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주말 음악방송을 애틋한 감성으로 적셨다. 정승환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행복은 어려워'를 가창했다.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약 9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 만큼, 정승환의 무대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이날 정승환은 시크한 블랙 톤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레트로한 무드의 시티팝 기반의 곡에 애틋한 이별 가사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겼고, 여기에 정승환표 담담한 듯 호소력 짙은 보컬로 '사랑의 정수'를 선사했다. 정승환은 지난달 30일 약 7년 만에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했다. 삶의 모든 순간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노래하는 앨범으로 때로는 마음으로, 온기로, 계절로 우리에게 존재했던 '사랑'의 순간을 총 10개 트랙에 그려냈다. 서로 다른 매력의 더블 타이틀곡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내세워 한층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사랑이라 불린'은 발매 직후 호평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 차트에 진입했다. 정승환
가을 K-MUSIC을 장악한 주인공은 임영웅이었다.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M차트 10월 월간 차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차트에는 트로트, 아이돌, 솔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뮤지션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대와 취향의 경계를 허문 K팝의 다채로움을 보여줬다. 먼저 K-MUSIC(음원) 부문 1위는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이 차지했다. 섬세한 감정선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가을 가장 사랑받은 곡으로 꼽혔다. 2위는 플레이브의 '숨바꼭질', 3위는 영탁의 '주시고(Juicy Go)'가 올랐다. 이어 진(방탄소년단)의 'Don't Say You Love Me(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몬스타엑스의 'N the Front(엔 더 프론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 우즈의 'I'll Never Love Again(아일 네버 러브 어게인)', 제이홉(방탄소년단)의 'Killin' It Girl(킬린 잇 걸)'(순위순)이 TOP 8을 형성했다.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에서도 임영웅이 정상을 차지했다. 영탁이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의 주제곡 가창자로 발탁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3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내년 1월 일본 지상파 채널 및 OTT에서 방송 예정인 TV 애니메이션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시즌2의 오프닝 테마곡을 부른다.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는 포로 신세가 된 공주가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놀이에 둘러싸이는 고문을 당하는 코믹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2019년부터 6년간 연재된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재치 있는 콘셉트와 유머로 1020 세대의 감성을 정조준한 작품과 아일릿이 만나 어떤 노래가 완성됐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곡을 부르게 돼 영광이다. 우리의 노래가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생각만 해도 설렌다”라며 “애니메이션과 함께 아일릿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밝은 에너지와 맑은 음색, 트렌디한 감성을 바탕으로 아일릿은 각종 OST, 광고 음악 분야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이 지난 2월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발표한 ‘Almon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월드투어 일정을 확대한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의 일환으로 2026년 1~2월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최근 홍콩(2026년 1월 10~11일)과 타이베이(2026년 1월 31일) 공연 티켓이 전석 매진됐고 이러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각각 1회씩 공연을 추가했다. 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6년 1월 9~11일 홍콩에서 총 3회 공연을 연다. 홍콩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어 1월 31일~2월 1일에는 타이베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타이베이 돔(TAIPEI DOME)에 처음 입성해 2회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초대형 공연장에서 무대를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하는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 저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홍콩과 타이베이를 포함해 1월 17~18일 싱가포르, 2월 14일 쿠알라룸푸르까지 4개 지역에서 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월 22~2
리베란테(Libelante: 김지훈·진원·노현우)가 지난 30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BRILLANTE(브릴란테)’로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베란테는 지난 1일 음원 사이트 벅스 클래식 차트에서 타이틀곡 ‘DIAMANTE(디아만테)’로 1위를 차지했다. ‘Sueño Lunar(수에뇨 루나)’는 2위, ‘새벽별’ 3위, ‘L’aurora(라우로라)’ 4위, ‘Cuore Infinito(쿠오레 인피니토)’ 5위를 기록하는 등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차트인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니뮤직 최신발매(1주) 23위에도 안착하는 등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앨범 공개 직후에는 타이틀곡 ‘DIAMANTE(디아만테)’로 벅스 실시간 TOP100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수록곡 ‘Dueño Lunar(수에뇨 루나)’ 5위, ‘새벽별’ 6위, ‘Cuore Infinito(쿠오레 인피니토)’ 8위, ‘L’aurora(라우로라)’까지 10위를 기록하며 수록된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기도 했다. 멜론 최신발매(1주)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DIAMANTE(디아만테)’로 47위를 기록했으며, 이번에는
위너 강승윤이 솔로 정규 2집 'PAGE 2'로 컴백을 하루 앞둔 가운데, 타이틀곡 'ME (美)'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오후 공식 블로그에 'KANG SEUNG YOON - 'ME (美)' M/V TEASER'를 게재했다. 타이틀곡 'ME (美)'가 지닌 무드와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다. 티저는 시작과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강승윤은 탁 트인 도로 위를 달리고, 해 질 녘 노을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통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 위를 장식한 'ME (美)' 음원은 귓가를 사로잡았다.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와 따뜻한 질감의 신스 사운드가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영상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가운데, 강승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음원 일부임에도 그만의 짙은 감성이 녹아든 신곡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YG 측은 "다채로운 감정들을 촘촘히 엮어낸 '단편집'같은 앨범"이라 설명했던 바 있다. 강승윤은 정규 1집 'PAGE' 보다 깊고 넓게 확장한 음악 세계를 펼
“도전이 계속될수록 두려움이 사라지고 공연이 저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잠시 내린 비도 그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진과 아미(ARMY.팬덤명)의 열기가 가을밤 하늘에 거대한 달을 띄워올렸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진은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RUNSEOKJIN_EP.TOUR_ENCORE’를 개최하며 지난 6월 시작한 팬콘서트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진은 약 150분 동안 올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18곡을 소화해 솔로 가수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날 진은 본 무대가 아닌 경기장 트랙에서 깜짝 등장했다. 트랙을 한 바퀴 달리며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와 ‘I’ll Be There’를 열창했다. 이번 오프닝은 진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연출로 공연명인 ‘달려라 석진’을 상징한다. 관객들에게 ‘가까이 달려간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전 세계 투어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여정을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진은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음으로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 인천의 결승선은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끊겠다. 끝까지 저와 함께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2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는 지난 10월 31일 자 차트 기준 총 3억 7만 6639회 재생됐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미니 3집 수록곡 ‘Smart’와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에 이어 세 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2월 발매된 ‘EASY’는 알앤비(R&B) 스타일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올드스쿨 힙합 댄스를 전면에 내세운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처음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지난 달 24일 오후 1시 싱글 1집 ‘SPAGHETTI’를 발매했다. 신보에는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담은 동명의 타이틀곡과 ‘Pearlies(My oyster is the world)’ 두 곡이 수록되었다. 타이틀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는 발매 당일에만 스포티파이에
가수 이찬원이 생일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찬원은 1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정규 2집 ‘찬란(燦爛)’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무대로 감성 물씬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이찬원은 신곡 ‘오늘은 왠지’로 총 7274점을 기록해 영예의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한 이찬원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그는 중저음 톤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오늘은 왠지’를 열창하며 곡의 따뜻한 정서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찬원은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시원한 가창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는가 하면, 여유로운 제스처와 표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였던 이찬원은 이번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찬원은 작년 미니 2집 ‘bright;燦’(브라이트;찬)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신곡 ‘오늘은 왠지’로 ‘쇼! 음악중심’ 1위에 다시 오른 만큼, 향후 행보에 더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컴백 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매된 싸이커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는 각종 글로벌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도 진입해 싸이커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이와 더불어 타이틀곡 '슈퍼파워(SUPERPOWER) (Peak)'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등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낸 싸이커스는 앨범 발매 당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니 6집 타이틀곡 '슈퍼파워(SUPERPOWER) (Peak)'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힙한 무드의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에 오른 싸이커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호흡이 척척 맞는 칼각 안무를 선사하며 '퍼포먼스 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슈퍼파워'의 파워풀한 비트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속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