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에 이어 걸그룹 계보를 완성할 첫 번째 연습생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샀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EVELLI - ‘Nosebleeds’'를 게재했다. 매달 진행되는 월말평가를 가감 없이 담아낸 영상으로, 연습생들 가운데 처음 모습을 공개한 호주 출신의 이벨리는 도이치(Doechii)의 'Nosebleeds'를 선곡하며 YG 스타일의 힙합 아이덴티티를 펼쳐냈다. 음악이 시작되자 러블리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매력의 중저음 보이스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벨리는 묵직한 톤으로 그루브를 타다가도 빨라지는 비트에 맞춰 속도감 있는 래핑을 선보이는 등 다이내믹한 사운드 변주에 따른 탁월한 완급 조절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5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도 인상적이었다. 당당한 애티튜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힙합 스웨그, 스타일리시한 제스처와 풍부한 표현력이 몰입감을 높였다. YG 측은 “이벨리는 수준급 보컬·랩 실력은 물론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 역량을 두루 겸비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성장 중”이라고 소개명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6월에 컴백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GOLDEN HOUR: Part.3)'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나무가 우거진 풍경 속 에이티즈와 새 앨범명 '골든 아워: 파트 3'이 담긴 유리 케이스를 비춰주고 있다. 이어 습기가 가득 찬 케이스에 하나둘 금이 가기 시작하고, 마침내 산산조각 나는 장면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새 앨범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에이티즈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파트 2(GOLDEN HOUR: Part.2)'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에이티즈는 전작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월드 클래스'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에이티즈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 IN EUROPE)'으로 9개국 14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
그룹 세븐틴의 정규 5집이 외신과 대중의 고른 호평 속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8일 0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썬더(THUNDER)’로 멜론 ‘톱 100’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공개 6시간 만인 지난 27일 0시 같은 차트 1위를 찍은 뒤 최상위권을 지키다가 이날 다시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15개 트랙도 멜론 ‘톱 100’에 포진해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의 격정적 재탄생을 담은 신보에 외신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게재한 기사를 통해 “‘HAPPY BURSTDAY’는 에너지, 개성, 재창조가 조화를 이룬 대담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단순히 10주년을 축하하는 것이 아닌 재탄생을 선언하는 앨범”이라며 “두려움 없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는 멤버들의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신보는 세븐틴이 팬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이자 과거와 미
아르헨티나 정부가 라닌 국립공원 내에 있는 '라파스테라' 체 게바라 박물관(이하 박물관)을 운영해온 공무원 노조(ATE)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고 발표, 사실상 박물관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마누엘 아도르니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체 게바라를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면서 "이 박물관을 유지·관리하는 것은 국가 재원을 사용하여 이 테러리스트의 삶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박물관 폐쇄조치를 정당화했다. 박물관을 15년 이상 운영해온 ATE는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체 게바라와 해당 박물관의 인연을 무시하고 '이념적 편견'으로 결정한 조치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물관은 체 게바라를 기리는 박물관을 홍보하는 "아르헨티나에서의 체의 길"(Los Caminos de Che en Argentina) 이라는 프로그램의 일부로 운영돼 왔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체의 생가를 비롯해 3개의 또 다른 체 게바라 박물관도 포함된다. 반면에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청(APN)은 정부의 이러한 조치를 크게 환영하면서, 공무원 노조가 이념적 이유를 부여하면서 국립공원 내 역사적 공간을 체 게바라 기념관으로 탈바꿈했다고 비난했다. 크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감염병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안이 전날 행정예고됐다. 행정예고과 관련 규정 정비 등을 거쳐 하반기 지정될 예정이다. 1급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1∼4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환자 발생 즉시 신고해야 한다.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 17종이 지정돼 있다. 1급 감염병이 새로 지정되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 코로나19는 2022년 2급 감염병으로 하향됐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과일박쥐를 통해 사람이나 돼지와 같은 동물에 전파된 후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진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사람 간 전파는 직접 접촉 또는 체액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 두통,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후반에는 일부 뇌부종이나 뇌염으로 이어진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40∼75%로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의 TV 시리즈를 제작 중인 미국의 미디어·콘텐츠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작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아역 배우 3명을 공개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7일(현지시간) "HBO 오리지널 '해리 포터' TV 시리즈가 신예 배우 도미닉 매클로플린을 해리 포터 역에, 아라벨라 스탠턴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 알라스테어 스투트를 론 위즐리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를 제작하는 공동 프로듀서 프란체스카 가드너와 마크 마이로드는 "우리의 해리와 헤르미온느, 론을 찾게 돼 기쁘다"며 "이 특별한 배우 세 명의 재능은 정말 놀랍고, 그들이 스크린에서 함께 펼칠 마법을 세계가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에 참여한 수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배우들은 이전에 주요 작품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는 신예들이다. 헤르미온느 역의 스탠턴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마틸다: 더 뮤지컬'(Matilda: The Musical)에서 마틸다 역을 맡은 것 정도가 두드러진 경력이다. 버라이어티는 HBO가 지난해 가을 공
2025년 5월 28일 수(음력 5월 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우연히 다가온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좋은 결과를 안겨주게 돼요. 60年生 항상 좋은 일엔 마가 끼일 수 있으니 떠벌리지 말고 조용히 처리하세요. 72年生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하려 하기보단 흐름에 맡기는 편이 더 유리해요. 84年生 새로운 걸 시도하기보다 익숙한 것을 다듬는 게 나은 결과로 이어져요. 96年生 느리더라도 조급해하지 않으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날이에요. 08年生 뜻밖의 일이 생겨도 당황 말고 선배에게 조언을 구해 일을 처리하세요. 소띠 49年生 협력이 필요한 하루,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훨씬 큰 시너지가 생깁니다. 61年生 지나친 욕심은 화를 초래할 수 있으니 현재 처지에 만족하는 게 좋아요. 73年生 긍정적인 생각으로 불안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목표를 향해 가면 좋아요. 85年生 급함은 버리고 물이 흘러가듯 주변 상황과 분위기에 맞추면 좋습니다. 97年生 긍정적인 마인드는 좋은 기운을 불러오니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좋아요. 09年生 애정운이 좋으니 무언가를 시도해 보면 생각지도 못한 기쁨이 따라와요. 호랑이띠 50年生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너무 자책하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주관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13개 문화소외지역을 순회하며 약 2만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7일 음공협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전국 34개 지역의 신청을 받아 그 가운데 13개 지역을 최종 선정, 지역이 원하는 장르와 가수를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연에는 십센치(10CM), 백지영, 민경훈, 린, 노브레인, 최유리 등 총 52명의 대중음악 가수들이 출연해 트로트, 7080, 인디, 록, 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 설 기회가 필요한 지역 가수들의 신청을 받아 공연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지역 예술인과의 상생도 도모했다. 이로써 단순한 외부 공연 유입이 아닌, 지역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공연은 철원을 시작으로 울산, 보은, 평창, 장흥, 오산, 삼척, 영광, 부산 해운대, 경남 고성, 화천, 시흥, 안동까지 총 13곳에서 펼쳐졌다.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구성된 공연은 주민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좌석 점유율 90% 이상,
방탄소년단(BTS) RM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RM은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그는 그룹과 솔로 가수로서 모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그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을 석권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로 꼽혀 2관왕에 올랐다. RM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빌보드(Billboard), 롤링스톤(Rolling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동양 판타지 소설 OST를 가창했다. 27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름녀, 안예은은 오는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의 OST '귀화서, 사혼화'를 발매한다. 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는 김선미 작가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녹인 동양 판타지다. '죽은 자의 영혼이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해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모두를 위한 위로의 성장 서사를 통해 남겨진 자들의 슬픔을 안아준다. '귀화서, 사혼화'는 안예은과 kt 밀리의서재의 협업으로 탄생한 OST다. 안예은이 선보이는 첫 소설 OST이기도 하다. 작품의 주제 의식을 살리면서도 안예은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더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야기의 음악화'를 꾀하는 데 탁월한 강점을 지닌 안예은인 만큼 이번 OST를 통해 또 어떤 이야기와 감성을 들려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26일 DSP미디어 공식 SNS를 통해 '귀화서, 사혼화'의 릴리즈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죽은 자들의 영혼에서 피어난 꽃 '사혼화', 조선시대부터 사혼화를 관리해 온 공공 기관 '귀화서'의 모습이 등장한다. 핑크빛 풍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