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인천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또 한 번 보여줬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 티켓이 선예매 오픈 당일인 전날(11일) ‘완판’됐다. 월드투어의 막을 여는 공연인 만큼, 많은 접속자들이 예매 페이지에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세븐틴은 오는 9월 13~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의 화려한 막을 연다. ‘SEVENTEEN WORLD TOUR [NEW_]’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들이 펼칠 새로운 도전을 향한 각오를 담은 투어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돼 전 세계 캐럿(CARAT.팬덤명)과 함께 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인천 공연에 이어 9월 27~28일 홍콩 최대 규모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10월 북미 5개 도시, 11월~12월 일본 4대 돔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세븐틴은 지난해 서울 월드컵경기장, 닛산 스타디움 등 국내외 대형 스타디
가수 권은비가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2025 권은비 콘서트 '더 레드' 인 타이베이(2025 KWON EUNBI CONCERT 'THE RED' IN TAIPEI)'(이하 '더 레드')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깨끗한 배경 속 권은비의 매혹적인 자태를 담고 있다. 권은비는 젖은 단발 헤어스타일에 올블랙 의상으로 섹시한 무드를 자아냈고, 붉은색의 강렬한 폰트로 공연명 '더 레드'가 새겨져 있어 그가 콘서트를 통해 보여줄 깊은 매력을 예고했다. '더 레드'는 권은비가 지난 2023년 개최한 단독 콘서트 '퀸(QUEEN)'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해 12월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팬미팅 '트레저(Treasure)'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당시 연말 공연에 걸맞은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와 '팬 사랑'이 가득 담긴 이벤트로 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권은비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
그룹 에스파(aespa)와 이븐(EVNNE)이 한터차트 8월 2주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지난 11일 2025년 8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파와 이븐이 한터차트 8월 2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월드차트에서는 에스파가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에스파는 소셜과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만 5057.97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아이브가 월드 지수 1만 4163.70점으로 2위, 이븐이 월드 지수 1만 1122.02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이븐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븐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LOVE ANECDOTE(S)'로 8월 2주 음반 지수 16만 9530.62점 (판매량 16만 8852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6만 1660.90점 (5만2528장)을 기록한 NCT 드림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Go Back To The Future'이며, 3위는 음반지수 6만 333.19점 (1만 7282장)의 RM 두 번째 정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이다. 한터차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관리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중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5년 후 2만호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장기공공임대에 거주하는 1인가구와 노인가구 비중이 서울시 평균 수준을 크게 상회해 이에 걸맞은 주거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서울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와 SH가 관리하는 15년 이상 경과 장기공공임대주택은 2024년 10만1천호에서 2029년 12만2천호로 증가할 전망이다. 준공 후 30년 이상 돼 노후화가 더 심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은 같은 기간 2만5천호에서 6만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리 물량까지 합치면 2029년 15년 이상 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총 15만호다. 이는 서울 소재 전체 공공임대 중 40%, 전체 장기공공임대 중 76%를 차지한다. SH의 2024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장기공공임대 가구주 연령대 중 65세 이상 비중은 54.5%로 10년 전(33.7%)보다 2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1인가구 비중은 2015년 31.1%에서 2024년 4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경제의 중요 변수로 지목돼온 양국 간 '관세 전쟁의 휴전'을 90일 연장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지난 5월 합의한 90일간의 '관세 휴전' 마지막 날인 11일(현지시간)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CNBC와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로써 상당한 파급효과를 몰고 올 수 있었던 미·중 간 관세전쟁 재개라는 '파국'은 일단 피했다. 또한 양측이 무역 갈등의 소지를 일단 11월 상순까지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기로 함에 따라,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제공격'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상대국에 주고받기 식으로 관세율을 올리며 대치하던 미·중은 5월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고위급 무역 회담 계기에 각각 115% 포인트씩 관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 당시 양측은 각자 수입품을 겨냥한 추가 관세율 115% 가운데 4월 매겨진 91%포인트는 취소하고 24%포인트에 대해선 적용을 90일 유예하기로 했다. 이후 중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화재 2건 중 1건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700명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재산 피해도 1조원 이상에 달했다. 12일 소방청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전체 화재 40만5천977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0만931건으로 전체의 49.5%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원인인 전기적 요인(23.9%), 기계적 요인(10.5%) 등을 크게 앞선 것이다. 부주의 화재의 세부 원인을 보면 담배꽁초가 6만1천408건(30.6%)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3만2천771건(16.3%), 불씨·불꽃 방치 2만6천956건(13.4%), 쓰레기 소각 2만5천928건(12.9%) 순이었다. 산림 화재도 대부분 부주의 때문이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산림 화재 9천343건 중 부주의에 의한 산림 화재는 7천761건(83.1%)이었다. 부주의 화재는 단순한 실수를 넘어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사망자 3천132명 중 부주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727명(23.2%)으로 원인 미상(975명·31.1%) 다음으로 많았다. 부상자의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합병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중계권을 확보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파라마운트는 UFC를 보유한 TKO 그룹과 내년부터 7년간 UFC 미국 중계권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은 UFC의 13개의 주요 이벤트와 30개의 '파이트 나이트'를 포함한 연간 전체 일정에 대한 것으로, 총 77억 달러(10조7천284억원) 규모다. 모든 경기는 미국 내에서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스트리밍되며, 일부 경기는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CBS에서도 동시에 송출된다. 디즈니의 ESPN은 5년간 평균 5억 달러를 지불하며 UFC 중계권을 보유해왔으나, 이 계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파라마운트는 가입자에게 UFC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ESPN+에서 일부 프리미엄 경기에 적용했던 유료 시청(PPV) 방식은 폐지된다. TKO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마크 샤피로는 "PPV 모델은 과거의 유물"이라며 "파라마운트+에 월 12.99달러만 내면 UFC 전체 경기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UFC 경기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을 위한 자체 개발 D시리즈 칩 기반의 슈퍼컴퓨터 '도조'(Dojo) 담당 팀 해체를 확인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모든 경로가 AI6로 수렴된다는 것이 명확해진 순간 도조를 종료하고 어려운 인사 결정을 내려야 했다"며 "'도조2'는 이제 진화적으로 막다른 길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조3'는 아마도 단일 보드에 다수의 AI6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한 형태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도조 시스템은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D시리즈 칩 기반의 슈퍼컴퓨터로,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오토파일럿과 FSD(Full Self-Driving),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지원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된다. 테슬라는 첫 번째 도조 슈퍼컴퓨터를 가동하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자체 제작한 D1 칩을 혼합해 사용했다. 테슬라는 2세대 D2 칩을 기반으로 두 번째 도조 시설(도조2)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발 중이던 D2 칩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 등 도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대신 TSMC
2025년 8월 12일 화(윤 6월 1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사람들에게 적당히 맞춰주고 어울려야 좋은 관계로 계속 이어갈 수 있어요. 60年生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고 시냇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순리에 맞게 하세요. 72年生 자신의 기운이 주변 사람들에게 최고치에 이르고 이에 인망까지 얻게 돼요. 84年生 일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잘 따져서 신중하게 생각하여 결정해야 좋습니다. 96年生 힘들어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쳐서 돌파해 나가면 좋은 평을 들어요. 08年生 어이없는 일을 했어도 좋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투정도 받아줘야 좋습니다. 소띠 49年生 급하다고 서두르면 실수를 하여 생각대로 일이 나아가지 못하고 늦어져요. 61年生 애를 끓이고 신경 써 봐도 성과를 보지 못하니 차분하게 기다려야 좋아요. 73年生 일을 처리할 땐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처리해야 해요. 85年生 땀 흘리고 노력한 일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와도 그대로 받아들여야 좋아요. 97年生 회사에서 재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숫자의 기복이 심하니 신중하세요. 09年生 잘못을 모면하려고 거짓말하면 또 다른 거짓말을 하니 솔직히 얘기하세요. 호랑이띠 50年生 구두쇠
빅히트 뮤직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힙합 트레이닝 프로그램 ‘HIT IT BASE 2025’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6주간의 트레이닝을 마친 최종 참가자 19명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HIT IT BASE 2025’ 파이널쇼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빅히트 뮤직의 전문 트레이닝의 성과를 대중 앞에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진행은 개그맨 손민수가 맡았고 가수 원슈타인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주헤엄’, ‘맥썬’, ‘간지군단’, ‘HIB’ 등 네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태로 무대를 펼쳤다. 현장 투표로 선정된 우승팀 ‘우주헤엄’은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단체곡 뮤직비디오의 인트로를 장식하고 파트 우선 선택권을 갖게 된다. 단체곡은 각 팀이 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곡을 하나로 엮은 것으로 뮤직비디오에는 참가자 전원이 출연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6주간 주말마다 맥대디, 부현석, 최엘비, 오디 등 현직 힙합 아티스트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았다. 작사, 무대 연출, 퍼포먼스 등 전방위적 과정을 소화했다. 파이널쇼에 앞서 의상과 액세서리 활용을 위한 전문 스타일리스트와의 교류도 진행됐다.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