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이 피처링 곡으로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7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9월 6일 자)에서 방탄소년단 RM이 피처링한 미국의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신곡 ‘네바 플레이(Neva Play)(feat. RM)’는 450만 회 이상 재생되며 10위에 올랐다. 이로써 RM은 본인이 참여한 신곡으로 솔로곡 기준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네바 플레이(feat. RM)’ 열기는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뜨겁다. 지난 6일 오후 1시 발표된 이 곡은 7일까지 미국, 독일, 캐나다, 그리스 등 총 8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7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9월 6일 자)에서는 2위로 직행하는 등 여러 글로벌 차트에서 빼어났다. ‘네바 플레이(feat. RM)’는 중독성 강한 비트가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메건 디 스탤리언의 화려한 래핑에 RM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둘의 불꽃 튀는 액션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뮤직비디오 또한 압권이라는 평을 듣는다. 한편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스포티파이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5위에 자리하며 50일 연속 10위권을 유지했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플로우(FLOW)'의 타이틀곡 '매력(beat drum)'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온유는 '매력'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세트 곳곳에서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춘다. 온유는 때로는 팔과 다리 동작의 각도까지 꼭 맞춘 절도 있는 군무를, 때로는 물 흐르듯 리듬을 타며 그루비한 춤 선을 자랑했다. 특히 노랫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매력'이라는 단어에서 온유는 양쪽 볼의 보조개와 점을 가리키고, 'Kung kung tah'라는 단어에서는 쿵쿵 발을 구른다. 이어 온유는 '연주'라는 단어가 나오자 손가락 지휘를 하듯 제스처를 취한다. 온유는 컴백과 함께 자신의 실력과 매력을 유감없이 뽐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신곡 '매력'의 라이브 비디오를 통해 밴드 보컬로 깜짝 변신한 데 이어 컴백 후 출연한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소화하기도 했다. 온유의 라이브 영상을 본 팬들은 "가창이 어려운 노래를 듣기 편하게 부르는 게 온유 보컬의 장점 중 하나",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이다", "보컬 진수성찬 대잔치다", "목소리가 악기다", "온유 매력 한계가 없다" 등 온유의 목소리와 가창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니 3집 '플로우'는 온유만의 흐름 속에 온유가 가진 생각들을 앨범 전반에 거침없이 녹여낸 앨범이다. 온유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해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조명을 받기도 한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전 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온유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단독 팝업 스토어 원형 무대에 올라 스페셜 라이브를 펼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후(Who)’가 글로벌 차트에서 여전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는 오피셜 싱글 차트 51위로 7주 연속 순위권에 올랐다. 이로써 지민은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솔로곡 기준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한 ‘후’는 ‘싱글 다운로드’(21위), ‘싱글 세일즈’(22위), ‘오디오 스트리밍’(37위), ‘스트리밍’(39위) 등 세부 차트에도 포진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1년 콜드플레이(Coldplay)와 함께 발표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피지컬 싱글’(90위)에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후’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6일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8월 30일~9월 5일)에서 전주 대비 한 단계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9월 5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위로 발매 후 49일 연속 10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걸그룹 르세라핌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83위로 처음 진입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프리쇼 무대에 선다. 6일(이하 현지시간)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4 MTV VMA’)는 공식 SNS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프리쇼(Pre-Show) 공연 소식을 알렸다. ‘MTV VMA’ 본 행사에 앞서 개최되는 프리쇼는 ‘글로벌 팝스타’로 향하는 관문으로 불린다. 지난해 프리쇼 무대에 섰던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는 ‘2024 MTV V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포함해 다수 부문에 유력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카디 비(Cardi B),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리아나(Rihanna)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신예 시절 프리쇼 무대를 거쳐갔다. 르세라핌의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들은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앞서 ‘MTV PUSH’ 캠페인에 선정됐던 뮤지션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MTV PUSH’ 캠페인은 MTV가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이들의 인터뷰, 퍼포먼스, 디지털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올 6월 ‘MTV PUSH’ 캠페인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르세라핌이 출연하는 ‘2024 MTV VMA’ 프리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0분)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드디어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6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오는 11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후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캣츠아이의 국내 음악방송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작년 10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방영 중이던 때 한국을 찾은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연습생 신분이었다. 내로라하는 실력파 지원자 12만 명 가운데 최종 발탁된 6명의 멤버로 팀을 구성, 지난 6월 28일 데뷔한 캣츠아이는 앞서 미국 ABC의 인기 TV쇼 '굿모닝 아메리카'를 비롯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뛰어난 음악 역량을 입증했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진에 의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 빼어난 가창력,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데뷔 후 화제의 중심에 자리했다. 실제 캣츠아이가 최근 발표한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는 미국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진입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터치'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 또한 숏폼 플랫폼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캣츠아이는 약 2주 동안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에 나선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캣츠아이가 한국에 이어 필리핀,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라며 "멤버들은 음악방송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낼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했다.
아이브(IVE)가 일본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4∼5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9만 5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이들이 첫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로, 아이브가 현지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서트 좌석은 예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 아이브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협업한 미발매곡 무대를 비롯해 활력과 감미로움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밴드 세션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브는 '아이 엠(I AM)’으로 공연을 시작해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키치(Kitsch)', '해야 (HEYA)', '아센디오(Accendio)' 등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줬다. 이어 '로열(ROYAL)', '블루 블러드(Blue Blood)', '블루 하트(Blue Heart)', '홀리몰리(Holy Moly)'로 열기를 더했고,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마인(Mine)', '낫 유어 걸(NOT YOUR GIRL)'와 멤버들의 유닛 무대까지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이동차를 이용해 공연장을 돌며 도쿄돔의 넓은 무대를 활용하고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면서 노래했다. 멤버들은 현지 관객을 위해 일본어 곡 무대도 소화했다. '윌(WILL)'을 비롯해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시(CRUSH)' 무대를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보여줬다. 레이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시티팝 명곡 '接吻(Seppun, 입맞춤)'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멤버 레이는 "도쿄돔 공연이 확정되고 리허설할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 첫 무대를 하고 마지막 노래를 부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첫 월드투어를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이브'(팬덤명)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유진도 "(월드투어가 진행된) 지난 11개월을 달콤한 꿈속에서 살았다. 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 첫 공연을 앞두고 떨리던 시간을 지나 도쿄돔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이 여정을 마무리하게 돼 '다이브'에게 너무나 고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해 주신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라고 첫 월드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남·북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열었다.
그룹 세븐틴이 유럽의 유명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선다. 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오는 8일 오후 8시 40분(현지시간)부터 약 90분간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메인 스테이지 사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세븐틴은 이 무대에서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글래스턴 페스티벌’ 공연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은 유닛 무대를 다채롭게 구성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공연 장인’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샘 스미스(Sam Smith),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버나 보이(Burna Boy),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나일 호란(Niall Horan), 루이 톰린슨(Louis Tomlinson) 등과 함께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공연은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매년 쟁쟁한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7~8일 이틀 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세븐틴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에 올라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유럽 페스티벌에 출연해 현지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과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간다. 또한 이들은 11일 개최되는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하이브리드 록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가 단독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린킨 파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린킨 파크는 지난 2003년과 2007년, 그리고 2011년까지 세 차례 단독공연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13년 만에 진행되는 내한공연인 동시에 2017년 이후 린킨 파크 이름으로 다시 시작되는 첫 월드 투어이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는 공연이다. 1996년 결성된 린킨 파크는 통산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와 함께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을 비롯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6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2회,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4회, MTV 유럽 뮤직 어워드 10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섬웨어 아이 비롱(Somewhere I Belong)’, ‘페인트(Faint)’, ‘넘(Numb)’, ‘브레이킹 더 해빗(Breaking the Habit)’ 등 히트곡이 망라된 2집 ‘메테오라(Meteora)’(2003)을 비롯해 대중적인 팝/록 사운드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7집 ‘원 모어 라이트(One More Light)'(2017)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7집 발매 두 달여 만인 2017년 7월,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린킨 파크는 추모 공연을 마지막으로 긴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이후 2020년과 2023년 각각 데뷔 앨범과 2집 앨범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미발표 싱글과 미공개 작업물들을 담은 20주년 기념 에디션 앨범을 발표하였고, 지난 4월에는 데뷔 이후 24년의 역사를 담은 첫 공식 베스트 앨범 ‘페이퍼컷츠(Papercuts)’를 공개하였다. 9월 5일(현지 시간) 마이크 시노다, 조 한, 브래드 델슨(Brad Delson, 기타), 피닉스(Phoenix, 베이스)와 함께 에밀리 암스트롱(Emily Armstrong, 보컬), 콜린 브리튼(Colin Brittain, 드럼)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7년 만의 신곡 ‘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을 공개했다. 새 앨범 ‘프롬 제로(FROM ZERO)’의 11월 발매에 앞서 미국(LA와 뉴욕)을 시작으로 독일(함부르크), 영국(런던), 한국, 그리고 콜롬비아(보고타)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From Zero World Tour’)일정을 발표하며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디지털 싱글 '사랑하자'로 돌아온다. 5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소수빈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사랑하자' 음원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3년 출연한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싱글 앨범이다. '사랑하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곡이다. 잠에서 깨어난 후에도 여전히 꿈처럼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고픈 소망을 담았다. 소수빈은 이번 신곡에 대해 "조건 없이 사랑하자라는 의미도 있지만, 지난 추억들이나 행복했던 순간들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사랑하자는 의미도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청자들의 몰입감을 이끄는 가사와 함께 소수빈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수빈은 최근 KBS 2 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선공개 하며 깊이 있는 감성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소수빈은 지난 2016년 싱글 앨범 'oh-i'로 데뷔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로 올라운더로서의 자질을 증명했으며, '싱어게인3'에서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여러 장르의 무대로 선보이며 최종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활동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목시에서 지민의 솔로 1집 ‘페이스(FACE)’와 솔로 2집 ‘뮤즈(MUSE)’ 활동을 톺아보는 ‘지민 전시 ‘The Truth Untold: 전하지 못한 진심’’이 개최된다. 소속사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지민의 솔로 활동 면면을 조명한다”라며 “지민의 친필 제작 일기와 작사 노트 등을 통해 그가 창작자로서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관객이 솔로 앨범 제작 당시 지민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공간은 크게 ‘페이스’와 ‘뮤즈’로 나누어진다. 물의 파장을 모티브로 한 ‘페이스’ 공간은 파동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미디어월과 왜곡 거울이 설치돼 지민이 온전한 ‘나’를 찾는 과정에서 겪었던 혼란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파동은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상징하는 ‘뮤즈’에 가까워질수록 잠잠해져 지민이 혼란을 딛고 ‘나’를 제대로 마주하는 데 성공했음을 시사한다. 솔로 음반에 수록된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셋 미 프리 파트 2(Set Me Free Pt. 2)’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옮겨온 세트와 ‘후(Who)’,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가 떠오르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한 각종 비하인드 콘텐츠와 지민이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진심을 적은 자필 편지가 최초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여러 무대에서 착용했던 의상과 소품, 솔로곡으로 받은 트로피와 상패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