범 제작비를 마련하는 식의 ‘현금 흐름’ 자체가 끊겨 버렸다. 특히 클래식 등 예술 분야에만 집중된 정부 지원정책 탓에 인디신은 ‘지원 사각지대’로 내몰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된 ‘업떤라이브’는 100만 조회수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참여 뮤지션도 김사월, 랄라스윗, 소각소각, 안다은 of 디에이드, 정예원, 최낙타, 서울예대 20학번(강민, 김예찬, 박서린, 손의
2016년 개봉 당시 ‘싱스트리트’는 영화 ‘원스’와 ‘비긴어게인’의 감독, 존 카니의 신작으로 아일랜드 출신인 감독 본인의 학창 시절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큰 화제를 모았다. ‘싱스트리트’는 1985년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대공황에 버금가는 경제 위기 속에 학비가 싼 가톨릭계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소년 코너(페리다 월시-필로)가 주인공이다. 학교 앞에서 우연히 만난 라피나(루시 보인턴)에게 첫눈에 반한 코너는 “자신의 밴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지 않겠냐?”는 거짓말을 하고 친구들을 모아 부랴부랴 록밴드를 결성한다. 짝사랑 때문에 시작한 작은 거짓말은 점점 커지지만 음악으로 인해 가까워지는 코너와 라피나의 모습은 꾸밈이 없어 사랑스럽게 보인다. 개봉 당시 약 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으며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존 카니 감독은 ‘원스’에서 서정성 진한 포크로 울림을 선사했고, 두 번째 영화 ‘비긴어게인’에서는 헐리웃 톱스타들의 출연과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의 트렌디한 감성의 팝으로 채웠다. 세 번째 영화 ‘싱 스트리트’에는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과 1980년대 배경에 걸맞은 뉴 웨이브, 펑크, 모던 록 위주의 음악들이 등장한다. 특히
[라온만평] 올해도 얼굴 없이 천사는 다녀갔네요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는 故장덕의 음악을 후배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다. 여성 시티 팝 듀오 레인보우 노트는 장덕 트리뷰트 프로젝트(Tribute Project)의 첫 번째 싱글 ‘님 떠난 후’를 발표했다. 한국 시티팝의 시초를 이끌었던 김명곤 작곡가가 작곡한 ‘님 떠난 후’는 1986년 발표된 곡이다. 장덕의 ‘님 떠난 후/이팔 청춘의 고백’(1986년) 앨범에 수록됐으며, 각종 가요 차트 정상을 차지한 그의 대표곡이다. 레인보우 노트는 ‘님 떠난 후’를 현재의 청춘 감성에 맞게 커버했다.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세련된 편곡으로 과거와 현재와의 교감을 이끌어냈다. 음악 저널리스트 김성환은 "몇몇 업템포의 곡들에선 당시 서구 뉴 웨이브나 1980년대 미국 주류 R&B 시장의 신스 펑크(Synth-Funk)트랙들에서 들을 법한 펑키하고 세련된 베이스 그루브가 넘실거렸던 음반이었다. 그 앨범의 매력의 총체가 집약된 곡이 바로 앨범의 타이틀 곡 '님 떠난 후'였다"고 소개했다. "튀지 않는 미디움 템포의 펑키함이 곡의 그루브를 탄탄히 끌고 가는 가운데 후렴에서의 그녀의 보컬과 가사의 임팩트가 완벽한 클라이맥스를 조성하는 트랙이었다. 아직도 원곡을 청취해보지
노리플라이 정욱재(TUNE)가 3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조미성 작가의 ‘공존’ 환경 관련 전시에 ‘고래의 삶과 죽음’이라는 곡으로 함께 하며 끊이지 않는 환경 운동을 이어 나간다. 정욱재는 노리플라이로 2008년 데뷔 후 지금까지 고려인 강제 이주에 대해 이야기한 ‘고려인’, 바다에 대해 노래한 ‘OCEAN’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노래해 왔다.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면서도 지난 10월, 지속가능발전영화제를 포함한 각종 강연과 환경 관련 인터뷰들을 진행했다. 환경운동 관련 대학 석사 공부도 전공하며 현재는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이번에 함께하게 된 조미성 작가의 작품전 ‘공존’은 고래 모빌을 매개로 자연과 사람의 연결성, 지속 가능한 조화에 대한 전시다. 3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주도 민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해당 작품과 함께 전시되는 정욱재의 ‘고래의 삶과 죽음’이라는 곡은 우리의 무절제함으로 아파하는 자연과 환경을 노래한 곡으로, 전시와 마찬가지로 자연과 인간 사이 지속 가능한 조화와 경각심을 이야기한다. 해당 곡이 수록된 앨범은 2009년 발매된 EP ‘Tune your mind’로 인간의 활동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임시완, 신세경 주연의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다섯 번째 OST 설호승(SURL)의 '너였으면 좋겠어'가 31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OST에 참여한 설호승(SURL)은 아이유, BTS의 RM 등의 추천과 박재범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발매로 화제를 모은 4인조 밴드 SURL(설)의 보컬이다. SURL(설)은 2018년 첫 번째 EP ‘Aren’t You?’로 데뷔, 개성 있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슈퍼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너였으면 좋겠어’는 마음속에 들어온 사람에게 고백하는 내용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곡으로 덤덤한 피아노,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설호승의 개성 있고 감각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잔잔한 울림을 준다. 또 은유적인 느낌의 멜로디를 설호승만의 순수한 보컬로 풀어냈으며, 차마 꺼내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쓸쓸하게 담아낸 곡이다. 최근 SURL(설)의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OST 참여, 피처링 작업 등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밴드 SURL(설)의 보컬 설호승이 ‘너였으면 좋겠어’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JTBC
밴드 소란이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A Decade of SORAN’을 공개했다. 지난 8월 19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란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약 60분으로 구성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 동안 소란이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펼쳤던 ‘가을목이’ 무대로 시작, 첫 정규 앨범 ‘Natural’ 발매 기념 콘서트를 비롯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앨범들의 제작 과정과 활동들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노출된 적 없었던 제주도 콘텐츠 촬영기, 콘서트 VCR 제작 과정 등이 함께 공개되어 10주년의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본 소란 멤버들의 코멘터리가 곁들여져 보는 데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소란의 고영배는 “영상을 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 굴욕은 매사에 진심인 사람에게만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유일은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고 진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멤버들한테 고마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란은 2021년 상반기 신곡 발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국민밴드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기업을 위해 ‘착한 쇼호스트로’ 변신했다. 지난 28일 전북대학교가 주최한 ‘2020 링크플러스 패밀리마켓’에는 이원석이 쇼호스트로 참여해 120분간 국수, 라면, 고기 등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이원석은 최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고정 게스트와 대세 웹 예능 1위 ‘고막메이트’ MC로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이번에는 지역 기업과 로컬 특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착한 쇼호스트로 분했다. 전북대 온라인 커머스인 ‘패밀리 마켓’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기업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마켓에는 △두지프로바이오틱스 △라이프드림 △메밀꽃피는항아리 △하앤정 △자연숨결그대로 △백산인삼 △마타니아퍼니처 등 총 7개의 전북대 모기업이 함께했다. 이날 이원석은 “제가 홍대 소비 요정으로 소문이 났는데, 사는 걸 좋아하는 동시에 주변에 잘 팔기도 한다. 제가 써보고 좋았던 건 계속 추천해 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준비된 상품을 모두 직접 시식하고, 데이브레이크의 히트곡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의 곡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에 준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