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출산제가 도입된 지난 한 해 전국에서 유기된 아동이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보호대상아동 현황 보고'에 따르면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아 보호조치 대상이 된 아동은 지난해 모두 1천978명이었다. 지난해 발생한 보호대상아동 2천836명 중 이미 귀가했거나 연고자가 데려간 858명을 뺀 수치로, 1천978명 중 남아가 1천24명, 여아가 954명이다. 100명은 장애아동이었다. 보호조치 아동은 2020년 4천120명, 2021년 3천437명, 2022년 2천289명, 2023년 2천54명 등 계속 감소해 지난해 2천 명 아래로 내려갔다. 보호조치가 필요해진 사유를 보면 학대가 86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모 사망이 268명, 미혼 부모의 아이나 혼외자인 경우가 219명이었다. 부모가 교정시설에 입소한 경우도 140명 있었다. 유기된 아이는 30명이었다. 30명 중 21명이 베이비박스가 있는 서울에서 나왔다. 국내 유기 아동은 2000년까지만 해도 한 해 1천 명 넘게 나왔으나 이후 서서히 줄어 2022년에 1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이어 2023년 88명에서 지난해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미국 내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주거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통상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 시설을 제공해왔지만, 올해 여름에는 모든 외국인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미네소타주의 맥칼레스터 칼리지는 25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을 활용해 올해 여름 교내 숙소를 원하는 모든 외국인 학생에게 주거시설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정책으로 새 학기를 앞둔 외국인 학생 중 3분의 1 이상이 방학 기간 캠퍼스 숙소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다. 텍사스의 베일러대나 노스캐롤라이나의 듀크대 등 미 전역의 다른 대학들도 외국인 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미국 내에 머물 것을 권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하버드대는 최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민 당국 요원이 숙소에 갑자기 찾아올 경우에 대응 요령을 담은 빨간색 카드를 배포했다. 카드에는 학생들이 긴
2025년 6월 1일 일(음력 5월 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감정보다 논리가 필요한 날이니 냉정한 판단으로 움직이는 게 좋아요. 60年生 무심코 지나친 말이나 행동이 의외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날이에요. 72年生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이니 소띠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게 좋아요. 84年生 불필요한 욕심은 손해를 부르니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96年生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부터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우선이여야 좋아요. 08年生 뭐든 시작 전엔 미리 점검하고 확신이 들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소띠 49年生 찝찝한 기분이 있다면 재확인하고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61年生 한 번 결심한 일은 미루지 말고 바로 실행해야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73年生 부진한 결과가 나와도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 지어야 좋아요. 85年生 절친에게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도와주면 훗날 보답을 받아요. 97年生 현재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힘쓰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요. 09年生 감당할 수 없는 일은 벌이지 말고 분수를 지키고 본분을 다해야 좋아요. 호랑이띠 50年生 사소한 감정을 갖고 일하면 망칠 수 있으니 냉정하게 처리해야 좋아
싱어송라이터 태인(TAE-IN)이 봄 감성을 품은 로맨틱 신곡을 들려준다. 31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태인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그댈 사랑해요’(I Love You)를 발매한다. 신곡은 봄의 설렘이 느껴지는 러브레터 송이다. ‘그댈 사랑해요’(I Love You)는 설렘을 안기는 서정적인 도입부와, 마치 부끄러운 고백을 하는 듯한 반복되는 후렴구가 특징인 노래다. ‘그댈 사랑해요’(I Love You)를 작곡, 작사한 태인은 곡에서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곡의 감성을 배가한다. 또한 ‘그댈 사랑해요’(I Love You)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상대도 용기 내주길 바라는 수줍은 마음을 담아 두근거리는 설렘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곡 구성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단순한 형식으로, 태인은 "여백의 공간이 듣는 이의 마음으로 채워질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태인은 앞서 나몰라패밀리의 ‘사랑해요’, ‘사랑이 그렇게 쉬워’, ‘헤어진 두사람’ 등 여러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대중을 만나왔다. 곡 작업에서도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과거 몸담았던 음반사 등을 통해 잃었던 1∼6집 앨범의 음원 이용 권리를 되찾았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내가 그동안 만든 모든 음악은 이제 내게 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빅 머신 레코드사를 통해 처음 발매된 자신의 음반 음원 권리와 관련해 이를 최근 소유했던 사모펀드 회사 샴록 캐피털로부터 사들였다고 밝혔다. 구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미 음반업계 거물 스쿠터 브라운이 설립한 이타카 홀딩스는 2019년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을 인수한 뒤 이 음반사가 보유하고 있던 스위프트의 6개 음반 음원 권리를 사모펀드에 팔았다. 이에 스위프트는 1∼6집 앨범을 모두 재녹음해 다시 발매했다. 그는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것들이 마침내 정말로 내 것이 됐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내 인생을 바쳤지만, 지금까지 내가 소유하지 못했던 이 예술 작품들과 재결합하도록 도와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연합뉴스)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열도 팬심 매료에 나선다. 3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커스는 이날과 6월 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시나가와의 '스텔라 볼(Stellar Ball)'에서 '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엔터 더 게이트' 인 도쿄(xikers 2025 WORLD TOUR 'Road to XY: Enter the Gate' IN TOKYO)'를 개최한다. '로드 투 XY: 엔터 더 게이트'는 싸이커스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개최한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월드 투어다. 지난 3일 서울에서 '로드 투 XY: 엔터 더 게이트'의 화려한 막을 연 싸이커스는 뉴욕, 로즈몬트,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진 미주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차세대 톱 퍼포머' 진가를 증명했다. 싸이커스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23년 10월 일본에서 개최된 첫 월드 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다. 당시 일본 정식 데뷔 전이었음에도 도쿄에서 개최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것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영국 오피셜 메인 싱글 차트에 한 달째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Gnarly(날리)'는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5월 30일~6월 5일 자)에 81위로 랭크됐다. 전주보다 9계단 뛰어오른 순위이자 4주 연속 차트인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캣츠아이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Gnarly'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23~29일 집계) 46위에 자리하며 3주째 자체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캣츠아이의 기세는 미국 빌보드에서도 두드러졌다.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2위로 첫 입성했던 'Gnarly'는 5월 31일 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32위, 53위로 안착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캣츠아이는 과감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Gnarly'를 통해 오는 6월 27일 발매되는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 앨범에는 'Gnarly'를 포함해 'Gabriela'
가수 원호(WONHO)가 오는 6월 첫 번째 정규 앨범 선공개곡으로 컴백한다. 31일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호가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해 연말 음원 발매 후 미국 징글볼(Jingle Ball) 및 팬밋업 투어에 나선 원호는 더 성숙하고 단단해진 음악성을 뽐내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전작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증명한 만큼, 선공개곡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원호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서사의 시작점이 될 선공개곡을 통해 음악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2025 남미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과 예능 콘텐츠를 넘나드는 맹활약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3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와 민규는 지난 30일 공개된 웹 예능 ‘최자로드’ 새 시즌의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인 두 사람은 ‘먹방’은 물론 “멤버들끼리 영원을 계속 말하다 보니 그것에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진심 어린 10주년 소감으로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슈아는 같은 날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BYOB’에서 게임과 요리를 즐기며 뛰어난 순발력과 섬세함을 두루 뽐냈다. 세븐틴은 앞서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기획된 ‘고잉 세븐틴’의 컴백 스페셜을 공개해 신보 활동을 예열했다. 두 편의 영상은 K팝 그룹 자체 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모두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고, 누적 조회수 350만 뷰를 넘겼다. 여기에 ‘동네스타K쇼’(디에잇), ‘셀폰KODE’(버논) 등 멤버들이 출연한 웹 예능들도 차례로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불협 속에서 하모니를 이뤘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마치 한 편의 청춘 성장 영화를 연상케 한다. QWER은 불협일 것만 같던 세상 아래 같은 꿈을 꾸는 서로를 만났다. 방황의 시간을 지나 팀으로서 완전해진 네 멤버는 또 다른 모험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QWER은 각자의 개성 뚜렷한 4인 4색 캐주얼 룩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때로는 비장하고, 때로는 해맑은 표정으로 콘셉트 몰입도를 더했다.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이 데뷔 앨범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로부터 이어온 희망찬 성장 서사를 완성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눈물참기'를 포함해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멤버 전원이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성장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QWER의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내달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