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에서 선보이는 SM 재즈 트리오(SM Jazz Trio)가 30일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30일 SM에 따르면, SM 재즈 트리오의 데뷔 싱글 '슈퍼노바(Supernova) (Jazz Ver.)'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된다. K팝 기획사에서 최초로 제작한 재즈 그룹인 SM 재즈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요한킴,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까지 재즈 신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3인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데뷔곡 '슈퍼노바(Jazz Ver.)'는 에스파의 원곡을 재즈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의 강렬한 에너지에 재즈 특유의 자유로운 선율과 깊이 있는 해석을 더했다. 아이코닉한 시그니처 파트를 베이스라인으로 표현한 인트로부터 라틴 리듬으로 변주되는 후반부까지 다채로운 편곡이 인상적이다. SM은 이번 곡에 대해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하나의 트리오로서 발휘하는 시너지를 담아내고 있다”라며 “K팝 팬들과 재즈 애호가 모두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슈퍼노바(Jazz Ver.)' 뮤직비디오는 SM 재즈 트리오의 열정적인 연주 장면과 함께 곡의 분위기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조명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담았다. 한편 SM 클래식스는 K팝을 오케스트라 및 다양한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하여 선보이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SM 3.0이 지향하는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SM 재즈 트리오의 '슈퍼노바(Jazz Ver.)'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K팝과 재즈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대표 가수 샘 스미스(Sam Smith)와 소녀시대 태연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태연은 샘 스미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발매하는 디럭스 앨범 ‘인 더 론리 아워 10th 애니버서리 에디션 (디럭스)(In The Lonely Hour 10th Anniversary Edition (Deluxe))’에 수록되는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의 리믹스 버전을 함께 가창했다. 음원은 지난 29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아임 낫 디 온리 원'은 샘 스미스의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에 수록된 노래다. 샘 스미스는 이 앨범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태연이 참여한 버전을 새로 공개한 것이다. 이번 협업은 샘 스미스가 한국 팬들이 보내온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태연에게 먼저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새로운 버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이뤄졌다고 한다. 샘 스미스는 "한국 팬들이 '아임 낫 디 온리 원'을 포함한 제 음악에 보내주시는 끊임없는 사랑에 정말 감동했다"라며 “태연과 같이 다재다능한 퍼포머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놀라운 보컬을 선사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서 샘 스미스와 각국 대표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일본의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Utada Hikaru), 스페인의 Aitana(아이타나), 브라질의 댄서 겸 가수 IZA(아이자)에 이어 한국 대표로 참여한 태연 역시 "샘 스미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명한 샘 스미스와의 협업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얘기했다. 또 "특히 내가 즐겨 듣던 곡을 한국어로 부르게 돼 더욱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이 노래가 많은 분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연은 최근 신곡 ’헤븐(Heaven)'으로 청량한 보컬 매력을 선사했으며, 특히 지난 해 발매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To. X’(투 엑스)는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MC스나이퍼가 단독 콘서트 '백 투 더 올드 스쿨 2(Back To The Old School 2)'를 개최한다. 30일 소속사 비카이트에 따르면 MC스나이퍼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서울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MC스나이퍼의 단독 콘서트 '백 투 더 올드 스쿨 2'는 콘서트 제목처럼 지난 2022년 개최한 단독 콘서트 '백 투 더 올드 스쿨(Back To The Old School)'에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콘서트로, 공연에 앞서 오픈된 콘서트 티켓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MC스나이퍼는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명곡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로 2년 만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데뷔앨범 '소 스나이퍼(So Sniper)'로 데뷔한 MC스나이퍼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마음을 울리는 시적인 가사 표현력 그리고 다채로운 음악 색깔로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일 티켓 판매로 14억원 이상을 거둬들였다. 매출액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일인 전날 14억 2000여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점유율은 44.3%로 압도적인 1위였다. 2위인 '에이리언: 로물루스'(4억9000여만원·15.6%)와 격차도 컸다. 관객수로 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날 4만9725명의 관객을 모았다. 1위인 '에이리언: 로물루스'(6만3378명)를 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CGV에서 단독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상영관 수가 '에이리언: 로물루스'보다 훨씬 적었다. 관객 수 2위인데도 매출액 1위를 차지한 것은 콘서트 실황 영화로 티켓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데다 아이맥스와 스크린X 등 특별관으로 관객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콘서트 실황 영화로는 처음으로 특별관에서도 동시 개봉했다. 콘서트의 현장감을 느끼려는 관객이 특별관으로 몰리면서 일부 상영관에선 매진 사례가 잇따르기도 했다. 29일 오전 예매율도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27.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9만3000여명이다. 다음 달 13일 개봉하는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 2'(13.4%)가 2위에 올라 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을 영상화했다.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1년여간 콘서트를 위해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 인터뷰 등이 담겼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이 일본에서 첫 솔로 데뷔에 나선다. 29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수영은 오는 10월 30일 일본에서 첫 솔로 데뷔 싱글 ‘언스토퍼블(Unstoppable)’을 발매한다. 데뷔 22년 만에 첫 일본 솔로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둔 최수영은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여 앨범 프로듀싱에도 적극 참여했다. 음악 프로듀서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담당하는 소마 겐다(Soma Genda)를 필두로 오카지마 카나타, 유이 무기노, 녹(knoak) 등 유수의 크리에이터가 의기투합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수영은 앨범의 세계관을 만드는 가사 프로듀싱을 맡아 수록곡 4곡 중 3곡의 가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어른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한층 성숙해진 최수영의 모습을 담았다. 이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언스토퍼블’과도 연결되는 맥락이다. 2000년대 레트로 감성을 지닌 ‘언스토퍼블’은 심지가 견고한 여성의 삶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수영의 첫 일본 솔로 데뷔 싱글에는 ‘언스토퍼블’을 비롯해 ‘C.A.L.M’, ‘이 세상에 비치는 사람은 누구’, ‘콜미(Call me)’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수록곡 ‘C.A.L.M’은 섹시한 무드가 느껴지는 곡이며, ‘이 세상에 비치는 사람은 누구’는 최수영의 청초한 보이스와 스트링스, 피아노의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이다. 마지막 트랙 ‘콜미’는 누군가를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으로 일부 등장하는 한국어 가사가 돋보인다. 최수영은 “상상만 해왔던 솔로 데뷔를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라며 “아티스트로서 한국과 일본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작사를 시작으로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커리어를 넓혀 나가고 있는 최수영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수영은 첫 일본 솔로 데뷔 싱글 발매를 기념해 오는 10월 26일 도쿄 에비스 가든 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3집 '플로우(FLOW)'의 타이틀곡 '매력 (beat drum)'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온유가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가 심장 박동 같은 울림을 느끼게 한다. 이내 엘리베이터 안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모두가 온유를 등진 채 서 있지만, 온유의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온유만의 블랙홀 같은 매력을 예고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타이틀곡 '매력 (beat drum)'은 업비트 팝 넘버로, 온유의 키치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무언가에 뛰는 마음을 드럼 비트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이 곡의 핵심 요소다. 온유는 컴백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매력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네 매력 매 매력 / 매력 매 매 매력'이라는 타이틀곡 노랫말에 맞춰 온유는 양쪽 볼의 보조개와 점을 콕콕 가리킨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동작들이다. 미니 3집 '플로우'는 온유가 지난 2023년 3월 발매한 정규 1집 '서클(Circl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온유만의 흐름 속에 온유가 가진 생각들을 앨범 전반에 거침없이 녹여냈다. 온유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김이나, 조윤경 등 유수의 작가진도 지원사격에 나서며 앨범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온유의 미니 3집 '플로우'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그룹 아스트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팝스타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와 협업해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차은우는 27일 오후 공식 SNS에 페더 엘리아스와 컬래버레이션한 새 디지털 싱글 '헤이 헬로우(Hey Hello)’의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30일 발매를 알렸다. 이미지 속 차은우와 페더 엘리아스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뒷모습으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여름과 어울리는 경쾌한 무드의 신곡명 '헤이 헬로우'와 파란 색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달 열린 서울 앙코르 팬콘에 게스트로 출연한 페더 엘리아스와 '헤이 헬로우'를 무대로 먼저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지난 2022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페더 엘리아스의 대표곡 '본파이어(Bonfire)'로 로맨틱한 듀엣을 선보이기도 했다. 차은우와 페더 엘리아스의 시너지는 이번 '헤이 헬로우' 정식 음원에서 이어진다. 두 아티스트는 조화로운 음색과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2월 솔로 데뷔 앨범 '엔티티(ENTITY)'를 발매하고, 지난달까지 아시아와 남미 11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콘 투어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 본 공연과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하반기에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 출연한다.
가수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공연스타디움 입성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이 28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IMAX, ScreenX 등 실황 영화 최초로 특별관 동시 개봉도 진행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31.6%, 예매 관객수 12만3784명을 달성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25과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통해 '스타디움 입성'의 꿈을 이루며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와 새 역사를 썼다. 철저한 준비도 빛났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오히려 다양한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에 '아임 히어로'는 노래를 통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자 한 임영웅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을 하늘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 영웅시대의 웅장한 풍경까지 탁 트인 시야로 담아 공연의 감동을 배가 시킬 전망이다. 지난 14일부터 예매를 오픈한 '아임 히어로'는 오픈 2일 만인 16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고 13일 연속 예매율 1 자리를 내려놓지 않아 오프닝 스코어와 향후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해 3월 개봉한 임영웅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누족 25만 명을 기록했다. '아임 히어로'가 '더 파이널'의 성적을 뛰어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5년 째 역대 공연 실황 영화 흥행 1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 누적관객수 34만2366명도 앞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비 관객들의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 역시 뜨겁다. 프리에그지수 91%를 기록한 '아임 히어로'는 13일간 1위를 지킨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페데 알바레즈 감독)를 꺾고 새로운 흥행 강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개봉에 앞서 열린 시사회와 무대인사에 직접 참석하기도 한 "가수로서 스타디움 입성은 영광스럽고 상상하기 힘든 꿈의 무대다. 스케일도 굉장히 컸는데, 그 준비 과정을 보여 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 예쁘게 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입성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31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의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는 '빌보드 200'에 119위로 진입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SIS (Soft Is Strong)'는 캣츠아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를 전면에 내세운 앨범이다. 앨범에는 데뷔 싱글 '데뷔(Debut)'를 포함해 더블 타이틀곡 '터치(Touch)'와 '마이 웨이(My Way)', '아임 프리티(I'm Pretty)', '투나이트 아 마이트(Tonight I Might)'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 팝,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뽐낸 캣츠아이는 단숨에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증명했다. K팝 제작 시스템이 빚어낸 글로벌 걸그룹의 쾌거라는 점도 의미 있다. 또한 캣츠아이는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1위로 직행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를 꼽는 차트로, 캣츠아이의 미국 음악 시장 내 핫한 인기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터치'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 9위(8월 26일 자)에 랭크됐다. 8월 12일 자 차트에 첫 진입한 이래 2주 째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이 차트는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유행에 민감한 음악시장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다. 실제 '터치'는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로 숏폼 플랫폼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에서 이 곡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는 콘텐츠는 8만 7000개(8월 27일 기준)를 넘어섰다. 캣츠아이는 전 세계에서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걸그룹이다. 최근 이들의 탄생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도 공개됐다.
뉴진스(NewJeans)의 곡들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굳건한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31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80위, 165위로 9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난 5월 발매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글로벌(미국 제외)’ 83위, ‘글로벌 200’ 178위에 랭크되며 13주 연속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의 인기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막강하다. 멜론 주간 차트(집계 기간 8월 19일~25일)에서 ‘하우 스위트’가 여전히 3위인 가운데 ‘슈퍼내추럴’(7위), ‘버블검’(11위) 등이 상위권을 지켰다. 이 차트에는 뉴진스의 전작들까지 포함해 총 10곡이 포진, 롱런 인기를 확인케 했다. 한편 벅스에서는 ‘슈퍼내추럴’이 한때 실시간 차트(8월 26일 오후 4시 기준)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아울러 ‘하우 스위트’가 3위, ‘버블검’이 7위로 동반 역주행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꾸준하다.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재팬 ‘위클리 톱 송’(집계 기간 8월 16일~8월 22일)에 8곡, 애플뮤직 재팬 ‘오늘의 톱 100’에 4곡을 올려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