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오는 11월 말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11월 30일 오후 6시와 12월 1일 오후 4시 이틀 동안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4 민호 콘서트 [민: 오브 마이 퍼스트](2024 MINHO CONCERT [MEAN: of my first])’를 개최한다. 민호가 데뷔 16년 만에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이다. 앞서 민호는 지난 1월 싱글 ‘스테이 포 어 나이트(Stay for a night)’를 공개하고 첫 팬콘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솔로 콘서트를 통해 올해의 마지막 달까지 팬들과 함께하며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민호는 4분기에 첫 정규 앨범 발매도 예고했다. 아울러 최근 연기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가족X멜로’에 남태평 역으로 출연해 흡인력이 돋보이는 열연을 보여주었고, 현재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밸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민호는 오는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에 출연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달 28~29일 이틀 동안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했다. 타이틀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에는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공연 시작부터 힘차게 날아올라 무대 위에 등장, '영웅 수집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게인 주의'와 '가짜 꿈' 무대로 웅장한 밴드 라이브를 펼쳐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이승윤은 양일간 세트리스트 일부에 변화를 줘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공연 1일 차에는 '뒤척이는 허울'과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를, 2일 차에는 '코미디여 오소서', '말로장생' 무대를 꾸몄다. 객석 난입 등 예측 불가한 그만의 움직임으로 '공연 강자'다운 활기를 선보였다. 이승윤은 대표곡인 '굳이 진부하자면', '꿈의 거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서정적인 감성을 아우르기도 했다.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검을 현'을 시작으로, '폭죽타임', '리턴매치', '솔드 아웃(SOLD OUT)', '28k 러브!!(28k LOVE!!)', '내게로 불어와', '캐논'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폭죽타임'에서는 화려한 폭죽 연출로, '솔드 아웃'에서는 밴드 솔로 연주로 공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고조된 분위기 속에 이승윤은 '누구누구누구', '날아가자', '비싼 숙취', '들려주고 싶었던', '흩어진 꿈을 모아서' 무대로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엔딩곡으로는 '폭포'를 선곡했다. 6분 가량의 긴 곡임에도 이승윤의 시원한 샤우팅을 비롯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입감이 빛났다. 앙코르곡으로는 미발매 곡과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 소속사 측은 “이승윤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에 수록된 전곡과 대표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꽉 채우며 자신의 새로운 음악 여정을 알리는 '역성'의 깃발을 높이 흔들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팬들 역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이승윤의 일거수일투족에 뜨겁게 환호하고, 노래를 떼창하며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이승윤은 공연 1일 차에 컨페티로 전국 투어 추가 개최지와 일정을, 공연 2일 차에 정규 3집 '역성' 발매를 알리며 마지막까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을 마친 이승윤은 "음악만 하며 살고 싶은 저는 앞으로도 음악으로 역성 내겠다. 거창해 지지 말자는 것이 저의 모토이지만, 이번 전국 투어는 저에게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저의 음악을 듣고 조금이나마 각자의 고민이나 아픔들을 쏟아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국 투어 '역성'의 시작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승윤은 오는 12일 전주, 19일 부산을 거쳐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전주와 부산 공연은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실내 공연장과는 또 다른 공연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뿐 아니라 이승윤은 10월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5일 '잔다리페스타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가수 정동원이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K트로트의 매력을 전파했다. 3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 27일과 29일 방송된 일본 현지 방송사 TV도쿄 음악 프로그램 ‘노래의 선셋’과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래의 선셋’에서 정동원은 준비한 일본어로 직접 자신을 소개하며 유창한 일본어 발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신의 미니앨범 수록곡인 ‘만약에(IF)’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부드러운 보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자와 직접 토크를 나누며 조리 있는 말솜씨를 자랑했다. 정동원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2019년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면서 데뷔를 하게 됐다. 트로트와 음악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만약에(IF)'에 대해 "트로트 가수 조항조 선생님의 곡이 원곡이다. 슬픈 가사가 들어가 있지만 신나는 리듬으로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조항조)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리메이크를 해서 발매를 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요코의 엔카 일직선' 방송 말미에는 부캐릭터이자 K팝 아이돌인 JD1으로서 발매한 '에러 405(ERROR 405)'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송출되며 트로트 가수와 K팝 아이돌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였다. 정동원은 앞서 본업인 트로트 가수에서 부캐릭터 JD1을 통한 K팝 아이돌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최근 일본어 버전 신곡 ‘ERROR 405 (에러 405)’를 통해 일본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10월 12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시골간Z’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에스파(aespa)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 속에 약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다운 에스파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스파는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태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소감을 비롯해 태국에서 촬영한 정규 1집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 뮤직비디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향후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얘기했다. 공연에서는 1000제곱미터 규모의 LED 스크린부터 레이저와 각종 특수 효과, 거대한 정글짐 세트, 현지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이동차까지 동원한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슈퍼노바’, ‘스파이시(Spicy)’, ‘넥스트 레벨(Next Level)’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현장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방콕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 에스파는 오는 10월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위플래시(Whiplash)’로 컴백한다. 이날 각종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비주얼로 돌아온 에스파의 모습이 담긴 ‘위플래시 유니버스(Whiplash Universe)’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30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8~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에서 공연 끝무렵에 LED 전광판을 통해 정규 3집 '역성'의 어나운스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오는 10월 24일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찢기고 불에 타 그을린 체커보드 깃발이 아스팔트 위에 놓여져 있다. 흑과 백의 강렬한 대비 속에 앨범명인 '역성'의 타이포그래피가 더해져 웅장한 분위기가 감돈다. 아스팔트, 체커보드 등은 이승윤이 지난 7월 선보인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티징 콘텐츠에 잇달아 등장한 바 있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과 정규 3집과의 연결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윤은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포함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에 수록된 총 8개 트랙 속에 각각 무언가를 거스르는 이야기를 담아낸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동일한 앨범명을 이어가며 이승윤만의 틀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음악 여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 3집 '역성' 발매 소식뿐 아니라 이승윤은 이번 전국 투어에서 올해 상반기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보인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와 미발매 신곡 무대를 앙코르곡으로 처음 공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두 곡이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일 지 궁금해했다. 전국 투어 '역성'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윤은 오는 10월 12일 전주, 19일 부산을 거쳐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 공연 열기를 잇는다. 이승윤은 또한 10월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5일 '잔다리페스타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연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RM의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국제 영상제의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3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이 지난 5월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타이틀곡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시슬로페(CICLOPE) 페스티벌’ 뮤직비디오 부문과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UKMVA) 2024’에 노미네이트 됐다. 시슬로페 페스티벌은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국제 영상제로 크리에이티브 업계 권위자들이 매년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과 인물을 뽑아 발표한다. ‘로스트!’는 뮤직비디오 카테고리 중 연출(Direction), 촬영(Cinematography), 프로덕션(Production Design),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등 4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올해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 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로스트!’는 베스트 얼터너티브 인터내셔널(Best Alternative International),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Best Production Design in a Video),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in a Video)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뷔가 올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 뮤직비디오는 베스트 팝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가 됐다.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K팝 최초로 이 부문 수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슬로페 페스티벌은 10월 10일,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는 10월 25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뮤직비디오 디렉터로 유명한 프랑스의 오베 페리(Aube Perrie)가 메가폰을 잡고, RM이 생각의 미로를 탈출하는 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곳곳에 등장하는 의미 있는 오브제, 공간의 크기와 비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위트 있는 연출 등으로 공개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RM은 다큐멘터리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로 영화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K팝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내달 7일 상영된다. 오픈 시네마는 영화제 초청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정국은 단독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정국: 아이 엠 스틸’은 지난 18일 국내 박스오피스에 5위로 진입한 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 38주차(2024년 9월 20일~22일) 박스오피스에서 모두 9위를 차지했다.
그룹 세븐틴이 자신들의 개성을 담은 공식 캐릭터 ‘미니틴’을 공개됐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미니틴’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쇼츠와 일러스트를 게재했다. 세븐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을 비롯해 위버스 라이브, ‘인더숲 세븐틴편’ 시리즈,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세븐틴 프로젝트 - 데뷔 대작전’ 속 장면들이 재현된 콘텐츠다. 캐릭터들에는 세븐틴 13인 각각의 매력이 담겼다. 쵯체리(에스쿱스), 쫑토람(정한), 샤슴이(조슈아), 열닫잠(준), 탐탐(호시), 폭덩이(원우), 뾰풀이(우지), 디팔이(디에잇), 김자(민규), 도아(도겸), 뿌귤이(승관), 논버(버논), 찬달이(디노) 등 멤버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샀다. 데뷔 전 해변가에 앉아 “나중에 누가 변하면 여기에 다시 와서 (물 속에) 던지자”라며 초심을 다지는 모습부터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승관을 멤버들이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 볼링공을 쥔 채 긴장한 조슈아를 모두가 응원하는 모습까지 미소를 자아내는 순간들이 ‘미니틴’을 통해 되살아났다. 소속사 측은 “이번 쇼츠와 일러스트를 통해 새 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에 녹아든 세븐틴의 긍정적인 태도와 멤버들 간의 관계를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이들의 신보에 많은 기대 부탁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스필 더 필ELS’는 ‘서로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컴백 직전인 같은 달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아시아에서 새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개최한다.
NCT 드림이 아시아, 남미에 이어 북미 투어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LA를 시작으로, 14일 오클랜드, 17일 포트워스, 19일 덜루스, 21일 벨몬트 파크, 24일 워싱턴 D.C., 26일 시카고 등 미국 7개 도시에서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를 개최했다. 북미 투어의 막바지 공연은 24일 워싱턴 D.C.의 캐피탈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와 26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NCT 드림은 ‘스무디(Smoothie)’, ‘아이에스티제이(ISTJ)’,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헬로 퓨처(Hello Future)’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매력과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NCT 드림은 북미 투어를 마무리하며 “한 달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이번 미주 투어도 또 한 번 성장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관객들이 저희 노래를 떼창하고, 무대를 보며 행복한 얼굴을 보면 오히려 저희가 더 에너지를 받고 힐링이 된다. 시즈니에게도 이번 공연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끝으로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 ‘에이앤엘(ANL)’), ‘라이크 위 저스트 멧(Like We Just Met)’ 등을 앙코르 곡으로 선사했다. 이들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가깝게 소통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NCT 드림은 10월 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11월 3일 덴마크 코펜하겐, 6일 독일 베를린, 8~9일 프랑스 파리, 12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 투어를 펼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서울에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연다. 28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28~29일 이틀 동안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한다. 타이틀인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에는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승윤은 이번 투어에서 지난 7월 내놓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대표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공연 강자' 수식어를 꿰찬 이승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압도적인 밴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차별화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국 투어 '역성'에 돌입하는 이승윤은 서울에 이어 10월 12일 전주, 19일 부산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전주와 부산 공연은 각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영화의전당에 위치한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들과 밀접히 호흡할 전망이다. 투어 외에도 이승윤은 10월 4일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5일 서울 대표 인디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잔다리페스타 2024'에 순차 출연해 관객들과 만난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2집 선주문량이 300만 장을 넘겼다. 28일 앨범 유통사 YG플러스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의 선주문량은 전날 기준 308만 8395장을 기록했다. 이는 예약 판매 약 2주만에 집계된 수치로, 세븐틴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앨범에 수록될 신곡의 제목조차 공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선주문량은 더욱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30일 트랙 샘플러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오피셜 티저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한다. 남은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미니 12집 선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써클차트의 상반기 앨범차트 1위로 직행했다. 또한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가 선보인 싱글 1집 ‘디스 맨(THIS MAN)’의 흥행과 2024년 이전 발매 앨범(구보)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532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 실적을 기록했다. 선주문량이 입증하듯 ‘스필 더 필스’를 향한 관심도 이미 뜨겁다. 세븐틴이 2년 연속 연간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해 ‘천만 아티스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필 더 필스’는 ‘상대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으로,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세븐틴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컴백 직전인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막을 올린다. 공연은 미국, 일본,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27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