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지난 8일(현지시간) 진행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공연에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국 유명 매거진 NME는 9일(현지시간) 게재한 기사에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롤라팔루자 베를린' 메인 무대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며 "역사적인 퍼포먼스"라고 평가했다. NME는 “이들이 유닛 무대를 마치자 관객들은 그룹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베를린’이라는 구호로 화답했다”라고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전했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UK는 “세븐틴은 언제나 라이브 퍼포먼스에 능했고, 엄청난 재능을 보여왔다”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으로 구성된 세븐틴의 고유 유닛 체제를 거론하며 “덕분에 이들은 달콤하고 꿈결 같은 발라드와 폭발적인 랩을 오갈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독일 공영 방송 RBB는 “세븐틴은 완벽한 안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올해 ‘롤라팔루자 베를린’에는 폴란드, 독일, 영국 등 해외에서 온 관객들이 예년보다 많았다. 주된 이유는 세븐틴”이라며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공연장 근처에서 캠핑하는 팬들도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현지 유력 일간지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Berliner Morgenpost)는 “세븐틴이 독일어로 ‘사랑한다’라고 말하자 팬들의 함성이 커졌다. 관객들은 한 손으로는 멤버들을 촬영하며 다른 한 손으로는 응원봉을 흔들었다”라고 객석 반응을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 MOZ는 “세븐틴은 매우 진정성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팀”, “이들의 음악은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게 해준다”라는 현지 팬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세븐틴은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 메인 스테이지에 출연해 약 90분간 19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과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로 세계 팬들을 만난다. 다음 달 7일 처음 방송되는 일본 NHK 드라마 '미라이노 와타시니 봇카마사레루!?(未来の私にブッかまされる!?)' 주제가도 부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역주행하며 7주 연속 진입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4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 28위에 자리했다. 전주 차트 순위 38위보다 10 계단 상승한 것이다. 특히 발매한 지 7주가 지난 시기에 역주행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 힙합 알앤비(R&B) 곡이다. 르세라핌의 '크레이지(CRAZY)’는 '핫 100'에 76위로 이번 주 처음 진입했다. 이 노래가 수록된 동명의 미니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이 밖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앨범 '에이트(ATE)’가 58위, 지민의 '뮤즈’가 86위,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가 140위를 각각 기록했다. ‘에이트’는 7주 연속, ‘로맨스:언톨드’는 8주 연속 ‘빌보드 200’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스트레이 키즈, 지민, 엔하이픈의 세 앨범 모두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지난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은 르세라핌(LE SSERAFIM)의 ‘크레이지(CRAZY)’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4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크레이지’는 ‘톱 앨범 세일즈’ 1위에 올랐다. ‘톱 앨범 세일즈’는 일주일 동안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크레이지’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세일즈’에서도 정상을 밟으면서 빌보드의 3개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7위에 자리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음반 차트에서 거둔 성과는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르세라핌이 ‘크레이지’로 자체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빌보드 200’에서 3연속 ‘톱 10’에 올랐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K팝 4세대’로 불리는 걸그룹 중 3개 앨범을 연속으로 이 차트 ‘톱 10’에 진입시킨 팀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크레이지’의 인기 또한 뜨겁다. 이 곡은 메인 송차트 ‘핫 100’ 76위에 올라 올해 발표된 K팝 걸그룹 노래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17위, 11위로 차트에 첫 등장하며 나란히 ‘톱 20’에 안착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1위로 데뷔해 국가/지역을 막론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르세라핌은 음원과 음반,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을 종합하여 다루는 ‘아티스트 100’ 8위에 랭크됐다. 이들은 올 2월 발매한 ‘이지(EASY)’에 이어 ‘크레이지’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하고 미국 시장에서 K팝 걸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0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프리쇼(Pre-Show) 무대에 선다.
SM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본격 데뷔한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이비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던(Done)’을 발표한다. 아울러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에서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 싱글 ‘던’은 오랫동안 자신을 억압했던 공간과 존재에서 벗어나 자유를 향한 여정으로 나아가는 나이비스의 첫걸음을 상징하는 곡이다. SM은 “신비로우면서도 긴장감 있는 분위기와 웅장하게 몰아치는 신스 사운드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의지를 담은 서사와 잘 어우러진다”고 소개했다. 가사는 한 챕터를 끝낸 후(Done) 뒤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나이비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뮤직비디오는 도심에 도착한 나이비스가 리얼월드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그렸다. 디지털 공간과 리얼월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비주얼이 감각적인 영상미와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높인다. 앞서 나이비스는 지난 6월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깜짝 무대를 공개한 데 이어,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더 버스 오브 나이비스(The Birth of nævis)‘, ‘나이비스 오리진 스토리(nævis Origin Story)’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여왔다. 향후 나이비스는 최신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해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되는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되는 콘텐츠 등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웹툰, 게임, MD(굿즈상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IP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데뷔 17년 차에도 ‘커리어 하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온유의 미니 3집 '플로우(FLOW)'는 지난 3일 발매된 후 일주일(집계기간 9월 3일~9일) 동안 총 10만 8198장 판매됐다. 이는 온유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이다. 미니 3집은 온유만의 흐름 속에 온유가 가진 생각들을 앨범 전반에 거침없이 녹여낸 앨범이다. 온유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를 입증하듯, 미니 3집은 발매 직후 전 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조명을 받기도 했다. '플로우'에는 타이틀곡 '매력(beat drum)'을 포함해 '올라!(Hola!)', '마에스트로',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월화수목금토일', '포커스(Focus)'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온유는 '매력 (beat drum)'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랩에 도전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컴백 후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온유는 이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 '크레이지(CRAZY)’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가 메인 송차트 ‘핫100’ 76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걸그룹 노래 중 ‘핫 100’ 최고 순위다. 올해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르세라핌을 포함해 단 두 팀뿐이다. 이 가운데 르세라핌만 2곡 이상을 진입시켰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긴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은 그간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르세라핌은 올해 초 '이지(Easy)’ 이후 통산 두 번째로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라며 "'크레이지'는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이지’는 빌보드 ‘핫 100’ 주요 집계처인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미국’ 기준 일주일 동안 336만 회 이상 재생되며 역대 팀 노래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전작 ‘이지’가 세운 주간 최다 재생 수 289만 회 대비 16% 이상 증가해 주류 팝 시장에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동명의 미니앨범 '크레이지'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9월 14일 자)에 7위로 진입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0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프리쇼(Pre-Show) 무대에 선다.
그룹 세븐틴이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베를린’ 메인 스테이지 사우스의 마지막 출연자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90분 동안 공연 내내 관객들과 교감을 나누며 19곡의 무대를 펼쳤다. 세븐틴의 무대는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12명의 댄서들과 함께한 ‘손오공’과 ‘돈키호테’ 등 초반부터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Darl+ing’,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 ‘록 위드 유(Rock with you)’,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등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부터 ‘박수’, ‘마에스트로(MAESTRO)’, ‘핫(HOT)’ 등 웅장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공연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세븐틴은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 등 고유 유닛 곡을 비롯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파이팅해야지(Feat. 이영지)’와 믹스 유닛 리더즈(에스쿱스, 호시, 우지)의 ‘치어스(CHEERS)’ 등 다양한 조합의 무대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뽐냈다. 또한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춰 한층 역동적인 사운드를 들려줬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관객들과 끊임없이 교감하고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공연 장인’이라는 명성을 실감케 했다. 관객들은 영어 노래는 물론 한국어 가사도 따라 부르며 열렬하게 호응했다. 세븐틴의 이름을 연호하고 멤버들의 지휘에 맞춰 점프를 하기도 했다. 객석에서는 공식 응원봉을 비롯해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부채, 직접 만든 손팻말 등 캐럿(CARAT. 팬덤명)들의 응원도구 물결이 출렁였다. 앙코르곡 ‘아주 NICE’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떼창’이 터져 나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지역 대규모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로 선 세븐틴은 “여러분이 저희를 얼마나 오래 기다려주셨는지 잘 알고 있다. 드디어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오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우리 노래를 이렇게 잘 따라 불러주실 줄 몰랐다.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라며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매년 쟁쟁한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지난 7~8일 이틀간 개최됐다. 이곳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과 월드투어로 또 다시 팬들을 찾아간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가 1년 만에 컴백한다. 9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오드아틀리에) 측에 따르면 제니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컬럼비아 레코드는 미국의 대형 음반사이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레이블이다.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컬럼비아 레코드는 앞으로 제니의 솔로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제니가 솔로곡을 내는 것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유 & 미(You & Me)’ 이후 약 1년 만이다. 제니는 지난해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제니는 이 곡으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더해 제니는 지난 4월 솔로곡 '솔로(SOLO)'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기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제니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소속사 측은 "그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성을 입증해 온 제니이기에 이번 솔로 컴백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생활 밀착형 음악’을 선보인다. 9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 ‘19.99’ 음원과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데뷔 때부터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은 이들은 새 앨범에도 밀도 높게 참여하면서 스물 언저리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앨범 제목인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의미한다. 내년에 스무 살이 되는 운학을 비롯해 이제 막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19.99세의 치열한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노래했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를 비롯해 ‘부모님 관람불가’, ‘돌멩이’, ‘스물’, ‘콜 미(Call Me)’ 등 총 5개 트랙의 곡 작업에 참여해 청춘의 생활감이 묻어나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 2일 발매된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에서 철부지 소년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듯한 자전적인 가사로 또래에게는 공감을, 윗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물했다. 수록곡 ‘스물’에서는 스무 살이라는 나이에 대한 멤버들의 담담한 감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렇듯 ‘19.99’의 각 트랙은 보이넥스트도어 특유의 ‘생활 밀착형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을 목표로 했다. 한 번만 들어도 바로 흥얼거리게 되는 그루비한 리듬이 특징이다.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녹인 가사로 경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나이스 가이’ 퍼포먼스는 재미로 가득하다. 여섯 멤버는 곡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제스처와 표정 연기로 이 시기 청춘이 꿈꾸는 ‘나이스 가이’의 모습을 표현한다. 소속사 측은 “듣기 편안한 사운드와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9’의 선주문량은 이들의 적극적인 국내외 활동에 힘입어 컴백을 사흘 앞둔 6일 기준 81만 525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하우?(HOW?’의 선주문량(57만 1600장)보다 약 42% 증가한 수치다.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최고 순위 4위에 올랐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9일 오전 7시 기준 약 1100만 회에 육박했다. 보이넥스토도어가 이번 컴백으로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도 관심거리다. 이들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당월에만 25만 장 이상 출하돼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7월 기준)을 받았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마카오, 방콕 등 다양한 지역의 공연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했다.
엑소 찬열이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라이브 투어를 가졌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은 지난 6~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한 ‘2024 찬열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시티스케이프)(2024 CHANYEOL LIVE TOUR : 都市風景 (City-scape))’를 통해 밴드 라이브와 다양한 색깔의 음악, 솔직 담백한 토크, 다채로운 연출 등으로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찬열은 첫 솔로 앨범의 전곡을 불렀다. 직접 기타 연주해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한 타이틀 곡 ‘블랙 아웃(Black Out)’과 ‘아임 온 유어 사이드 투(I’m on your side too)’, ‘백 어게인(Back Again)’ 무대, 팬들과 포인트 안무를 함께한 귀여운 매력의 ‘클로버(Clover)’, 댄서들과 풍성하게 꾸민 ‘이즈 업(Ease Up)’과 스탠드 마이크 및 포그 스크린이 돋보인 ‘아스타 라 비스타(Hasta La Vista)’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투모로우(Tomorrow)’·‘낫싱(Nothin')’ 등 솔로곡, ‘척’·‘있어 희미하게’ 등 세훈&찬열 유닛곡, ‘로또(Lotto)’·‘템포(Tempo)’·‘옵세션(Obsession)’ 등 엑소 히트곡 메들리,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미니멀 웜(minimal warm)’·‘유어즈(Yours)’ 등 OST 및 컬래버곡과 비비의 ‘밤양갱’ 커버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치며 찬열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느낀 긴장감이 엑소엘(EXO-L, 공식 팬클럽명)과 만나는 순간 기분 좋은 떨림으로 변했다. 여러분은 저에게 원동력이자 동기부여가 되는 존재다. 덕분에 음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행복하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드레스코드를 검정색과 빨간색으로 맞춰 입은 팬들은 ‘이렇게 우리 만나니까 좋다 그치! 찬열아 보고 싶었어♥’, ‘네가 있어 더 아름다운 우리의 도시풍경’이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떼창 이벤트를 펼쳤으며, 이러한 호응에 찬열은 앙코르 무대로 ‘백 어게인’을 한번 더 노래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찬열은 오는 28일 호치민, 10월 19일 마닐라, 26일 방콕, 11월 13~14일 도쿄, 20~21일 후쿠오카, 26~27일 오사카, 12월 3~4일 나고야, 7일 자카르타, 21일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