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이 라이브 투어로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10개 지역을 찾는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4 찬열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 (시티스케이프)(2024 CHANYEOL LIVE TOUR: 都市風景 (City-scape))’의 추가 공연 일정을 담은 포스터 이미지가 이날 오후 2시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계정에 공개됐다. 찬열은 서울을 시작으로 9월 28일 호치민, 10월 19일 마닐라, 26일 방콕, 11월 13~14일 도쿄, 20~21일 후쿠오카, 26~27일 오사카, 12월 3~4일 나고야, 7일 자카르타, 21일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9월 6~7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찬열은 8월 솔로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라이브 투어를 통해 풍성한 신곡 무대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보이그룹이 드디어 공개됐다.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문앤백)이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는 1일 오전(현지 시간) 런던 소호 호텔(Soho Hotel)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들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8월 중 BBC One과 BBC iPlayer를 통해 방영되는 디어 앨리스 데뷔 과정이 담긴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의 1부 및 퍼포먼스 영상과 함께 '디어 앨리스' 5명의 멤버가 최초로 공개됐다. 영국 대표 통신사 ‘The Press Association’, 영국 최대 타블로이드 지 ‘The Sun’, ‘Metro’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이 현장에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첫 공개된 디어 앨리스는 5인조 그룹으로 블레이즈 눈(Blaise Noon, 19세), 덱스터 그린우드(Dexter Greenwood, 22세), 제임스 샤프(James Sharp, 23세), 올리버 퀸(Oliver Quinn, 20세), 리스 카터(Reese Carter, 20세)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21세다. 디어 앨리스의 막내인 블레이즈 눈은 런던 출신으로 예술 전문학교 브릿스쿨(BRIT school)에서 연기, 노래, 춤을 배웠고, 덱스터 그린우드 역시 런던 출신으로 3년간 D&B Academy of Performing Arts에서 뮤지컬 연극(Musical Theatre) 학위를 딴 재원이다. 제임스 샤프는 허더즈필드(Huddersfield) 출신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했으며, 선더랜드(Sunderland) 출신의 올리버 퀸은 어린시절 합창단원으로 활동을, 월트셔(Wiltshire) 출신인 리스 카터는 유람선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덱스터 그린우드는 기자간담회에서 “SM에서의 트레이닝은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여정이었다”라며 “SM 임직원과 한국 관계자들로부터 놀라운 지원을 받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 굉장한 TV 프로그램과 저희 팀의 탄생이 가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정말 멋졌다. 한국 문화에 깊이 빠졌고, 모두가 너무 너그럽고 친절해서 정말 제2의 고향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리스 카터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었고, 크루즈에서 댄서로 일하면서 여러 도시를 방문했는데 이런 경험들을 통해 K팝 산업이 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딜 가든 K팝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K팝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디어 앨리스에서 가장 맏형인 제임스 샤프는 “이모가 K팝의 열렬한 팬으로 실제로 팬 페이지를 운영하며 저에게 많은 정보를 줬다”라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은 라이즈다. 정말 대단한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하자 다른 멤버들도 "제임스는 라이즈의 빅팬"이라고 인정해 현장에 참석한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는 디어 앨리스가 100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SM에서 K팝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과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8월 중 방영될 경우 영국 시청자들에게 K팝과 한국을 더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어 앨리스는 8월 중 BBC를 통해 방송되는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영국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투어스(TWS)가 미국 팬들과 잇단 만남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핫 루키’라는 별칭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시어터에서 진행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TWS)’에 출연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는 그간 방탄소년단(BTS) 정국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 투어스는 이날 총 7곡의 무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언플러그드 보이(unplugged boy)’, ‘헤이!헤이!(hey! hey!)’, ‘내가 태양이라면’, ‘오 마이마이: 7s(Oh Mymy: 7s)’, ‘더블 테이크(Double Take)’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걸맞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공연 전에는 ‘미트 앤 그리트’ 이벤트를 열어 현지 팬들과 접점을 넓히기도 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의 호스트 조조 라이트(JoJo Wright)는 이날 투어스에 대해 “‘보이후드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팝 차세대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친구들은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공연은 전기처럼 짜릿하고, 안무는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조조 라이트는 투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글로벌 인기를 조명하기도 했다. 투어스는 “이 노래는 첫 만남의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 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라며 “실제로도 멤버들과 함께 해준 42(팬덤명)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곡의 이야기가 실현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더욱 특별한 노래”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투어스는 미국 팬들과 ‘첫 만남’에 대해 “처음이라 너무 설렌다.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많은 분들께 많이 알리고 싶다”라며 “그래미 뮤지엄(8월 2일~9월 15일·‘HYBE: We Believe In Music, A GRAMMY Museum Exhibit’)에 전시될 우리의 뮤직비디오와 사진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멈추지 않고 매일 매일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달려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투어스의 이 무대들은 추후 아이하트라디오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다. 풀 버전은 ‘Meta Horizon’. ‘Oculus’, ‘Meta Quest TV’ 등에서 10월 28일 감상 가능하다. 한편 투어스는 지난달 26~28일 진행된 ‘KCON LA 2024’에 참여해 미국 팬들과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스핀 라이브 시리즈(GRAMMY Museum’s Global Spin Live series)’ 무대에도 선다.
듀오 악뮤(AKMU)가 감미로운 하모니의 콘서트 클립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1일 공식 SNS에 'AKMU - ‘케익의 평화’ LIVE CLIP l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게재했다. 지난 6월 개최한 10주년 공연을 통해 선보였던 미니 3집 수록곡 '케익의 평화' 무대 영상이다. 영상은 제목처럼 달콤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 속 이찬혁의 세련된 보컬과 위트 넘치는 싱잉 랩, 이수현의 맑은 음색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무대를 담았다. 악뮤 특유의 재치 가득한 연출 역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레스토랑 직원의 등장과 함께 직접 딸기 케이크를 맛보는 이색 퍼포먼스는 마치 디저트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YG 측은 "'케익의 평화'를 시작으로 악뮤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10주년 콘서트 주요 무대들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영상들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악뮤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성황리에 마쳤다. 8월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로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룹 빌리(Billlie)가 ‘글로벌 위상’을 확인하며 데뷔 첫 월드투어를 마쳤다. 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끝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이하 'Our FLOWERLD (Belllie've You)')를 성황리에 마쳤다. 'Our FLOWERLD (Belllie've You)'는 빌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월드투어. 이들은 지난 1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베를린, 쾰른, 스웨덴 스톡홀름, 영국 런던, 포르투갈 리스본,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내 9개 도시를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났다. 특히 폴란드 공연은 팬들이 공연 시작 전부터 빌리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빌리는 국내외 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긴가민가요(the strange world)’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 뒤 ‘링 마 벨(RING ma Bell)(what a wonderful world)’, ‘유노이아(EUNOIA)’ 등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빌리는 첫 월드투어를 기념해 빌리브(공식 팬덤명)에 대한 사랑을 풍성한 세트리스트에 담았다. ‘댕!(DANG!)(hocus pocus)’, ‘BYOB(bring your own best friend)’ 무대를 영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과도 한층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 외에도 월드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닛 무대를 비롯해 빌리 특유의 스토리텔링을 녹인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 면모를 과시했다. 팬들은 매 곡마다 떼창으로 화답했다. 빌리는 "어느덧 첫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인데, 마지막 콘서트에 함께 해주신 빌리브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빌리가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전부 다 빌리브 덕분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 보내주신 응원과 함성 잊지 않고,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럽에서 첫 월드투어를 마친 빌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빌리 월드투어 'Our FLOWERLD (Belllie've You)' 미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한다. 1일 배급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CGV 단독 개봉하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에서 동시에 관객을 만난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팬클럽)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 공연 안팎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낳았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과 함께 스타디움 입성을 위해 1년여간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와 인터뷰 등이 담겼다. 2023년 3월에 개봉해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에 이어 다시 한번 극장가 화제에 오른 영화다. IMAX 포맷으로 만나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의 현장감과 공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초특급 스케일의 무대를 생생히 즐길 수 있다. IMAX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선명하게 탁 트인 스크린과 입체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임영웅의 완벽한 무대를 즐기는 데 최적화되어 있어,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활한 IMAX 스크린에서 더욱 웅장하게 만나는 대규모 메가크루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 영상미는 IMAX 특별관에서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좌, 우, 정면까지 3면으로 펼쳐진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ScreenX 포맷은 상암벌을 가득 채운 영웅시대의 저력과 함께 스타디움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임영웅이 헬륨기구를 타고 이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 있는 영웅시대와 교감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 그날의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소환할 예정이다. ScreenX만의 파노라믹 연출은 잔디밭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덮은 흰 천으로 또 하나의 커다란 스크린을 만들어낸 임영웅과 제작진의 사려 깊은 무대 구성을 더욱 넓은 시야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에서 선보일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와 큰 스케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상암벌을 가득 메운 영웅시대의 하늘색 불빛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열창하는 임영웅의 모습은 공연에 대한 기대는 물론, 스타디움 입성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임하며 최선을 다한 그의 무대 뒤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6월 29~30일 효고를 시작으로, 7월 6~7일 아이치, 13~15일 가나가와, 30~31일 후쿠오카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LE SSERAFIM FEARNADA 2024 S/S - JAPAN’)를 개최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팬미팅으로 약 8만 관객을 동원했다. 효고와 가나가와 공연이 전 회차 매진됐으며, 4개 도시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일본 전역을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첫 단독 투어의 일본 공연으로 3개 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6만여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데, 이번 팬미팅에서는 공연 도시와 횟수를 늘려 현지 팬들과 보다 친밀하게 호흡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마린 멧세 후쿠오카 A관에서 팬미팅 투어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마트(Smart)’, ‘이지(EASY)’,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언포기븐(UNFORGIVEN)(feat. Nile Rodgers)’,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히트곡 퍼레이드과 함께 미발매곡 ‘1-800-hot-n-fun’과 일본 오리지널 곡 ‘초이시즈(Choices)’, ‘쥬얼리(Jewelry)(Prod. imase)’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팬미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게임과 토크 코너 역시 큰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 공연 날에는 멤버들이 준비한 김채원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려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르세라핌은 투어를 마무리하며 “피어나(FEARNOT.팬덤명)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피어나와 멤버들 덕분에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은 것 같다. 이 길을 함께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옆에서 같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팬미팅 투어 기간에 여러 차례 음반 차트를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들이 올 2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이지’는 효고와 아이치, 가나가와 팬미팅을 계기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톱 10’에 재진입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민의 신곡 ‘비 마인(Be Mine)’이 영어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의 수록곡 ‘비 마인(English Version)’이 오는 2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알렸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곡은 지민이 지난달 19일 내놓은 ‘뮤즈’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공개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 마인’은 아프로비트(Afro-beat) 장르의 노래로 매혹적인 사운드와 본능에 충실한 가사 그리고 반복적인 코러스가 뭉쳐 관능적인 느낌을 풍긴다. 앨범 전반부에 실린 ‘리버스(Rebirth) (Intro)’, ‘슬로우 댄스(Slow Dance)(feat. Sofia Carson)’ 등이 풋풋한 사랑 노래라면 ‘비 마인’은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앨범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편 앨범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지민은 앨범에 수록된 7개의 트랙을 통해 사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때로는 방황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신보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음악시장을 강타했다. 타이틀곡 ‘후(Who)’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8일(23~30일 자)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라이즈(RIIZE) 첫 팬콘 투어의 피날레 공연이 세계 각지의 영화관에서도 상영된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9월 13~15일 서울 KSPO 돔에서 개최되는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 (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FINALE in SEOUL)’의 3회차 공연은 폭발적인 관심 속에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13일 첫날 공연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1개 지역에서 라이브 뷰잉(생중계 상영)을 진행한다. 국내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와 해외 주요 극장을 통해 공연 모습이 상영된다. 상세 정보는 이날 오후 6시 라이즈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계정을 통해 공지된다. 동시에 이번 피날레 공연에선 시야제한석이 추가 개방될 예정이다. 라이즈가 첫 팬콘 투어를 마친 후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점을 고려해 더욱 많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라이즈는 첫 팬콘 투어를 통해 5월 서울·도쿄·멕시코시티, LA, 6월 홍콩·타이베이, 7월 마닐라·싱가포르·방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8월 자카르타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현재 일본 9개 도시 15회 공연에 걸친 팬콘 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라이즈는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으로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한터차트 및 써클차트 월간 음반 차트 1위,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아이튠즈, 일본 오리콘, 빌보드 재팬,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며 ‘라이즈 붐’을 일으켰다.
방탄소년단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예능에 도전한다. 31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지난 30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달려라 석진’은 ARMY(아미.팬덤명)의 사랑에 부응하고자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진의 단독 예능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지난 6월 13일 팀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4 FESTA’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 직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퇴근을 위해 차량에 탑승한 진은 제작진에게 “ARMY 여러분이 즐겁기만 하다면 고생쯤이 뭐가 문제인가”, “한라산도 간다면 갈 수 있다”라는 열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1화 에피소드가 한라산 등반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이내 동공이 흔들렸다. 사실 등산은 진이 사전 미팅 때 냈던 아이디어. 그럼에도 진은 1화부터 바로 등산을 시킬 줄 몰랐다며 당황하고 허탈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줬다. 선공개 영상을 접한 팬들은 예능감이 뛰어난 진의 단독 예능 론칭 소식에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로 진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을 비롯해 SBS ‘런닝맨’, 박명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 이영지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에서 큰 활약을 했다. 특히 진이 출연한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은 공개 약 4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하고, 31일 오후 1시 현재 2400만 뷰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진의 예능감을 만날 수 있는 ‘달려라 석진’은 8월 13일 오후 9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첫 화를 공개한다. 한 시간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달려라 석진'을 만날 수 있다. 이후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다.